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항공대
1. 개요
Naval aviation, 해군 소속의 항공부대를 말한다. 즉 해군 속 공군.
해군 소속의 항공부대로 초계기와 대잠초계기, 헬기, 함재기 등을 운용한다. 공산권 일부를 제외하면 공군과는 상관없이 계급 체계나 지휘 등에서 해군을 따른다. 전 세계적으로 해군 항공대들은 공군과는 상관없이 생활하고 있다. 항모 항공단도 대개 해군 소속 항공기이다.
(비행기하면 공군으로 생각하는 대한민국에서 해외 매체 등을 번역할 때 오류를 많이 일으키는 원인[1] 이기도 하다.)
크게 네 가지 양상이다.
- 첫번째는 대한민국 해군이나 일본 해상자위대처럼 초계기나 헬기 등을 주로 운용하면서 대잠전을 실시하는 지상배치 비행단을 중심으로 편성되는 형태이다. 전 세계의 대부분 국가의 해군 항공대는 초계기나 헬기 등의 대잠전을 위한 항공전력에 집중되어 있다.[2]
- 두번째는 미 해군처럼 항공모함을 바탕으로 한 항모비행단을 편성하는 경우다. 물론 미 해군에서도 항모비행단과는 별도로 대잠전을 위한 초계기와 헬기 등을 운용하는 지상배치 비행단을 당연히 편성하고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항모비행단을 지상기지에 배치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항공모함이 정기적인 오버홀이든 핵연료 교체든 도크에서 장기간 있어야 하는 경우 함재기를 육상기지로 이동시키고 거기서 일상 훈련을 하며 재출동을 기다리게 된다. 그때문에 항모 기지에는 육상기지가 무조건 있다.
- 세번째는 구 영국군처럼 항공모함에 공군이 파견돼서 기존 해군 항공대(Fleet Air Arms)와 함께 운용하는 경우다. 또한 영국은 해리어 및 인빈시블급 항공모함의 퇴역을 전후하여 고정익 전술기를 운영하지 않고 회전익기 위주로 해군 항공대를 편성한 적도 있었다.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 취역 이후에는 F-35로 구성된 해군 전투비행전대 재창설, 해군 소속 대잠초계기 재배치 등으로 해군의 고정익 비행단이 부활했다.
- 네번째로 항공모함을 획득하기 이전의 소련 해군이나 러시아 해군 및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냉전 시기의 서독 해군 항공대처럼 대잠전력 위주로 전력을 갖추면서 동시에 지상배치 전술기 전력을 보유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지상배치 폭격기 전력 역시 갖추기도 한다. 소비에트 해군은 부족한 함정 전력을 대신할 목적 및 공군과의 협조 불안 등에 따른 것으로, 중국 해군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독 해군의 전투기 부대들은 2차대전의 후유증으로 유럽 국가들이 루프트바페의 확장을 경계하자, 해군에 배치하며 해상 침공 격퇴에 쓰기 위함이라 둘러대기 위한 꼼수에 가까웠기에, 통일 이후 공군으로 이관됐다.
2. 보유하는 기종
- 해상초계기 - 문서 참조.
- 전투기 - 해군 항공대에서 전투기는 함대 방공과 공대함 미사일을 이용한 적 군함 공격 등을 한다.
