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드

 

[image]
중전기 엘가임에 등장하는 엘가임양산형 B급 헤비메탈.
전고 20.2미터, 중량 19.3톤인 M프레임 헤비메탈이다. 미즌 행성의 반란군이 엘가임의 설계도를 참고해 개발하고 양산했다. 다른 행성의 반란군에게도 설계도를 보냈는지, 나중에 트라이데토알에서도 생산되었다. 업계 마당발인 아만다라 카만다라 역시 디자드의 설계도를 입수했는지, 이를 참고해 쿠르츠 템플이란 프로토타입과 아몬듈 스택이라는 A급 헤비메탈을 만들었다.[1]
엘가임다운그레이드형이라 성능이 낮지만 B급 헤비메탈 중에서는 우수한 편. 엄밀히는 엘가임의 원형인 가이람의 간이 양산형에 해당된다. 애초에 다바 핫서가 가이람을 성능이 더 떨어지는 엘가임으로 개조한 이유는 더 이상 원형대로의 양산이 불가능한 가이람 대신 현 시대의 상황에 맞춘 새로운 주력 양산기=디자드의 시작기를 상정했기 때문이다.[2] 실제로 포세이달도 디자드의 범용성과 성능에 주목하여 이 기체를 참고로 신형 헤비메탈을 개발하는데 그것이 나중에 엘가임 Mk. II의 원형이 되는 아몬듈 스택이다.
색과 디자인이 엘가임과 비슷하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잘 구분이 안되는 모양. 대체로 엘가임인 줄 알고 잡았더니 "카피 따위가!"하면서 역정내기 일쑤다.
버스터 런처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출력이 딸리는 B급 헤비메탈이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불가능하고, 몇대의 제네레이터를 연결해서 사용한다. 애당초 에너지 공급용 튜브를 연결하는 콘센트가 두 개밖에 없다(버스터 런처 사용에는 세 개가 필요). 하지만 그 덕분에 디자드 2대가 버스터 런처를 꺼내들고는 "야, 그런 허접한 걸로 버스터 런처를 쓴다고?"하고 비웃던 정규군한테 빅엿을 먹여준 적이 있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는 디자드는 가우 하 렛시 전용의 빨간색 디자드. 원래 양산형 디자드는 엘가임과 똑같은 하얀색이다. 가우 하 렛시의 빨간색 디자드는 파츠의 정밀도나 성능이 뛰어나 A급 HM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
그런데 빨간 디자드가 렛시 전용기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렛시가 극 중반에 떠나면서 두고 갔고, 이후 다시 등장한 후에는 누벨 디자드를 타기 때문에 빨간 디자드는 주로 캬오가 탄다. [3] 탑승 횟수만 따지면 캬오 전용 디자드라고 해도 될 정도.
디자드와 엘가임이 관계가 있듯 누벨 디자드엘가임 MK2와 관계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벨 디자드 문서를 참조.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서는 콜러스 왕조의 베를린이 그 디자인을 이어받는 듯 하다.

[1] 스택은 다바가 탈취해 엘가임 마크 투로 개조했고, 쿠르츠 템플은 미완성으로 남아있다가 나중에 완성해 누벨 디자드란 이름으로 가우 하 랫시에게 양도되었다.[2] 알기 쉽게 요약하자면, 기동전사 건담에 해당하는 헤비메탈이라고 할 수 있겠다.[3] 원래는 이 탔어야 하는데, 암은 디자드에서 렛시의 냄새가 난다며 엘가임을 집어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