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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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WA'''
한자 표기 : 舍路(과거) 西雅圖(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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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도시. 시내 인구 약 70만에 도시권 인구 약 350만 명 정도로, 미 서부에서도 LA,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3번째로 큰 도시권을 형성한다. 별명은 에메랄드 시티.
도시 이름의 유래는 옛날 이 일대에 거주했던 아메리카 원주민 우아미쉬-수쿠아미쉬(두아미쉬, Dkhw’Suqw’Absh) 부족의 시아틀 추장의 이름으로 그는 백인과의 공존을 추진했었다 한다. 시애틀에는 그의 동상이 있으며, 또한 워싱턴 주 수카미쉬에 위치한 그의 무덤에서는 보이스카우트들이 그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매년 거행하고 있다. '공존의 연설'로 알려진 그의 연설 또한 유명한데, 후대의 가필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근거가 부족하고 반론도 만만치 않아 논란의 여지가 있다.#원본 연설문 #반론
2. 역사
시애틀을 포함한 워싱턴 주에 해당하는 지역은 옛부터 원주민이 살아오던 곳이었으나, 시애틀은 그 당시에는 도시가 아니라 일개 장소에 불과했으며 이곳에 "마을"이라고 할 만한 것이 생긴 것은 백인 이주자들이 오기 시작한 1851년부터였다. '시애틀' 이라는 이름은 1874년 미국의 인디언 대추장의 이름인 '시애틀'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1874년 미국의 14대 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은 인디언 대추장 시애틀에게 땅을 팔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수쿠아미쉬와 두와미쉬 부족 대추장 시애틀은 피어스 대통령에게 답장을 보낸다.
답장을 받은 프랭클린 피어스 미국 대통령은 감명을 받아 "시애틀시"를 명명하였으며, 미국의 "시애틀" 도시의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2]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 팔 수 있는가?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팔 수 있다는 말인가.
(중략)
우리는 땅의 한 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형제자매이다.
사슴, 말, 큰 독수리들은 우리 형제들이다.
바위산, 풀잎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그대들의 제안을 잘 고려해 보겠지만, 이 땅은 거룩한 것이기에 쉬운 일은 아니다.
만약 이 땅을 팔더라도 거룩한 것이라는 걸 기억해 달라.
(중략)
초원에서 썩어가고 있는 수많은 물소를 본 일이 있는데 기차에서 백인들이 총으로 쏘고는 내버려 둔 것들이었다.
연기를 뿜어대는 철마가 우리가 오직 생존을 위해서 죽이는 물소보다
어째서 더 중요한지를 모르는 것도 우리가 미개인이기 때문인지 모른다.
한 가지는 알고 있다.
우리 모두의 신은 하나라는 것을.
백인들도 이 공통된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결국 우리는 한 형제임을 알게 되리라.`
(후략)
영문위키에 따르면 1874년이 아니라 1852년부터 시애틀이라고 불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은 1869년, 시애틀 추장은 1866년에 죽었기 때문에 1874년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또한 시애틀시 이름의 기원이 시애틀 추장인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이지만,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의 임기는 1853년 3월부터 1857년 3월까지인 것으로 볼 때 프랭클린 피어스와 시애틀 추장 사이의 서신 교환이 실제로 시애틀 시의 명명에 기여했는지는 좀 더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즉 시애틀은 역사가 하나같이 짧은 미국 서부의 도시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마을이 건설된 뒤에도 이 지역은 한동안 크게 발전하지 못했고 1880년대에 반 중국인 폭동과 대화재라는 악재만 겪다가, 1900년대에 항구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원래가 퓨젯사운드 만에 위치한 천해의 양항이었으므로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었던 것.
이후 인구가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1890년대에는 고작 인구 4만명대의 작은 도시가 2010년대에 들어서면 60만[3] 을 넘어갈 정도로 인구증가율이 높았다. 2차대전 이후로 발전하던 항공기 산업, 점차 발전해가는 동아시아권과의 무역은 이 도시의 발전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 시애틀은 미 서부에서도 세번째로 큰 도시이며, 미국에서 도시권 인구 200만 이상의 도시 중에서는 미니애폴리스, 피닉스 등과 함께 가장 빨리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밴쿠버와 함께 IT동맹을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0년 6월엔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의 시위대가 중심부인 캐피톨 힐을 장악하고 캐피톨 힐 자치구역을 세우기도 하였다.
3. 지리
유럽인 이주민들이 초반에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곳 중 하나인 미국 워싱턴 주의 중부 도시.
단, 중부라는 건 워싱턴 주 기준 얘기고 거의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을 만큼 가까운 도시[4] 라서 스노우 벨트로 분류된다. 보통 바로 아래쪽에 있는 타코마와 함께 도매금으로 합쳐서 시택(SEA-TAC)이라고도 하는데, 공항의 이름이기도 하다. 주요 거주지는 퓨젯 사운드라는 만을 끼고 있다.
시애틀은 미국 도시들 중에서도 아주 좋은 지리 조건을 가진 도시인데, 일단 퓨젯사운드에 위치해 있어서 천연의 양항인데다가, 아시아 대륙이 점차 발전해 가는 상황에서 동아시아와 가장 가까운 항구도시가 바로 이 시애틀이다. 게다가 대도시가 없는 알래스카 주의 관문 및 최대도시의 역할도 일부 해 주고 있다.[5] 말 그대로 천혜의 도시.
워싱턴 주 한인들이 대부분 시애틀 교외지역에 거주하고있는데 특히 타코마 바로 위에 있는 페더럴웨이 시에 시애틀 다음으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있는 지역이며 영어를 잘몰라도 대충 살수 있는 정도. 한국식 찜질방, 매직 스트레이트 해주는 미용실, 한국인 이외의 사람이 가면 의사소통에 심히 곤란을 겪을 가게, 짜장면을 파는 한국식 중국음식점, 한국 수퍼마켓, 심지어 룸사롱, 호스트바, 한인 은행, 대출 사채업체까지 전부 다 있다. 참고로 페더럴웨이는 미국 최초로 한인 경찰국장이 임명된 도시다.