- 헬리콥터 - 대잠 작전, 수색 구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3. 전 세계
3.1. 미 해군
해군항공사령부(Naval Air Force)가 있는데 3성 보직이다. 이 말인 즉슨 항공병과는 4성 장성 계급 진급이 안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그냥 항공기만 전문으로 다루는 보직이 별 셋짜리일 뿐이다. 우리로 치면 제6항공전단이나 육군의 육군항공작전사령부와 비슷하다. 그런데 이 보직이 아니라도 숫자함대[3] 라던지 여러 보직에 임명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이 보직 거치지 않아도 4성 장성 계급 진급이 잘 된다.''' 애초에 항모의 함장도 통념과는 다르게 항공병과가 주로 보임된다. 항모 함장 다음 코스는 당연히 전단장인데, 전단장 보직 중에서도 항모전단장은 역시 항공병과가 보임된다. 이러니 숫자함대 사령관에 항공병과가 보임되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고정익/회전익/함재기/지상운용기를 불문하고 조종사를 '''Naval Aviator'''라고 칭하는데, 이 명칭은 해병대와 해안경비대의 항공기 조종사들에게도 적용된다. 한편 항공기에 탑승하는 非조종 승무원은 Naval Flight Officer라고 칭한다. 항모에서 발진하는 전투기 위주라서 승무원는 진급 잘 안될거라는 인식이 세간에 있으며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도 하지만, 능력만 있으면 진급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점은 없다.[4] 해군 항공대는 C-2, C-12, C-26, C-130, E-2, E-6, EA-6, F-5, F/A-18, F-35C, EA-18G, P-3, P-8, EP-3, C-40, C-9, C-20, C-37를 운영한다. 해병대 항공대는 AV-8, KC-130, F/A-18, EA-6, F-35B/C, C-9, C-20, UC-35, C-12를 운용한다. 해안경비대 항공대의 경우 HC-130, HU-25, HC-144, VC-37, VC-143 등을 운용하며 헬기는 해군의 경우 MH-53, SH-60, UH-1, 해병대는 VH-3, VH-6, CH-53, CH-46, AH-1, UH-1, 해안경비대는 HH-60, HH-65를 운용한다.
오늘날의 미 해군을 세계구급으로 키운 부대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해리 트루먼에 의해 축소될 뻔 했지만 제독들의 반란을 거치며 버텨내서 '''냉전시대 해군참모총장의 과반 이상을 배출했다.''' 1990년대엔 해군/해병 항공장교들의 대규모 성폭력 사건인 테일후크 스캔들을 일으켜 미국 정부에게 털릴 뻔 했으나 또 버텨냈다.[5] 이 과정에서 해군 항공대 장교단들에게 하극상과 집중공격을 당하던 해군참모총장 제러미 마이클 보더 제독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여기서는 해군 개혁의 임무를 띤 해군참모총장을 기성 보수세력 해군 항공대 제독들이 기수열외하는, 장교단이 개발살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추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해군 항공대는 자신들이 해군력의 주축이라는 것을 알기에 다른 해군부대는 물론 전문 항공전 조직인 미 공군을 업신여기기까지 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런 자부심이 좋은 방향으로 나타나면 제독들의 반란[6] 이라는 사건으로 나타나고 '''매우매우''' 나쁜 방향으로 나타난 것이 테일후크 스캔들과 제러미 마이클 보더에 대한 하극상이라 할 수 있겠다.
운용 자체는 함재기의 경우 항모전단 휘하의 항모비행단에서 이루어지고, 함재기가 아닌 지상배치 항공기의 경우에는 항모비행단과는 별도로 존재하는 지상배치 비행단에서 이루어진다.
3.2.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항공대의 홍보 동영상)
1955년부터 중국인민해방군해군항공병(中国人民解放军海军航空兵)을 운용한다. 초계기로는 SH-5·Y-8을 운용하며, 헬기는 Z-9와 Z-8·Ka-28을 운용하고, 항모비행단을 위한 함재기로서 J-15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항모비행단의 함재기 전력과는 별개로, H-6으로 구성되는 지상배치 폭격기 전력이나 JH-7·J-8·J-10·J-11·Su-30 등으로 구성되는 지상배치 전술기 전력도 보유하고 있다.
북해함대 소속의 2항공사단[7] , 5항공사단, 동해함대 소속의 4항공사단, 6항공사단, 남해함대 소속의 8항공사단, 9항공사단이 있다.
이들의 지휘는 해군 중장이 보임되는 해군항공병부 사령원(海军航空兵部 司令员)에 의해 이뤄진다.
3.3. 영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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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Naval Air Service(1912 ~ 1918[8] )
Fleet Air Arm( [9] 1937 ~ )
'''Fleet Air Arm'''으로 불린다. 1912년에 Royal Naval Air Service 이라는 이름으로 1912년에 창설되었으나 1918년에 육군 항공대와 통합해 공군이 되어 사라진다. 이후 1924년에 Fleet Air Arm이라는 이름으로 영국 공군 소속으로 창설되었다가 1937년에 해군으로 이관되었다. 사령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삼남매 중 막내인 요크 공 앤드류 왕자다. 앤드류 왕자는 포클랜드 전쟁에서 해군 헬리콥터 조종사로 참전했고, 미합중국 해군의 해군 항공 100주년 행사에 영국 대표로 가기도 했다. 다만 현재 실제 지휘관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니며 명예직이다. 중령으로 전역했으나 명예 진급을 하여 現 계급은 중장.
