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테라스
1. 조이드
형식번호 : RZ-010
타입 : 익룡형
길이 : 10.3m
높이 : 8.2m
중량 : 21.6 t
최고속도 : 마하 2.0~2.2
무장 : 6mm 발칸포, 공대공 2연장 자동추적미사일, 공대지 2연장 미사일포드 x2
헤릭 공화국에서 개발한 비행 조이드. 중앙대륙 전쟁때 개발된 구형 조이드로 익룡 형상을 하고 있다. 실제로는 살라만더의 다운 그레이드 타입. 프테라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해당 이미지는 레이노스나 스톰 소더가 가지고 있으며 이름만 갖다 쓴 셈.
고도스와 유사점이 존재하는데, 이는 구대전 당시 공화국의 상황에 따른 것으로, 거의 같은 유닛을 사용하되 공중에서 활약할 조이드와 지상에서 활약할 조이드의 유닛을 동시에 개발해야했어야 했다.
소형 비행형 조이드라 대공용 근접무기는 일체 없고 발칸포와 자동추적 미사일이 전부다. 이는 전략 폭격기인 사라만더의 컨셉을 그대로 가져오되, 소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레이노스처럼 빠른 대공전투는 불가능하지만 저공 비행이 가능하고 호버링에 가까울 정도로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구의 헬기와 비슷한 위치에 놓여있다. 아군 병력의 호위나 대공이 취약한 소규모 적 부대를 급습하는데 큰 이점을 가진다.
다리 부분의 장갑을 미사일 팩으로 교체한 강화형이 있으며, 정찰을 위해 레이돔을 다는 경우도 있다.
기수신세기 조이드에서는 로브 하만 대위가 몰고 나타는 것으로 첫 스타트를 끊는데, 공화국 일선부대에서 대지상 공격용이나 정찰용으로 흔히 등장한다.
조이드 신세기 슬래쉬 제로에서는 팀 블리츠의 일원인 제이미가 탑승하는데 일명 프테라스 보머. 상술한 강화형에다 날개에 미사일이며 캐논을 주렁주렁 달아놨다. 그 때문에 프테라스가 가지는 본래의 기동성은 상당히 저조하다.
작중에서는 잠깐잠깐 등장하다가, 토로스 박사가 레이노스를 구매하기 위해 멋대로 팔아버렸다. 안습.
1.1. 파생형
1.1.1. 스테라스
프테라스를 개조한 정찰기로 최대 고도 4만m와 최대 속도 마하 4의 고성능을 자랑하며 특수한 설계로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다. 첫 등장인 구 배틀 스토리 4장 '고도 30,000m의 괴수' 편에서 능력을 살려 공화국의 비밀 연구소를 폭격하고, 요격을 위해 출격한 프테라스를 궤멸시키고 철수하는 데스 버드를 추격하여 데스 버드의 기지를 알아냈다.
1.1.2. 프테라스 보머
조이드 신세기 슬래쉬 제로에서 등장. 다만 애니 한정은 아니고, 다리의 미사일 팩은 배틀 스토리에서도 등장했던 사양이다. 애니에서는 제이미 헤메로스가 조종하는데 작중 활역은 맨날 박살나는 역할(...). 상술했듯이, 다리의 미사일 팩 이외에도 날개에 추가적인 무장이 장착되어 있다. 프테라스의 용도를 생각하면 대지상공격 강화형. 여러모로 살라만더 붐번이 생각나는 모습이다.
2.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티라노족의 비행유닛
두 프테라노돈의 변종이 합쳐진 모습으로 거대하지만 원 형태를 유지하는 프테라노돈 등에 돌연변이가 탄 모습이다.
티라노 족의 유일하게 생산되는 비행 전투 유닛이며[1] 도끼를 던져서 공격하며 공대지와 공대공이 전부 가능하다. 에그 네스트에서 곧바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비행 전투유닛이라 공중전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데미지도 쓸만한 축에 속하고, 가속 후 속도가 빨라 확장 급습에도 유용하다. 다만, 타 종족들의 비행유닛들에 비하면 전투상황을 바꿔버릴 만한 능력은 없는 탓에[2] 숫자로 압도한다는 것 이외에는 딱히 장점이 없는 상황. 그런 주제에 가격은 비싸기 때문에 트윈 프테라스로 합체시키려고 뽑지 않는 이상 파수용으로 몇 마리 뽑는 게 보통이다. 오리지날에서는 그나마 있는 공중유닛이 이거라 뽑는다는 느낌이 강했다.
더 랭커에서는 프테라스 두 마리를 합쳐 '''트윈 프테라스'''라는 유닛을 만들 수 있다. 짭퉁 드래곤이 될 수 있다. 프테라스 1마리당 프테라노돈이 2마리(변종 프테라+원조 프테라)이니 트윈 프테라스는 4마리가 융합하는 셈.
프테라노돈을 떠올릴 수 있는 요소는 실종된 지 오래.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공대지 공격밖에 안되며 공격 방식도 불덩이 뱉기이다. 표시된 공격력만 보면 드래곤이나 뮤턴트만큼은 아니라 실망 할 수도 있지만, 일단 사정거리가 매우 길어서 사거리 끝에서 짤짤이를 넣는데 유용해 보인다. 허나 흔히 생각하는 스타크래프트의 뮤탈 짤짤이나 스2의 무리군주 저격등의 짤짤이에는 쓰기 힘든게, 일단 공격 텀이 긴건 둘째 치고 한번 공격하면 공격한 지점에 대략 2칸보다 좀 더 큰[3] 불구덩이가 남아 일정시간 범위상 틱데미지를 주는데, 적이 이동만 안하면 틱데미지가 표기데미지의 세배는 가뿐히 들어갈 정도로 위력이 막강하다. 따라서 고정된 건물이나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적들을 불로 깔끔히 정화하는, 공성전차 공성모드같은 활용법을 보이게 된다. 어느 정도 머릿수가 모이거나 레벨업만 잘 시켜놓으면 뮤턴트와 함께 티라노의 후반을 책임지는 든든한 공중유닛이 된다.
[1] 뮤턴트와 트윈 람포스는 합체가 필요한 유닛들이고 둥가리는 수송 유닛이다.[2] 원시인족의 플랫탑은 튼튼한 체력과 스플래시 공격을 가지고 있고 데몬족의 가고일은 속도가 떨어지는 대신 긴 사정거리와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엘프족의 드래곤과 피닉스는 각각 공대지 및 공대공 광역공격로 적들을 밀어붙인다.[3] 티라노족 에스코모이드나 엘프족의 버블 등이 2칸짜리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