요즘은 한인 거주지가 시애틀 북쪽으로 많이 이동해서 린우드, 에드먼즈, 쇼어라인, 머킬티오에 많이 살고있고 벨뷰 지역에서도 한인들과 한인 관련 생활 인프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쪽은 교육조건으로 인한 이주자가 많은편이다. 안철수의 딸도 벨뷰에 거주해 그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미국 서해안 지역에서 캘리포니아 주 북쪽으로는 포틀랜드와 더불어 유이한 대도시다.[6]
기후적 특성 때문에 영국처럼 허구한 날 안개가 많이 끼는 편. . 그래서 자살률이 미국 내에서 높은 도시 중에 하나다. 그러나 여름에는 비는 커녕 구름 한 점 끼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고, 이로 인해 영국보다 일조량은 훨씬 많다. 런던의 1.5배 정도. 비도 많이 내리지만 대개는 보슬비여서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사람들은 대부분 우산 대신 얇은 방수웃옷 하나만 입고 다니는 편이다. 여기는 날씨 탓에 개나 소나 다 노스페이스 윈드재킷 내지는 후드달린 옷을 입는다. 같은 조건을 지닌 오레건 포틀랜드에서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회사가 있는 이유 중 하나.[7] 그래서 비오는 날에 거리에 나가보면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다.[8] 시애틀에서 우산 쓰고 다니는 사람은 타 지역 사람이라 할 정도.
하지만 서안 해양성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의 중간 지대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비 오는 날이 매우 적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기도 한다. 물론 비가 거의 안 오다시피 하는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정도는 아니지만 12월 강수량이 200mm이고 7월 강수량이 20mm로 아주 큰 대조를 보인다. 2013년 공식 자료에 따르면 7월달에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시애틀 하면 흔히 생각나는 특유의 우중충한 분위기는 여름에는 사실상 느끼기 힘들다. 바다에 가깝고, 비교적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와 달리 비교적 쾌적하다. 한국의 여름과 달리 습도가 비교적 낮아서 여름에는 놀러가기 정말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겨울에도 심하게 춥지는 않아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은 웬만하면 없고, 비 오는 날이 많으며 눈 오는 날은 드물다. 위도가 높아서 가끔씩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바로 아랫동네 타코마는 꽤 오래된 대규모 공업지대라서 공기에서 묘한 냄새가 나곤 하는데, 현지인들은 이 대기오염을 '''타코마의 아로마(Aroma of Tacoma)'''라고 부르며 자조한다. 범죄율이 낮고 교육, 문화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집값도 생각외로 싼 편. 숲과 언덕, 강, 호수가 정말 많다. 그래서 그런지 웬만한 집에는 주차장에 보트나 카누가 한 대 정도 있다. 강에선 연어를 잡을 수도 있으나 면허증 필요. 게다가 잘 잡히는 편이라서 이것만으로 먹고 사는 사람도 있다고. 수상비행기를 벤츠보다 자주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자연환경은 상당히 깨끗하고 좋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꼽으면 꼭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다.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본토 도시다. 서울에서 8,340km, 도쿄에서 7,720km 떨어져 있다. 대한민국과 일본 등지에서 한 자릿수 시간대로 갈 수 도있는 유일한 미국의 도시다.(사실 본토만 따졌을 때 그렇고, 하와이 호놀룰루의 경우는 당연히 훨씬 더 가깝다.) 보통 한국에서 시애틀행 시간은 10시간이고 반대로 시애틀에서 한국행 시간은 11~12시간 정도다. 아시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기때문에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은 상당히 붐비는 편이다.[9]
4. 사회·경제·문화
시애틀과 관련한 유명 인사로 이소룡(워싱턴 대학교 철학과), 지미 헨드릭스, 커트 코베인, 빌 게이츠, 아폴로 안톤 오노, 박재범 등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보잉, 아마존닷컴, 닌텐도 미국 지부, 코스트코, 스타벅스, 하프 라이프등을 만든 게임 회사 밸브, 헤일로 시리즈의 번지 스튜디오, 여행 사이트 익스피디아 등이 시애틀을 본거지로 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10]
영화로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만추 등이 유명하다. ABC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배경이 시애틀이다.
또한 스타벅스가 처음 생긴 곳도 시애틀인데, 영업을 시작한 도시답게 스타벅스가 '''정말''' 많다. 스타벅스를 본 후 코너 하나 돌면 스타벅스가 보이고, 코너를 또 돌면 또 보인다. 한 건물에 2개 들어가있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스타벅스 점포 수가 전 세계 도시들 중 8번째로 많은데,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서울, 뉴욕, 상하이, 런던, 시카고, 토론토, 멕시코 시티 등 엄청난 규모의 도시들이 즐비하고 9위와 10위는 베이징과 라스베이거스다. 스타벅스가 들어선 밀도는 시애틀이 단연 1위다.
별다방뿐만 아니라 Seattle's best coffee 와 Tully's Coffee[12] 를 포함해서 한 블럭에 커피 전문점은 기본적으로 2개씩은 끼고 있을 만큼 많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설거지할 때 하수구에 부은 커피들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물고기들이 카페인에 찌들어산다'''고 환경단체에서 경고할 정도. 덕분에 미국의 커피수도는 시애틀로 꼽히고 있다.
유명한 음식으로는 Ivar's 레스토랑의 피쉬 앤드 칩스와[13] Beecher's Handmade Cheese의 맥앤치즈, The Crab Pot의 해산물 모듬, Pike Place Chowder의 클램 차우더 등이 있다.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쫀득 바삭하게 튀기는 영연방 국가들에서 먹는 피쉬 앤드 칩스와는 다른 스타일의, 빵가루 반죽을 이용해 와삭 바삭하게 튀겨낸 피쉬 앤드 칩스를 팔고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스테이크 하우스로는 다운타운 안에 있는 Metropolitan grill이나 El Gaucho가 유명하다.
