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츠키(아카츠키 전광전기)
'''憂きことの尚この上に積もれかし
고난 또한 거듭될 지어니.'''[1]'''願わくば、我に七難八苦を与えたまえ!
바라건대, 나에게 칠난팔고를 내려주소서!'''[2]'''我、死すとも死せず!
나는, 죽더라도 죽지 않을 터이니!'''[3]- 전투 시작 시 대사. 앞의 2개 대사는 모두 야마나카 시카노스케와 관련된 구절이다.
'''電光機関開放[4]
! 歯を食い縛れぃ!
전광기관 개방! 이 꽉 다물어라!'''- 초필살기 '신풍' 사용 시 대사. 후자의 경우 풀히트 시 마지막에 마무리 시에 나오는 대사이다.
'''我が身は死して護国の鬼と成りぬ!
이 몸은 죽어서 호국의 귀(鬼)가 될 지어다!''''''我は雷神! 絶対不敗なり!
나는 뇌신(雷神), 절대불패일지니!'''- 전투 승리 시 대사.
'''전용 BGM'''
아카츠키 전광전기: Awakening
UNDER NIGHT IN-BIRTH: 開戰 ~Again~(Open War -Again-)
1. 개요
'''アカツキ(Akatsuki)'''
대전액션게임 아카츠키 전광전기의 주인공. 이명은 '''되살아난 전귀(蘇る戦鬼)'''. 성우는 마츠모토 시노부,[5]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에서는 카이지 탕.
일본군 소속의 기술사관임과 동시에 '''전광기관의 실험체'''. 아카츠키란 이름은 '''아카츠키 시제1호(アカツキ試製一號)'''란 코드네임으로, 본명은 불명.[6] UNDER NIGHT IN-BIRTH에서 밝혀진 대로라면 그 이외에 다른 것들도 대부분 불명 처리되어 있다.
2. 작중 행적
대전 말기, 동맹국으로 신무기를 수송 중이던 잠수함에 타고 있던 일본군 장교. 당시, 타고 있던 잠수함이 북극해 부근을 지나다 침몰하면서 사망처리 되었지만 실제론 동면상태로 반 세기 동안 살아있었고 반 세기 이후인 현대에 침몰했던 잠수함이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동면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동면에서 깨어난 그는 임무에 실패했음을 깨닫고 대전 당시, 상관 무라쿠모가 남겼던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모든 전광기관을 파괴하라.」[7] 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전광기관을 사용하는 비밀결사 게젤샤프트와의 싸움을 결의한다.
2.1. 아카츠키 전광전기
그런데 게젤샤프트의 본거지에 다다른 그가 목격한 것은 다름 아닌 '''거대한 전광기관''', 그리고 자신의 상관이자 자신과 마찬가지로 전광기관의 실험체인 '''아카츠키 0호 무라쿠모'''였다. 사실 대전 당시, 그가 타고 있던 잠수함이 침몰한 것은 무라쿠모가 의도적으로 위험한 항로를 잡아서 벌인 사고였던 것. 이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아카츠키는 무라쿠모와의 대화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되면서 말끝을 흐리고, 이에 무라쿠모는 그에게 자신의 야망을 늘어놓기 시작한다.아카츠키: 어째서 네가 이런 곳에 있나?
무라쿠모: 그건 내가 할 말이다, 시제 1호...
아카츠키: '''「임무에 실패했을 시엔 모든 전광기관을 파괴하라.」''' 네가 내렸던 명령이다, '''아카츠키 0호'''여.
무라쿠모: '''설마 생환할 자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으니 말이지.'''
아카츠키: '''역시 전멸한 걸 알고서 북극 항로를 잡았던 건가...'''
결국 무라쿠모의 야망을 듣다 못한 그는 대전 당시, 무라쿠모가 내렸던 명령대로 모든 전광기관을 파괴할 것을 선언하고, 무라쿠모를 쓰러뜨린 후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그야말로 '''간지폭풍'''.무라쿠모: 무한한 전력으로 장갑(裝甲)을 녹이고 전자병기를 무력화한다... 전광기관을 독점한 우리가 최종전쟁에서 승리하여 신세계의 질서에 의해 「살아있는 신」이 되는 거다.
아카츠키: '''웃기지도 않는 소릴...전광기관은 모조리 파괴하겠다.'''
