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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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홍보 뮤직비디오. 은근히 노래가 좋다.
1. 개요
2014년 2월 24일에 개국한 WWE 자체 인터넷 방송국.
개국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방송국과의 계약이 크다. 실제로 스맥다운은 UPN이 CW로 합병되고 나서 거의 퇴출되다시피 돼서 My Network TV라는 방송국에서 방영했는데, 문제는 이 방송국이 옛날 드라마나 영화를 방영해주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CNTV같은 곳. 그러다 또 계약문제로 SyFy로 넘어갔는데, 역시나 SyFy측에서도 난색을 표명하자 결국 WWE가 자신들의 컨텐츠로만 방송되는 방송국을 만들게 되었다.
한국에서 WWE 네트워크를 결제하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해 보도록 하자. 해당 링크 글에는 VPN을 이용해서 우회하지 않으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없다고 하는데 작성된 날짜가 2014년 3월 31일인데 이 때는 한국에 서비스가 런칭되기 전이라서 그렇고 현재는 한국에도 런칭된 상태이므로 VPN으로 우회할 필요없이 가입하여 보면 된다.
어찌되었던 한국 WWE팬들은 찾아보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던 과거에 비해 시청환경이 대단히 좋아졌으며, 특히 NXT등의 중계까지 쉽게 볼 수 있다. 영어만 된다면 사실상 미국 시청자들과 차이가 없는 환경이니... 한국의 팬덤에겐 그야말로 축복이다. 다만 캐나다에 사는 팬들에겐 최악의 서비스라고 할수 있는데, 서비스의 퀄리티는 차이가 없지만 '''케이블 방송 시청자가 아니면 가입이 불가능하다'''. 캐나다에서는 WWE 네트워크에 가입할때 케이블 방송사 관련 정보가 필수이기 때문.
다만 실제 가입자로서 아쉬운 부분은, '''WWE의 가장 핵심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위클리쇼가 위에 언급되어있듯 USA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중이기 때문에 RAW,SMACKDOWN의 업데이트가 한달 딜레이 되어 업로드 된다는 점이다.''' 즉 PPV에서는 이미 격돌한 두명의 슈퍼스타(레슬러)가 위클리쇼인 RAW,SMACKDOWN에서 어떠한 스토리로 이러한 PPV 매치를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9.99달러, 한화로 만삼천원 가까운돈 매달 내면서 PPV만 보고 스토리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위클리쇼를 못보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물론 한달 지나면 모든 스토리를 다 알 수 있으나, 그때쯤이면 또 다음 PPV가 나올 것이다.
2. 역사
2014년 1월 8일에 간판 프로그램인 RAW와 스맥다운, WWE 슈퍼스타즈, NXT, 메인 이벤트, 토탈 디바스가 WWE 네트워크에서 방영될 것이라고 발표를 시작으로, 1년간의 PPV가 모두 방영될 예정이며 WCW, ECW, NWA, AWA 등 과거 메이저 단체들의 경기 또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4개의 신설 프로그램 또한 방영될 예정이다. 실제 위클리 쇼(RAW, SMACKDOWN!)는 방송국과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라이브 방송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대신 거의 40~50달러에 달하는 월간 PPV를 9.99달러에 볼 수 있다는 것만해도 상당한 이득이다. 올 10월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 대상을 전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WWE 팬이라면 일단 가입해볼만 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너무 적어서인지 7월부터 아예 존 시나를 포함한 RAW에서 나오는 사람마다 네트워크 홍보를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해설자들은 9.99달러로 전술했던 네트워크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열심히 홍보하는가 하면, 선수들은 9.99달러로 자신이 상대방을 혼내주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식으로 홍보 중.
8월 4일 RAW에서 트리플 H는 멤버들은 어쏘리티 멤버들을 다 데리고 나와 섬머슬램에서 경기가 잡힌 멤버들의 경기들을 하나씩 언급하면서 말끝마다 '''"9.99달러면 볼 수 있음ㅋ"'''이라고 언급해주었다. 이게 재밌었는지 현장의 관중들이 따라하기도 했다. 너무 노골적인지라 자폭성 개그같다며 오히려 구매의욕이 불탄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반쯤 유행어가 되었는지 9.99$ 피켓을 흔드는 팬들을 매주 위클리 쇼마다 볼 수 있을 지경.
다만 백스테이지에서 트리플 H는 이런 싼 가격에도 네트워크를 통한 합법적 시청을 하지 않는 팬들을 거지라고 여긴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심지어 8월 11일 RAW에서는 이런 장면도 나왔다. 압권은 헐크 호건의 생일 케이크에 올라간 9.99. 아예 유행어로 만들어버린듯. 심지어 WWE 본사 깃발에도 9.99가 걸려있다고 한다. 심지어 9.99$가 적힌 티셔츠도 팔기 시작했다. 가격도 적절하게 '''9.99$'''.
