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5D's

 


'''유희왕 5D's'''
遊☆戯☆王5D's

작품 정보 ▼
'''장르'''
카드배틀
'''원작'''
타카하시 카즈키
'''총감독'''
오노 카츠미 (86~92화)
'''감독'''
오노 카츠미 (1~85화, 93화~)
히시카와 나오키(菱川直樹) (86~92화)
'''시리즈 구성'''
토미오카 아츠히로 (1~26화)
요시다 신 (27화~)
'''듀얼 구성'''
히코쿠보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
마루야마 슈지(丸山修二)
하라 켄이치 (86~92화)
'''몬스터 디자인'''
히가시데 후토시(東出 太)
'''메카 디자인'''
코카이 유지(こかいゆうじ)
'''메카 작화 감독'''
'''몬스터 디자인 협력'''
토모나가 아키히로(友永晃浩)
사토 마사후미(佐藤雅史)
'''미술 감독'''
시바타 사토시(柴田 聡) (1~85화, 93화~)
히가시 준이치(東 潤一) (86~92화)
'''색채 설계'''
미노와 아야미(箕輪綾美)
'''촬영 감독'''
호시 카즈요시(星 知良)
'''CG 프로듀스'''
나가타 후토시(永田 太)
'''CG 디렉션'''
토미타 카즈센(富田和仙)
'''음향 감독'''
히라미츠 타쿠야(平光琢也)
'''음악'''
Wall 5 Project
미노베 유타카(蓑部雄崇)
후쿠다 야스후미(福田康文)
모리와키 마사토시(森脇正敏)
'''음악 협력'''
TV 도쿄 뮤직
'''애니메이션 제작'''
갤럽
'''제작'''
TV 도쿄
NAS
'''방영 기간'''
2008. 04. 02. ~ 2011. 03. 30.
'''방송국'''
[image] TV 도쿄 / (수) 18:00
[image] 챔프TV
'''편당 방영 시간'''
24분
'''화수'''
154화 + OVA 1화
'''국내 심의 등급'''
7세 이상 시청가[TV][27]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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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특징
3.1. 어두운 분위기
3.2. 싱크로 소환과 소환 영창
3.4. 캐릭터들간의 관계
5. 설정
5.1. 전적 일람
7. 해외 방영
8. 한국 방영
9. 평가
9.1. 장점
9.2. 단점
9.3. 총평
10. 미디어 믹스
10.1. OVA
10.2. 코믹스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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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라이딩 듀얼! 액셀러레이션!!(ライディングデュエル!アクセラレーション!)"'''

-작품 캐치프레이즈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주간 소년 점프 40주년, V점프 15주년 작품이기도 하다. TV 도쿄에서 2008년 4월 2일부터 방영을 개시하여 2011년 3월 30일 154화로 완결됐다. 2012년 2월 4일부터 TV 도쿄에서 토요일 7:30~8:00에, 2017년 11월 17일부터 BS 재팬에서 매주 금요일 5:00에 재방영.
제목인 '''5D's'''는 '''5 DRAGON'S''', 즉 시그너의 5마리 용들을 상징한다.[1] 작중에선 WRGP에서의 팀네임으로 잭 아틀라스가 직접 지은 이름으로 등장한다. 일본 팬들은 5의 일어 발음 고(ご)에서 착안한 곳즈(ごっず)로 줄여 부르는 편. 한국 팬들은 주로 오룡즈 정도로 부른다.
작품의 시간대는 DMGX의 시간으로부터 수십 년 후의 세상.[2] 유희왕 DM과 GX가 10년 가까이 이어져 왔기에 좀 더 고연령층이 된 기존 팬들을 위해 세계관이 많이 깊고 어두워졌다. 중심 키워드는 붉은 용시그너, 그리고 싱크로 소환. 메인 주제는 동료와의 '유대'이다.