'''人は神でも機械でもない…これで終わりだ
인간은 신도 기계도 아니야...이걸로 끝이다.'''
2.2. 엔-아인 완전세계
西暦20XX年、チベット・ツァンポ峡谷で
大規模な崩落事故があった서력 20XX년, 티베트 얄룽창포 협곡에서 대규모 붕괴 사고가 있었다.
その瓦礫の下から1人の男が現れた
名はアカツキ그 잔해 밑에서 한 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이름은 아카츠키.
残された任務を全うする為
独り死地に旅立つ…남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홀로 죽음의 땅으로 향한다…
게젤샤프트 기지는 무라쿠모의 사망과 함께 붕괴했지만, 아카츠키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카츠키의 엔딩에서 나온 "거대한 암괴 외에는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 했다..."라는 문구대로, 게젤샤프트 기지 내의 거대한 전광기관은 송두리째 그 지역에서 없어져 있었기 때문. 주어진 임무를 마지막까지 완수하기 위해 그는 이미 아무것도 남지 않은 티베트 얄룽창포 협곡을 떠나, 무라쿠모의 뒤에 있었던 완전자와 관련된 조직인 신성당기사단(新聖堂騎士団)을 쫓게 된다.'''負ける訳にはいかぬ
命果つるまで戦うのみ''''''아직 쓰러질 순 없다. 목숨이 다 할 때까지 싸울 뿐.'''
- 엔-아인 완전세계에서의 범용 승리 대사.
스토리 구심점이 전광기관에서 완전자와 신성당기사단 조직의 프뉴마 계획으로 옮겨 감에 따라 본작에서는 주인공 자리를 엔-아인에게 내줬고, 본인 또한 스토리 상에서의 비중은 많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전작에서 완전자는 그 전광기관의 작동 원리 같은 걸 너무도 잘 알고 있었음이 밝혀졌고[8] , 마침 신성당기사단에는 여전히 그 전광기관을 사용하는 존재들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신성당기사단과의 충돌이 불가피했던 상황. 이 때문에 4스테이지부터 상대하는 모든 적들[9] 이 모두 신성당기사단과 연루된 자들 내지는 신성당기사단 소속이다.複製體のようだが…電光機関
無しで何故この力を…복제인간 같은데… 전광기관도 없이 어떻게 이런 힘을…
- 엔-아인을 상대로 이겼을 때의 대사.
결국 그렇게 신성당기사단을 상대로 계속 싸워 나가던 도중, 남극점의 영구 동토 지하에 숨어 있는 구조물을 발견하게 된다. 전작의 그 아갈타 고대 문명과는 다른 고대 문명이 그 안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역시 같은 지역을 찾고 있었던 완전자는 아카츠키에게 그가 찾는 것이 그 안에 있다면서 그를 저지하고, 완전자를 쓰러뜨린 이후에 역시나 그 지역의 수호자나 다름없던 발큐리아마저도 그에게 쓰러진다.
그리고 완전자의 말대로 그가 그 고대 문명 내에서 발견한 것은 전광기관과 관련된 기술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전작의 게젤샤프트 기지 내에서 발견된 아갈타 고대 문명 건과 마찬가지로, 아카츠키는 이후에 전광기관이 악용될 소지를 막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이 문명 또한 파괴하고 종적을 감춘다.「南極地下空洞…そこに先史文明…
電光技術の大元がある」「これを破壊すれば全てが終わる…」
アカツキは何処かへ消え
噴出するマグマが空を赤く染め上げた―"남극 지하 공동… 여기에 고대 문명… 전광기술의 근본이 있어."