1990년대 얼터너티브 밴드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앨리스 인 체인스, 너바나[14] , 펄 잼, 사운드가든 등이 다 여기에서 인디밴드로 시작했던 밴드들이다. 이런 밴드들을 시애틀 그런지(Seattle Grunge) 밴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KEXP라는 유명한 라디오 채널도 있는데, 유명 인디 밴드나 솔로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라이브를 하는 경우가 있다. 유투브에서 KEXP로 검색해보면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출연한 무수한 유명 뮤지션을 대면하는 것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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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 본사
닌텐도와 인연이 많다. 닌텐도의 미국 지사인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Nintendo of America, NoA)는 1980년 창립 당시에는 뉴욕 맨해튼에 사무실을 열었지만, 곧 맨해튼 특유의 깔려죽을 듯한 임대료와 일본에서 건너와야 하는 해상 물류의 비용 절감을 위해 시애틀로 옮기게 되었다. 이후 1982년 시애틀 인근 레드먼드로 자리(몇 년 뒤 옆에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들어오는 바로 그 자리)를 옮겼지만 여전히 시애틀 광역권을 둥지로 삼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 그런 인연으로 시애틀 매리너스가 매각과 연고지 이전 문제로 시끌시끌할 때 닌텐도의 3대 사장이었던 야마우치 히로시가 인수하여 구단주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스즈키 이치로, 조지마 겐지 등 일본 선수들이 많은 듯하며 일본뿐만 아니라 동양까지 손을 뻗으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추신수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 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09년에는 당시 동산고 3학년이었던 최지만이 시애틀에 입단했다.[15] 초기에는 일본의 문화 침공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정작 시애틀 주민들은 대환영. 재정난을 겪던 구단을 인수한데다가 일본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야마우치 히로시는 야구에 별 관심이 없다고 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16]
스즈키 이치로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경기 중 위기의 순사이 오면 매리너스 팬들은 이치로를 찾으며 응원한다. 구장에 가보면 팬 중 절반은 켄 그리피 주니어 져지를 입고, 나머지 절반은 이치로 져지를 입는다고.
미국 서해안 북부 지역의 양덕후들은 다 시애틀로 몰리기 때문에, 매년 봄마다 다운타운에서 '사쿠라 컨벤션'이라고 해서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등등을 다루는 대규모 페스티벌을 연다. 그 때문에 매년 봄마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난데 없는 코스프레어들로 득시글댄다. 같은 곳에서 코믹콘의 시애틀 버전인 "에메럴드 시티 코믹콘", 그리고 일종의 게임 전시회인 PAX(Penny Arcade Expo)도 매년 열린다. 덕중의 덕인 양덕후들의 집합지이다.
밴쿠버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려서, 밴쿠버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많이 찾아오기도 한다. 밴쿠버가 속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물가는 세금 때문에 시궁창 수준이라... 하지만 시애틀의 부가세도 10%로 상당히 높은 수준[17] 이라 정작 시애틀 시민들은 부가세 0%인 아랫동네로 쇼핑 여행을 가곤 한다.
북쪽 지방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NHL 아이스하키 팀이 없었는데, 리그 32번째 팀으로 시애틀 크라켄팀의 창단을 승인받았으며 2020년부터 리그 참가가 계획되어 있다. 한편 밴쿠버 시민들은 야구, 농구, 미식축구에 관한 수요를 매리너스, 슈퍼소닉스, 시호크스 등으로 충족해 왔으나[18]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로 옮겨서[19] 이제 이 지역은 NBA가 없는 지역이 되고 말았다. 2013년 초에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와 크리스 핸슨이 이끄는 투자 그룹이 새크라멘토 킹스를 인수하면서 이 구단으로 슈퍼소닉스 프랜차이즈를 부활시키려 했지만, 구단주 회의에서 최종 부결됨으로서 실패했다.
미국에서 유이하다시피 애틀란타와 함께 Soccer가 그나마 '인정받는' 도시로, 시애틀 사운더스 FC가 이 도시를 연고로 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도시 최고의 인기 구단은 미식축구 구단 시애틀 시호크스이며 두 구단을 모두 가지고 있는 구단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직 부사장
시애틀의 프로 스포츠 팀은 종목을 불문하고 엄청난 원정거리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시애틀이 위치한 미 서북부 자체가 시애틀, 포틀랜드, 캐나다의 밴쿠버 정도를 제외하면 사람이 거의 없는 깡촌에 가까워서 프로 팀도 많이 없기 때문. 그나마 경기 사이에 텀이 긴 미식축구나 축구[20] 는 그나마 낫지만, 메이저리그 경기가 거의 매일 있는 프로야구 팀 시애틀 매리너스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이러한 밝은 면과 달리 시애틀에서는 어두운 상황들이 들끓는데 그중에 하나가 마약 문제이다. 거짓말이 아니라 마약을 하며 신음하며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과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그렇다고 해서 경찰들이 강한 공권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시청에서 이러한 상황들을 방치하며 오히려 마약중독자들과 범죄자들을 관대하게 봐줘서 그렇다. 그래서 전 경찰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절대로 아이를 길러서는 안되는 도시라고 한다.
노숙자 문제도 심각한데, 시청에서 노숙자들에게 마약과 돈을 지급한다. 그리하여서 노숙자들의 도시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시애틀에 와보면 알 수 있겠지만, 가는데마다 나오는 것이 텐트 소굴이다. 그것도 어떠한 특정지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사람들이 지나가는 인도 위에라던지 주차장이라던지 온데간데 따질 것없이 배치되어있다. 어떤 노숙자의 증언에 따르면 대부분의 노숙자들이 마약에 중독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시애틀 방송국에서는 "시애틀은 죽었다"라던지 시애틀의 노숙자나 마약 문제에 대하여 심각하게 보도하고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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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시애틀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2,316억 달러로 총 41위를 차지하였고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마이애미에 이어 12위에 올랐다.
5. 교통
시애틀의 시내 대중교통 환경은 시애틀/대중교통 항목 참고.
