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사와타리
'''"사이공!"''' '''"못챰!"''' '''"제로니모!"'''
'''"베트콩은 네가 히사츠 와자를 뽐내는 것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지고쿠 헬에선 기억해 두시지."'''
1. 개요
フォレスト・サワタリ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
탈주닌자 집단 서바이버 도죠의 리더로, 야모토 코키와 비슷하게 닌자 네임 없이 본명으로 활동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또한 닌자이면서도 닌자 네임, 멘포, 수리켄 생성 능력을 전부 갖추지 않은 케이스.
원래는 요로시상 제약에 소속되어 있었던 말단 연구원으로, 소우카이야 휘하의 인조 닌자소울이나 바이오 닌자 개발 등에 관여하기도 했다. 그러다 응우옌 닌자 소울[1] 이 빙의해 닌자가 되었고, 이후 자신이 담당하던 바이오 닌자들을 데리고 탈주하여 서바이버 도죠를 결성한다. 닌자 소울이 빙의하는 과정에서 닌자 소울의 기억에 이끌리면서 베트콩스러운 말투와 행동양식을 취하게 되었고, 정신에도 문제가 생겨 현재 자신이 베트남전 한복판에 있다고 여기게 되었다. 참고로 이 닌자 소울의 기억이란 게 베트콩 시점일 때도 있고, 미군 시점일 때도 있는 등 오락가락한다(...). 카라테 샤우트는 '''「제로니모-!」''', '''「사이공-!」''', '''「못챰-!」'''[2] , '''「호치민-!」'''. 어째서인지 '사와타리스러운 광기(サワタリめいた狂気)' 라는 표현도 있는 등 인살 세계에서는 미친놈의 대명사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3] 하지만 미친 와중에도 공과 사를 구분하는 상황판단 능력은 날카로우며, 동료 하나를 잃은 분노에 날뛰면서도 복수보다 자신들의 본래 목적인 바이오 주괴를 우선시해서 도망치기도 했다. 이러한 독특한 개성 덕에 헤즈들 사이에서는 좋은 사람이라는 인식이며, 인기도 매우 높다.
무기도 죽창[4] 과 마체테, 활, 삿갓, 부비트랩 같은 베트콩스러운 무기들을 사용하며, 뛰어난 닌자 잠복력을 이용해 앰부쉬를 시전한다. 여기에 요로시상 제약에게 이식받은 바이오 근육과 경이적인 닌자 내구력으로 싸우는 터프한 닌자. 사실 내구력 하나는 작중 최고 아닌가 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경이로운 맷집을 자랑한다. 산시타 닌자라면 폭발사산하는 닌자 슬레이어의 앰부쉬를 '''직격'''으로 맞고도 일어섰으며, 약간이라고는 해도 '''나라쿠화한''' 닌자 슬레이어의 퐁 펀치를 '''직격'''으로 맞은 다음에도 죽지 않고 도주했다. 가슴을 꿰뚫리고 중유 구덩이에 추락한 후에도 살아남은 걸 보면 죽지 않는게 그의 전용 짓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
유니크 짓수인 '''서바이벌 짓수'''는 특수한 초능력은 아니고, 서바이버 도죠의 리더답게 식용식물과 독초를 구분하거나 하는 등의 생존 기술이다. 요리 실력이 뛰어난지 '쓰리 더티 닌자 본드' 에피소드에서는 와타아메에게 적당히 길가에서 딴 풀로 삿갓을 만들어 주거나 적당히 현지조달한 식재료로 독자 제형의 위와 뉴런에 동시 데미지를 입히기도 했다.