"이걸 파괴하면 모든 게 끝난다…"
아카츠키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분출하는 마그마가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2.3. UNDER NIGHT IN-BIRTH
아카츠키 소개 페이지 #1 #2
스토리 모드 이벤트 모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UNDER NIGHT IN-BIRTH의 버전업판인 '''Exe:late'''에서 난입 캐릭터이자 2번째 게스트 캐릭터로 등장하였다.[10] 이 게임 내의 설정인 EXS(이그지스)에 의하면 그의 EXS는 '''신뢰(迅雷)의 EXS, 전광기관(Blitz Motor)'''. 동인판에서 나온 난입 연출이 거의 그대로 재현되었으며[11] , SUBTLE STYLE 측에서 직접 찍은 HD 스타일로 도트 그래픽이 일신, 통상기 모션은 물론이고 카미카제까지 완벽하게 재현되었다. 전용 BGM은 특이하게도 원작에서의 본인 BGM이 아닌 아카츠키 전광전기 OP 음악이었던 '開戰'를 하드 록 풍으로 편곡한 '開戰 ~Again~'.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동면에서 깨어난 상태로 본부로 귀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었지만 엘트남과 달리 의도치 않게 해당 구역에 들어가는 바람에[12] 여러가지로 곤란해한다. 그래도 딱히 크게 당황하진 않고 날이 밝기 전에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파악하... 기 전에 우선 밥을 먹고 싶다면서[13]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지만 어째 만나는 인물들 중에서 그의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오히려 느닷없이 자기를 선배라고 부르는 여자(엘트넘)을 시작으로, 그냥 죽으라면서 덤비는 여자(힐다)가 있질 않나, 외형과는 달리 사람을 여럿 썰어버린 무서운 꼬맹이(린네)에다가 제대로 사정을 듣고도 덤비는 바보(하이드)까지 만나면서 여러모로 신나게 구른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무사히 해당 구역을 빠져나가고, 후지 지역으로 향해 연구소의 상태를 확인하기로 하면서 '''"날이 밝아오는 듯하군...작별이다, 밤의 주민들이여."'''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멋지게 마무리.
원작과는 달리 본작 스토리에서는 진지한 얼굴로 배고프다고 말하는 점이나, 전 기술사관 이면서 '그냥 일반병이다'라고 말하는 점 등, 진지해서 개그스러운 면이 보인다. 스토리 도중에 깨알같이 원작에서 나온 것들이 소소하게 언급되는 것도 특징. 힐다와의 대화 중에서는 힐다의 성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이전에도 비슷한 여자를 본 적 있다"는 식으로 마릴린 수를 은근슬쩍 언급하고, 린네와의 대화 도중에는 린네의 행적을 이야기할 때 프리츠나 페르펙티의 행적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또한 엔딩에서 이전까지 싸웠던 자들의 힘을 게젤샤프트의 '초인병단' 계획과 '인조병사계획'에 연관지어 생각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14] 물론 실제로 게젤샤프트나 신성당기사단과는 전혀 관계 없지만.
또 이 작품에서의 아카츠키를 보면, 현대의 사람들과는 다른 시대를 살던 사람이다 보니 현대 사회에 대한 상식은 많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도 그럴 게, 아카츠키는 작중 시점으로부터 아무리 못해도 최소 50년 이전의 시대를 살던 사람인데, 당연히 그때는 현대에 있는 여러 장비나 행사, 이동수단 같은 것도 거의 없었으니까. 대표적인 예로 힐다가 그의 복장을 보고 '''코스프레'''냐고 언급했으나 아카츠키는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15]
3. 인물상
'''무라쿠모의 안티테제.''' 무라쿠모와 마찬가지로 일본인이며 일본군 소속이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사상이나 성격 등은 무라쿠모와 완전히 정반대다. 무라쿠모가 '''신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아카츠키는 인간은 '''신도 기계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필요가 없어지면 협력 관계인 인물조차 방해물로 취급하고 '''베어버릴 정도로''' 성격이 더러운 무라쿠모와 달리 아카츠키는 적이라도 죽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면 단순히 '''제압하는 선에서''' 끝낼 정도로 성격이 괜찮은 편. 작중 역할도 주인공과 최종보스로 서로 반대된다.
4. 게임상의 성능
4.1. 아카츠키 전광전기, 엔아인 완전세계
파동승룡을 가장한 '''근접전의 귀신'''. 원거리 장풍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는 주인공답게 밸런스형이긴 하나 실질적으로는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다. 버릴 게 하나도 없는 특수기들을 비롯해서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돌진기 '철갑각', 콤보에 넣기 쉬울 뿐더러 상당한 무적판정과 엄청난 화력을 지닌 난무초필살기 '카미카제[16] ' 등등, 여러 고성능&초화력 필살기들의 보유자. 이런 화력을 보유하고도 방어성능도 나쁘지 않은 편인 명실상부한 게임의 최상위 캐릭터.
하지만 리치가 짧고, 근거리가 아니면 폭발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꼭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 성능에선 앞서도 중~장거리가 주무대인 캐릭이 꽤 있어서 그렇게 큰 상성차는 없는 편.