네오 도미노 시티를 중심으로 하층민 후도 유세이의 역정과 유세이를 비롯한 시그너들이 네오 도미노 시티를 위협하는 적들과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참고로 이 기본 스토리는 타카하시 카즈키가 유희왕을 연재하기 전에 점프에 가져갔다가 퇴짜 맞은 적이 있던 "표식을 지닌 다섯 명의 용사가 나스카 지상화 위에서 거대한 적과 싸운다"는 만화의 내용을 재활용한 것이다.
본작 방영에 맞추어 유희왕/OCG에 혁신을 가했다. 싱크로 소환 시스템을 추가하고 룰을 약간 개정하면서 듀얼의 판도를 대대적으로 변화시켰다.
원래 이 문서의 이름은 오랫동안 "유희왕 파이브디즈"였으나, 다른 유희왕 정식 작품명에 따라 "유희왕 5D's"로 변경되었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라이딩 듀얼은, '지금까지의 듀얼에는 없었던 시각적 표현'을 위해, '근미래'라는 설정과 함께 넣은 요소라고 한다.[3]

2. 줄거리



3. 특징



3.1. 어두운 분위기


유희왕 GX전작과는 도무지 연결이 안되는 밝은 분위기로 시작했었는데, 5D's 역시 전작인 GX의 밝은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어두운 세계관으로 이질감을 불러일으킨다.
등장인물들도 대부분이 평범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이렇다보니 초반에 주연 중 유복한 가정의 아이들인 루아, 루카 정도를 제외하면 일반인이 가까이 어울릴 만한 인물이 없다. 주인공 후도 유세이는 빈민가 출신[스포일러]에 전과자, 라이벌 잭 아틀러스는 친구들을 버리고 최상류층이 된 제왕, 히로인 이자요이 아키는 사이비 종교에 세뇌당한 초능력자.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도 일상생활 편부터는 없어진다. 각본가가 같은 탓인지는 몰라도 이때부터 GX 4기가 떠오르는 텐션을 유지하기 시작한다.

3.2. 싱크로 소환과 소환 영창


GX까지만 해도 강력한 몬스터를 불러내는 소환법이라곤 어드밴스 소환(제물 소환), 의식소환, 융합 소환 정도가 전부였으나, 본 작품의 싱크로 소환의 도입은 꽤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이 작품에서 싱크로 소환이 안정적으로 정착한 이후, 새로운 작품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특수소환법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기념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GX까지만 해도 에이스 몬스터를 소환할때 정해진 대사라곤 없었으며, 그 상황에 적절하게 대사를 읊거나 소환 대사없이 그냥 "나와라!! XXX!!"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5D's의 싱크로 소환에서 몬스터마다 싱크로 소환할 때 특정한 영창을 붙이는 것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 나오는 융합 소환, 의식 소환 등에 고정된 영창이 생겼다.

3.3. 라이딩 듀얼



본작부터 D휠이라는 듀얼 디스크 + 오토바이를 타고 듀얼하는 라이딩 듀얼이라는 것이 생겼다. 라이딩 듀얼의 계기는 GX의 무대가 섬 안에 있는 학원이었던 만큼 좀 더 넓은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했던 타카하시 카즈키의 의도라고 한다.
가끔 일반 듀얼도 등장했지만 3기 들어 일반 듀얼을 하는 횟수가 급속도로 줄고 라이딩 듀얼을 위주로 전개되었다.
참신한 주제와 특유의 스피디함과 공간전환으로 재미를 가져갔지만, 아쉽게도 라이딩 듀얼 자체가 OCG화가 되지 않아서 5d's의 중반대 이후 문제점인 '''마법카드가 사라져 생긴 단순한 듀얼로그'''라는 단점을 견인해버려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4]

