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리스

 

1. Fenris
3.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4. Warhammer 40,000의 행성


1. Fenris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늑대괴물 펜리르의 또다른 이름이다.

2.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펜리스(드래곤 에이지) 참조.

3.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펜리스 울프브라더 문서 참조.

4. Warhammer 40,000의 행성


인류제국 스페이스 마린 챕터 스페이스 울프의 근거지 행성. 극악한 환경과 생태를 보유하고 있어서 데스 월드로 분류된다. 행성 이름처럼 챕터 또한 늑대 기믹+북구신화+바이킹 기믹을 많이 보이고, 펜리시안 울프라는 거대 늑대부터 썬더울프라는 키 2m가 넘는 스페이스 마린을 태우고 다니는 늑대도 있다.
이심률이 매우 큰 궤도를 지니고 있어 2년 주기로 짧은 여름과 긴 겨울이 반복되는데, 여름에는 행성의 수많은 화산이 일제히 분화해 새로 섬이 생기거나 땅덩이가 가라앉는 등 지각변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겨울에는 급격히 기온이 하강하여 행성 전체가 얼어붙는 막장스러운 환경을 지닌 행성이다. 행성의 표면은 대부분이 바다이며, 스페이스 울프의 본거지인 요새가 위치한 아사하임(Asaheim) 대륙을 제외하면 지도를 그리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지형의 변동이 심하다. 때문에 이곳의 원주민들은 지각변동에 따라 이리저리 떠도는 유목 생활을 하고 있으며, 생활 터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원주민 부족들 간의 싸움도 잦은 편이라고 한다.

환경이 험한 만큼 여기에 살고 있는 생물들도 범상치 않은데, 인간보다 훨씬 큰 크기의 펜리스 늑대[1], '''드래곤'''도 모자라 크라켄이라는 괴물도 산다. 이 중 크라켄은 '''"이거 타이라니드 아닌가?"'''[2] 싶은 녀석이라고 한다. 이 아이스 크라켄들은 스페이스 울프의 대장간을 습격하고 식량창고를 털어먹은 전적이 있을 정도로 괴물들이다. 이렇게 거대하고 강력한 괴물이 득시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페이스 울프 형제들은 괴물을 사냥한 전적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자신의 파워 아머를 괴물을 잡아 벗긴 털가죽으로 치장한다.

최근에는 카디아가 무너지면서 카오스의 침공을 받게 되었는데 스페이스 울프와 카오스의 싸움으로 행성 전체가 막장이 된 상황이다. 다행히 카오스의 준동으로 데몬 월드가 되기 직전, 스페이스 울프의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의 환영이 나타나 "기억하거라 내 아들아. 이곳은 너희의 고향이니라."라는 말과 함께 도와줘서 함락은 면했다.
사실 이 행성의 정체는 기술의 암흑기 시절에 사회학과 환경 조성 실험을 목적으로 북유럽 신화를 테마로 삼아 인위적으로 환경이 조성된 행성이다. 행성이 데스월드 등급의 막장 환경인 것도 이 때문. 또한 마그누스가 펜리시안 울프들을 사이킥으로 살펴본 결과 펜리시안 울프들도 사실은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펜리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의 유전자를 조작한 결과가 바로 펜리시안 울프라고 이야기한다.


[1] 가장 큰 종인 검은갈기 늑대는 마스토돈과 아이스 트롤을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2] 공식 코덱스 내 추측이다. 스페이스 울프에서 소장하고 있는 '크라켄의 알껍질'이라는 물건을 조사해 본 결과 타이라니드 계열의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게 진짜 크라켄의 알에서 나온건지는 미지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