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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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소도시 에버렛[1] 과 머킬티오(Mukilteo)의 경계에 위치한다. (위 사진에서 대체로 활주로 부분이 머킬티오, 공장 시설 부분이 에버렛 관할) 이 공항은 민간용이지만 여객은 취급하지 않는 특수 공항이었으나 민간공항이 새로 개항되었다.
보잉의 광동체 여객기(747[2][3] , 767, 777, 787)들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2. 용도
1936년 개항하였으며, 본래 군용 기지였으나 1966년을 전후로 민간용으로 전환되고 보잉의 생산라인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보잉 747을 생산하기 위해서였는데, 기존 시애틀 킹 카운티 국제공항에 위치한 생산 라인이 상당히 작고 볼품없어서 보잉 747 같은 대형 여객기를 만들 수 없었다.
또한 공항 북쪽에 위치한 보잉 에버렛 공장(Boeing Everett Factory)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가용부피(1330만㎥)를 가진 건물로 기록되어 있다. 다만 건축면적에서는 3등.
주기장에서는 공장에서 막 나온 보잉 747, 보잉 777 등의 비행기를 도색하고, 활주로는 테스트 비행을 하는 용도로 쓰인다. 격납고는 보잉의 신기종 비행기를 공개할 때 행사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아울러 생산 라인 투어를 겸한 쇼룸 Future of Flight가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이 쪽은 활주로 건너 머킬티오 관내에 위치. 킹 카운티 공항 (속칭 보잉 필드) 에 있는 항공박물관 (Museum of Flight) 과는 별개이다. 대중 교통이 거의 부재나 다름 없으므로 자가용차로 가든가, 혹은 외부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1. 여객 취급
2010년부터 페인 필드 측에서는 상용 항공기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일단은 시애틀과의 접근성, 저가 항공사들의 트래픽 분산 등을 장점으로 밀어붙이는 듯 싶다.
관련하여 논쟁이 상당히 많다. 찬성측은 저가 항공사가 취항할 수 있는 공항이 있어야 된다는 것[5] 과 땅값이 오르고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주장을 요지로 하고 있고, 반대측은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및 킹 카운티 국제공항이 있는데 굳이 취급을 해야겠냐는 주장,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6] 는 주장, 기타 소음과 건강 문제 등에 대한 주장[7] 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한편 2014년, 프로펠러 에어라인이라는 회사(지상조업사로 추정)가 페인 필드가 여객을 취급하게 될 시 여객용 터미널을 건설하겠다고 나섰다. 그 외에도 여러 저가항공사들이 취항을 원한다고 시 의회에 서한을 전달하자, 2015년 3월 4일 시 의회에서는 상용 항공기 운항을 결정하였다. 이로써 페인 필드는 여객을 취급할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7월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다.
2016년 3월에는 연방법원에서 머킬티오 시 및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민항기 조업 금지 소송을 기각하였다.
결국, 알래스카 항공이 2019년 2월 11일, 라스베이거스 노선을 시작으로 에버렛 페인 필드에 취항한다.
3. 운항 노선
4. 기타
- 모하비 공항과 상당히 대조된다. 둘은 서로 반대되는 위치에 있는데, 모하비 공항은 항공기의 마지막이라는 상징이 있고, 페인 필드[16] 는 항공기의 처음이라는 상징이 있다. [17]
- 보잉 항공기들의 공장이기에 보잉기를 찍으려는 항덕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간혹 항공사 인도 및 정비를 위해 에어버스 항공기가 적진 침투(...)하는 광경도 나타난다.
- 이곳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보잉 747 프로토타입 N7470의 도색에는 'City of Everett'이라는 글귀를 써 놓고 기념하고 있다.
- FSX에서는 공장 모양이 전혀 다르게 구현되어 있으니 ORBX PNW 등 애드온을 설치하는것을 권장한다(...)
- SCS 소프트웨어의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워싱턴 맵 DLC에도 구현되어 있다. 해당 물류회사에서 화물을 배송할 수 있으며 지하차도 위 유도로로 항공기가 지나간다. 보잉이라는 명칭은 Darwing으로 패러디했다.
5. 관련 문서
[1] Everett, 시애틀 바로 위쪽에 위치한다.[2] 2017년 6월 23일 HL7644 제작 이후로는 화물사양 747만 제작 중[3] 그마저도 2022년에는 화물기마저 생산을 중단할 예정[4] 밑쪽의 세번째 기체가 대한항공 기체이다.[5] 킹 카운티 국제공항은 협소하고,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은 슬롯비가 비싸다. 킹 카운티 국제공항은 시내에 있어 확장이 불가능하지만 페인 필드는 영향권 외곽에 있어 확장이 용이하다.[6] 킹 카운티 국제공항은 시내에 있고,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은 시애틀의 대중교통 덕을 많이 봤다. 반면 페인 필드가 여객취급을 시작하면 페인필드까지의 대중교통을 새로 깔아야 하며, 버스를 제외한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은 2020년 경에 남쪽의 린우드 까지 올라오는 LINK 경전철, 통근편성인 Sounder Commuter Transit 뿐이다. 단, LINK는 개통시 시택과 직통연결된다.[7] 위치한 곳이 주택가며, 동시에 학교들이 밀집되어있다. 지금도 인근 고등학교에서 보잉 비행 소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인데, 여객 취급을 시작하면 소음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 될 것이다.[8] 2019년 2월 11일 취항, 2데일리[9] 2019년 2월 12일 취항, 4데일리[10] 2019년 2월 12일 취항, 2데일리[11] 2019년 2월 14일 취항, 4데일리[12] 2019년 2월 14일 취항, 2데일리[13] 2019년 2월 18일 취항, 1데일리[14] 2019년 2월 18일 취항, 2데일리[15] 2019년 3월 12일 취항, 1데일리[16] 에어버스제 항공기들은 주로 본사가 있는 툴루즈 공장에서 최종 인도된다.[17] 보잉 필드(킹 카운티)도 737 공장으로서 보잉기의 시작을 상징하지만, 737 MAX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사용불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