실질적인 진급 상한선은 중장이다. 現 해군참모총장 조지 잠벨라스라던지 대장들도 꽤 있고 해군 최후의 원수 벤자민 배터스트도 항공 출신이지만 現 영국군은 웬만해서는 참모총장들한테만 대장 계급을 주는 편이라.[10]
현재 해군 항공의 본좌야 말이 필요 없이 미군이지만, 영국 해군도 항공모함의 역사에서 선구자였던지라 여러 전설적인 테스트 파일럿들이 배출되었다. 예를 들면 역사상 최초의 제트전투기 항모 착함/이함 기록을 세우고 항모 착함 횟수에서 기네스북 기록을 가진 에릭 브라운 대령 등이 있다. 캐터펄트의 아이디어도 영국 해군에서 시작되었고, 이들 테스트 파일럿들의 공로로 세계 최초의 수직이착륙 고정익 전술기 해리어가 등장하여 항공사에 이름을 남겼다.
다만, 예산 등의 이유로 특히 고정익기들은 공군에 통폐합되었다 되돌아오기를 수 차례 반복했다.
그 외 특이한 점이라면 지상기지에서 운영하는 고정익 해상초계기가 해군이 아니라 공군 소속이다.
3.4. 프랑스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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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ce maritime de l'aéronautique navale, 프랑스 해군의 수상함대, 잠수함대, 코만도와 더불어 한 축을 이룬다. 샤를 드 골급 항공모함의 모항인 툴롱에 사령부가 있다.
샤를 드 골급 원자력 항공모함 1척을 운용한다.''' 전 세계에서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을 운용하는 단 둘 뿐인 국가'''인 동시에 "함상 고정익 조기경보기를 운영하는 단 둘 뿐인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11] 또한 함재 전투기은 자국산 쉬페르 에탕다르(퇴역함), 라팔M을 쓰는 등 미국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자체 개발한 함재기들을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몇 안 되는 국가들 중 하나이다. 영국이 해군 항공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정작 현대에는 캐터펄트 발진 노하우를 잊어버리며 안습이 된 것과 달리 프랑스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어쨌든''' 항공모함 운용을 그럭저럭 해내고 있고 지금도 계속해서 경험을 쌓고 있는 상태라는 점이다.
미 해군 항공모함에서 자주 이착함 훈련을 하며 교류도 많이 하고 있다.
양측이 연합훈련을 하면 흔하게 니미츠급 항공모함에는 라팔M이 놀러오고, 샤를 드 골급 항공모함에는 호넷 계열이 놀러온다.
3.5. 러시아 해군
세계구급 해군이긴 하지만 해역간의 연계성이 매우 골룸한 소련/러시아의 특성상 항공모함 기동부대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기가 힘들다는, 항모 운용에 있어서의 태생적인 약점이 있다.[12][13]
또한 제대로 된 함재기를 탑재한 중형 항모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은 소련이 기울어갈 무렵에나 겨우 취역한 물건이고, 그나마도 항공모함치고는 자체 무장이 너무 강하다보니 도리어 항공모함으로서는 다소 어정쩡해져서 운용에 제약이 가해지고 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을 건조하기 이전에 만들었던 키예프급 항공 중순양함이나 모스크바급 헬기 항공모함은 아예 항공모함이라기 보다는 항공순양함(...) 같은 류의 것이었다. 이럴 정도로 항모 건조/운용 노하우가 미국에 비하면 너무도 뒤쳐지니 소련 해군에게 믿을 것은 결국 잠수함... 특히 함재기 기술은 더욱 문제가 심각해서 해군 항공대라고는 하지만 Tu-22M나 Su-24 등을 비롯해 지상기지에서 쓰는 기종들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때문인지 지상배치 전투기나 지상배치 폭격기를 대함미사일 운용 플랫폼으로서 대량으로 운용한다는 점이 소련 해군 항공대의 중요한 특징이 되고 있었는데, 이는 이후 러시아 해군 항공대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함재기나 지상배치 전투기에는 탑재하기 힘든 대형의 장거리 대함미사일[14] 을 운용하기 위해서 Tu-22M과 같은 지상배치 폭격기의 운용을 중시했다는 점도 소련 해군 항공대의 특색으로, 이 역시 러시아 해군 항공대로 계승되었다.