4.2. UNDER NIGHT IN-BIRTH
첫 등장인 Exe:Late 때에는 다른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무기 들고 싸울 때 아카츠키는 맨손이라 리치가 짧은 데다가, 화력도 떨어지고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세토, 케이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약캐가 되어버렸다. 그야말로 아카츠키 인생 최대의 암흑기. 후속판 Exe:Late - ST에서는 전면적인 화력 상향으로 다소 공격적인 성향이 되어서 약캐에서 벗어난 상태이지만 여전히 짧은 리치가 매우 크게 발목을 잡는다.
다만, 저 둘과 마찬가지로 아주 못 써먹을 수준의 약캐는 아니다. 장풍인 전광탄과 반격기인 공성방어 시스템이 건재하기 때문. 아카츠키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2종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KOF의 매츄어처럼 장풍을 날리고 상대에게 돌격해서 정신없이 공격을 퍼붓는 공격적인 스타일이고 다른 하나는 우주방어로 상대의 공격을 버티다가 공성방어로 받아내고 큰 거 한방을 날리는 수비적인 스타일이다. 다만 리치 상의 문제로 공성방어는 거의 쓰는 사람이 없다시피 하다.
'''흔하지 않은 아카츠키 유저'''. Exe:Late 원탑 개캐인 골드(고르도)를 상대로 카미카제 피니시를 2번이나 낼 정도의 실력자다.
4.3.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이미 UNI에서 찍은 도트를 활용하여 아카츠키 전광전기의 주인공 캐릭터로 참전. 리버설 액션 대신 원작의 공성방어를 탑재한 모습을 보인다. PV에서 이후 등장하는 전광전차에 맞춰서 '대 전차전 준비'를 외치는 대사는 백미. 자세한 사항은 아카츠키(BBTAG)를 참고.
5. 번외 : 전광기관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아카츠키와 '''무라쿠모'''[18] 의 몸에 장착되어 있는 전광기관이다. 작중에서 전광기관을 사용하는 다른 인물들도 아마 이런 식으로 장착한 듯.
아카츠키는 총이나 칼 같은 무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몸에 '''전광기관'''을 장착하고 있는 데다가 '''전술 전광복'''[19] 까지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없어도 아카츠키 본인이 단일 개체로서 낼 수 있는 화력은 사실상 작중에 등장하는 전차와 동급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대체 어떻게 충당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작중에서 비밀결사 게젤샤프트의 무장 친위대장인 '''아들러'''가 자신의 스토리 모드에서 페르펙티를 상대할 때 직접 말하면서 그 정체가 밝혀진다.
전광기관이란 '''생체 에너지원인 ATP의 전기 변환장치'''이며, 당연히 ATP의 공급원은 '''전광기관의 사용자 자신'''. 그리고 대량의 ATP 소비를 견뎌내려면 ATP 합성효소를 대량으로 생산해내는 특정세포군이 필요한데, 그것들을 유전적으로 지닌 인종이 바로 '''고대도시 아갈타'''를 기원으로 하는 자들이라고... 스토리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보면 꽤 난감한 설정.[20] 물론,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사용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전광기관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한도를 넘기면 사용자는 말 그대로 '''죽는다.'''[21] 다만, 아카츠키 본인은 특이 체질이라 다른 인물들과 달리 전광기관의 부작용이 없다고 하니 가성비 문제 빼곤 디메리트가 사실상 전혀 없는 셈.[22] 어느 한 편으로는 아카츠키가 바로 그 아갈타를 기원으로 하는 자의 후손 중 한 명임을 은연중에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광기관의 부작용을 앓고 있는 상관 무라쿠모의 언급에 따르면 전광기관은 '''"무한한 전력으로 장갑을 녹이고 전자병기를 무력화한다."'''라고 하니, 수도로 내려찍는 것만으로 어지간한 냉병기를 아득히 뛰어넘는 참격을 낼 수 있고 전광탄을 쏘는 것도 통상의 총기류보단 훨씬 위력이 강하단 소리. 이런 걸 병사 하나하나에게 장착하면 당연히 그만큼 화력과 효율성이 올라갈 테니 세계정복을 노리는 무라쿠모가 독점하려 드는 것도 어찌보면 이상할 게 없다.