3.4. 캐릭터들간의 관계


주연들 대부분이 마음에 커다란 상처 하나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멤버간의 유사가족적인 면모가 많이 보인다. 전작과 최신작등의 다른 시리즈의 동료관계가 친한 친구들에서 크게 안 벗어났던 것에 비하면[5] 큰 차이.
캐릭터들 간의 연애적 관계에도 나름대로 신경을 썼다. 어둠의 유우기[6] 유우키 쥬다이[7]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전작들과는 달리 후도 유세이이자요이 아키는 열심히 밀어줬으나[8] 열린 엔딩[9]으로 끝났다.
잭 아틀라스의 경우 칼리 나기사와의 비극적인 연애를 연출하여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지만, 결국 사기리 미카게스테파니와 함께 다같이 커플 브레이크.
우시오는 유세이와 악연으로 시작되었던 관계였으나, 마지막화에서는 팀 5D's 일원들이 모두 각자 자신의 길을 걷고자 네오 도미노 시티를 떠날 때 마지막까지 유세이 옆에 남아있던 '터놓고 말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로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등장인물




5. 설정



5.1. 전적 일람




6. 주제가




7. 해외 방영


본작은 여태까지의 작품에 비해 꽤 빠르게 해외 방영이 이루어졌으며, 미국, 대만, 한국,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서 방송되었다.
4Kids에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수많은 과격한 묘사에 대한 표현 규제 뿐만 아니라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까지 변경시켰다.[10] 특히나 포츈 컵 편이 제일 규제가 심한 편으로, 아르카디아 무브먼트가 주축인 36~41화는 인터넷 방송 등에서 연령 제한 조치가 취해지기까지 했다. 48화부터 FOX채널에서 운영하는 주말 아침 어린이 TV인 4kids의 '4kids tv'가 폐지되어 중단되어 장기 휴방되었다가 2010년이 되어서야 WRGP 편을 방송해주고 팀 뉴 월드와의 결승전을 끝으로 방송이 종료되었다. 남은 스토리 전개나 복선 회수도 얼렁뚱땅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팀 태양팀 라그나로크와의 대결이 잘리는 것은 물론, 결승전에서 아포리아의 패배로 아크 크레이들의 강림이 무산되어 Z-one이 절망 끝에 사망한다는 결말로 갑작스럽게 끝나게 된다. 브루노셰리 루블랑 등과 관련된 떡밥도 그대로 흐지부지 넘어가버렸다.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는 북미판을 베이스로 방영되었다가, 독일판의 경우엔 2기 이후로 일어판을 베이스로 갈아타고 폭력 묘사를 조금 수정한 채로 방영되었다.

