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징(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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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학원·배틀 만화. 스토리는 임달영, 작화는 김광현이 담당했다.
2. 줄거리
2060~2090년대의 미래, 갑작스럽게 나타나 인류를 위협하는 「이차원체(異次元体)」를 물리치기 위해 학생들은 이차원체 대응 작전 및 양성학교인 제네틱스라는 학교에 다닌다. 그곳의 교육생은 볼트텍스처(이차원체 대응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여성인 판도라, 그들을 도와 이차원체의 움직임을 제한시키는 남성인 리미터로 나뉜다.
노바와의 싸움에서 누나를 잃은 소년인 아오이 카즈야는 제네틱스에 편입하게 되고, 2학년 최강의 판도라, 접촉금지의 여왕 사테라이지 엘 브리짓을 만난다. 잃어버린 누나와 닮은 모습에 반해 그녀의 리미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가, 누구도 접촉할 수 없었던 그녀의 마음에 문을 두드린다.
그들이 만들어 나가는 사랑과 그들의 순탄치만은 않을 앞날은?!
3. 발매 현황
일본의 만화잡지 및 홈페이지 코믹 발키리에서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발키리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일본 현지 2018년 5월 29일 기준 단행본이 32권까지 출판되었다.
한국어판은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되었다. 14권까지 나오다 판권문제로 국내 정식발매가 중단되었다. 이후의 내용을 다음에서 풀컬러로 연재했었는데 이야기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에 갑자기 휴재 공지를 올리면서 연재를 중단해버려 원성을 사고 있다.
3.1. 프리징 퍼스트 크로니클
작화는 윤재호.프리징 공식, 1번째 외전. 최강의 학생 회장 시폰 페어 차일드. 그녀가 만든 웨스트 제네틱스의 최강 전설이 지금 모두의 눈앞에! 현재의 3학년, 그러니까 시폰과 그의 친구들의 1학년 시절을 그리고 있답니다.
3.2. 프리징 제로
3.3. 프리징 페어러브 스토리즈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알콩달콩 핑크빛 사랑 이야기가 한가득! 이차원체 와 싸우는 프리징 캐릭터들의 전혀 새로운 모습이 펼쳐집니다.
4. 특징
정통파 SF가 보기 드문 00년대에 몇 안되게 정통 SF노선을 추구하는 작품. 물론 원작자가 원작자이고 연재지가 연재지이다 보니 미소녀를 강조하는 구도는 어쩔 수 없지만, 그와 별개로 줄거리의 메인 스트림은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기존 SF만화의 클리셰를 충실히 따라가는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8~90년대 SF작품의 영향이 짙게 느껴지는 편. 이 시기에 젊은 시기를 보낸 스토리 작가 임달영의 취향이 드러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인류를 위협하는 이차원체 '노바'에 대응하기 위해 '판도라'와 '리미터'를 양성하여 노바와 싸운다는게 기본 스토리라인이지만, 정작 노바랑 싸우는 횟수는 손에 꼽고 거의 99%는 인간(판도라)끼리 (내리갈굼→하극상 or 훈련을 겸한 대련) 쌈박질만 한다. 그러한 괴리 덕분인지 '노바랑은 안싸우고 왜 애들끼리만 싸우냐'라고 까이기도 한다. 다만 작중 배경인 '제네틱스'는 판도라로 구성된 특수부대인 '슈발리에'의 군인[1]을 양성하는 '''사관학교'''인 탓에 적어도 사람끼리 싸우는 것이 설정에 어긋나지는 않는다. 다만 도가 지나쳐서 문제일 뿐.
