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롬바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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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피아1의 등장인물. 1890년대 후반~1900년대 초반생으로[1] 살리에리파의 핵심 조직원이다.마피아의 주먹인 폴리 롬바르도는 리틀 이탈리아의 거리와 골목에서 활동합니다. 성질이 급하고 불같은 폴리는 자신의 보스인 돈 살리에리에게 충성하는 범죄자들과 정보원들을 관리합니다. 공포에 질린 피해자들은 그를 거짓 웃음으로 맞이합니다. 그의 분노를 사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가 대화를 멈춘다는 것은 돈을 원한다는 뜻입니다. 시간을 보내겠다는 의미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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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담배 카드 설명(2번)
마피아 1의 성우는 윌리엄 드메오(William DeMeo) 리메이크 판에서는 제레미 루크(Jeremy Luke)가 성우 및 캐릭터 모델을 담당하였다.
이름인 폴리는 "폴 (Paul)"의 애칭으로 영화 좋은 친구들의 폴 "폴리" 시세로에서 따온듯.
2. 상세
항상 유쾌하고 농담을 잘 친다. 스토리 미션 챕터6 사라에서 토미와 사라의 대화로 폴리의 인물 묘사가 나오는데 마피아가 되기 전에는 거리에서 자라왔다고 한다. 유머 감각도 뛰어나 토미가 "배우를 했으면 잘했을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항상 열혈적이고 회의에서도 대부분은 폴리가 의견을 제시한다.
리메이크에서도 원작처럼 유머감각은 있는 편이지만 다소 덜떨어진 캐릭터 설정으로 변경되어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은 주로 샘이 맡게 되었고 좋지 못한 성격과 잔인한 성격이 자주 드러난다.[2]
3. 작중 행적
-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모렐로 패밀리의 추격자들을 피해 샘과 함께 도주 중 차가 망가져 부상을 입은 채 택시기사였던 토미를 샘이 총을 겨누면서 협박해 같이 토미의 차를 타 도주한다.
- 달리는 남자
리메이크에서 샘과 함께 등장한다. 식당 앞에 샘과 서서 커피를 마시다가 저 멀리서 도망쳐오는 토미를 보고는 잠시 샘에게 맞기며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토미를 위협하던 모렐로 조직원들이 "빈손으로는 못떠난다."라고 으름장을 놓자 산탄총을 꺼내며 걸어나오곤 "아님 아예 못떠나거나." 라고 위협한다. 조직원들이 결국 물러서자 어서 보스를 만나러 가자며 함께 식당에 들어간다.
- 화염병 잔치
토미가 첫 임무[3] 를 받을때 조직에 대해 여러가지 설명해주고 토미가 임무를 해낼 때 옆에서 지켜본 후 토미에게 소질이 있다며 칭찬해준다.
- 일상적인 일
보호비를 수금하러 시골에 있는 모텔에 갔을때 대기타고 있던 다른 마피아 일당에게 부상을 입는다. 토미는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괜찮다며 납치당한 샘을 먼저 구하라고 한다. 이후 치료를 받아 조직으로 복귀한다.
- 익숙해지는 게 좋다
사라를 괴롭히는 불량배에 대해 회의할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 놈들을 죽여버리겠다고 나서고 토미와 같이 불량배들을 소탕하러 간다. 살리에리는 휠체어 신세 정도까지만 만들라고 했지만 이윽고 불량배들이 먼저 총을 꺼내자 맞불을 놓는다. 두목을 죽이는 걸 망설이는 토미를 대신해 불량배 두목을 죽이고 이런 놈에게 동정심을 느끼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런데 죽은 불량배 두목 옆에 있는 운전수도 죽은 줄 알고 확인사살을 하지 않아 살리에리 조직에 큰 타격을 입는다. 이후 토미와 함께 술을 마시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한다.
- 시골 여행
토미와 위스키를 운반하러 갔을때 토미에게 사라랑 잘 해보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접선장소에 도착했을 때 모렐로 조직의 습격으로 총상을 입은 샘을 토미와 함께 구출해 샘을 의사한테 데러다 준다.
- 훌륭한 거래
게이츠라는 사람에게 모렐로가 파는 위스키를 살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살리에리에게 그걸 사서 팔자고 한다. 토미와 샘과 함께 거래장소에서 거래를 하다가 모렐로 조직의 습격을 받아 모렐로 조직을 쓰러트리고 위스키가 든 트럭으로 토미와 같이 도주한다. 이후 살리에게 게이츠라는 사람은 모렐로 조직의 위스키를 훔쳐서 판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다.[4]
- 생신 축하드립니다
토미가 증기선에서 시 의원을 암살할 때 보트에 대기해 있다 도주를 도와준다.
