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아톰즈/1988년
1. 개요
포항제철 아톰즈의 1988 시즌에 대한 문서.
2. 드래프트
- 1988년 드래프트는 K리그 첫번째 드래프트였다. 김종부 스카우트 파동 사건이 있은 후 프로구단들의 과열경쟁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입되었다.
- 각 프로구단 연고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졸선수들을 2명까지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에 우선적으로 연고지명 할 수 있었다. 이때만 해도 드래프트 신청은 대학졸업예정선수만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또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은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었다.
- 1987년 시즌 최하위였던 럭키금성 황소가 1순위 우선지명권을 행사하였었다. 이후부터는 시즌 순위에 따라 역순위로 드래프트권 배정.
- 당시 현대 호랑이는 1988년 드래프트에서 단 한명의 선수도 지명하지 못했는데, 이는 김종부 스카우트 파동 당시 현대 호랑이가 일방적으로 팀 해체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결국 김종부 선수의 포항제철 아톰즈 임대, 1988년 1월에 현대 호랑이는 축구단 부활을 선언하면서 이와 같은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2.1. 선발 결과
3. 한국프로축구대회
3.1. 대회 개요
- 지난 시즌까지 참가했던 5개 구단이 동일하게 참가하였다.
- 지난 시즌보다 경기수를 줄여, 6 라운드 로빈 단일리그제도로 팀당 총 24라운드, 총 60경기를 치렀다.
- 1988년 K리그 무대에서 뛴 외국인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30년이 넘는 K리그 역사동안 시즌 내내 단 한명의 외국인도 등록되지 않았던 시즌은 88시즌이 유일했다.
3.2. 경기 결과
3.3. 결과
- 24경기 9승 9무 6패(승점 27점)로 우승을 차지했다.
- 박경훈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 최은택 감독이 1986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 시즌 베스트 11에 소속선수 중 강태식, 김상호, 이기근이 선정되었다. 1983 시즌 프로축구가 시작된 이후 시즌 MVP를 수상한 선수가 베스트 11에 속하지 않은 유일한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