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알톤 반데로
1. 개요
브라질 국적의 외국인 선수이다. 2017-2018시즌에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18-2019시즌에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019-2020시즌에는 서울 우리카드 위비에서 뛰었다. 2020-2021시즌에는 대체선수로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에서 뛴다. 한국전력 시절을 제외하면 중간에 대체 용병으로 뛰었기 때문에 '''V-리그 대체 전문 용병'''이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2. 선수 경력
2.1.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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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시즌을 앞두고 시행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여 4순위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 지명되었다.
시즌 시작 전 열린 KOVO컵에서 서재덕, 전광인(현대캐피탈)과 삼각편대로 맹활약을 하면서 팀의 KOVO컵 2연패를 이끌었고,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시즌이 시작해서는 팀의 주포 노릇을 하면서 활약하였다.
2.2.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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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난후 다시 트라이아웃을 신청하였지만 지명되지 못하였다. 이후 개인운동을 하다가 알렉산드리 페헤이라가 부상으로 이탈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하게 되었다. 입단 초기에 낮은 공격 성공률로 많은 우려를 샀지만 점차 나아지고 지더니 어느새 팀의 기둥으로 뛰고 있다.
2.3. 서울 우리카드 위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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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시 트라이아웃을 신청했지만 지명되지 못했고, 그러던 중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쳤던 제이크 랭글로이스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로써 연속으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세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이렇게 두번이나 대체선수 1순위로 영입되다보니 팬들은 KOVO의 시계 형님이라는 웃픈 농담을 할 정도.[8]
2019-2020시즌 우리카드 합류 이후 초반에는 신영철 감독이 마음이 약하다라면서 벤치에 앉혀두는 시간이 많았다. 점차 이 문제가 해결된 듯 2, 3라운드부터는 팀의 강력한 주포로 대활약하고 있다. 4라운드에는 라운드 MVP까지 수상했다. 5라운드 KB전에서는 듀스 상황에서 얻은 4점을 다 뽑아내는 등 클러치히터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급격하게 번지면서 V-리그에서도 몇몇 외국인 선수들이 계약을 해지하고 귀국하는 사태가 이어졌으나 펠리페는 "배구에만 집중하겠다"라고 말하며 가족들을 브라질로 귀국시키고 본인만 남으며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19-20시즌이 중단되었고 펠리페 역시 귀국했고, 리그가 중단된 상태로 시즌이 끝나버렸다.
19-20시즌 리그가 진행될수록 우리카드 팀메이트들과 합이 맞아 들어가면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V리그에 합류한 이래 처음으로 한 팀에서 2시즌을 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우리카드가 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나경복을 라이트로 보내는 팀 개편을 단행한 영향인지 2020-2021시즌 트라이아웃에서 또 낙마했다.
2.4.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시절
OK금융그룹에서 시즌 개막 전에 미하우 필립을 교체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체용병으로 4번째 팀을 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많은 배구팬들은 실력도 좋고 인성도 좋은 선수가 다시 돌아오는 것에 환영을 보내면서도 역마살이 낀 것이 아니냐며 이번에는 한 곳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내는 중.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도 선수들에게 문의한 결과 펠리페가 1순위였다며 우선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한다.
마침내 8월 11일 원소속팀 BCC 카스텔라나 크로테가 이적을 허락한다는 공식 편지를 받으면서, 8월 12일 안산 OK금융그룹 읏맨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V리그 경험도 충분하고 적응하는데 걸림돌이 없다고 판단하여 펠리페에게 1순위로 접촉하였고 결국에는 계약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해서 KOVO컵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V리그부터 나설 예정이다. #
8월 27일 공식발표를 통해 대체외국인선수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28일에 입국하여 2주간 자가격리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가격리가 끝난후 팀훈련에 합류하였다고 한다.
시즌 초반 팀의 주공격수로 활약하면서 개막 4연승을 이끌고 있다.
11월 6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공격성공률 50.94%, 33득점(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3개, 블로킹 3개)으로 개인통산 9번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면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팀의 토종 공격수 에이스 송명근과 함께 좌우 쌍포역할을 해주면서 팀의 선두행진을 이끌고 있다.
2라운드이후 기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팀의 주포로 어려운 득점이나 결정적인 득점을 잘해주고 있다.
2021년 1월 10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9개, 블로킹 3개로 30득점을 하면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였다. 그러면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3. 여담
- 오른쪽 종아리에 평화의 상징 문신이 있다.
- 한국전력 시절을 제외하고 계속 18번을 달았다.
[1] 본 포지션.[2] 트라이아웃 낙방후에 계약한 이탈리아 2부리그 팀이다. 팀에 합류하기 전에 V리그와 계약하였다.[3] 한국전력 펠리페~ 한국전력 펠리페~ 한국전력 펠리페 펠!리!페! ×2[4] 지금은 이응원가를 서울 우리카드 위비에서 온 최홍석이 쓰고있다.[5] SK와이번스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응원단장이 동일해서 SK와이번스에도 정진기의 응원가로 틀고 있다. '스타즈의 펠리페~ 오오오오오~ (예!) 스타즈의 펠리페~ 오오오오오(예!)' 동일 원곡의 주인은 정진기의 응원가.[6] 오 오오오 오오오 우리카드 펠리페(펠! 리! 페!)[7] 펠리페 펠리 펠리페 펠리페 펠리 펠리페 오오오오 안산OK 펠리페 오오[8] 사실 그 선수보다는 이 선수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