8월 12일(한국시간)자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1] . 불법다운 해오던 매니아층에서도 구매하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3분기 실적에서 네트워크 가입자가 73만명으로 2분기 실적에서부터 고작 '''3만명'''만 늘어났다는게 밝혀졌다(...).[2] 신용카드나 페이팔 등을 사용하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결제까지 가기가 어렵고, 결제 페이지에서도 WW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각 나라의 언어도 지원하지 않고 있는데,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자잘한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듯.
결국 WWE측에서는 오는 12월부터 '''6개월 정액제를 폐지'''하고[3] '''한 달에 9.99$'''로 네트워크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으며 10월 31일까지 네트워크를 결제하는 고객들에겐 11월달 한달간 2014년 서바이버 시리즈를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를 무료로 내놓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당시 영상 마지막 회장님의 YES가 씁슬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이후 2014년 12월 신일본 프로레슬링도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쪽 역시 월정액 999엔(...) 당시 내용
2015년 7월 NWA(프로레슬링)도 NWA 클래식스라는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7년 9월 GFW도 글로벌 레슬링 네트워크라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단 2015년 1월 26일 유료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했음을 발표했다. WWE 로얄럼블(2015)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WWE 네트워크 해지 운동(#CancelWWENetwork)이 일 정도로 역대급으로 망한 이벤트가 되었지만, 1월 초 새로이 런칭한 WWE 네트워크 영국에서 신규 가입자가 유입되고, 지난 12월부터 파격적인 요금정책으로 전환한 것이 효과를 본 듯 하다. 덕분에 트리플 H는 트위터에서 DX의 명대사 "I've got two words for you"에서 마지막 말을 #ThankYou 란 해시태그를 적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빈스 맥맨은 네트워크 해지 운동이 오히려 노이즈마케팅이 되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전술한 바와 같이 월정액제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부담없이 해지가 가능한 만큼, 과연 이런 추세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당장 두달 앞으로 다가온 WWE 레슬매니아 XXXI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로만 레인즈가 매니아층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WWE 측으로선 고심거리.
한편, 이런 매니아층의 반발에 대해 WWE는 2월 무료 로 답했다. PPV인 FAST LANE도 무료로 풀어버렸다. 대신 3월분의 요금을 선결제시켜버려서 최소한 레슬매니아는 보게 만들겠다는 무언의 의지가 엿보인다.
2015년 2월 24일 1주년을 맞아 대부분의 로스터[4] 가 캐릭터를 깨고 나와 1주년을 기념하고 구매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레슬매니아 31이 끝난 뒤 빈스 맥맨은 가입자 수가 13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정도면 뚝심의 승리라 볼수 있겠으나 2015년 2분기 주주총회에서 빈스 맥맨이 밝힌 바에 의하면 6월 30일자로 가입자 수가 115만 6천 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5년도 4분기에서는 122만으로 다시 가입자수가 상승했으며 1년 전에 비해 약 49%가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사업이 잘 풀려서인지 이 시기를 기준으로 WWE 네트워크를 쇼에서 대놓고 홍보하는 모습은 사라졌다.
2015년 11월에는 인도, 2016년 1월에는 독일, 스위스, 호주, 일본 시장에 런칭했다.
그리고 2016년 4월, 레슬매니아 32 직후의 가입자 수가 무려 '''182만 4천 명'''이라고 발표했다. 레슬매니아 특수임을 감안해도 1년 전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 50만명 이상이 가입한 셈인데, 43만 4천명은 미국 밖의 시장에서 기록한 가입자라고 한다.
2016년 10월 초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WWE 네트워크를 넷플릭스처럼 개편 해 과금에 따라 다른 컨텐츠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한다. 특히 기존 WWE만 방송하는게 아니고 제휴 단체인 EVOLVE와 PROGRESS 등도 계획중이며 여러 인디 단체의 레슬링을 방송해 북미 프로레슬링 컨텐츠의 허브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2017년 주주총회 이후 반응은 상당히 달라졌는데, 오히려 네트워크를 도입하기 전 PPV 체제에서는 매출 1달러 당 0.5센트가 순수익이었지만, 현재는 1달러 당 0.22센트밖에는 순수익이 없으며, PPV를 한 달에 2개 여는 시도는 지출만 늘렸을 뿐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데는 실패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또한 그 때문에 오히려 TV 방영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으며[5] [6] WWE에선 이를 알고도 일부러 외면하는 쪽에 가깝다고 한다.
2018년말부터는 하우스 쇼 중 일부를 녹화한 후 WWE 네트워크에서 방송 중이다. [7]
NBC 유니버설과의 계약으로 2021년 3월부터 미국내에선 피콕을 통해 서비스하게 되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나라에서는 그대로 WWE 네트워크를 통해 시청가능하다고 한다.
