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1954시즌
1. 1954년 그랑프리
1954년 포뮬러 원 시즌은 5번째 FIA 포뮬러 원 시즌이다. 이 시즌은 1월 17일 아르헨티나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0월 24일 스페인 그랑프리 까지 총 9경기로 치뤄졌다. 이 시즌은 던롭 타이어, 콘티넨탈 AG, 에이본 러버, 파이어스톤 타이어, 피렐리, 잉글버트가 타이어를 공급하였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였다. 호세 프로일란 곤잘레스가 2위, 마이크 호손이 3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가 F1에 복귀해 논란을 불러왔다(물론 독일 팀이기 때문) 그들이 선보인 W196 차는 F1 차 중 가장 이질적인 디자인의 차로 꼽힌다. 물론 가장 아름다운 차로 심심찮게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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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이 샤시 자체는 4번만 사용되며 보다 전통적인 디자인의 차가 주로 사용된다. 이 쪽은 무서운 성능으로 유명.
전 시즌에 압도적이었던 아스카리는 페라리에서 나와 1년을 거진 허송세월로 보냈으며 판지오가 비교적 편하게 우승을 차지한다. 독일 GP에서 나름대로 이름있는 선수였던 아르헨티나의 오노프레 마리몬이 사망함으로서 처음으로 그랑프리가 진행되는 주말 중에 사망한 선수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