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시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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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성 우르바노 1세

'''제18대 성 폰시아노'''

제19대 성 안테로
  • 생몰년: ? ~ 235년
  • 재위기간: 230년 ~ 235년
전임자 우르바노 1세와는 정반대로 재위 기간 중 천당에서 지옥으로 옮겨간다. 기독교에 우호적이었던 알렉산데르 세베루스가 사살되고 서기 3세기의 위기로 불리는 군인 황제 시대가 개막했기 때문이다. 초대 군인 황제 막시미누스 트락스는 기독교에 대해 강경책을 펼쳤다. 기록에 따르면 폰시아노는 결국 대립교황 히폴리토와 함께 사르데냐 광산으로 유배형을 받는다. 유배되기 전에 교회의 일치를 위해 히폴리토와 함께 공동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히폴리토와도 화해했지만 퇴임 한 달 뒤에 유배지에서 선종했다고 한다. 폰시아노가 교황직에서 물러난 날짜가 235년 9월 28일이라고 하는데, 교회사에서 처음으로 어떤 사건의 발생일을 정확하게 기록한 것이다.[1]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역사학자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다. 과연 히폴리토가 정말로 자신이 교황이라고 자처했는지, 폰시아노와 히폴리토가 함께 사르데냐로 유배되었는지는 확언할 수 없다.
사후 시성되었으며, 축일은 8월 13일이다.
[1] 교회사에서 그 이전의 날짜 기록은 전부 추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