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1. 동전, 혹은 화폐 단위
2. 인명
2.1. 실존 인물
2.1.1. 힙합 프로듀서 Pe2ny
2.2. 창작 인물
2.2.1. 형사 가제트의 히로인


1. 동전, 혹은 화폐 단위


영어권 국가에서 동전 그 자체를 일컫는 말[1]로 '잔돈 좀 없어?' 등에도 쓰이지만, 실제로 영국의 화폐 단위이기도 하다. 영국의 1페니는 환율상 17원 정도의 가치가 있으며 실제 영국 내에선 대략 한국에서의 10원 취급. 복수형은 '펜스(Pence)'며, 따라서 페니 2개부턴 무조건 n펜스다. 참고로 현행 1파운드는 100펜스이지만 이전에는 240펜스였다. 파운드 스털링 항목 참조.
미국캐나다에서는 1센트 동전을 이따금 페니라고 하는데, 센트와 페니의 차이를 굳이 우리말로 하자면 10원과 '''땡전 or 푼돈'''차이다. 즉, 화폐 단위라기 보다 최소단위 동전을 뜻하는 속어에 가깝다. 복수형은 Pennies 하지만 쓸모가 없다. 한국의 십원도 별로 쓸일이 없긴 하지만 적어도 10원짜리는 자판기나 공중전화기에는 넣을 수 있는데[2] 미국의 경우 거의 모든 자판기에서 페니'''따위'''는 받지 않으며, 편의점 등지에는 거스름돈으로 남은 페니를 남들 쓰라고 계산대에 두고 간다. 하도 쓸모가 없어서 미국인들은 주머니에서 페니가 떨어지면 줍지도 않고 그냥 버린다. 이 잉여성 때문에, AVGN의 제임스 롤프도 한 번 거하게 깐 적이 있다.
지금은 1페니를 만드는데 1센트 이상이 필요하다. [3] 그래서 캐나다는 2012년 부터 페니를 안 만들기 시작했고 거스름돈은 이제 5센트 단위로 올리거나 내린다. 이를테면 $8.44면 $8.45를 내야한다. 카드로 계산하면 그냥 내지만 말이다.

2. 인명


Penny. 영미권의 이름. 기원은 그리스 이름 Penelope.

2.1. 실존 인물



2.1.1. 힙합 프로듀서 Pe2ny


[image]
Pe2ny a.k.a Penny
1980년생. 본명은 도성일.
2000년 당시 DJ soulscape와 함께 소울 챔버라는 팀으로 짤막하게 활동한 바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랩을 그만두고 프로듀서로 전향, 동년에는 개인 명의의 첫 앨범인 EP 'Journey Into Urban City'를 발표했는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 쭉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한 때 울림엔터테인먼트에 있었으나 나갔다. 후에 트라이먼트팩토리라는 레이블을 설립 후 시로스카이(Shirosky) 를 키우는 등의 활동을 했으나 여러문제로 후에 문을 닫는다. 주로 감성적이거나 따뜻한 비트를 주로 만든다. 그래서 그 때 같은 소속사인 에픽하이의 프로듀싱을 맡은 적이 많으며, 타블로와 함께 Eternal Morning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고 인스트루멘탈 앨범 'Soundtrack To A Lost Film'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2008년에 자신의 1집 'Alive Soul Cuts Vol. 1'을 컴필레이션 형식의 앨범을 발표, 그 후로는 앨범이 발표되지 않고 있으며, Shirosky등의 재즈힙합 프로듀서들의 앨범을 제작 데뷔시키고, Leo Kekoa의 마지막 앨범의 프류듀싱, 엠넷 쇼미더 머니에 출연한바 있는 지조의 팀 'Together Brothers'의 정규앨범 등을 프로듀싱하였다.
그리고 2012년 9월 4일에 'Alive Soul Cuts Vol 1.5: Seoul'이란 앨범을 무료로 공개한다. 2014년 7월 KrisMaze와 함께 연주앨범 'Blue Tape'를 발매했다.#
2014년 12월 4일 자신의 2집 'Born To Be Blue'를 발매했다.#
2015년 2월 10일에는 EP인 'Night Whisper'를 발매했다.

2.2. 창작 인물



2.2.1. 형사 가제트의 히로인


정확하게는 가제트의 조카. 해당 항목 참조.

2.2.2.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image]
난쟁이이며 그로트(Groat)라는 가명을 쓰는, 마찬가지로 난쟁이인 오빠 오포와 함께 돼지 프리티 피그(Pretty Pig)와 개 크런치(Crunch)를 이용한 곡예로 먹고 살았다.
3부에서 조프리 바라테온마저리 티렐의 결혼식에서 마상 시합을 하던 난쟁이 광대로 처음 등장했다. 피터 베일리쉬가 조프리와 티리온 라니스터와의 갈등을 부추겨 소동을 일으키고, 그 틈을 타 조프리를 독살하려는 계획을 위해 초대한 듯. 티리온이 조프리 암살범으로 몰리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후 5부에서 제법 비중 있는 인물로 재등장한다. 오빠 오포는 그를 티리온으로 착각한 웨스테로스 선원들에게 살해당했다. 이 모든 불행이 티리온 때문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조라 모르몬트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던 티리온을 죽이려고 하지만 조라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미린으로 향하는 둘과 동행한다. 여기서 오해를 풀고 티리온과 친해지게 된다.
티리온과는 대조적인 캐릭터. 티리온은 자신의 집안의 권세와 자신의 위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세상에 맞서는데 페니는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며 수동적으로 살려고 한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성향문제 이전에 페니가 광대로 살아 왔고 티리온처럼 명예와 부가 넘치는 귀족 가문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티리온처럼 장애에 맞선다는 생각은 꿈도 꿀 수 없으며, 이는 티리온 본인도 인정하는 사실이다.[4]

[1] Penniless란 단어가 있다. '페니도 없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무일인'이라는 뜻으로, 가난하다라는 뜻이다.[2] 신형 동전은 안 되는 경우도 있다.[3] 사실 웬만한 주화는 가치보다 제조가가 더 비싸다. 지폐보다 상대적으로 제조하기 어려운 금속을 가공하는 것이니.(근데 지폐도 위조방지 홀로그램 등 생각보다 상당한 고급기술이 들어가긴 한다.)[4] 특히 페니의 직업인 광대가 타인의 비위를 맞추어야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