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
1. push
무언가를 '''민다'''는 뜻의 동사이다. 모르는 일부 사람들은 푸쉬로 표기하기도 한다.
다른 의미로 인기 등을 '''밀어준다''', '''몰아준다'''는 뜻이 있다. 주로 WWE같은 프로레슬링에서 쓰이는데, 특정 선수를 각본 스토리 상 멋있고 강한 컨셉으로 밀어준다의 그 것. 또한 픽션에서 작품내 캐릭터들에 대한 대우에 있어서도 작중 비중이 높아지거나 조연출신이 주연급과 엮이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되는등 대우가 좋아지는것도 푸시라고 표현하곤한다.
푸시를 받는데도 성적을 내지 못하거나 인기가 없으면 푸시분쇄기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2. pussy
1. 고양이.
2. 특히 암고양이.
3. 털이 복실복실하게 난 것.
4. 우리말의 "기집애"에 해당하는 뜻. 예를들어 남자에게 "기집애처럼 굴지 마라(Don't be a pussy)"할 때 쓴다.
5. 겁쟁이.
6. 여자의 성기. 포르노를 보면 줄기차게 들을 수 있는 단어.
뜻이 보통 의미와 성적인 의미를 다 가지고 있어 적절히 이 단어를 쓰면 매우 적절한 섹드립이 된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그래서 1번 항목의 push를 '푸쉬'라고 쓰는 경우도 있지만 맞춤법에 따르면 push나 pussy나 '푸시'라고 쓰는 게 맞는다. 사실 한글 '푸시'의 발음은 pussy보다는 push에 가깝다.(ㅅ가 ㅣ 앞에 오면 구개음화가 되기 때문) pussy는 오히여 '푸싀'에 가깝다.
3. 푸시 알림 (Push notification)
스마트폰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정보를 받아오는게 일반화되면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는데, 예를 들면 이메일 클라이언트[1] 같은 경우 클라이언트는 서버에 새 이메일이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서 이메일 서버에 접속해야 했다. 그런데 이런 풀 기법 때문에 트래픽이 과다하게 발생하였고, 클라이언트의 에너지 낭비가 심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접근해야만 되는 정보의 경우 이것만을 전담하는 한 프로그램을 서버에 두고 얘가 모든 정보를 취합해서 전달해주자는 것. 정보를 클라이언트에서 요청하면 서버에서 보내주는 대신, 서버에서 일방적으로 보내주는 모습이 마치 서버에서 정보를 밀어 보내주는것 같아서 푸시(push) 기법이라고 이름붙었다. 기존 방식은 상대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정보를 끌어오는 모양이기에 풀(pull) 기법이 되었다.
iPhone은 애플이 직접 이러한 막내(?)를 만들었고, 이후 나온 안드로이드는 초기에는 푸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다가 후에 C2DM이란 푸시 서비스를 발표했지만 여러모로 제한도 많았고 잘 작동하지 않아, 더 업그레이드하여 이제는 GCM[2] 으로 다듬어서 내놓았다.
종종 안드로이드도 푸시 서비스를 만들 때는 GCM만 쓰게 해야 배터리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성토하는데,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얼마든지 GCM을 쓰지 않아도 GCM만큼, 혹은 더 좋은 별도의 자체 푸시를 갖출 수 있다. 다만, 그러려면 앱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굳이 더 말하지는 않겠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망 부하를 준다 하여 SK텔레콤에서 자체 푸시 서버를 만들어 별도의 앱으로 제공한 경우가 있다. 참고로, 카카오톡은 GCM을 쓰지 않고 자체 푸시 서비스를 쓴다. 게임마다 다르지만 설정에서 푸시알림을 켜고 끌수 있다.
4. 게임 녹스에 등장하는 마법
마법사만 사용할줄 아는 마법이다. 공격 효과는 없고 다가오는 상대를 마법으로 밀어내는 것이다. 바닥의 장치를 눌러야 해제되는 비밀문을 열 때 쓸 수 있다. 별달리 쓸 일은 없다. 종종 네크로맨서들이 쓰기도 한다. 이때 푸시 먼저 써서 상대를 원거리로 떨어뜨린 후 파이어볼을 날리니 주의하자.[3]
5. 푸시(영화)
2009년 개봉. 감독은 폴 맥기건. 자세한 내용은 푸시(영화)로.
[1] 한국에서는 웹에 접속해서 메일을 보는 것이 보편화되었지만 이메일을 프로그램에 받아서 보는 경우도 많다. 그런 프로그램을 이메일 클라이언트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아웃룩을 떠올리면 쉽다.[2] '''G'''oogle '''C'''loud '''M'''essage의 줄임말[3] 네크로맨서의 파이어볼을 정면으로 맞으면 즉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