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
1. 작은 수의 단위
'''0.1''' = 10-1
分, $$\frac{1}{10}$$
'''0.1의 수사를 할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꽤 많으나 사실 푼/분(分)이 0.1이다.'''
노력을 십분(十分) 발휘하다는 것은 전체의 힘을 낸다는 뜻이고 칠푼이나 팔푼이는 뱃 속에서 있어야 할 기간의 0.7배나 0.8배에 만에 태어난 아이를 의미한다. 거의 대부분을 뜻하는 단어로 '팔구분'이라는 단어가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 전래된 방식인 '할푼리'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십분의 일'의 비율을 뜻하는 '할'을 기준으로 삼아 푼은 할의 1/10, 리는 할의 1/100로 쓴 것으로 보통 한국과 일본에서 야구선수의 타율 등에 쓰인다.
8부, 9부 능선에서 '부'나 1부, 2부 이자에서 '부'도 푼과 같은 뜻인데 부라는 발음은 分의 일본어 발음에서 유래한 것이다.
2. 화폐 단위
조선 말기 화폐의 가장 낮은 단위로 1892년부터 1905년까지 사용되었으며 푼 → 돈(전) → 냥(량) → 환(원)의 순서가 된다.10푼이 1돈[1] 이고 100푼이면 1냥 그리고 1000푼이 1환이 된다. 현재도 푼돈이라는 용어가 적은돈을 뜻하는것이 그 증거.
참고로 '''한푼 줍쇼'''의 그 푼이 여기서 나온 단어이다.
그러나 이 푼도 1897~1898년 들어서는 인플레가 심각해져서[2] 일원 주화처럼 거의 사용되지 않다시피 했고 그나마도 1905년에 모두 사용이 중단된 후 1910년 경술국치까지 일본의 화폐체계와 유사한 화폐를 발행해 사용하였다.[3]
영어로는 페니(penny)에 해당한다. 한자로는 분(分)으로 표기했다.
3. 디엔비엔푸의 등장 견공
항상 으크크 공주를 따라다니는 개로, 특징이 있다면 으크크 공주처럼 논(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다닌다. 그림체 때문에 상당히 귀여운 모습이 눈에 띄는데, 항상 으크크 공주의 주변에 있다보니 미군의 입장에서는 푼을 보는 것 자체가 끔살을 의미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아직까지는) 귀여운 모습과는 정반대의 전투력같은 건 선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갑작스러운 전투시 으크크 공주에게 칼셔틀(...)을 하는 걸 결코 무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