- 운 좋은 놈
세르지오 모렐로 주니어 암살에 대해 토미와 살리에리와 같이 회의할때 세르지오가 레스토랑에 있을 때 토미가 레스토랑 전화기로 세르지오를 유도해 그때 자신이 톰슨으로 세르지오를 죽이고 차를 타 도주하는 계획을 제시한다. 이 계획을 실행을 옮기지만 세르지오가 레스토랑안에 없었고 세르지오 부하 중 한명이 전화를 받아 세르지오 부하를 쏴버리고 차를 타 도주한다. 이후 토미가 두번째 계획에 실패하고[5] 살리에리는 그냥 세르지오가 주차장에서 다른 거래인과 거래를 할때 죽이라고 한다. 세르지오를 발견하고 바로 총을 들이대지만 총알이 없는 걸 확인하고 실패한다. 이후 다른 사람한테 이 일을 맡긴다.[6]
- 최고 중의 최고
모렐로를 죽이기 위한 회의에서 자신의 정보원에게 정보를 얻어 모렐로가 사교모임에 참석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모렐로가 사교모임에 나올때 혼잡한 틈을 타 모렐로를 죽이는 작전을 세우고 토미와 샘과 함께 모렐로가 있는 장소로 간다. 하지만 모렐로가 이미 나와 리무진에 타고 있었다. 그리고 추격전 끝에 공항에서 모렐로가 타고 있는 비행기를 추락시키기 위해 토미에게 자신의 톰슨을 주면서 비행기를 쏘라고 한다. 이후 비행기를 추락시키고 모렐로를 죽이는데 성공한다.[7]
- 그냥 기분 전환으로[8]
시가를 훔쳐오라는 명령을 받아 토미와 샘에게 계획을 설명할 때 의문점을 품는 토미에게 '어차피 우리에겐 돈이 되고 살리에리도 그걸 원하니까 상관없잖아' 라고 대꾸한다. 그리고 계획을 설명하고 밖에서 토미와 샘에게 큰 돈을 만져보고 싶은데 나중에 같이 은행을 한 번 털어보자고 얘기한다. 토미와 샘이 거절하자 그냥 한 번 해본 말이라하면서 잊어버리라고 한다. 이후 훔친 트럭을 점검할때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고 토미에게 트럭 운반하다가 박스 떨어졌다하고 가지자고 하지만 토미는 인생 종치기 싫다며 원래 있던 자리에 가져놓으라고 한다. 이 사실을 말하지 않은 살리에리에게 의문점을 품는다. 그리고 토미가 은행털이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제안한다. 리메이크판에선 전철에 탄 다음 폴리와 토미가 대화하는 컷씬이 추가되었는데, 여기에서 말하길 폴리는 결국 이대로 생활하다간 자신에게 남는 건 늙어가며 죽는 것 뿐이라며[9] 이제 이런 생활에 지쳤다고 한다.[스포일러]
- 달밤의 부업
이후 토미가 집에 찾아와 살리에리에게 배신감을 느껴다는 말에 공감한다. 은행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 토미와 여러가지 얘기를 나눈다. 은행에 찾아가 토미에게 작전을 설명하고 토미에게 총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그리고 준비를 마치고 은행을 턴다. 사라가 이 돈을 보면 안되니 자신이 이 돈을 맡기겠다고 한다. 토미는 어디 도망가지 말라는 말에 농담으로 글쎄 하와이로 도망갈까? 라는 말에 토미는 정색하며 그랬다간 목구멍에 철제 서류가방을 쑤서박을거라고 말한다. 폴리는 한번 기대해볼게라고 농담으로 받아친다.
그러나 다음 날 토미가 폴리의 집에 찾아왔을 땐 '''이미 총을 맞은 채 눈을 뜬채로 코피를 흘리는 시체로 발견된다.'''[10]4. 기타
- 경찰 때문에 메모를 남기지 않고 항상 거래나 협상같은 내용을 머릿 속에 기억해놓는다. 그래서 그런지 20대가 지나면서 기억력도 떨어졌다고 한다.
- 리메이크 버전에선 은행강도 계획을 말하면서 마피아의 일에 회의감을 표현하며 은행강도로 번 돈으로 새출발할 때 피잣집 주인이 되지 않겠어 하며 농담을 한다.
- 3인조 중에서 전형적인 행동대장 마피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압류창고 일 이전부터 마피아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다고 토미에게 고백한다. 또한 토미가 가정을 꾸리고 있는 모습도 부러워 했다.
- 리메이크판에서의 '공정한 게임' 미션의 마지막 부분은 술에 진탕 취한 채 술주정 중인 폴리를 차에 태워서 집으로 데려다 주는 것인데, 이 때 폴리를 집으로 데려다 주는 대신 폴리가 말하는 클럽으로 데려다 주면 숨겨진 도전과제 "고상하지 않아(Not Classy)" 가 달성 되면서 미션이 클리어된다.#
[1] 리메이크판 휴식 취하기 챕터의 전철 씬에서 폴리가 자신의 나이가 40살에 가깝다고 밝힌다. 휴식 취하기 챕터가 1938년임을 감안했을 때 1890년대 후반~1900년대 초반생이란 게산이 나온다.[2] 랄프를 갈구거나 조직에 자릿세를 내고 있는 시민에게 찾아가 폭행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고 세르지오가 인질로 잡은 종업원을 그냥 쏘려고 한 적도 있었다.[3] 모렐로 패밀리의 자동차를 박살내는 임무였다.[4] 살리에리 조직에겐 이득이였다[5] 세르지오가 집안에 있을때 세르지오 차에다 폭탄을 설치해 죽이는 계획이였지만 세르지오의 여친이 차를 타 실패하고 만다[6] 하지만 그것 마저도 실패해 결국 토미가 처리한다.[7] 원작 한정으로 공항을 지나 끊어진 다리에서 낙사시키는 루트도 있다.[8] 리메이크 판에선 휴식 취하기[9] 딱 폴리가 이 말을 할 시점에 한 노인이 전철을 타는데, 폴리가 한 말과 비교된다.[스포일러] 아이러니하게도 이와 거의 똑같은 말을 2편에서 헨리가 비토에게 마약 거래를 하자고 설득하며 말하고, 헨리의 모습에서 은행털이를 제안하는 폴리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더 나아가 그 둘의 운명도 똑같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해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끝난다.[10] 마피아 위키에 따르면 폴리가 죽은 날짜는 1938년 9월 23일. 리메이크에서는 아예 머리에 총알이 박힌 상태로 나온다. 그간 함께해왔던 샘에게 폴리가 죽임을 당하고, 토미 또한 죽을 위기에 처했다는 것 자체가 ''''폭력 조직에 있어 의리란 아무 상관도 없다''''라는 걸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