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아카츠키 전광전기)

 


[image]
'''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 공식 일러스트'''

'''벤다!'''

'''여기다!'''

'''목숨 구걸은 좀 더 일찍 했어야 했네.'''

'''생생유전(만물은 끊임없이 변하니)...죽음 또한 어떠하리.'''

'''不律(Fritz)'''
'''전용 BGM'''
아카츠키 전광전기: Song of Defeat
1. 개요
2. 상세
2.1. 게임상의 성능
3. 기타
3.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1. 개요


아카츠키 전광전기의 등장인물. 이명은 '''피안의 검객(彼岸の 劍客)'''. 성우는 '시온 히비키(響紫音)'.[1] 트위터
백발을 가진 노인 검객으로, 대전 당시에는 일본군의 군의관이었다고 한다. 대전 당시, '''어떤 연구'''에 참여했으며 대전이 끝난 후에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반 세기 전에 죽은 것으로 처리된 본작의 주인공 아카츠키북극해에서 침몰한 잠수함이 돌연 수면 위로 떠오른 일로 생환하자 그와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 관계자들을 차례로 말살해 나간다.

2. 상세




대전 당시, 그가 참여했던 어떤 연구의 정체는 '''부상병의 결손기관 재생을 위해 시작된 연구'''이다. 하지만 이는 전황이 악화되면서 '''인조병사 계획'''으로 변질되었고, 탐구심을 계기로 해당 연구에 참여했던 프리츠는 전후에 그 위험성을 깨닫고 연구 성과를 말살하기 위해 분주했다. 대전이 끝난 이후에 그가 행방불명이 된 이유는 여기저기서 연구 성과를 말살하고 있었기 때문. 작중 그가 참여했던 연구가 인조병사 계획으로 발전된 후에 어떤 일들이 생겼는지를 생각해보면 프리츠의 판단은 확실히 옳았다고 할 수 있다.
엔-아인 완전세계 시점에서는 자신의 연구 성과가 조직 내 복제인간 사병 양성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신세계의 신을 담기 위한 육체'''를 만드는 계획인 '''생명의 샘 계획(레벤스보른'''[2]에까지 사용되었기 때문에 더욱 더 프리츠 입장에서는 쉴 틈이 없어졌다.

「新聖堂騎士団―やはり完全教団の
後ろ盾があったか」

「しかしあの技術は危険じゃ…
神を作るなど言語道断」

不律は何処かへ消え、噴出するマグマは
空を真紅に染め上げた―

"신성당기사단... 역시 완전교단의 뒷배가 있었단 말인가."

"하지만 그 기술은 위험해... 신을 만든다니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오는군."

프리츠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분출하는 마그마는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프리츠의 스토리 라인에서는 중후반에 완전자를 상대하게 되는데, 레벤스보른 계획의 창시자였던 그녀는 그 계획의 밑천을 제공한 프리츠를 조물주(데미우르고스라 칭하면서 조롱한다. 인간의 도리를 벗어난 계획 이전에 자신의 연구 성과가 그 계획에도 쓰였기 때문에 프리츠의 입장에서는 그들 또한 제거 대상이었고, 이 때문에 그는 자신의 연구 성과로 만들어진 개체들[3]을 죄다 쓰러뜨리고, 마지막에 발큐리아까지 쓰러뜨리면서 신성당기사단을 완전히 파괴하게 된다.
성격은 매우 냉정하다. 상대가 자신의 동지라도 베어야 한다면 가차없이 벤다. 다만, 아카츠키를 벤 이후에 "내가 이겼는가... 용서하게, 시제1호..."라 말한다던지, 전광전차를 정지시킨 이후에는 "소문으로 듣긴 했건만... 딱한 것들일세..." 같은 말을 하는 걸로 봐서는 그래도 일말의 정은 남아 있는 듯.
참고로 딱히 전광기관 착용자도 아닌데 발 부분을 보면 전술전광복[4]을 입고 있다. 기술 중에도 전기를 사용하는 기술은 없다.