임달영 작품 답게도 아헤가오, 료나, 능욕을 비롯한 하드코어한 묘사 및 어두운 뒷 배경 소재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그 덕분에 임달영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학을 뗄만한 내용이 가득하니 사전에 참고해둘 것. 사지절단같은 고어한 장면도 상당히 많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상기한 특성 덕분에 본 작품의 캐릭터들 치고 어두컴컴한 과거를 안 가진 캐릭터들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이쯤가면 노바도 인간의 무언가에 의해서 탄생한 피해자가 아닐까 할정도로 자주 써먹는 소잿거리. 그런만큼 특정 캐릭터에 대한 특징이나 사고방식을 만화 몇 화만으로는 도저히 다 파악하기도 불가능하다. 최근엔 제네틱스 편에서 E-판도라를 마지막으로 1부가 끝나고 '2부인 발키리 판도라'편에 돌입했는데 일본 현지에서 1부보다 훨씬 반응이 좋다고.
5. 등장인물
6. 설정
6.1. 설정 오류 및 문제점
7. 평가
현지에서의 평가는 그럭저럭 괜찮은 SF만화 정도. 임달영이라는 스토리 작가나 킬타임이라는 레이블에 편견을 제하고 본다면 평작 이상의 평가를 받을 만한 작품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내용 중 나름 진지한 내용[2]도 있고 스토리나 분위기도 그런대로 나쁘지 않게 진행되는 편.
더군다나 라이트한 작품 위주로 시장의 무게추가 옮겨가는 상황에 보기 드문 하드한 작품이라는 점에 가치가 더 있기도 하다.임달영 작품 중에 흑신과 더불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정도의 인기를 확보한 덕에 외전 작품에 동인지까지 여러 권 나오고 있다.
또한 임달영의 문제점 중 하나인 완결 안 내고 연재 중단을 때려버리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높게 볼만한 점이며 임달영 작품들 중에서는 최고 성공작이자 몇 안되는 꾸준 연재작이라 할 수 있다..... 라는 건 옛말이고 이 작품도 결국 임달영의 징크스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는지 2019년 2월 1일 늘그렇듯 작가의 사정으로 휴재를 한다고 해놓고선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도록 아무런 소식도 없이 복귀를 안 하고 있다...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8.2. 웹 라디오
8.2.1. 프리징 웨스트 미들 필드 제네틱스 학원 분교
8.2.2. 프리징 제네틱스 TV
8.3. 게임
- 여신 ☆ 난전 비너스 마스터
- 프리징 바이브레이션 성흔의 날개
트리니티게임즈[3]에서 원작 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여 2017년 11월 말부터 서비스했으나 이후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8.4. 콜라보레이션
- 2015년 5월 27일날 부터 네오위즈의 게임 그라나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나오는 캐릭터는 사테라이자 엘 브리짓, 라나 린첸, 가넷사 로랜드, 율리아 문베르크, 캐시 록하트, 샤를 보나파르트, 윈디 메이, 엘리자베스 메이블리이다.
9. 기타
- 임달영의 주문(명령?)으로 아트림미디어 소속 작가진에 의해 홍보용 동인지가 나오고 있다. 현지의 반응은 매우 좋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코미케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찍어낸 동인지는 거의 완매수준. 코미케 등 이벤트에 원작자가 직접 자기 작품의 동인지를 그려 파는 것은 마이너 작품군에서는 꽤나 흔한 일이다. 물론 프리징의 사례처럼 작가가 직접 자기 명의로 나서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계약상의 문제로 인해 필명을 바꿔서 참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 네이버 팬카페가 생겼다. 카페 매니저의 홍보[4]에 따르면 국내의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프리징의 팬들을 최대한 모으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단에 있는 '네이버 카페'라는 곳이다.[5]
10. 바깥 고리
[1] 제네틱스는 슈발리에의 일원을 양성하기 위한 학교이지만 병력이 부족할 경우 실력이 출중한 학생들을 소집하기도 한다. 카즈야의 누나가 그런 케이스.[2] 약자는 반드시 존중받아야 하는가? 대의를 위해 개인의 삶을 희생할 수 있는가? 등.[3] 이 회사의 전작이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인데 어떤 게임인지는 해당 문서 참고.[4] 홍보를 한 카페가 폐쇄되어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음.[5] 이전 문서에 써져 있던 폐쇄된 카페는 프리징 익스텐션의 공식 카페이다. 카페 매니저가 홍보를 게임의 카페에다 해서 혼돈이 생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