8. 한국 방영


대원미디어에서 정식수입해 산하 방송국인 대원방송에서 2009년 1월부터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 방영했다. 연출은 곽영재(1~3기), 황태훈(4기).
성우 캐스팅은 대원방송 성우극회와 외부 극회 성우들을 적절히 조합해 균형잡힌 편이다. 후속작인 유희왕 ZEXAL유희왕 아크파이브가 대원성우들 위주로만 구성된 걸 생각하면 이례적인 부분.
번역 면에서 초반부에는 일색이 드러나는 캐릭터들의 이름이 몇몇 수정됐지만 대대로 캐릭터 이름 등에 로컬라이징이 가해지는 국내판 유희왕답지 않게 시그너편에서는 키류 쿄스케나 WRGP에 참전한 팀 태양 같이 아예 일본식 이름이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쓰였다. 여태까지의 전례를 생각해보면 특이한 케이스. 또한 용어가 많이 바뀌었는데, 대표적으로 기존 DM이나 GX에서는 드로우를 할때 '''"카드 선택!"'''이나 '''"뽑겠어!"''' 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본작부터는 더빙판에서도 드로우라고 한다.
오프닝 및 엔딩과 예고편을 포함하여 작중 짤막하게 나오는 카드들의 텍스트를 전부 화면수정 하여 수록하기 시작한 시리즈다. GX까지는 오프닝 및 엔딩과 예고편에서 짤막하게 나오는 일본판 카드는 수정하지 않은 채 그대로 나왔었다.
주제가 부분에선 원곡을 번안한 1기나 새로 만든 3기는[11] 그럭저럭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2기는 '''MR 버전 OP / 엔딩은 1기것을 재탕'''해 욕을 먹었다. 아마도 2기 OP인 LAST TRAIN -新しい朝-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음반사와 계약이 잘못돼서 겨우 MR만 내보낸 것으로 보이며, 2기 ED인 CROSS GAME은 아예 계약조차 못해서 재탕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음악 저작권 문제가 이후에도 발목을 잡았는지 4기도 3기의 오프닝 & 엔딩을 재탕했다. 참고로 이런일은 한국어 번안을 허락해주지 않았거나, 곡 저작권료를 터무니 없이 많이 불러서 발생하는데 대원쪽에서 이래저래 고생좀 했을듯.
2011년 3월 3기[12]가 개시되었는데 도중에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테이프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잠시 방영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재개되었다. 이후 5월 25일 131화를 시작으로 잘되는'''듯''' 싶었으나 137화까지만 방영했다.
이후 2012년 신작 라인업에 4기가 비쳤으나 소식이 없었지만, 2013년 1월 4기 방영이 시작되어 '''최초로 국내에서 끝까지 방송된 유희왕 시리즈'''가 되었다. 수위가 조금 높은 영향인지 원래는 7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었다가 후반에는 12세 이상 시청가로 변경되었다.
사실 이는 4kids가 유희왕 DVD 등 상품에 대한 로열티를 제대로 내지 않아 NAS코나미가 소송을 건 사건으로 인한 영향 탓에 DM~5D's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는 동안 수출이 동결되어[13] 당초 2012년 11월 예정이었던게 밀려나버렸으나, 결국 유희왕과 관련된 모든 북미쪽 사업이 코나미로 흡수하는 것으로 배급 관련 문제가 해결되어 국내 방영도 성사되었던 것. 단 시그너들의 후일담에 대한 차이가 있는데, 일본 방송에선 153화에 다루었다면 한국 방송에선 154화에서 다루었다.
2020년 기준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중 한국어 더빙판으로 유이하게 완결편까지 방송한 작품이 되었다.[14] 일본판과 1~3화 차이가 날 정도로 방영텀이 매우 짧았던 걸 생각하면 완결편까지 계약이 속전속결로 이뤄졌던 모양.

9. 평가



9.1. 장점


DM과 GX를 지나가면서 주 시청연령층을 청소년~성인층으로 변경하면서 진지해지고 무거워진 스토리와 주제의식으로 큰 호평을 받았었다. 1~2기까지의 다크 시그너편은 뛰어난 연출력과 스토리, 붉은 용과 시그너들 사이의 관계를 착실히 묘사함과 동시에 잭과 유세이의 라이벌 관계 또한 복합적으로 다루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유세이 또한 쿨하면서도 동료를 누구보다 중요시하는 면모를 보여주면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였다. 개개인의 캐릭터성 또한 상당히 뛰어났던 편.
시리즈 최초의 3D기법 도입과 1~2기까지의 탄탄했었던 스토리로 방영 이전부터 전세계의 팬들을 포복절도하게 하거나 우려의 목소리를 내게 했던 라이딩 듀얼이라는 설정은 단 1번의 방송만으로 논란이 종식될 만큼 호평을 받았다. 성인층을 주요 타겟으로 삼았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1기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느와르' 그 자체였었다. '''2기까지는 싫어하는 팬들에게도 수작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9.2. 단점