시애틀의 항공편 대부분은 시애틀과 남쪽의 소도시 타코마 사이의 시택(SeaTac)에 위치한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SEA)으로 운항한다. 알래스카 항공의 메인 허브, 델타 항공의 태평양 관문 공항이며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 항공이 인천-시애틀 간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외에 시애틀 시내에는 일반적으로 보잉 필드로 불리는 킹 카운티 국제공항(BFI)과 함께 시가지 북부 레이크 유니언에 수상기 비행장(LKE)이 있다. 보잉 필드는 1944년 시애틀 타코마 공항이 문을 열기 전까지 시애틀의 관문 공항이다가 현재는 지역 항공사의 소형기편이 일부 운항하고 있다. 레이크 유니언에는 수상기 전문 항공사 Kenmore Air의 터미널이 있는데 퓨젯 사운드 일대의 섬 뿐만 아니라 밴쿠버와 빅토리아에 운항하는 국제선까지 있다.
암트랙을 비롯한 철도편은 도심 남서쪽의 킹 스트리트 역(Link International District/Chinatown)에, 그레이하운드는 여기서 약간 더 남쪽에 위치한 터미널(Link Stadium)에 발착한다. 도심 University Street 역에서 Link로 각각 2, 3정거장 떨어진 정도로 가깝다.
6. 정치 성향
인구 60%이 동양인인 하와이를 제외하고 시애틀과 시애틀이 속해있는 워싱턴 주는 미국 본토에서 가장 동양인들에게 우호적인 지역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백인과 중국인들이 들어와서 백인들의 텃세가 적었고, 동양적인 문화나 음식에도 비교적 일찍 익숙해져 그렇기 때문이라고. 가장 대표적인 예로서 신호범 前 워싱턴 주 상원 부의장이 있고, 1996년에서 2004년까지 워싱턴 주의 주지사는 게리 로크라는 100% 중국인 3세였다. 워싱턴 주 동양인 인구가 7% 남짓인 걸 감안할 때 게리 로크 주지사가 두번이나 60%의 득표율로 당선된 것은 당시 동양인 사회에서 꽤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한다. 워싱턴 주에서 인기도 많고 한때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도 간간히 거론되었다. 주지사 재임 후에는 중국 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참고로 2010년 기준 아시아인은 시애틀 인구의 13.7%이다.
한편 이렇게 동양인들이 많은 반면, 흑인들의 수는 상당히 적은 축에 속해 2010년 기준 흑인은 시애틀 인구의 7.7% 밖에 안된다. 도시 내 범죄도 동양인계 갱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비율이 높다. 또한 흑인들이 적어서 그런지, 흑인들이 좋아하는 치킨 식당이 거의 없고 손꼽을 정도의 소수만 존재한다. KFC도 워싱턴 북부, 한인들이 밀집하는 지역에 10개 점포가 있다. 워싱턴 보다 작고 인구 밀도도 적은 앨라배마엔 30개 지점이 넘는걸 감안하면 치킨 좋아하는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서글픈 일이다.
시애틀은 샌프란시스코, 버클리와 함께 정치적으로 극좌파 도시이기도 하다. 사회주의 성향이 강하던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많이 이주한 지역이기에 20세기 초반에 미국 공산주의의 집결지라고도 불리기도 했었다고. 루즈벨트 정권의 어느 장관은 '미국은 47개의 주와 워싱턴 소비에트 주로 이루어져있다'[21]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와중에 워싱턴에서 공산당 출신 미국연방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했으며 이러한 좌파적 성향은 아직도 시애틀에 많이 남아있다. 그래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시애틀에서 많이 산다. 대표적인 예로서 옛날 좌파운동의 중심이었던 프레몬트 지역에는 블라디미르 레닌의 동상이 있다.[22]
또한 게이, 레즈비언들에게도 매우 우호적인 도시로서 동성애자에 얼마나 관대하냐면 시애틀 시장이었던 에드 머레이는 민주당 내의 진보파로 '''동성애자'''이다. 또 진보 성향의 풀뿌리 단체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심심찮게 사회주의 계열 전단지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봇대에 붙여진 체 게바라의 사진과 사회주의 단체의 활동을 보고 있자면 여기가 정말 자본주의의 본산인 미국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2020년 현재, 레즈비언이고 진보주의 변호사인 제니 던칸이 시장으로 재직중이다.
이렇게 진보 성향이 강해서 그런지, 2012년 11월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찬반 투표에서 "'''대마초'''의 오락적 목적에서의 재배, 판매, 소유"와 '''동성 결혼'''을 합법화시켰다. 정확히는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 주에서 통과된 것.
또 미국에서 거의 100년만에 '''사회주의''' 성향 후보[23] 가 시 의원으로 당선된 것도 시애틀. 2013년에는 시애틀 시장으로 커밍아웃 동성애자 에드 머리가 당선되었다. 이런 사람들의 활약에 힘입어 2014년 들어선, 최저임금을 15불가량으로 올렸다. 이런 지역 문화속에서 워싱턴 주에서 창립해 세계적 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스타벅스, 아마존을 제외하고 코스트코 등의 기업문화도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과 같은 성소수자를 지지하며 반-차별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중. 반대 급부로 미국 보수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태클도 많은 편이다.
7. 주요 지역
7.1. 시애틀 시내
- 다운타운 시애틀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아주 큰 시가지는 아니지만 그 시가지 안에 높은 건물들이 굉장히 많아서 멋드러진 스카이라인을 만들어내는 곳. 시가지 북쪽의 파이크 스트릿트를 따라 퍼시픽 플레이스, 노드스트롬 등 많은 쇼핑구역과 백화점이 자리잡고 있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업무지구의 빌딩이 중점이 된다. 문화적으로 시애틀 심포니가 있는 베나로야 홀과 시애틀 아트 뮤지엄[24] 이 있다.
그리고 역시 유명한 재래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 있다. 이 마켓안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25][26] 여담으로 이곳 동서쪽 도로의 경사도는 어마어마해서 1블럭을 이동하면 분명 건물 1층이 있었는데 4층이 나오는 일도 있다.
그리고 역시 유명한 재래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이 있다. 이 마켓안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25][26] 여담으로 이곳 동서쪽 도로의 경사도는 어마어마해서 1블럭을 이동하면 분명 건물 1층이 있었는데 4층이 나오는 일도 있다.
