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트리
Plastic Tree (プラスティックトゥ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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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세가와 타다시, 아리무라 류타로, 사토 켄켄, 나카야마 아키라
Plastic Tree 오피셜
플라스틱 트리는 일본의 슈게이징 및 비주얼계 록밴드이다.
전 멤버 전원이 드러머(...)로, 유난히 드럼 교체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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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세가와 타다시, 아리무라 류타로, 사토 켄켄, 나카야마 아키라
Plastic Tree 오피셜
1. 소개
플라스틱 트리는 일본의 슈게이징 및 비주얼계 록밴드이다.
2. 상세
- 밴드명의 유래는 밴드가 결성될 무렵 타다시와 류타로가 인공물 한 가지와 자연물 한 가지를 더해 이름을 정하기로 했고 그 결과 'Plastic Tree'라는 이름이 나왔다고 한다(...).[1] 1993년도에 치바에서 결성해 1997년도에 메이저에 데뷔한 이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2012년 3월에 네이버재팬에서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프로필과 디스코그래피, 사진, PV 등을 볼 수 있고 멤버들로부터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페기능으로 팬들 간의 소통도 가능하다.
- 국내에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수 있었으나, 계약이 만료되어 현재는 검색해도 뜨지 않는다.
- 공식 팬클럽의 이름은 'JellyFish Breed' 이며 팬들은 'くらげ(쿠라게-일본어로 '해파리)'로 불린다. '
3. 디스코그래피
4. 음악성
- 초창기에는 UK록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우울하고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음악이 주를 이뤘다. 이는 인디즈 시절부터 메이저 데뷔 초기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기타 아키라의 작곡 참여 비중이 늘면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 [2]
- 그러나 이들은 가사 표절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 밴드에서 거의 대부분의 곡의 작사를 담당하는 류타로가 본인이 즐겨읽는 책에서 발췌해 가사에 거의 그대로 베껴 넣었다는 것.[3][4] 이 사건으로 팬들도 상당수 떨어져 나갔고,[5] 원작자와 합의를 보았지만 소속사에서 퇴출되어 레이블을 이적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 사건을 계기로 거의 모든 곡을 작곡하던 타다시 역시 몇몇 곡이 너바나 등의 밴드의 곡에서 리프를 표절했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거론된 것이 플라스틱 트리의 不純物과 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irit의 인트로.
- 하지만 해당 논란이 근원지가 2ch. 이란 점을 생각할 때, 표절 논란이 과하게 부풀려진 부분도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사용하는 코드나 음악 스타일의 유사성만으로 표절을 성급하게 단정짓기엔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기도. 더군나나 플라스틱 트리 같이 메이져 시장에서 음원을 유통하는 경우. 유명 프로듀서가 함께 음원 작업에 참여하기에, 표절에 대한 부분은 왠만하면 필터링이 되는 편이기에. 사실상 인터넷 상의 표절 논란은 과장된 측면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플라스틱 트리의 경우, 카메다 세이지(2003~2004)나 아키시 마사오(2007~) 같은 유명 프로듀서가 공동 작업자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의혹이 설득력 있다기엔 힘들다. 물론 해당 논란이 창작의 오리지널리티의 개념을 다시 재고할 만한 사건임은 분명하다, 오마주와 표절 사이의 애매한 경계는 생각해볼 부분. 다행히 지금은 반성 후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6]
5. 멤버
5.1. 아리무라 류타로
- 플라스틱 트리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맡고 있으며, 가사는 대부분 류타로가 작사한다.
- 'KERA'에서 '오십음도'라는 코너를 연재. 매달 류타로 개인의 화보사진과 오십음도를 이용한 시를 쓰는 형식의 연재다. '쟈피'라는 잡지에서 연재 분을 묶어 '아오무시드롭'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쪽은 매회 그림 한장씩과 함께 자취일기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레토르트 카레를 렌지에 넣고 폭파 시키는 등의 안습한 내용들... 그림은 팀버튼 같은 귀여우면서 어두운 스타일로, 본인들 굳즈에도 자주 그림을 그린다. 마스코트들도 많이 그렸다.
- 2017년에 단독으로 미니앨범을 냈다.
- 여린 소년같은 이미지지만, 실상은 상남자(...)다. 드럼의 켄켄을 공주님 안기(!) 한 적도 있다.
5.2. 하세가와 타다시
- 리더를 맡고 있으며, 옛날에는 대부분의 작곡을 담당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스리(슈퍼 리더의 줄임말)상이라고 불린다.
- 차분한 분위기와 성격으로 밴드 내에서 엄마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와는 다르게 요상한 취미를 갖고 있는 등 의외로 깨는(?) 모습이 보인다. [7]
5.3. 나카야마 아키라
- 젊을 시절 (대략 1999년 경)에는 빨간 머리에 망사 옷 등 화려한 패션이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평범한 티셔츠 패션으로 변했다. 다만 문신이 온몸을 휘감고 있어(...) 결코 평범해 보이지는 않는다.
- 현재는 밴드 내에서 은근 개그 캐릭터 역할을 하고 있다. 엠씨에서 한 번이라도 장난을 안 치면 이상할 정도.
5.4. 사토 켄켄
- 찰진 나가사키 방언을 구사한다.
- 밴드 내에서는 막내 포지션을 맡고 있다.
- 한 때 밴드 내에서 사진 담당으로 생각 될 정도로 여러가지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었다. 특히 라이브 도중 본방이 끝나고 앵콜 등장 시에 항상 셀카봉을 들고 와서 손님들이 나오게 무대 위에서 셀카를 찍는 시간이 있었다. 2017년부터는 거의 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도 인스타그램은 활발히 활동 중.
