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역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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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Situs inversus
內臟逆位症
내장 역위, 혹은 내장 역전 현상으로 부르기도 한다. 신체 내부에 있는 장기의 위치가 정상과는 반대로, 정확히는 마치 거울에 비친 것처럼 좌우가 바뀌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내장 전체가 바뀌어 있는 전내장역위증(全內臟逆位症, Situs inversus '''totalis''')과 일부만 바뀌는 부분적 내장역위증이 있는데, 부분적 형태로는 심장 및 대동맥/대정맥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 형태가 잘 알려져 있다.
내장의 기능 자체와는 별개로 위치만 바뀌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역위증을 가진 사람들은 정상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만약 내장에 질환이 생겨서 치료를 해야 할 경우 사전에 역위증이 있는지를 감안해야 오진을 피할 수 있다.
의료만화에서 가끔 등장하는 클리셰로, 내장역위증을 가지고 있던 환자가 심장이나 등에 이나 급성 손상이 발생해서 외과 수술을 해야 할 때 수술의 난이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준다. 대표적으로 블랙잭에서 한 에피소드에서 블랙잭이 피노코소꿉친구를 수술할 때 그 아이가 내장역위증이 있어 수술을 어려워했다. 블랙잭은 어둠 속에서도 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체를 꿰고 있었는 데 그게 오히려 방해가 되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거울을 쓰는 것으로 해결했다. 의룡에서도 나온 바 있는데, 수술을 위해 집도 위치를 반대로 서서 해결했다.
주인공이나 아군이 이런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주로 적의 공격이나 암살에서 목숨을 건지는 클리셰가 발생한다. 심장이 오른쪽에 있어서 총을 맞고도 즉사 하지 않았다거나...
그리고 내장역위증 때문에 일반인과 비공 등이 다르다는 설정도 있다. 북두의 권에서 사우더우심증이 있어 켄시로의 비공이 먹히지 않았는 데 현실적으로 우심증 환자는 정상적으로 살기 어렵기 때문에 내장역위증일 가능성이 높다.
히트맨(2016)의 에피소드 6의 타겟인 에리히 소더스(Erich Soders)가 이 질병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절박하게 심장 이식을 필요로 했고 이것이 에이전시를 배반한 원인이 된다.[1] 이 소더스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소더스가 이식을 필요로 하는 '''심장을 파괴(!!)'''해서 암살하는 방법도 있다.[2] 애초에 에피소드 6의 제목이 이 병명인 만큼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와 연관된 요소 및 처치방법이 많다.
스페인의 대표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케빈의 엄마역을 한 캐서린 오하라, NBA에서 미네소타,덴버등을 거친 저니맨 가드 랜디 포이가 전내장역위증이라고 알려져 있다.

[1] 프로비던스에게 에이전시에 소속된 요원 명단 및 기밀을 넘겨주는 대신 초호화 최첨단 병원에서 아주 빠르게(거의 즉시) 수술을 받기로 한 것이다.[2] 보관중인 심장을 손으로 꺼낸 후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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