- 파이오니어 스퀘어
다운타운 시애틀 남쪽에 있는 곳으로서 시애틀이 100여년전에 처음 발전할 때 중심지였던 곳. 지금은 바와 나이트클럽으로 시애틀에서 가장 밤에 북적거린다는 지역이다. 스미스 타워라고 해서 1914년에 지어진 마천루는 무려 141 미터라는 높이로 유명했었고, 지금도 전망대에 올라가서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시애틀의 지하를 둘러보는 언더그라운드 투어가 유명하다. 100여년 전 시애틀이 처음 생길 때는 이 일대가 한 층 낮았는데, 높이가 해수면과 비슷하여 밀물 때는 오수관으로 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그러다 대화재로 인해 이 일대가 불에 탔고, 화재 복구 과정에서 지대를 높여 버렸다. 이 때문에 옛 건물의 흔적이 몇십년 동안이나 지하에 잊혀져 있다가 발굴되어 관광자원화 한 것. 들어가보면 신기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섬뜩하기까지 하다. 개별 입장은 불가능하고, 관람객이 출발 장소에 모이면 가이드와 함께 여러 명이 같이 들어가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하의 여러 흔적을 둘러보는 방식이다. 관람 시간은 1시간 15분이고,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한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22달러. 공식 사이트 사실 이 옛 건물의 흔적은 꼭 지하로 내려가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지상의 건물 중 오래된 것들 역시 자세히 보면 지대를 높인 흔적이 보인다. 예를 들면 아치형의 문이 윗부분만 지상으로 드러나 있다든지. 이런 것들 역시 가이드가 친절하게 다 보여준다. 단, 지하에 모기가 상당히 많으니 여름에 갈 때는 긴팔과 긴바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제일 노숙자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시애틀의 지하를 둘러보는 언더그라운드 투어가 유명하다. 100여년 전 시애틀이 처음 생길 때는 이 일대가 한 층 낮았는데, 높이가 해수면과 비슷하여 밀물 때는 오수관으로 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그러다 대화재로 인해 이 일대가 불에 탔고, 화재 복구 과정에서 지대를 높여 버렸다. 이 때문에 옛 건물의 흔적이 몇십년 동안이나 지하에 잊혀져 있다가 발굴되어 관광자원화 한 것. 들어가보면 신기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섬뜩하기까지 하다. 개별 입장은 불가능하고, 관람객이 출발 장소에 모이면 가이드와 함께 여러 명이 같이 들어가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하의 여러 흔적을 둘러보는 방식이다. 관람 시간은 1시간 15분이고,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한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22달러. 공식 사이트 사실 이 옛 건물의 흔적은 꼭 지하로 내려가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지상의 건물 중 오래된 것들 역시 자세히 보면 지대를 높인 흔적이 보인다. 예를 들면 아치형의 문이 윗부분만 지상으로 드러나 있다든지. 이런 것들 역시 가이드가 친절하게 다 보여준다. 단, 지하에 모기가 상당히 많으니 여름에 갈 때는 긴팔과 긴바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제일 노숙자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
- 소도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에서 경전철 건너 서쪽으로 접해 있는 구역으로, 원래 어원은 '돔구장 남쪽' (SOuth of kingDOme) 이었다. 야구/풋볼 구장이었던 킹돔 자리에 들어선 센추리링크 필드와, 매리너스 홈인 T-모바일 파크가 위치해 있다. 또한 암트랙 킹스트리트 역과 그레이하운드 터미널이 있어 여행객이 지나칠 빈도가 높다.
- 캐피톨 힐
가장 힙(hip)한 동네. 사람에 따라 호불호를 가리는 동네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홍대와 같은 동네로서 독특한 빈티지 옷들을 파는 가게, 분위기 있는 커피집들, 이런저런 국적의 음식점들, 문신을 하고 머리는 보라색으로 물들인 음악하는 사람들, 가끔씩 술이나 대마초에 취해서 정신 좀 못차리는 사람들, , 그리고 게이 커플끼리 손잡고서 걸어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아무도 신경을 안 쓰는 그런 개방적이고 독특한 매력에 빠져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마치 소돔과 고모라 같이, 불유쾌하고 좀 두려워 하면서 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공원도 있고, 경치가 좋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고, 다운타운에도 가까워서 인기가 많은 동네이다. 캐피톨힐 북쪽에는 볼른티어 공원(Volunteer Park)이라고 매우 큰 공원이 있다. 밤에 게이 커플끼리 애정을 만끽한다고 하는 로맨틱한 장소. 공원 안에 있는 시애틀 전경을 볼수 있는 물탱크 전망대와 시애틀 동양예술 뮤지엄은 꼭 들러보도록 하자.
2020년 6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으로 인해 캐피톨 힐 자치구역(Capitol Hill Autonomous Zone, CHAZ)라는 이름의 5블럭정도에 걸친 시위대의 점령지가 생겼다. 캐피톨 힐 경찰서 주변에 형성되어 있어 해당 경찰서는 현재 폐쇄하고 인원을 다른 서로 옮긴 상태이며, CHAZ는 시위대가 조직한 자경단에 의해 치안이 유지되고 있다. 경찰측에서는 이 존에 강도등의 강력범죄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시위대측에서는 그런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자판대를 설치해서 물자를 팔고 응급처치소가 여기저기 서 있어, 시위가 일어나는 시간 외에는 오히려 활기찬 파머스 마켓 분위기에 가깝다.
2020년 6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으로 인해 캐피톨 힐 자치구역(Capitol Hill Autonomous Zone, CHAZ)라는 이름의 5블럭정도에 걸친 시위대의 점령지가 생겼다. 캐피톨 힐 경찰서 주변에 형성되어 있어 해당 경찰서는 현재 폐쇄하고 인원을 다른 서로 옮긴 상태이며, CHAZ는 시위대가 조직한 자경단에 의해 치안이 유지되고 있다. 경찰측에서는 이 존에 강도등의 강력범죄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으나, 시위대측에서는 그런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자판대를 설치해서 물자를 팔고 응급처치소가 여기저기 서 있어, 시위가 일어나는 시간 외에는 오히려 활기찬 파머스 마켓 분위기에 가깝다.
-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캐피톨 힐 바로 옆에 위치한 동네다. 시애틀을 관통하는 지역으로 아마존 본사가 이 곳에 위치해있으며 현재 시애틀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있는 지역이다. 레이크 유니언 파크는 시애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원이다.
