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르피나
1. 페르세포네의 라틴어식 이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저승의 신 하데스(플루토)의 부인인 페르세포네의 로마식 이름.
2. 프린세스 크라운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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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ロセルピナ[1]
프린세스 크라운의 등장인물로 3장 '마법의 약'의 주인공.
2.1. 개요
딸기 모자가 인상적인 붉은 옷의 꼬마마녀. 바렌디아 마녀들을 이끄는 마녀장의 손녀딸로 태어났을 때부터 대마녀가 되기 위한 영재교육을 받았으며, 덕분에 마녀다운 짓궂은 장난을 좋아하는 말썽꾸러기가 되었다.[2] 종자는 할머니가 붙여준 고블린 가브리엘. 그러나 본인은 용이나 요정같은 근사한 종자를 원했으므로 둘의 관계는 처음부터 최악이다.
할머니로부터 대마녀가 되기 위한 수행을 쌓으라는 숙제를 받고, 근처 넛츠빌 마을의 아이들을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준다고 꾀어낸뒤 동물로 바꾸고 요정짓이라고 거짓소문을 퍼뜨렸다. 요정 아리아가 그라드리엘을 찾아오는 사건의 계기가 되는 장본인.
동물로 바꾼 아이들을 붙잡아놓은 자신의 오두막에 멋대로 침입한 그라드리엘에게 쓰러져서 그 야망을 저지당하게 되고, 분노하여 제멋대로 라이벌선언을 하고 복수심을 불태우게 된다.[3]
그라드리엘을 혼내주기 위해 '어른의 약'을 먹고 좀더 강한 마법을 쓸 수 있는 어른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그에 필요한 약 재료로 할머니가 가르쳐준건 '''벌레가루 8개, 잎이 둥근 풀 5개, 고블린 쥬스 8개, 양의 갓 짜낸 젖 5개, 정화초의 씨앗 1개, 마나의 물방울 5개, 드래곤 고기 3개, 모든 색의 마법석.'''
프로셀피나는 "뭐가 그렇게 많냐"면서 질리지만 그래도 복수를 위해 이 재료들을 전부 찾아나서는게 프로셀피나편의 중심이 된다. 또 한술 더떠서 저중 '정화초의 씨앗'을 얻기 위해서는 사자의 왕에게 산더미같은 음식들[4] 을 갖다바쳐야되는 추가이벤트도 있다.(…) 음식을 주지 않아도 카두 바두의 행상인에게서 씨앗을 살 수 있지만, 다만 가격이 2000G라서 결국 돈 모으는 노가다를 또 해야 한다.
이래저래 고생하며 재료를 모아 어른의 약을 만들어 마침내 '''쭉빵미인'''으로 변신한 프로셀피나.[5] 자신만만하게 그라드리엘 앞에 나타나 처절한 응징을 가하려고 하지만 '''바로 그때 약의 효과가 떨어져''' 아이로 되돌아가버린다. 화풀이로 죄없는 종자 가브리엘한테 다 너 때문이라며 개구리로 만들려고 하고 질린 가브리엘이 "더이상은 못참겠다!!"라며 도망가는걸 뒤쫓는 코믹한 엔딩. 에필로그에서는 결국 개구리로 만들어버리는데 성공한다.
그뒤에도 프로셀피나는 계속 여러가지 사고를 쳐서 여왕님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훗날 훌륭한 대마녀가 되었다고 한다. 또 그녀가 어린시절 그라드리엘을 쫓아가며 벌인 유쾌한 싸움들은 동화로 전해져 아이들에게 사랑받았다고 하더라.
2.2. 성능
꼬마 마녀라는 설정에 충실하게 이래저래 다루기 힘든 상급자용 캐릭터.
근접 공격 루나틱 완드(ルナテッィクワンド)는 지팡이와 주먹을 휘두르는데 후방에도 판정이 있지만 범위가 턱없이 좁으며, 한번 공격하면 3번을 연속 공격하기 때문에 적의 카운터의 밥이 되기 쉽상이다. 거기에 마법진을 구사하는 필살기 로즈 윈도우(ローズウインドウ)는 발동속도가 가장 느리다. 능력치도 심히 저질스럽기 짝이 없다.
로즈 윈도우는 맞으면 일정확률로 불,얼음,번개,석화,황금화의 효과가 추가로 들어간다. 얼음이나 황금화가 걸리면 적이 무방비가 되니 추가타를 먹일 찬스.
대쉬 공격인 톤업블룸(トンアップブルーム)은 빗자루에 탑승해 전방으로 돌진해 뺑소니를 치는데 발동속도도 느린데다가, 경직이 큰 주제에 맞아도 적이 넘어지지 않아 반격을 먹게 된다.
파워게이지를 소모해 빗자루를 타고 날 수 있는데, 이때 빗자루 끝으로 공격하는 마법폭격(?) 코메트 샤워(コメットシャワー)에 모든걸 걸어야 한다. 게이지가 떨어지면 피유유융 소리를 내며 강제착륙하므로 주의.
다만 대공성능이 매우 탁월한게 그나마 장점. 루나틱 완드의 발동속도가 엄청나게 빠른데다가 자기 주위를 커버하기 때문에 머리 위로 날아드는 적은 다 쳐낼 수 있고, 비행덕에 공중에 떠 있는 적도 쉽게 격추가능. 덕분에 드래곤이나 눈알괴물에게서 아이템을 진득하게 뜯어낼 수 있어서 돈을 고속으로 버는게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평상시의 대쉬가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건데, 하늘에 떠 있어서 돈을 못 먹는다. 전투가 끝나고 돈을 먹을때는 걸어가면서 먹어야 한다.(...)
3.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이드
효월의 원무곡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악마성의 메이드로, 저래 봬도 한가락 하는 격투가들이다.[6]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는 청소기를 들고 나오기도.[7] 생김새와는 달리 은근히 강력한 편이다.[8]
- 효월의 원무곡
- 약점 : 베기, 독
- 창월의 십자가
- 약점 : 찌르기, 참격,[9] 빛, 독
- 반감 : 어둠
- 폐허의 초상화
- 약점 : 채찍, 베기, 빛, 독, 석화
- 반감 : 어둠
[1] 국내 정발판의 표기는 '프로셀피나'[2] 사람들을 마법으로 괴롭히는게 '''훌륭한 마녀의 덕목'''이라고 한다. 즉 교육환경 탓[3] 그라드리엘과 프로셀피나 양쪽의 공통 이벤트. 이후에도 드래곤라나 최후의 주점, 드워프 왕국에서 프로셀피나와 마주치기도 하고, 카두 바두나 볼가 왕국 근처에서 잡몹으로 나오기도 한다. 나올때마다 레벨이 높아서 좋은 경험치+아이템 덩어리가 되어 준다.(...)[4] 도시락 빵, 군옥수수, 생선 구이, 그릴 고기, 에릭실의 열매.[5] 어른이 되자마자 놀라서 가슴을 주무르며 확인한다.(…) 그라드리엘 앞에서도 저래서 그녀를 놀라게 만들었다.[6] 다만 맨손 쓰는걸 볼 일은 없고 다 발차기 위주다. 물론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는 맨손도 쓴다.[7] 청소기에 걸리면 저마다 끼이고, 이에 메이드가 청소기 버리고 자세를 취한다.[8] 특히 효월의 원무곡에서는 공격속도가 제법 빨랐다.[9] 베기만 있던 공격이 찌르기와 참격으로 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