비록 정신이 이상하고 암흑메가코퍼레이션인 요로시상 제약 출신이긴 하지만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기 때문에, 살인에 있어서도 '마구잡이 살인'과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살인'을 분류하고 있으며, 마구잡이 살인은 저지르지 않고 생존을 위한 살인을 할 때도 적어도 상대가 가족이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은 인지하는 등 인간적으로 살아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서바이버 도죠를 탈퇴한 2부에서는 닌자였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교토의 언더 가이온에서 채굴노동자로 살며 소시민화. 하지만 자신이 서바이버 도죠를 탈퇴한 후 새 수령이 된 이볼버가 요로시상 제약과 아무 관계없는 민가까지 약탈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울면서 도게자로 사과한 다음(...) 닌자 슬레이어, 제노사이드와 임시로 협력관계를 맺어 이볼버를 쓰러뜨리고 서바이버 도죠를 다시 접수했다.
3부에서는 니쵸무 스트리트에 거주하며 이모털 닌자 워크숍과 아마쿠다리 섹트에 반격할 기회를 찾으며, 니쵸무 전쟁이 벌어지자 야모토 일행과 협력하여 이들을 물리친다. 최종장에서는 드디어 지난 수 년간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요로시상 제약 본부 중심부까지 침입하는 데 성공. 요로시상 제약 자체와 바이오 기술을 모두 완전히 세상에서 없애버릴 기회를 잡지만, 그렇게 되면 요로시상의 바이오 기술을 시술받은 사람들이나 바이오 생물들,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서바이버 도조의 멤버 전원이 모두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에 고뇌하다 결국 요로시상을 멸망시키는 것을 포기하고 철수해버리고 만다.
1부에서는 우연히 만난 낸시 리에게 반해서, 낸시를 '내 신부(ヨメ)'라고 부르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낸시는 질색팔색하지만(…) <원 미닛 비포 타누키> 에피소드에서는 낸시의 가슴을 보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닌자 슬레이어에게 앰부쉬를 당해서 나가떨어지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물불 안가리고 색을 밝히는 인간은 아니라서, 해당 에피소드에서 시설 폭파에 이성을 잃은 카치구미 남성이 여성사원을 겁탈하려고 들자 이를 저지했으며, 바이오 주괴 정보도 들을 겸 사지를 절단하면서 심문을 한 뒤 마지막에는 거시기를 냅다 스톰핑해서 사와타리스러운 인과응보를 보여주었다. 다만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그의 신부찾기에 대한 집착은 감소하고 있으며, 공식 등장인물 소개에서는 아예 '''현재 사와타리는 모종의 이유로 인간(모탈)의 신부를 가지는 것은 포기했다''' 라 표기하고 있다. 낸시에게 정신을 팔다가 노토리어스를 잃은 데 대한 충격이 큰 건 아닌가? 하는 헤즈들의 추측도 있지만 진실은 미궁 속에.
다크 닌자에게 불시 기습 엠부쉬를 당해 가슴이 제대로 뚫렸는데 내장 역위증이 있어서 심장을 피해 폭발사산을 면했다. 행운!
4부에서는 '''사와타리 컴퍼니'''라는 '''회사 겸 중대의 CEO 겸 대장 겸 주임기술자'''로 재등장한다. 작중 호칭도 '''사와타리 사장'''이 되었다.'''"우리들은 이 땅을 기나긴 투쟁과 신뢰관계의 결과로 획득했어. 이 땅을 약탈자에게 양보할 수 없지. 외적에서 지켜야만 해......!"'''
'''"그 녀석은 섬멸 네이팜 탄 속을 달리는 특수공작원이었지……우리 군이 가장 경계하는 자였어……"'''
일본 국가 체제가 무너진 이후 아마존강 유역에 도죠를 옮기고 사와타리 컴퍼니를 세웠다.[5] 그곳에서 발견한 불순물 에메츠를 가공하고 판매하면서 먹고사는 듯. 심지어 에메츠를 원료로 바이오 주괴의 대체품(그것도 부작용도 없다)인 '블랙 타이거'를 혼자서 만들어내서 바이오 닌자들을 금단증상에서 해방하는 데에 성공했다. 말단 연구원이라서 제대로 약물 제조법도 모르고, 서바이버 도죠 멤버들이 고통받는 꼴을 보고만 있어야 했던 옛날에 비해서 완전히 용이 된 셈(...). 다만 컴퍼니에서 쓸만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 자기 혼자(...)이기 때문에 매일 사업하랴 연구하랴, 바쁘게 살고 있는 듯. 원래 연구원이었다가 방랑자로, 다시 연구원으로 돌아온 행보는 원래 회사원이었다가 4부 시점에서 방랑자로 살아가는 후지키도와 묘한 대조를 이룬다.