- 팝아트 뮤지엄
말 그대로 대중문화를 테마로 한 박물관. 세계 최고, 최대의 대중문화 소비시장 답게 스케일이 굉장히 크다. 전시관 입구쪽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대형스크린에서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을 틀어주며, 안 쪽에는 게임, 스포츠, 영화, 팝스타 등을 주제로 전시관들이 있다. 팝스타 전시관쪽에는 프린스, 커트 코베인 같은 유명 스타들이 입고 나왔던 의상, 실제로 쓰던 악기 등을 볼 수가 있으며, 영화 전시관 쪽에는 터미네이터, 오즈의 마법사등의 영화에서 쓰인 의상, 도구 등을 볼 수가 있다. 특별 전시관에서 이루어지는 전시회는 주기적으로 주제가 바뀌며, 약 5달러 정도를 더 내면 특별 전시관까지 모두 볼 수가 있으니 참조.
- 퍼스트 힐
시애틀 동쪽에 자리잡고, 캐피톨 힐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언덕쪽의 지역.
시애틀 대학이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가볼만한데는 프라이 아트 뮤지엄. 입장료가 무료인데다가 서전트, 슈톡, 부그로, 렌바흐 등의 꽤나 유명한 19세기의 화가그림들을 볼 수 있다. 아, 미국서부에서 제일 크고 아름답다고 하는 성 제임스 대성당도 여기 있다.
시애틀 대학이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가볼만한데는 프라이 아트 뮤지엄. 입장료가 무료인데다가 서전트, 슈톡, 부그로, 렌바흐 등의 꽤나 유명한 19세기의 화가그림들을 볼 수 있다. 아, 미국서부에서 제일 크고 아름답다고 하는 성 제임스 대성당도 여기 있다.
- 벨타운
고급 고층 아파트가 모여있는 동네. 깔끔하고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무척이나 좋은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시내 전경과 바다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카페가 많이 모여있어 아침이나 낮에 이 곳의 카페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 시애틀 센터
1962년 시애틀이 엑스포를 유치했을 때 만들어진 큰 공원. 시애틀은 이 1962년을 기점으로 현대적인 도시로 급속히 발전했다. 가장 유명한 건 역시 스페이스 니들. 다들 알고 있을 테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아... 시애틀 오페라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바그너를 잘하는 단체 중 하나인 시애틀 오페라의 바그너 반지 4연작을 보고 싶으면 몇 년전에 예약해야 할 것이다. 다운타운과는 모노레일로 연결된다.
- 웨스트 시애틀
해안가에 고급주택가로 이루어져 있다는 동네. 알카이 해변이 유명하다. 근데 시애틀쪽 바다는 추워서 1년에 20일 정도밖에 해수욕을 못 한다고 한다.
-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
워싱턴 대학교 주변 동네. 맛있고 싼 음식점과 수많은 헌책방, 그리고 커피집들이 많다. 워싱턴 대학교는 매우 경치가 좋고 건물들도 멋지고 특히 스잘로 라이브러리라는 후덜덜한 포스의 멋진 대학교 도서관 건물이 있으니 구경가보도록 하자. 시텍 공항에서 부터 경전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고, 2016년 현재 워싱턴 대학교 캠퍼스 까지 부분 개통 되었다. 완전개통은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히피의 도시 시애틀 중에서도 20대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그런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곳의 특징 중 하나로 노숙자가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심지어 경제사정이 나쁘지 않은데도 노숙을 하는 히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큰 개를 동반자 삼아 키우며 아이폰을 사용하는 등 일반적 노숙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한다. 자기 집 놔두고 일부러 나와서 동료들과 대마 피우는 사람들도 존재할 정도... 그래서인지 행인에게 구걸을 하는 경우도 별로 없고 자기네들끼리 잡담하면서 즐겁게 지낸다. 물론 시 입장에선 이들이 위생이나 보건 면에서 좋을 게 하나도 없어서 골칫거리이다. 이런 난잡한 분위기이지만 밤 늦게 돌아다녀도 딱히 위험하지는 않다.
- 월링포트, 퀸앤, 프레몬트 ("The Center of the Universe"[28] )
아기자기한 집들이 모여있는 주택가.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북쪽에 있는, 워싱턴호를 둘러싸고 있는 지역이다. 60-70년대 인권운동하고 반전운동하던, 히피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프레몬트의 경우 예술가들의 마을이라고 불리는데 사실 그만큼 특색있는 조형물이나 관광지는 없는편이다. 그래도 최근에느 프레몬트 트롤이 설치되면서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중. 여기는 선데이마켓이 유명해서 매주 일요일마다 사람들이 몰려온다. 이 지역에는 레닌동상이 존재하는데 실제 동구권에서 설치되었던 동상이라한다.
- 발라드
스칸디나비아 출신의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 지역. 이 곳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의 북유럽 사람들이 이주하여 정착한 동네이다. 발라드에 위치한 노르딕 뮤지엄을 가보면 그들의 정체성을 알고 유지하려는 흔적들을 볼 수 있다. 냄새가 지독한 스칸디나비아 생선요리 루테피스크 lutefisk 를 맛볼수 있다. 노인분들이 많이 살아서 그 지역 차 속도 제한은 10마일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올드발라드에는 캐피탈힐처럼 힙한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아 차를 주차할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 근처에는 발라드락 이라는 바다와 운하를 연결하는 수문이 있다. 바다와 운하의 높이차이 때문에 생긴 것인데, 물의 흐름을 막아 원래의 수위를 유지하면서 배가 드나들 때만 수문을 조절하여 배를 지나가게 만든 시설이다. 또한 바로 옆에는 피쉬 래더가 있는데, 연어들이 막혀있는 수문으로 지나갈 수 없게 되자, 이 곳을 통해 지나가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연어가 회귀하는 계절에 가면 많은 연어들을 볼 수 있다.
7.2. 시애틀 시 외부
시애틀은 아니지만 시애틀 근처에 있어 시애틀 도시권에 포함되는 주요 지역들.