2.1. 게임상의 성능


[image]
아카츠키 전광전기에서의 필살기 모음.
[image]
아카츠키 전광전기 Ausf.Achse에서의 필살기 모음.
[image]
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필살기 모음.
연속기 중심인 이 게임에서 혼자 사무라이 스피리츠 같은 단타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콤보 쌓기에는 제대로 부적절한 대신 한 방의 위력은 어지간한 필드 콤보 한 세트급의 위력을 자랑한다.
주로 칼질로 대표되는 기본기(+특수기)로 싸우게 되며, 기 게이지 3줄 초필살기를 제외한 필살기가 모두 이동기인 것이 특징. 때문에 기동성이나 그 기동성에서 나오는 안정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참고로 동인판에서는 기본기와 특수기밖에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이 없다 보니 밸런스 차원에서 B나 C 같은 기본기에도 가드 대미지가 붙어 있고, 유일한 공격성 초필살기인 기 3줄 초필 '필살 베어넘기기 도법'은 가드 불능이며 공성방어로만 방어할 수 있다.
이동기나 공성방어로 상대의 허를 찔러 잡기나 큰 거 한 방을 노리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연속기는 B-C, 점B 이외엔 거의 없다고 봐도 되며 나머진 딱히 효용이 없다. 단타 데미지가 크기에 연속기를 넣게 되면 콤보 보정으로 인해 데미지가 대폭 깎이기 때문.
묘하게 일각에서는 잡기 캐릭터 취급받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 캐릭터가 잡기 캐릭터여서라기보다는 한 방에 모든 피해를 걸어야 하는 캐릭터 특성 상 그 한 방 피해를 주기가 힘든데 그 와중에 안정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본 잡기 성능이 나름 괜찮기 때문에 붙은 취급이다. 특히 공중 잡기 판정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더욱 더 그렇다. 성능과는 별개로 잡기 모션이 하나같이 좀 웃긴데, 지상 기본 잡기의 경우 멱살을 잡아다가 냅다 박치기를 날리고, 공중 잡기의 경우 잡은 상대를 바닥에 내려둔 채 자신은 그 위에서 정좌 자세를 취한 채로 상대방을 바닥에 깔아뭉개는 모션이다.
엔-아인 완전세계에서는 기본기의 가드 대미지가 모두 삭제되고 필살 베어넘기기 도법의 전체 피해량이 줄은 대신 연출 변화에 따른 공격 횟수가 늘어나는 등의 하향점이 있으나, 대신 공성방어 성공 시에 나오는 반격기가 낙법 불능이 되고 원거리에서 2B를 맞혔을 때 쓸 수 있는 추가타인 '진'을 쓸 때 별도의 레버 입력을 하지 않아도 바로 쓸 수 있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없다시피 했던 콤보가 완전신살 콤보의 추가로 인해 어느 정도 콤보가 보강되는 등의 조정이 이루어져 쓰기 편해졌다. 이 때 완전신살 콤보는 묘하게 기본 잡기 모션 등을 일부 활용했는데, 이 때문에 콤보를 보면 중간에 뜬금포로 박치기를 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기타


  • 카나에와 비슷하나 이 쪽은 시제일호 1.02에서 첫 출연. 이름 표기가 좀 특이한데, 로마자로 표기한 이름을 보면 독일어다. 즉 독일식 이름에 맞춰서 일어식 이름을 지은 케이스이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이 할아버지의 국적이 어디냐를 두고 약간의 이야기가 오가기도 한 모양. 사람에 따라서는 이름을 '후리츠'라 부르기도 한다.
  • 작중에서는 본인을 "무해류(無骸流)의 프리츠"라 소개하는 때가 종종 있는데, 이는 무외류(無外流)라는 이름의 실제 검술과 발음이 같음을 이용한 패러디다.
  • 문호 모리 오가이는 자식들의 이름을 독일 이름으로 지은 것으로 유명한데, 이 사람의 둘째 아들 이름이 프리츠다(...). 아마 여기에서도 영향을 받은 듯.
  • 얇은 금속판이 보이는 신발을 보면 감이 잡히겠지만, 프리츠도 일단은 전술 전광복 사용자다. 다만 전광기관 이식자들과는 다르게 별도로 배터리를 준비해서 전력을 공급하는 듯 하며, 이 때문에 전광기관 사용자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효율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과거 시제1호 시절에는 기3줄 초필인 필살 절입 도법 사용 시에 칼로 벨 때마다 전기가 흐르는 연출이 나왔다고 한다.
  •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 봤을 때 혼자 늙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과거 대전 시에 동료라 할 수 있었던 다른이들과 달리 본인은 별도의 동면 제어나 전생 등의 비정상적인 생명 연장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5]

