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토바트라쿠스

 

'''펠토바트라쿠스
Peltobatrachus
'''
[image]
출처
'''학명'''
''' ''Peltobatrachus pustulatus'' '''
Panchen, 1959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바트라코모르파(Batrachomorpha)
'''목'''
†분추목(Temnospondyli)
'''과'''
†펠토바트라쿠스과(Peltobatrachidae)
'''속'''
†펠토바트라쿠스속(''Peltobatrachus'')
''''''종''''''
†''P. pustulatus''(모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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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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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페름기 후기에 아프리카에 살았던 분추목 양서류로, 속명은 그리스어로 '방패 개구리'라는 뜻이다.

2. 상세


탄자니아 루부마(Ruvuma) 주의 우실리층(Usili Formation)에서 처음 화석이 발견되면서 학계에 알려진 몸길이 70cm 가량의 소형 양서류로, 양서류로서는 특이하게도 '''단단한 등껍질'''로 무장하고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1] 마치 현생 아르마딜로를 연상시키는 판 모양의 외피가 몸통과 꼬리를 보호하고 있었는데, 어깨와 골반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비교적 판이 더 널찍한 형태였다.
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녀석은 튼튼한 다리로 육지를 활보하던 육상동물로, 페름기 후기 당시 이 지역에는 2m 크기의 디노고르곤 같은 이 녀석보다 더 큰 육식성 포식자들이 공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무장을 발달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녀석의 두개골을 살펴보면 이빨이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이빨이 아예 없거나 발달하지 않은 현생 아르마딜로나 개미핥기, 땅돼지, 가시두더지 등과 마찬가지로 곤충이나 지렁이, 달팽이 같은 작은 무척추동물들을 주식으로 삼던 식충성 동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1] 현재 계통분류학적 관점에서 이 녀석이 펠토바트라쿠스과라는 독자적인 분류군의 유일한 구성원으로 여겨지는 것도 다른 분추목 양서류들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 이 독특한 구조물의 존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