3. 지원 기기
시청은 PC, 안드로이드와 IOS를 지원하는 휴대폰과 태블릿 등에서 가능하며,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360, 엑스박스 원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려면 약 130만~140만 명의 가입자가 필요하며 2014년 2분기 주주총회 결과에 의하면 현 가입자 수는 약 70만 명으로 연말까지 100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에서도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PS3, PS4, Xbox 360, Xbox One의 스토어에서 WWE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기 시작했으며, 가입 후 접속하면 게임기에서 바로 WWE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최대 해상도는 1080p이지만, PPV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방송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경우 해상도가 떨어짐과 동시에 매우 버벅인다(...).
2019년 7월말부터 인터페이스를 업데이트했다. 인터페이스 업데이트 전에 있던 버퍼링 현상은 사라지고 음성과 영상 싱크 불일치 현상이 생겼다.
4. 콘텐츠
4.1. 방영 프로그램
- PPV
- WWE 명예의 전당
- NXT
- MAIN Event
- beyond the ring: 발행해오던 DVD에서 인터뷰만 추스려서 만들어놓은것들
- 프리쇼: PPV, NXT 테이크오버 직전 경기 결과 예상을 해보는 프로그램
- WWE 24: WWE 슈퍼스타들의 일상, 수련과정, 경기전 준비 과정 , 가정생활 등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 WWE UK 챔피언십 라이브: UK 디비전 활성화를 위해 2017년 5월부터 방송되는 프로그램
- 205 LIVE: 크루저웨이트 선수들만을 위한 쇼, 스맥다운 라이브가 끝난 후에 방영된다.
4.2. 종영 프로그램
- WWE 레전드 하우스: 전설의 레슬러들의 링 밖에서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 WWE 카운트다운: 팬들과 함께 진행하는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한주간의 가장 인상깊었던 슈퍼스타를 선정하는 프로그램
- 레슬매니아 리와인드: 레슬매니아의 인상깊었던 경기와 드라마틱했던 순간, 비공개 영상 및 인터뷰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
- 먼데이 나잇 워: 90년대 WCW와 WWE의 시청률 경쟁의 역사에 대하여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여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애티튜드 시대 항목을 참고.
- 브레이킹 그라운드: NXT 선수들의 수련과정 , 경기전 준비 과정 등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 에지 & 크리스찬쇼: 코미디 토크쇼 프로그램.[8]
- WWE 매 영 클래식: 트리플 H가 WWE의 여성 디비전 활성화를 위해 편성한 토너먼트로서 17개국 32명의 프로레슬러가 모여 2017년 여름에 토너먼트를 진행하였다.
- WWE 더 크루저웨이트 클래식: 트리플 H가 9년만에 경량급 선수들을 위한 토너먼트로서 경량급 디비전의 부활을 발표했다. WWE 활동 중인 선수들 외에도 타단체에서 활동하는 경량급 선수들 30명 이상이 모여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2016년 7월 13일 2개월간 WWE 네트워크에서 첫번째 대회가 방송되었다.
- WWE 유나이티드 킹덤 챔피언십 토너먼트 : 트리플 H가 WWE의 영국 진출을 위해 편성한 토너먼트로서 WWE가 아닌 영국을 기준으로 활동하는 영국과 아일랜드 출신 16명의 프로레슬러가 모여 2017년 1월 14일, 1월 15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는 새롭게 탄생되는 WWE 유나이티드 킹덤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5. 같이 보기
[1] 다만 바로 옆나라이자 WWE에서 투어도 자주 가는 일본은 아직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별도의 유료 채널에서 자막판이 이미 방영중에 있기 때문. 이 계약이 종료되어야만 방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 WWE 네트워크를 결제한 사람이 일본에 가서 자신의 ID로 접속해 방송을 보려고 하면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IP로 제한을 거는 듯[2] 정확히 약 31000명이 늘어났으며 나머지 3만명은 해외에서 결제를 한 사람이라고 한다. [3] 원래 9.99$는 6개월 시청계약을 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였고, 1개월 단위로 구입하는 사람은 12.99$를 내야만 했다[4] 브록 레스너, 폴 헤이먼, 브레이 와이엇, 언더테이커 등이 제외되었다.[5] WWE 네트워크는 PPV, NXT 등의 컨텐츠는 WWE 네트워크에서만 방영하지만 RAW, 스맥다운 같은 위클리쇼는 USA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 중이다.[6] 물론 미국의 방송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역대급 방송 계약을 따낸 것도 있다. 새 계약에 따라 러, 스맥 모두 연간 대략 2000억원, 편당 50억원의 방영료를 받게 되는데 wwe의 연중 최고 행사인 레매의 평균 수익이 100억 정도이니 대박을 친 것[7] 프리미엄 서비스 계획의 일환이며 하우스 쇼 , 컨텐츠 다운로드 비용은 한달 15달러[8] 시즌제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