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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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learfix]주식회사 포스타입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블로그 서비스. 2015년 7월 2일 서비스를 시작했다.'''더 자유로운 창작, 더 높은 수익'''
콘텐츠를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블로그를 지향한다. 높은 판매 수수료[1] 와 불리한 계약 조건(장기간의 전송권 독점, 후차감 MG 계약,[2] 누적 MG제[3] 등)을 내세웠던 기존 플랫폼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 밝히고 있다. #
2. 특징 및 장점
작가의 창작 활동에 특화되어 있는 블로그이다. 트위터를 사용하는 이들 가운데 자신이 만든 창작물을 올려두는 데에 포스타입을 애용하는 이들이 있다. 글을 보면 맨 아래에 '''(작가 닉네임)님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후원하기' 버튼이 있는데, 독자는 이것을 눌러 쉽게 작가에게 후원을 할 수 있다. 포스타입에 글을 올릴 때 결제선이 있어서 결제선 위에 쓴 글은 무료, 밑에 쓴 글은 유료로 열람하는 식으로 무료/유료 설정이 쉽게 가능하고, 유료 설정된 글은 결제를 한 뒤 열람할 수 있다.
후원 및 결제에는 포인트를 사용하며, 1포인트당 1원이다. 카드, 카카오페이, 계좌이체, 가상계좌, 페이팔 등으로 가능하다. 포스타입 측에서 후원 및 결제에 쓴 포인트를 작가에게 전부 지급하고 정산시 수수료 10%를 취한다. 예를 들어 5,000원을 결제하면 5,000 포인트를 구입하게 되며, 이것으로 포스트를 구매하거나 후원하면 5,000원 모두 작가에게 지급된다. 작가가 구매/후원 수익을 모아 50,000원을 정산하게 되면 포스타입 수수료 10%(5,000원), 부가가치세(수수료의 10%인 500원)을 제외한 전액을 정산받는다.
성인인증 기능을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글을 올릴 때 이것을 걸어놓으면, 성인 인증된 방문자들만 접근하여 열람할 수 있다.
글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도 있었으나 2020년 4월 27일에 기능이 폐지되었다.
이메일 주소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여 익명성이 보장되고, 간단하고 군더더기 없는 인터페이스도 장점이다.
3. 문제점
- 유료 설정된 글을 기껏 돈 내고 결제했는데 작가가 갑자기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하면 해당 글을 열람할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후 추가된 기능인지 블로그 설정에 비공개 및 삭제 처리해도 구매 혹은 후원하면 볼 수 있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작가가 블로그 설정시에 그 기능을 설정해야 한다.
- 사이트가 자주 들어가지지 않거나 글 편집 도중 렉이 걸리는 현상이 있다.
- 간혹 몇 번을 올려도 제목이 입력되지 않는 오류가 있다.
- 경쟁사가 거의 전무하다 싶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페이지에 기재된 문제점 외의 수많은 문제점이 있고, 유저가 건의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
4. 사건사고
4.1. 성인물 논란
2016년 11월 7일, 앞으로 음란물을 모니터링 및 제재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성인 인증 기능을 걸어놓고 19금 연성을 올려왔던 동인 작가들은 이에 반발하였으며, 포스타입에 올렸던 글을 지우거나 포스타입을 떠나겠다고 밝힌 작가도 있다. 왜냐하면 포스타입 측에서 지나치게 일방적 통보식의 공지를 작성했기 때문이다.
이후 11월 9일 올라온 공지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포스타입을 이용하는 몇몇 작가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 중이고, 포스타입 측도 음란물 유포 방임 혐의로 조사 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트위터의 미성년자들이 포스타입 성인인증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퍼뜨리자, 성인물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를 제시하면서 성인물 업로드에는 성인인증 절차를 필수적으로 해야함을 강조하며 사실상 성인물은 허용하는 것으로 방침을 유지하였다.
2021년 기준으로는 이미지가 첨부된 게시글뿐만이 아니라 그냥 문장 밖에 없는 게시글도 '''내용이 성인물인데 성인물 표기 안 되어있으면 모두 다 잡는다.''' 정황상 글/그림 게시글 모두 내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 걸로 보인다. 이용하는 사람들은 빨리빨리 성인물 표기라도 하자. 일단 성인물 표시를 하면 2021년도에 올렸어도 잡지는 않지만, 성인물 표시가 안 되어있는데 내용이 성인물이면 올린 시기에 무관하게 소급적용하여 법령위반으로 비공개 조치를 한다.
4.2. 알페스 유통 문제
포스타입의 본래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알페스 유통 소굴로 알려졌다. 포스타입은 알페서를 포함한 여성향 소설 소비자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였으나, 알페스 공론화 사건으로 인지도가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해졌다.
[1] 최소 30%에서 최대 50%.[2] 선차감 MG 계약처럼 매출에서 MG를 먼저 정산하고 남은 수익을 플랫폼과 작가(+스튜디오)가 5:5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최초 수익부터 5:5로 수익을 정산하여 플랫폼이 MG로 작가한테 지급한 돈을 매출÷2에서 정산한다. 작가가 플랫폼과 직계약한 것이라고 가정해도 MG를 정산하기 위해서는 MG금액의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려야하는 것이다. 이는 작가에게 지극히 불리한 계약으로 작가가 MG로 200만원을 받았다면, 추가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4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야한다. 선차감 MG 계약에서는 작가가 MG로 받은 200만원의 매출을 넘었다면 그 이후부터는 무조건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똑같이 4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플랫폼과 작가의 수익분배가 5:5라고 가정할 때, 선차감 방식에서는 작가가 3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면 후차감 방식에서는 작가는 200만원의 수익 밖에 올릴 수 없다.[3] 작가가 MG를 그달의 매출에서 모두 정산하지 못하면 다음달로 미정산금을 넘긴다. 이것이 후차감 MG 계약과 같이 적용되면 인기작가조차 작품을 내고도 오히려 빚더미에 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