- 벨뷰
시애틀 동쪽에 위치하는 도시다. 마이크로소프트, 포켓몬 컴퍼니 미국 지사, 밸브 코퍼레이션 등의 여러 기업들이 위치한 시애틀의 사실상 부도심. 시애틀 도시권 전체에서도 시애틀 다운타운의 센트럴 비지니스 디스트릭트 다음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부도심 주제에 스카이라인의 위엄이 나름 대단하다. 문화생활이나 쇼핑을 즐길 여건도 나름 괜찮다. 벨뷰가 이렇게 발전한 것은 그리 오랜 일이 아니라고 한다.
- 레드먼드
상술하듯 MS의 본사가 위치한 도시. MS는 이 동네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회사다. 벨뷰 북쪽에 있다.
- 타코마
시애틀 남쪽에 있는 대규모 공업도시인 동시에 시애틀 도시권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그래서 시애틀과 타코마를 쌍둥이 도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급속도로 발전한 벨뷰 때문에 입지가 예전만큼 크지는 않다. 다만 항구로서의 입지는 타코마 항이 시애틀 항을 맹추격 중.
- 에버렛, 머킬티오
보잉의 공장과 전시관 (Future of Flight Aviation Center)이 위치한 도시. 보잉 투어를 한다면 반드시 가게 될 도시다. 이곳에서 투어가 시작되며 버스를 타고 보잉공장을 견학하게 된다. 버스가 하루에 손에 꼽힐 정도로 다니는 지역이어서 일반적으로 시애틀에서 투어로 방문하게 된다. 머킬티오는 에버렛 서쪽의 작은 도시이며 바다 건너편 위드비 섬(Whidbey Island)으로로 운행하는 페리를 탈수 있다. 한여름 주말에는 섬으로 놀러가는 사람들 덕에 대기시간이 두시간은 넘길 때가 많다. 페리 대기시간이 지겹다면 섬 북쪽이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니 육로를 선택하면 좋다.
시애틀과 타코마 사이의 시택시에 위치한 국제공항. 시애틀 경전철 LINK가 여기까지 개통되어 있다.
8. 이야기 거리
- 매시브 엔터테인먼트[29] 에서 제작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World in conflict에서 맨 처음 소련에 침공받은 도시가 여기이다. 보통 미국이 침략당하는 게임들에서 주로 맨처음 공격받는 도시가 뉴욕[30] 인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예. 여기가 침공당하는 이유가 가관인 것이, 소련은 미국이 스타워즈계획을 여전히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하여 이를 무력화 시키고자 그 개발기지로 부터 최단거리의 대도시인 시애틀을 공격하여 육로로 지상부대를 밀어넣은 것이다. 하지만 게임 시점에서도 실제로도 스타워즈는 예산 문제로 취소된 지 오래다... 멀티 에서는 이 도시를 배경으로 게임을 하게 되는데, 매 게임에서 도시는 당연히 초토화 되고, 전술핵이 서너개쯤 떨어지는건 아주 당연하게 볼 수 있다...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 연합군 캠페인에 등장한다. 유리군이 시애틀을 점령했으며, 시애틀에 위치한 매시브소프트 본사[31] 를 포위한 상태다. 매시브소프트의 CEO인 빌 회장은 위성 통신으로 연합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유리군은 매시브소프트가 자기들에게 군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시애틀을 핵미사일로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이다. 플레이어는 시애틀에서 가동중인 핵미사일 사일로의 전력을 차단하고, 이곳의 유리군을 전멸시켜야 한다. 참고로 매시브소프트 본사를 포위한 유리군 병력을 제거하면 매시브소프트 CEO는 연합군에게 즉시 군자금을 지원해준다..
- 기동전사 건담에서 가르마 자비가 죽음을 맞이하는 곳도 시애틀이다. (S3 지역이라는 표현으로만 언급되지만.) 그에 앞서 화이트 베이스가 당시 시애틀 내 최대 건축물이였던 (그리고 기동전사 건담이 제작되기 몇 년 전에 완공되었던) 킹돔(Kingdome)에 숨는 장면도 나온다. 킹돔은 위의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도 소련군의 포격에 파괴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실제로는 천장 지붕이 떨어지는 안전문제로 인해 2000년 3월 26일 폭파 해체되었고, 지금은 그자리에 시애틀 시호크스/시애틀 사운더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센추리링크 필드(옛 퀘스트 필드)가 들어서 있다.[32] 그리고 킹돔을 같이 공유했던 시애틀 매리너스는 센추리링크 필드 근처에 T-모바일 파크(옛 세이프코 필드)를 지어 1999년 7월부터 쓰고 있다.
- 인퍼머스 세컨드 선의 주 무대이다.
- 미국 시트콤 아이칼리의 배경무대이기도 하다.
- 미국 CWTV의 히트작인 아이좀비의 배경도시이기도 하다.
- 시애틀 사람들은 예의바르지만 차갑고 비사교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다른 도시에서 이주했을 경우 친구 사귀기가 힘들기로 유명한 동네. 시애틀 사람들의 비사교성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서, 이를 일컫는 '시애틀 프리즈(Seattle freeze)'라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
- The International의 본선이 매년 여기에서 열린다. 도타 2 커뮤니티에서 '시애틀 간다'라는 말은 'TI 직관 간다'라는 말이다.
- 영화 만추(2011)의 배경이 된 도시이기도 하다. 회색 빛을 띄는 질감을 도시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데, 세련되게 표현한 작품의 영상미가 높은 평가를 받는다. 만추뿐 아니라 탕웨이의 또다른 주연작 시절인연(Finding Mr. Right)도 시애틀이 배경이다.
- 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주무대로 등장하며, 도착하고 난 후 중후반부까지 계속 비가 내린다. 덕분에 비 오는 시애틀의 분위기가 매우 잘 드러난다.
