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뉴스레터

 


1. 소개
2. Play2Win의 운영 시절
3. 블로그 위임과 컨텐츠의 질적 하락


1. 소개


2012년 1월 13일에 개설되었다. 프로레슬링 관련 소식만을 다루는 블로그 형태의 뉴스 사이트다. 주소

2. Play2Win의 운영 시절


프로레슬링 블로그답게 WWE SHOP, WWE 네트워크와도 연결이 되어 관련 배너로 광고를 하기도 한다. 원래 블로그의 주인이었던 Play2Win은 크리스 제리코의 자서전인 '라이언스 테일'을 한국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다른 블로거들에 비해 포스트에 개인적 주관을 거의 반영하지 않는 몇 안 되는 블로거 중 한 명이다. 블로그에서 자문자답으로 밝힌 바로는 자신이 주관적으로 운영했으면 이미 싸움이 나서 망했을 거라고 한다. 또 자신은 프로레슬링 링 위에 서보지도 않았기에 함부로 프로레슬러들을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Play2Win은 CM 펑크와 관련된 뉴스 및 인터뷰를 다룰 때 오역 혹은 과장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주장한 객관성과 거리가 먼 모습도 있다. 포스트의 제목을 보면 '"CM 펑크 "라이백, 나를 고의로 부상입혔을 수도"'라고 되어있는데, 펑크는 팟캐스트 및 트위터에서 단 한 번도 라이백이 고의로 본인을 부상입혔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 링크 또 CM 펑크는 팟캐스트에서 단 한 번도 자신의 입으로 프로레슬링을 경멸한다고 한 적이 없고, 그가 프로레슬링을 경멸한다고 주장한 것은 펑크의 변호사이다. 링크 그리고 더욱 중요한 팟캐스트의 내용들도 많은데 누가 보더라도 일부러 자극적이고 편합적인 것을, 그리고 굳이 CM 펑크 자신이 직접 말하지도 않은 발언을 제목으로 사용했다. 게다가 블로그 전체를 찾아봐도 CM 펑크를 변호하는 베테랑들의 발언을 번역한 것은 찾아볼 수가 없다. 태즈는 CM 펑크의 변호사가 말한 가짜 프로레슬링 발언을 변호했고, 브렛 하트 역시 펑크의 입장을 옹호해준 적 있다.
당시 하루에 매일 10,000명 정도가 방문하면서, 인터넷 언론 및 블로그로서 꽤 인기 있는 사이트였다. 이 블로그의 글이 나무위키 및 프로레슬링 관련 커뮤니티들에서 다루어 퍼져나가는 경우가 많았으며,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는 프로레슬링 관련 기사들의 출처이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의 트위터,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WWE.com 등에 나와 있는 것을 번역한 경우인 2차 정보가 대다수였다. 반면 PLAPWF와 같은 국내 단체의 한국 선수를 인터뷰하거나, WWA 등이 한국에서 여는 흥행을 홍보하는 등 때때로 1차 정보도 올렸다.
2013년에 Play2Win이 공지에서 밝히길 본인은 20대라고 밝혔다. 그리고 2013년도 공지에서 레슬링 페이퍼라는 레슬링 사이트를 열겠다고 선언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사이트는 개설되지 않았다.

3. 블로그 위임과 컨텐츠의 질적 하락


2016년 11월 25일에 Play2Win이 블로그 운영을 레슬매니아닷넷 운영자인 레슬매니악에게 위임했다. Play2Win 시절엔 포토글이나 NXT 풀 리포트 결과도 올리는 등 말 그대로 프로레슬링 전반에 대해 상세한 게시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레슬매니악이 블로그를 관리하게 된 이후로는 그런 글은 더는 없고, 올라오더라도 전체적으로 크게 생략된 채 결과만 모아서 작성하는 등 컨텐츠의 성의가 크게 줄어들었다. 그리고 WWE 메인 쇼인 RAW, 스맥다운 라이브의 리포트도 예전 방식과 달라진데다 올라오는 자료들이 레슬매니아닷넷에 올라오는 기사들과 동일한 내용이 올라와 굳이 해당 블로그로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다나카 마사토, 이왕표 등과 한 인터뷰를 레슬매니아닷넷 뿐만 아니라 블로그에도 올리는 등 나름 Play2Win과 다른 점도 있긴 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엔 레슬매니아닷넷에 올라왔던 글들 중 프로레슬링 관련 소식 일부 및 WWE 쇼의 리포트만 내용을 그대로 복사한 것이 블로그에 올라온다. 사실상 레슬매니아닷넷의 서브 블로그 수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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