이런 항모 없이 혹은 부실한 상태에서 대규모의 지상 배치 전투비행단을 운용하는 해군 항공대라는 존재는, 비록 실전적으론 매우 효율이 떨어지며 공군과의 연계가 부실하고 원양 작전용 함정 부족을 땜빵하겠다는 이유 등으로 존재하기에 그다지 좋을 게 없는 편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이들이 개전 당일 루프트바페에 전멸당하고 약 2년여 간 우랄 산맥에서 재건기를 갖던 공군을 대신해 주는 이점을 갖기도 했다. 또한 창작물에선 나름의 로망이 있는지 자주 나오는 편이다.
2000년대 러시아에서는 푸짜르의 의욕적인 군비증강을 통해 Su-33 뿐만 아니라 MiG-29K와 Su-57 등을 함재기로 쓸 계획이기는 하지만 신형 항공모함은 2020년대에나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러시아 해군에서는 Su-33과 MiG-29K를 주축으로 구성되는 항모비행단의 함재기 전력과는 별도로, Su-24·Su-30·MiG-31 등의 지상배치 전투기 전력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Su-24의 후계기로서 Su-34를 도입하고자 하는 것과 비슷하게, 러시아 해군은 Su-24의 후계기로서의 역할을 맡기기 위해 이미 운용하고 있는 Su-30의 배치수를 향후 보다 늘리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마찬가지로 항모비행단을 편성하면서 동시에 지상배치 폭격기 전력과 지상배치 전투기 전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경우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대 이후 당분간은 해군 항공대에 대한 러시아 해군의 의존도가 과거 이상으로 더욱 강해질 전망이기도 한데, 어드미럴 고르쉬코프급 호위함의 건조 사업을 제외한 러시아 해군의 수상함 건조 사업들이 대부분 재정난으로 인한 예산 문제를 넘지 못하고 무산되어서 수상함 전력의 공백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새로운 대형 수상함을 예산 문제로 인해 확보하지 못하게 된 것을 어드미럴 고르쉬코프급과 같은 소형 수상함의 대량 운용을 통해서 커버한다는 방침을 일단 세우긴 했지만(넓은 해안선을 가진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영해 방위를 고려할 때 소형 수상함의 대량 운용으로 뱡향을 전환하는 것이 보다 적합하기도 했었다), 이것만으로는 서방측의 대형 수상함이나 항모전단과 맞서는 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해군 항공대와 지상배치 대함미사일 발사 플랫폼의 보조가 필수적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상기지에서 운용하는 기종들의 일부를 러시아 항공우주군으로 편입시키기도 하고 또 반대로 러시아 항공우주군에서 쓰던 기종들을 받아와서 쓰기도 하는 등[15] 해군의 타이틀을 달고는 있지만 해군의 다른 병과들과는 많이 동떨어진 모습이며, 그래서인지 계급체계도 해군식이 아니라 공군과 같은 육군식 계급체계를 쓴다.[16]
3.6. 해상자위대
항공집단으로 운용한다. 해상막료장의 상당수[17] 가 항공집단 출신일만큼 수상함에 밀리지 않는 위상을 자랑한다.
해상자위대의 제독은 보통 70명이 조금 안 되는데 그 중 20명 정도가 해군 항공대 출신들이다. 주로 항공대, 항공군, 항공집단으로 올라가는 식. 자위함대 사령관을 항공 출신이 할 때도 있다.
이즈모급 다용도 운용모함의 항공모함 개조가 결정되면서 대잠전을 수행해 왔던 기존의 지상배치 비행단과는 별개로 새롭게 항모비행단을 창설할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해상자위대의 독자적인 항모비행단을 창설하는 대신 항공자위대 소속의 F-35B 운용 전투비행대대를 해상자위대의 항모전단에 파견하는 형식으로 함재기를 운용할 가능성도 크기는 하다.
3.7. 대한민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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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선임 조종사 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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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항공정비사 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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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라운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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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라운델
해군작전사령부 예하 제6항공전단이 있다.
