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고나

 

1. 개요
2. 행성들
2.1. 코암
2.2. 미즌
2.3. 가스토갈
2.4. 트라이데토알
2.5. 파
3. 소행성
3.1. 서드 스타
3.2. 파라다 스타


1. 개요


일본 로봇 아니메인 중전기 엘가임에 등장하는 항성계.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계이다.
쌍성 항성계로, 서로를 공전하고 있는 두 쌍성과 그들의 주위를 공전하는 다섯 개의 행성들 및 무수한 소행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성이 다섯이기 때문에 "펜타(Penta = 5)고나" 라고 불리는 것. 항성들은 그냥 "선즈"(Suns)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우리의 태양을 그냥 "선(Sun)"이라 부르듯...
참고로, 나가노 마모루가 엘가임의 여러 요소를 차용해서 만든 만화 작품인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세계인 조커 성단은 '''항성'''이 다섯(항성계를 구성하는 항성 네 개 + "스텐트"라는 떠돌이 항성) 개다. 펜타고나는 '''행성'''이 다섯 개.

2. 행성들



2.1. 코암


コアム.
작중 초반의 무대가 된 행성. 수도는 키토. 펜타고나에서 시골이라 하면 코암일 정도로 촌구석인 모양. 실제로 포세이달 군의 기지 말고는 변변한 도시가 별로 등장하지 않고, 사막이나 숲이 많았다.
그런 것 치고는 포세이달의 정예인 13인중 중에 네 명이나 코암에 배치되어 있었다(기와자, 챠이 챠, 네이 모 한, 가우 하 렛시). 어쩌면 아만다라의 자택과 아만 상회 본사가 코암의 도시(프리아모) 에 자리잡고 있는 것과 관계있을지도...

2.2. 미즌


ミズン.
멸망한 야만 왕조가 있던 행성으로, 멸망한 수도 로지나는 "포세이달의 박물관"이 되어있고 현재 미즌의 수도는 카날.
이 "포세이달의 박물관"이란 것은 포세이달이 도시의 주민을 모두 살해한 뒤 그 시신을 그대로 방치해둔 끔찍한 폐허이다. 자신의 무자비함을 과시해서 저항세력에게 공포를 안겨주려는 것.
미즌 사람들은 포세이달에 대한 뿌리깊은 증오를 갖고 있으며 반군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포세이달에게 패배해서 미즌을 멸망으로 이끈 야만 왕조에 대한 증오 역시 크다. 야만족임이 밝혀지면 반군 사이에서도 쥐도새도 모르게 살해당할 정도.
미즌의 반란군으로는 초반에 다바 일행이 몸담고 있던 "리틀 세이"의 반군 조직이 대표적이었다. 엘가임의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양산형(B급) 헤비메탈디자드의 양산도 리틀 세이에서 이뤄졌다.

2.3. 가스토갈


ガストガル.
포세이달의 궁전과 포세이달 군의 HQ가 있는 행성. 즉 포세이달의 홈그라운드다.
허락을 받지 않고 접근하는 우주선은 가스토갈 주변을 공전하는 방어용 인공위성인 "아난다"가 공격해 파괴한다. 다바는 우주선의 추진을 끄고 운석과 함께 행성 대기권으로 그냥 낙하하는 (즉 운석인 척 하는) 무모한 방법을 써서 아난다를 속일 수 있었다.
수도는 스베토라는 거대 도시인데, 야경이 아름다우며 도시 한가운데 포세이달의 거대 동상이 세워져 있는 섬 도시다. 이 동상은 그냥 장식품이 아니라 눈에서 레이저 빔을 내뿜는 대공무기이기도 하다.
스베토 뿐만 아니라 가스토갈의 대부분의 도시는 인공섬이다. 바다의 풍화작용으로 인해 이미 육지가 사실상 모두 사라진 행성이기 때문.

2.4. 트라이데토알


トライデトアル.
오래 전부터 발달된 과학기술 문명을 향유해온 전통있는 행성. 정복자를 자처하는 포세이달에 대한 반감도 당연히 크다.
반군의 조직이 행성 전체에 퍼져 있으며 사실상 행성 거주민 전원이 반군 동조자들이라고 한다. 마레니키라는 도시의 경우 시민 전체가 반 포세이달 세력일 정도.
정밀공업이 발달해있어, 헤비메탈의 제작도 많이 하고 있는 모양이다. 나중에 엘가임 마크 투가 되는 A급 헤비메탈 "아몬듈 스택"이 제작된 곳도 이곳.

2.5. 파


ファ.
다섯 행성 중 인간이 정착해 살고있지 않은 유일한 행성. 중전기 엘가임에는 등장하지 않고 설정만 있다.
원래는 칼라미티라는 행성의 위성이었지만, 칼라미티가 소멸하면서 그 위성이던 파가 행성으로 승격되었다는 설정이다. 아마 위성 치고는 상당히 큰 천체인 모양.

3. 소행성


펜타고나의 사람들은 우주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어, 소행성대에서 부유하고 있는 수많은 소행성들에서 자원을 채굴하며 그 안과 주변에 거주구를 만들어 살고 있다. 극중 등장하는 큰 소행성으로는 "서드 스타"와 "파라다 스타" 등이 있다. 이런 소행성들은 포세이달의 세력이 거의 미치지 않는 사실상의 치외법권으로, 자기들만의 자위부대를 갖고 있어 포세이달 군도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

3.1. 서드 스타


옛날 포세이달의 조력자였다는 풀 프라트가 지배하는 소행성. 이름인 "서드 스타(제3의 항성)"은 이 소행성의 광채가 펜타고나의 두 항성들에 필적한다는 자랑이다. 그냥 돌덩이가 아니라 소행성 전체를 기하학적 형태로 개조했으며 수많은 조명을 설치하여 눈부시게 빛난다.
[image]
↑ 서드 스타의 외관. 번쩍번쩍한다.
"사실상의" 치외법권인 다른 소행성들과 달리 서드 스타는 포세이달이 인정한 명실상부한 치외법권으로, 지배자인 풀 프라트의 뜻 이외에는 어떤 법도 적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서드 스타에서는 포세이달 군도 마음대로 설칠 수가 없다. 그녀의 심기를 거슬렀다가 그녀의 친구(?)인 포세이달에게 어떤 벌을 받게 될지 알 수가 없고, 서드 스타의 방위군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
서드 스타의 자원 채굴은 옛날에 끝났고 지금은 치외법권이라는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놀러온 사람들로 붐비는 관광지다.

3.2. 파라다 스타


자원 채굴 및 우주선을 상대로 장사하여 돈을 버는 소행성. 그런데 채광 노동자들은 전부 전쟁포로로 인권이고 뭐고 없이 혹사당하고 있으며, 장사도 4배 바가지가 기본인 악덕 장사를 하고 있다.
법(?)을 어기면 그냥 에어록 밖으로 던져버리는 무자비한 곳으로, 별명이 "헬 파라다"일 정도다. 진짜 이름인 “파라다”, 즉 파라다이스(낙원)를 뒤집어 비꼬는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