부품이 망가져서 움직이기 힘들어진 코토부키가 노동을 해주겠다고 하자[6] 흔쾌히 받아들여주는 걸 보면 여전히 좋은 사람이다.
더 이상 서바이브를 위해 투쟁할 필요가 없어진 덕분인지, 정신적으로도 매우 안정되어서 광기 증세도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K-2와 K-3가 주워 온 코토부키가 자신은 '''닌자 슬레이어의 동료'''라고 언급하자마자 '''닌자 슬레이어는 정말로 위험한 존재로 네이팜 탄을 뚫고 다녔다느니 호치민을 향한 ICBM 공격을 저지했다느니''' 하는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 이후 모니카가 대립 세력인 '엘 키켄'의 데드맨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듣자 더더욱 충격을 받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예전의 포레스트 사와타리로 돌아갈 것을 결심. 1~3부의 그 옷을 입고 정면으로 마약 카르텔의 요새로 진입한다.
불행히도 사와타리는 전투와 거리가 먼 생활을 해오면서 카라테 실력이 많이 약해져 있었던 상태였다. 그로 인해 데드맨 상대로 몹시 고전하지만, 마인드킬의 협공과 부비트랩 앰부쉬, 마체테 참격으로 데드맨을 폭발사산! 시키고 마약 카르텔을 거의 전멸시키는 데에도 성공한다. 오하기에 중독되어 있었지만 살아 있었던 모니카를 구출한 뒤, 마스라다를 만나기 위해 마나우스로 떠나기로 결심한 코토부키와 작별하며 요새로 돌아간다.
그 이후 독자적으로 엘 키켄에 대해서 조사하던 와중, 이들이 러시아 마피아 조직인 '카토'와 협력 관계에 있었으며 이들이 닌자 슬레이어를 위험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를 경고하기 위해 코토부키에게 전서구를 보내면서 작중 등장이 끝난다.
[1] 본디 금각 템플의 하라키리 의식 이후로는 닌자 소울이 생겨날수 없는데 베트남 전쟁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점에서 베트콩과 미군의 원념의 집합체가 닌자 소울화 한것으로 헤즈들은 추정하고 있다.[2] 이하 인살 위키에서의 설명 : 베트남어로 100(혹은 100%)을 의미. 또는 건배할 때 일본어의 "원샷!"의 느낌으로 "못챰!못챰!"이라고 외친다. 포레스트 사와타리 본인은 식사 때나 흥분했을 때 이를 자주 말한다. 챰의 철자가 tram인 것은 이상할지 모르지만 베트남어 표기 규정이므로 납득해야 한다.[3] 다만 작중 묘사에 따르면, 그의 광기는 스스로가 느끼는 공포나 회의감 그리고 동료들에 대한 책임감을 짓누르기 위하여 닌자 소울의 기억을 덧그리며 일부러 연기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 사와타리가 극도로 광기에 휩싸이는 건 리더로서의 중압감이 심해질 때이다.[4] 강철보다 단단한 바이오 대나무로 만들어졌다.[5] 다만 마약 카르텔과의 충돌을 우려해서 암호를 대지 않으면 곧바로 저격총이 날아와 머리를 꿰뚫는 말법적 컴퍼니, 아니 요새를 세워 놓았다.[6] 기계 수리, TV 받침대 만들기, 아코디언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