항공사관들의 진급 상한선은 준장(제6항공전단장)으로 낮은 편으로, 그나마 해군본부에 항공병과 소장이 부임하는 자리가 하나 있으나 이마저 함정 병과와 공유한다. 해군 내에서 수상함이나 잠수함에 비해 규모가 영세하다.[19] 대잠 항공력을 발달시킨 해상자위대나 항공모함이 있는 미합중국 해군과 비교하면 눈물나는 수준...
참여정부 당시엔 국방개혁 2020를 통해 잠수함사령부와 함께 제6항공전단도 해군 항공사령부로 승격될 계획이 있었으나 박근혜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2014-2030에는 해병 항공단의 신설은 있어도 해군항공사 승격은 예정에 없기에 앞으로 6전단이 사령부급으로 승격될 수 있을지는 요원한 것으로 보였으나 국방개혁 2.0에 따르면 6전단을 사령부급으로 승격시키는 것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 본격화된 CVX 사업에 의해 경항공모함 건조가 결정되기도 하였지만, 해군의 독자적인 항모비행단은 창설되지 않고 그 대신 공군 소속의 F-35B 운용 전투비행대대를 해군의 항모전단에 파견하는 형식으로 함재기를 운용할 예정이다.
3.8. 독일 해군
독일 해군 항공대는 냉전 종결과 독일 통일 이후에는 군축의 영향으로 인해 초계기와 헬기 위주의 비교적 영세한 규모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냉전 당시의 서독 해군 항공대 시절에는 의외로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나름대로 상당한 규모의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물론 항공모함 같은 게 있을 리 없었기에 당연히 항모비행단 같은 건 없었고[20] , 그 대신 지상배치 전투기 전력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고 독일 함대가 작살난 이후[21] 독일군의 해군 전력이 상당히 취약했었음을 감안해보면 이 시기의 서독 해군 항공대가 갖추고 있던 전력은 상당히 이례적인 수준이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훈을 살린 것이기도 했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의 Z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전하여 크릭스마리네에서 제대로 된 해군 항공대가 편성되지 못 했던 탓에 많은 수상함들이 항공기의 지원 없이 작전에 임해야 하곤 했었던 것을 의식하여 전후 창설된 서독 해군에서는 해군 항공대의 양성에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다.[22]
냉전 당시의 서독 해군 항공대는 지금의 독일 해군 항공대와 마찬가지로 항공모함 같은 건 당연히 없었기에 대잠전을 위한 초계기와 헬기 위주의 전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상당한 양의 지상배치 전투기 전력도 지니고 있었던 것이 특징이었다. 이는 대함미사일을 이용하여 소련 해군의 강대한 수상함 전력을 상대하는 것을 염두에 둔 편성이었다고 한다. 소련 해군의 수상함대와 상륙부대를 대함미사일을 이용하여 요격하는 것이 잠수함을 상대하기 위한 대잠전과 더불어 당시의 서독 해군 항공대에게 주어졌던 주요 임무 중 하나였다.
대함미사일 운용 플랫폼으로서 사용하기 위한 지상배치 전투기로는 F-104와 파나비아 토네이도 등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냉전 종결과 독일 통일 이후 지금의 독일 해군 항공대로 재편되면서 군축의 일환으로서 냉전 기간 동안 보유하고 있었던 지상배치 전투기를 모두 독일 공군으로 이관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4. 과거의 해군 항공대
4.1. 일본 해군 항공대
구 일본 해군의 해군 항공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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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델. 이 일장 라운델은 항공자위대로 이어졌다. 항공자위대 소속기체 뿐만 아니라, 육상자위대·해상자위대 소속기체에도 그려져 있다. 육군 항공대도 똑같은 라운델을 썼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는 항공모함을 운용했으며, 해상자위대로 바뀐 지금은 항공모함 전력의 재건을 한창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1] 나치 독일 시기의 독일 국방군 한정으로는 이게 맞았다. 