리모컨

 

1. 리모트 컨트롤러
1.1. TV 리모컨의 속도가 느려졌을 때
2. SBS의 프로그램 리모콘
3. MBC MUSIC의 프로그램 리모컨
4. 일본의 작곡가
6. 관련 문서


1. 리모트 컨트롤러


[image]
'''Remo'''te '''Con'''trol / '''Remo'''te '''Con'''troller
원격 조종 / 원격 조종 장치.[1]
'''리모컨'''은 '''리모트 컨트롤러'''의 줄임말로, 재플리시이다.[2] 당연히 영어권에서 리모컨이라고 부르지는 않고, 앞 단어인 리모트(Remote)로 줄여 부른다. 순 우리말로 '누르미'라는 말이 제시되긴 했지만 그리 쓰이지 않는다.[3] TV 리모컨은 미국에서 1950년대에 등장했지만 한국에서는 1970년대까지는 수입 텔레비전에 달려있던 것을 빼면 흔하지 않던 물품이었다. 1956년부터 1964년까지는 한국어 채널이 딱 하나였기에 필요성이 별로 없었고, 1960~70년대 초반에는 지방에서 한국어 채널이 딱 하나만 나왔기에 필요성이 별로 없었다. 1970년대에는 채널이 2~3개 정도로 늘어나며 리모콘의 필요성이 생기기는 했지만 아직 보급이 이루워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컬러TV가 보급되게 되자 같이 보급되었다.
이름 자체가 원격 조종이라는 의미이며 이름 그대로 기계를 멀리서 원격으로 조종할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리모컨의 종류에는 텔레비전, 선풍기, 오디오, 세탁기, 로봇 청소기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그리고 노래방 것은 일반 것보다 더 크다. 적외선 방식이 구조가 간단하고 단가가 싸서 가장 많이 쓰이는데 이러한 것들을 동작할 수 있는 본체와 컨트롤러 사이의 조건은 어느 정도 한정되며,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동작도 기종에 따라서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참고로 무선 리모컨은 1955년에 미국 제니스 전자의 기술자였던 유진 폴리가 최초로 개발했다. #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가전제품용이지만, 장난감 자동차 리모컨이나 산업용 제품들도 있다. 크레인을 원거리에서 조작하는 리모컨이라든지.
또한 리모컨은 유선과 무선을 불문한다. 가전제품용은 대부분 무선이지만, 산업용은 유선도 많다. 크레인이나 호이스트 등을 유선으로 조종하는 것도 있는데, 산업현장이나 공장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버튼이 상승, 하강, 전진, 후진으로 딱 4개 있는게 많다. 무선보다 데이터 전송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초기 TV 리모컨도 유선용이 있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줄이 끊기거나 엉키는 일이 자주 일어나서 리모컨을 사용하는데 여러모로 불편했다. 그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무선 리모컨이 등장했는데 당대에는 꽤나 비쌌던 탓에 보급되는데는 시간이 걸렸다. 국내에서도 1980년대까지는 드물게 유선 리모콘이 나왔다.
가전제품용 무선리모컨은 요즘은 대부분 적외선 방식을 쓰고 있다. 무선이라고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적외선으로 신호를 보내면 TV가 감지하는 방식. 때문에 거울에 반사시켜 쓸 수도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에 이 적외선 신호가 찍히기도 한다. 예전에 쓰던 리모컨이나 산업용의 경우 초음파 방식이나 전파(RF)를 쓰는 방식도 있다.
사실 아무렇게나 쓰고 던져 놓다가 소파 구석이나 방석 아래 같은 후미진 곳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듯. 사용 뒤엔 수납함 같이 정해진 장소나 거실용 낮은 탁자 위 등 잘 보이는 곳에 보관해 놓는 습관을 들여보자. 이게 국내외를 떠나 많은 나라들에서 똑같은지 해외에선 리모컨을 찾는 발명품까지 나왔다. 리모컨에 초소형 음향기를 설치하고 안 보이면 별도로 준비한 장치를 작동시키게 하면 소리가 나게 한다.
TV용 리모컨의 경우 구조가 단순해서, 어지간한 충격으로는 고장날 일이 없다. 또한 호환성도 우수해 같은 회사 제품이라면 20여년 전에 쓰던 TV 리모컨으로도 이후에 나온 TV를 조작할 수 있다. 참고로 일부 TV 리모컨은 메뉴를 누르면 '''서비스 모드'''가 실행되는 경우도 있다.[4]
노년층만 사는 노인가구에서 제일 자주 부셔 먹는 물건이기도 하다. 이유는 리모컨을 손에 쥔 채 꾸벅꾸벅 졸다가 떨어트리거나, 잠자리에서 시청 중 잠이 들었다가 리모컨을 쥔 채 몸을 뒤척이다가 리모컨을 벽이나 바닥에 내던지기 때문이다. 노인은 혈액 순환이 잘 안돼서 손이 차가운데 ABS 재질의 리모컨을 쥐고 있으면 손바닥이 따뜻해지므로 더욱 손에서 안 놓으려고 한다. 이 때문에 가족이 잠자는 노인이 쥐고 있는 리모컨을 들키지 않고 뺏는 건 매우 힘들다. 뺏으면 십중팔구 "나 TV 보고 있는데 왜 이러냐?!"라고하며 짜증을 내기 때문.
적외선 센서가 달린 일부 피처폰에도 리모컨 기능이 달려 있었으며[5] 2013년 들어 일부 스마트폰에도 리모컨 기능이 다시 생기기 시작하였다.
갤럭시 S4 이후에 출시된 몇몇 프리미엄 제품군 이상의 스마트폰에는 IR 센서가 기본으로 달려 있다.[6] 대표적으로 LG전자의 플래그십 제품군에는 옵티머스 G Pro를 시작으로 해서 LG V20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IR센서를 탑재하고, Q리모트라는 자체 리모컨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마이리모콘'''이라는 앱을 설치하면 거의 모든 전자기기를 조작 할 수 있는 리모컨을 설치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앱을 사용해 LG TV의 서비스 모드에도 진입할 수 있다![7] 갤럭시 뷰 리모트라는 앱도 참고.
요즘에 출시되는 자동차의 스티어링 휠(핸들)에도 장착되는데, 위에 적힌대로 초음파전파가 아닌 유선방식이다.[8] 이는 운전 중 오디오가 아닌 운전에만 집중하라는 식으로 오디오를 보지 않고 조작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TV 리모콘은 원하는 채널을 직접 누르는 방식이지만 일본은 조금 다르다. 맨 마지막에 '0'버튼 대신 11, 12가 쓰여져 있으며 TV 수상기의 환경설정 기능을 이용하여 실제 채널을 따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1.1. TV 리모컨의 속도가 느려졌을 때