5.5. 전 멤버
전 멤버 전원이 드러머(...)로, 유난히 드럼 교체가 잦다.
- KOJI[8]
- SHIN[9]
- TAKASHI [10]
- ササブチヒロシ(사사부치 히로시)[11] 사사부치 히로시 오피셜
6. 여담
- 라이브에서 무대 연출이 상당히 좋다. 쟈니즈 계 공연 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곡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연출이 탁월하다. 리더인 타다시가 라이브 전반을 체크할 때, 세트리스트, 라이브 타이틀과 함께 무대 연출도 체크한다고 한다.
- 곡이 전반적으로 몽환적이고 차분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멤버들은 개그 캐릭터가 강하다. 그래서 라이브와 엠씨의 갭이 상당하다(...).
- 연말에는 '유쿠프라 쿠루프라' 라는 타이틀의 연말 공연을 매년 한다. 장소는 도쿄돔 JCB홀에서 열린다. 이틀 간 열리며, 매년 서브타이틀은 바뀐다. 대부분 리퀘스트 받은 곡들만 연주하고, 전체적으로 망년회 분위기로 구성된다.
- '전국 투어 첫날 공연은 마가 낀다'는 밴드 내의 징크스가 있다. 투어 첫날 공연은 거의 빠짐없이 기재 트러블이나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그것이다.
- 치바 테레비에서 '센프라(千プラ)' 라는 방송에 출연했었다. 내용은 멤버들이 치바 여기저기를 여행하거나, 뭔가를 배워보거나, 도전해 보는 방송이다. 구체적으로는 바리스타나 마술, 애니메이션 제작, 더빙, 요리, 볼링내기 등이 있었다. 참고로 요리 편에서 류타로는 망고를 난도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된 내용들은 묶어서 DVD로도 발매되었다.
- 2011년부터는 ROCK IN JAPAN FESTIVAL에 매년 출연하고 있다.
- 2017년 봄 전국투어에서는 몇 개소에서 응원봉을 배포했다! 이후 해당 투어 당시 발매한 싱글 '염력' 곡에서만 응원봉을 흔드는 후리가 생겼다. 이 응원봉 이름은 타다시가 '염력발생기' 라고 붙여줬다(...).
- 2017년 7월 29일에는 메이져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1,2부로 나눠 사전 투표에서 1위를 한 앨범 곡으로만 구성된 공연을 열었다. 특별한 점은 해당 앨범 당시의 헤어, 의상, 심지어는 악기까지 그대로 어레인지 없이 연주했다! 당시 1부에서 투표 1위를 한 앨범은 1998년에 발매된 'Puppect Show'였는데, 약 20년 전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 이는 반응이 좋았는지 2018년에도 열렸다. 2018년에는 7월 7일에 1,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이 때에는 1부는 'トロイメライ', 2부는 'doorAdore'가 선정됐다. 본방에는 엠씨 없이 트랙 순서 그대로 연주했으며, 앵콜은 투표에서 2위를 한 앨범 곡 중 멤버들 초이스로 진행했다. 1부는 'cell', 2부는 'アンモナイト'를 연주했다.
- 2017년 경 부터 더블앵콜은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2018년에는 이 구성이 보완되어 본방 + 앵콜 1곡 구성으로 메인 공연을 진행하고, 더블앵콜은 무대에서 캔맥주를 마시며(!) 뒷풀이 같은 느낌으로 진행한다. 더블앵콜은 대부분 신나는 곡 위주로 구성되며, 엠씨가 상당히 길다.
- 멤버들이 각각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곡에 대해서는, 류타로는 '銀針', 타다시는 'Ghost', 아키라는 'くちづけ', 켄켄은 'エとセとラ'라고 한다. 이유는 류타로는 연주가 어렵다기 보단 정신적으로 어려운 곡이라서, 타다시는 원래 4현 베이스를 쓰는데 이 곡만은 5현 베이스라서, 아키라는 이 곡에서만 헤드셋을 하고 있어 합주가 들리지 않아서 라고 했다.
[1] 팬들은 '플라트리', '프라' 등으로 줄여 부른다.[2] 초반의 음악은 주로 하세가와 작곡, 아리무라 작사 식이었으나 타카시 탈퇴 이후로 아리무라나 나카야마의 작곡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3] "표절에 대해서는 반성하지만, 코스프레도 비슷한 맥락 아니냐"라는 발언이 돌아다니며 일을 키웠다. → 출처요[4] 팬들이 충격받은 것 중 하나는 타다시가 가사를 쓴 곡에서도 표절시비가 있었다. 다만 표절에 의해 충격받은 국내팬들 중에서는 일본에선 상투적인 표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했다.[5] 류타로 특유의 몽환적이고 문학적인 가사로 인해 팬이 된 사람도 많았으며 평론가들도 그의 가사를 높게 평가하는 등 가사가 그들의 강점이었다.[6] 하지만 류타로가 글 실력이나 감수성이 모자란 인물은 절대 아니다. 잡지에 연재했던 단편시나 글들을 보면 꽤나 센스가 좋은 편. 이 건 하나로 억울하게 평가절하당하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뭐.[7] 예를들면 유리병 안에 마리모를 기르는 취미가 생겨서 투어 내내 들고다닌다거나...[8] 1994년 3월에 가입해 같은해 9월에 탈퇴.[9] 1994년 10월에 가입해 1996년 5월에 탈퇴.[10] 1995년 7월에 가입해 2001년 12월에 탈퇴.[11] 2002년에 서포트 멤버로 활동하다가 같은해 7월에 정식 멤버로 가입해 2009년 3월에 탈퇴. 현재는 東京酒吐座(Tokyo Shoegazer)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