아카츠키가 장착한 전광기관은 시작형[23] 으로, 작중 다른 인물들이 쓰는 전광기관보다 심하게 구식이지만 안전성이나 다기능을 버린 대신 특화된 출력만큼은 최신형을 뛰어넘는다고 한다. 게다가 우연히도 아카츠키 본인이 전광기관의 부작용을 입지 않는 특이체질의 소유자라는데 구식인 아카츠키가 최신형인 무라쿠모를 이길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 다만, 부작용만 없다 뿐이지 전광기관의 영향을 아예 안 받은 건 아니라서 머리가 삐쭉삐쭉 서게 된 데다가, 전광기관 가동 시의 엄청난 에너지 소비량을 충당하기 위해 식신이 되어버렸다.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대로라면 '''메밀국수 10인분을 순식간에 먹어치울 정도'''이고, UNIst의 스토리 모드에서도 맨 마지막에 대놓고 전광기관을 가동하는 모습과 함께 "힘을 쓰면 배가 고파서 어쩔 수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이를 보고 하이드가 "당신 식신 속성 캐릭터(腹ペコキャラ)였어?"라면서 대놓고 제4의 벽을 깨는 부분이 특히 압권.
6. 기타
- 그의 코드네임은 일본군의 아카츠키 부대(육군선박부대의 암호명)에서 유래했다.
- 일본군이지만 현실적인 사고관을 가졌다는 점과 인간흉기인 점은 실존했던 일본군의 인간흉기이자 일본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제대로 된 군인정신의 소유자였던 후나사카 히로시를 연상케 한다.
- 가상 매체에서는 전략인간병기 카쿠고와 유사점이 많은데 성격이나 하얀 제복을 입고다니고 사악한 군국주의자가 악용한 전쟁병기를 정의롭게 사용해서 군국주의자를 끔살시키는 스토리 라인이 거의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이쪽의 악역은 단순한 군국주의자가 아니라 같은 일본인들까지 죽이려 한다는 것 정도.
6.1. 2차 창작에서의 모습
-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내용과 UNI에서의 행보(+하이드의 '식신 속성 캐릭터' 발언)가 겹치는 바람에, 본작에서 상식인스러운 행보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2차 창작에서의 아카츠키는 상식인보다는 식신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남들 하루 세 끼 먹을 때 혼자 7끼나 먹는다던지, 뭔가 중요한 이야기를 할 것 같은 상황에 '배고프다'라는 말 한 마디로 분위기를 흐린다던지 하는 등. 물론 이 때 가까이에 같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의 냉장고나 지갑이 꼭 한 번씩은 털린다. 다만 이것 때문에 한 사람 살림살이가 파탄된다던지 하는 식의 묘사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 MUGEN 계에서는 동방 프로젝트의 히지리 뱌쿠렌과 커플링이 있다. 둘 다 봉인된 전적이 있는데다, 둘 다 육체파인 점이 공통된다.[24] 그러다가 ティンと来たので男女タッグミニトーナメント(띵 하고 왔으니 남녀 태그 미니 토너먼트)라는 이름의 무겐 AI 토너먼트 전에 "봉인된 육체파"라는 팀으로 참여하여 아카츠키가 전방을, 뱌쿠렌이 후방을 맡아 우승한 전적이 있는데, 이후 무겐 스토리물 중 하나인 몽환효광기담에서 이 둘을 전적으로 밀어 주면서 인기가 급상승했으며, 이후 해당 스토리물의 전개로 인해 무겐 커플링 내에서 제일 달달한 커플링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마침 참 특이한 게, 아카츠키의 전투 대사 중에 "나무삼!"이 있다.
- 함대 콜렉션에 나오는 같은 이름을 가진 함대 소녀와 이름 장난으로도 엮인다. 전광전기의 아카츠키가 칸코레 코스플레이를 한다던가, 칸코레의 아카츠키가 전광전기 코스플레이를 한다던가(...) 심지어는 아카츠키 수뢰전기라 해서, 칸코레 캐릭터들 중 아카츠키를 필두로 한 전광전기 패러디물도 몇몇 나왔다. 다만 함대 측 아카츠키의 이름 어원은 구 일본군 특 3형 구축함 1번함에서 유래했다.
- 영미권에서는 UNI의 강 철갑각(214B)[25] 을 켄신병자마냥 지르는 플레이와 더불어 해당 기술 자체가 아카츠키를 상징하는 밈이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B tatsu나 CHESTO라는 언급이 꼭 나올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