9. 관련 문서
[1] 뒤에 보이는 설산은 레이니어 산(Mt. Rainier). 2번째 사진도 충분히 웅장하지만, 여느 설산이 그렇듯 직접 보아야 더 웅장하다. 첫 번째 사진 좌측의 뾰족한 타워는 스페이스 니들 [2] 위의 답장은 1990년대 대한민국의 중학교 환경 과목 교과서에 수록되었을 정도로 유명하나, 정작 원본이 남아 있지 않으며 후대의 첨삭과 재창작을 거쳐 80가지 이상의 버전이 현존한다고 한다. 특히 환경론자들이 ~ 많은 문장을 덧붙였다고 한다.[3] 물론 시내 기준 인구.[4] 시애틀에서 밴쿠버까지는 250km 가량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 I-5를 타고 남쪽이나 북쪽으로 3시간가면 밴쿠버에 갈 수 있다.[5] 그래서 알래스카 항공도 시애틀을 본사 겸 허브로 써먹고 있다.[6] 캘리포니아 주 위로는 오리건 주가 있고, 그 위에 워싱턴 주가, 그 위엔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가 붙어있는데 셋 다 주요 도시외곽은 사람이 거의 없는 촌동네다. 도시 자체 인구는 시애틀, 포틀랜드, 캐나다 밴쿠버 순고, 광역인구 또한 시애틀이 두 도시보다 100만명 가량 많다.[7] 요즘은 기후가 변해서 빗방울이 굵은 비도 많이 내린다고 한다.[8] 설령 비가 굵다 하더라도 산성비가 아닌 깨끗한 물이기 때문에 찝찝하지도 않고, 기온도 시원해서 금방 이슬로 맺히기 때문에 습도도 생각보다 높지 않다. 대신 금속(특히 기타)을 이용할 땐 이슬이 끼지 않도록 자주 닦아줘야 한다.[9] 델타항공이 2014년부터 아시아관문 허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관련기사[10] 시애틀은 IT 관련 기업들이 굉장히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 사실 시애틀 자체에 기반하고 있는 IT 기업들은 많지 않고 대부분 시애틀 근처에 있는 벨뷰와 레드먼드에 사옥이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에서 그냥 레드먼드라고 불릴 때도 많고, 실제로 레드먼드에 가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워낙 달러를 뿌려서 거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동네다. 하지만 시애틀 주변 소도시들은 대부분 그냥 시애틀의 일부로 '''도매금'''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이러한 구분도 사실 별 의미없다.[11] 최초 개업장소는 여기에서 한 골목 떨어진 곳에 있었다. 다만 1976년도에 여기로 이전했기 때문에 1호점으로서의 지위는 유효하다. [12] 한국에는 지점이 별로 없는 체인이지만, 일본에는 많이 있다.[13] 사실 Ivar's는 그 가격 때문에 자주 사먹지는 못할 음식점이다. 하지만 여기저기 싸지만 괜찮은 피쉬 앤드 칩스 음식점이 많으니 찾아보자.[14] 매달 전시물을 바꾸는 시애틀 박물관에서도 너바나 코너와 지미 핸드릭스 코너는 항상 있다[15]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성장했지만 두 차례 부상을 당하고 약물 검사에 적발되면서 지명할당까지 당한 끝에 2015년을 끝으로 시애틀을 떠났다.[16] 하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구단주가 돈은 대주지만 남의 제삿상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듯 쓸데없는 개입을 하지 않아 좋다고 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무능한 단장이 팀을 좌지우지하면서 말아먹는 부작용을 막지 못한 단점도 있다.[17] 캘리포니아나 심지어 뉴욕보다도 높다.[18] 덕분에 밴쿠버 그리즐리스는 테네시 주 멤피스로 연고지 이전을 할 수밖에 없었다.[19] 단, 구단이 옮기면서 슈퍼소닉스 프랜차이즈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나갔기 때문에, 슈퍼소닉스 프랜차이즈에 대한 권리는 시가 소유 중.[20] MLS 프랜차이즈가 가까운 밴쿠버, 포틀랜드에도 있어 타 지역과 차이가 적은 편.[21]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집권하던 시기의 미국은 48주였다. 이후 1959년에 알래스카와 하와이가 주(州)로 지정되어 현재의 50개 주가 된다.[22] 이 동상은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철거 당시에 시애틀로 옮겨졌다고 한다.[23] 인도 이민자 출신의 여성 정치인으로 사회주의 대안당 소속.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줄곧 주장해왔다.[24] 약자로는 SAM. 입구쪽 벽면에 건립기금을 낸 사람 및 단체 이름이 금액 순으로 적혀 있는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최상단 카테고리에 있다.[25]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별다방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단 로고부터가 현재의 녹색이 아닌 갈색에 험상궂게 생긴 인어가 가운데 들어가 있고 내부도 심히 허름하다.게다가 테이크 아웃만 된다(아예 가게 안에 의자가 없다). 또한 좌측 벽면에는 주력 상품(?)인 원두와 머그잔, 텀블러만이 선반을 채우고 있다.(스타벅스 1호점이라고 써있다.) 하지만 이름이 이름인지라 손님들이 가게 밖까지 장사진을 친다. 길거리 밴드가 근방에서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아 기다리는 게 심심하진 않다. 다만 기념용이 아닌 커피를 마시려고 여길 찾는건 정말로 비추, 세블록도 안 떨어진 곳에 스타벅스가 또 있으니 커피만 마실 거면 차라리 다른 곳을 가자. [26] 팁을 주자면 저녁 7시 이후엔 줄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금요일 토요일은 10시, 나머지 요일은 9시가 클로징 타임이니 기념품 사는 줄 기다리기 싫으면 저녁에 가자. [27] 그리고 옆에는 일본어/중국어 서적을 다루는 키노쿠니야서점이 있다. 한국 드라마 DVD도 취급한다.[28] 1970년대부터 프레몬트 주민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애칭으로, 환영 표지판 등 프레몬트 곳곳에서 볼 수 있다. http://fremont.com/[29] 하필이면 월드 인 컨플릭트 이후의 회사가 망해서 유비소프트에 흡수합병 되었다. 게다가 하필이면 같은 시기에 유비에서 제작한 게임은 엔드워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였으니... 둘다 상업성은 중박이었기 때문이 후속작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되었다.[30] 사실 그전에 비밀리 잡입한 특수부대가 미군장비를 탈취해 공격하긴 했다[31] 시애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패러디한 것이다.[32] 미식축구 경기 시 관중석 전체를 사용하며, 축구 경기가 있을 때는 위층 관중석을 광고로 덮어서 운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