3.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 2차 창작에서는 스토리 상에서의 언행과 작중에서 보여 준 한 방 한 방의 묵직함으로 인해 꽤나 간지폭풍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지만, 특유의 대사가 상당히 인기를 끈 데다가, 막상 이 게임 내에서 모에하게 그려진 여캐(뮤카레)는 전혀 모에한 구석이 없다 보니 본의 아니게 이 캐릭터가 그 모에 캐릭터 자리를 대신 차지하기도 한다. 일명 "모에 할아버지"(...). 졸다트 & 전광전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인기는 덜한 편이나, 일부 팬들 층에서는 여전히 모에캐 취급받으며 사랑받는 캐릭터이다. 대표적인 예시
  • 개그 창작물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건 이동기 대사인 "여기다(コッチジャッ)!". 엄청난 중독성으로 인해 이 캐릭터를 상징하는 대사가 되었다.

λ=3<コッチジャッ!
대략 이렇게 표현된다는 듯하다. 옆의 λ가 프리츠이다.
  • 작중에서 프리츠는 가끔씩 "일어 + 독일어" 식의 표현을 종종 쓴다. 본인 스토리라인에서 아들러를 상대로 이겼을 때 나오는 승리 대사인 "다가오면... Schneiden(베겠다)!"에서 시작해서, 뮤카레 스토리에서는 나레이션에서 "이보게 거기, warten(기다리게)!"라는 표현이 나오고, 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승리 대사로 "나의 몸은 이미 eisen(철)일지니!" 총 3번의 대사가 나온다. 상당히 특이한 언어 구사 방식이라 개그 코드로 쓰이기도 한다. 일명 '프리츠어'. 다만 갯수가 많이 없다 보니 아예 2차 창작 차원에서 새로운 걸 창조해 내기도 한다.

[1] 사이와 성우가 같으며, 시스템 보이스 담당자이기도 하다. 이 쪽은 다른 일부 성우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본명으로 참여한 케이스인데, Ausf.Achse 스탭롤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등장, 이후 엔아인 완전세계 기동 2주년 코멘터리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등장했다. 현재는 매월 10일과 25일 밤 10시에 아들러 성우분과 함께 정기적으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2] 참고로 그 레벤스보른 계획의 성과 중 하나가 작중에서 나오는 인물인 '''에네르게이아 아인''', 즉 '''엔-아인'''이다. 이 때문에 프리츠 본인도 엔-아인을 쓰러뜨리고 난 뒤에는 그가 복제인간임을 알아채지만, 뭔가 다름을 눈치챈다. 본인 스토리 라인에서 엔-아인을 상대로 이겼을 때의 대사가 "자네 설마 복제인간... 아니, 뭔가 달라...(お主まさか複製體… いや、何か違う…)"이다.[3] 엔-아인, 무라쿠모, 템펠릿터[4] 전기를 발산할 수 있도록 손발에 금속 접지부위가 있는 고무 재질의 전투복. 아카츠키, 아들러, 무라쿠모, 그리고 졸다트 같은 전광기관 착용자들이 입고 있다.[5] 같은 시기를 살았던 인물들이라면 아카츠키, 아들러, 무라쿠모, 완전자 뮤카레가 있을 텐데, 이 중 아카츠키와 아들러는 동면 제어, 무라쿠모와 완전자 뮤카레는 전생의 비술을 이용한 전생으로 늙지 않고 대전 이후에도 젊은 모습을 유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