올레 TV의 경우, 리모콘을 사용할 때 단추를 눌러도 TV의 반응이 느려 답답할 수 있다. 이때 건전지 덮개 안의 '리모컨 설정방법'을 따라하면 조금이나마 나아진다.[9]

2. SBS의 프로그램 리모콘


SBS에서 원래는 2011년 1월에 방송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진행 이준, 현아, 윤다영이 맡는다. 미방송분을 통해 스타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방영 시작은 2012년 11월이었고, 정규방송이 아닌 '''파일럿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3. MBC MUSIC의 프로그램 리모컨


2012년 5월 23일에 시작되어 2013년 3월 24일까지 방송되었던 음악 프로그램.

4. 일본의 작곡가




5. 지저스PVOCALOID 오리지널 곡




6. 관련 문서


[1] 일반적으로 영어로 Remote Control이라고 표기하지만, 실제 쓰임새는 Remote Controller인 경우가 대부분이다.[2] 리모컨을 '리모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도 이 잔재. 일본어 표기인 'リモコン'은 '리모콘'이라고 읽기 때문. 그러나 국내에서는 각종 국어사전에서 '리모컨'만 표제어로 등재되어있고 리모콘은 아예 등재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유래는 재플리시일지라도 한국어로는 '리모컨'이 맞다. 국립국어원에 의하면 '리모컨'이 맞는 표기이고 '리모콘'은 틀린 표기다.[3] 이 단어는 대부분 음식 이름으로만 알려진 게 현실.[4] 원칙적으로는 서비스 전용 리모컨을 사용하거나 서비스 포트에 특정 신호를 내보내야만 진입이 가능하나, 일부 통합 리모컨에서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5] 이걸로 찜질방 등에 있는, 채널 변경을 막아놓은 TV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6] 다만 갤럭시 노트5부터는 빠졌다. 이유는 불명. 그리고 LG G6 ThinQ도 IR 센서가 탑재되지 않았다.[7] 'LG-SERVICE'라는 이름의 리모컨을 받으면 된다. 서비스 모드 진입 비밀번호는 0000.(단, TV 기종마다 다를 수 있다.)[8] 실제로 순정부품 중에 익스팬션 와이어라는 연장배선뭉치를 판매한다.[9] 군부대에 있는 TV리모콘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제품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