괴 모 씨 가라사대, "독일에서 날개 달린 것들은 모두 내 관할"이라나... 뭐, 수렵하려면 괴링한테 허가받아야 했으니 맞는 말이다. 그래서 그라프 체펠린의 함재기는 공군 조종사가 해군 함정에 파견되어 조종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조종사를 수급할 방법이 공군에서 얻어가는건데 공군도 조종사가 부족하다고 난리인 상황에서 순순히 주고 싶지 않았다. 영국군의 경우에도 공군 조종사들이 항공모함에서 작전한 사례도 있기는 하다. 미군은 미 공군의 전신 육군항공대가 항공모함에서 날아오르기도 했고. [2] 과거에는 대잠전 항공전력도 공군에서 운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대한민국 공군이나 대만 공군이 S-2 트래커를 운용한 적이 있었다.[3] 예를 들면 제7함대[4] 예를들어 여군으로서 최초로 항모전단장을 지낸 노라 타이슨과 일본계 미국인으로서 역대 두번째로 4성을 단 해리 해리스가 있다. 미 공군 역시 非조종 특기자라도 진급문턱이 높을지언정 특기 차별 때문에 능력이 되는데도 4성을 못다는 일은 적다.[5] 이 사건은 여성 파일럿들의 대우를 격상시키며 여성 전투조종사가 대거 배출되는등의 좋은 나비효과도 있긴 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진짜 핵심인 강간마 파일럿들의 법적 처벌은 이뤄지지 않은채 대거 옷을 벗는 것으로 흐지부지되었다.[6] 언론에서 자극적으로 보이기 위해 반란이라고 이름을 갖다붙인것 뿐이지 12.12같은 진짜 반란과는 다르다. [7] 중국에서는 해항2사라고 표시한다.[8] 육군 항공대(Royal Flying Corps)와 통합하여 공군으로 독립해나감[9] 이 당시는 공군 소속이었음.[10] NATO군 부사령관에 관례적으로 영국 육군 대장이 보임되기는 하지만 꼭 영국만이 독점하는건 아니다. 그래도 NATO군은 부사령관과 참모장도 대장이라서 NATO군의 에이스에 속하는 영국군과 독일군 대장이 주로 보임되는 편.[11] 다른 나머지 국가는 물론 미합중국 해군이다.[12] 유럽의 경우 발트해나 지중해 일부 해역 정도는 그냥 지상발진 전폭기로도 공중급유조차 없이 날아다닐 수 있다. 때문에 예로부터 유럽 국가들은 항공모함의 필요성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13]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이 과도한 자체무장을 하게 된 이유도 미 해군과 달리 호위 전력이 부족한 까닭이었다.[14] 전투기에는 탑재하기 어려운 사이즈의 대형 미사일인 Kh-22 부랴 등[15] 예를 들어 해군 항공대가 전력축소를 겪고 있던 시기에는 해군 항공대 소속의 Su-24 중 적지 않은 수가 러시아 항공우주군으로 이관된 적이 있었고, 또 해군 항공대의 전력확충이 도모되고 있는 근래에 들어서는 반대로 항공우주군 소속의 MiG-31 중 소수를 해군 항공대에서 받아가서 쓰기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해군 항공대가 보유하던 Tu-22M이 전력 재배치 과정에서 항공우주군으로 전량 이관되는 일도 있었다.[16] 즉, 별을 달면 제독이 아니라 장군이다![17] 아카호시 게이지(29대), 이시카와 도루(25대), 후지타 고세이(24대), 나쓰카와 가즈야(22대), 오카베 후미오(19대), 히가시야마 슈이치로(17대), 사메시마 히로이치(10대) 등이 있다.[18] 육·공군이 신형 라운델을 채택한 이후에도 변경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다가 2018년에 해군용 신형 라운델로 변경했다.[19] 사실 잠수함 쪽도 극 최근까지 수상함에 비하면 항공과 별반 다를 바 없었으나 잠수함사령부가 창설되면서 진급 상한선이 준장에서 소장(잠수함사령관)으로 올라갔으며, 최근에는 중장을 배출했다.[20] 애초에 독일의 역할을 생각하면 항공모함은 그렇게 필요한 물건도 아니었다.[21] 1차 대전까지만 하더라도 영국에 다음가는 해군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양적으로 밀려서 그렇지 질적으로는 영국에게 밀릴게 없었다.[22] 국내에서는 순전히 독일의 모든 항공전력을 독점하고자 했던 독일 공군의 최고사령관 헤르만 괴링 개인의 욕심에 모든 문제의 원인을 전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독일 해군의 재무장이 제대로 진행되기 전에 전쟁이 터진 것이었다. 변변한 수상함 자체가 없었기에 비행기를 줘봐야 쓰지도 못할 상황이었고 당장 공군도 전투기와 조종사가 부족한 상황인데 해군에서 조종사를 달라고 해도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