DM, GX, ZEXAL이 그랬듯 굵직굵직한 단점들도 상당한데, 대표적인 것들 중 하나는 '''라이딩 듀얼과 OCG간 괴리'''일 것이다. 차라리 라이딩 듀얼에서도 일반 마법 카드를 쓰게 해줬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았기에 결국 유희왕 3대 덱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마법 카드'는 '''이미 쓰는 카드만 제한적으로 쓰고''', 나머지는 함정이나 몬스터로 떡칠을 해뒀다. 때문에 몬스터 하나가 카드 한장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기 일쑤였다. 어찌보면 현 유희왕의 정신나간 파워인플레를 일으킨 시발점이 된 시기이다.[15] 거기다 마법이 사라지면서 몬스터+함정으로만 듀얼을 하니 전개도 다소 지루해졌다. 그냥 '''효과가 평균 이상으로 우월한 몬스터 or 함정으로 상황을 비껴버리기 일쑤'''였기 때문.
또다른 큰 문제는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으로 주요 설정들이 도중에 바뀌어버린 경우가 많다는 것. 2기 최종보스 예정이었던 크로우가 시그너가 되면서 아키의 비중을 잡아먹어 버렸고, 비중이 컸던 종교단체 둘[16]이 통째로 잘려나갔으며, 이 덕분에 시그너와 붉은 용까지 완전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비중이 공기가 되어버린 캐릭터들[17]이나 아예 잊혀진 캐릭터[18]도 주 비판요소. 여기에 더해 타임라인도 꼬였다.[19]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선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어른의 사정을 감안해서도 스토리를 잘 이끌어가야 하는 것은 명백한 제작진들의 책임이다. 이 부분은 제작진들의 역량 부족.
듀얼에서는 주인공 보정 문제가 매우 심하다.[20]주인공인 유세이를 띄워주기 위해 잭과 크로우는 당하는 역할이 많아지고[21] 이를 '''유세이가 어떻게든 수습하는 원패턴 전개'''가 계속 이어진다.[22] 싱크로 소환과 스타더스트 드래곤에 집착하다가 생긴 스토리적 구멍도 무수하다.
몬스터 카드 비중의 공기화도 심해졌다. 역대 주연들도 덱이 진화해가며 공기화된 카드가 많다지만 이쪽은 오직 '''해당 상황만 타계하기 위해 1 ~ 2번 나온 몬스터들이 유독 많다'''. 대부분이 범용성 낮은 작위적인 효과거나, 기존 카드의 상위호환 또는 하위호환이다보니 OCG로 넘어가는 카드는 실전성와 차별점이 있는 소수일 뿐이며, 나머지는 그대로 잊혀지는 게 태반이다.[23]
이렇게 된 것은 위의 단점인 마법 사용 불가가 일으킨 참사로, 이미 있는 마법 카드로 충분히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을 상황도 결국 마법을 쓰지 못하니 버려지고, 함정은 턴이 느려 쓰지 못하니 결국 몬스터로 이걸 매꾸려들면서 생긴 문제다. 즉, '''이미 있는 몬스터로 상황 타계가 힘드니 그 상황만을 벗어나기 위해 신규 몬스터를 넣어버리고''', 이후 '''그 몬스터가 있다는 걸 잊어서''' 해당 몬스터가 활약할만한 상황에서도 나오질 않는 것.
함정 카드도 예외는 아니라서, '''한 번 쓰이고 등장이 끝나거나, 연출 및 한정적인 상황에만 특화된 해괴한 효과'''를 가진 함정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파동룡기사 드래고에퀴테스, 정크 아처, 정크 디스트로이어 등, 각 상황을 훌륭히 벗어날 카드들을 유세이는 이미 가졌음에도 정작 필요한 상황에선 쓰질 않고 스타더스트 드래곤, 슈팅 스타 드래곤만으로 버티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준다.[24] 특히 '''정크 아처'''는 시계신 전에서 하나만 뽑으면 바로 이길 수 있을 상황에서도 구태여 삽질을 해대는 이해가 불가능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25]
장기적인 떡밥회수에도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교복은 왜 입었는지 알 수가 없는 아키,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탐내기 '만' 했던 스라이, 아무리 봐도 최후반부에 마지못해 등장한 것으로 보이는 라이프 스트림 드래곤, 시그너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완전히 잊혀져버린 1화부터 등장하는 친구들, 3기 이후 존재 의미를 상실한 붉은 용 등. WRGP로 대표되는 지나친 후도 유세이스타더스트 드래곤, 슈팅 스타 드래곤 위주의 전개 또한 비판거리이다.
작품 외적인 단점으로, 이 때를 기점으로 유희왕 시리즈의 추억보정이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했다. 특히, 대한민국으로 한정할 경우 더욱 심각한데, GX까지는 유희왕이 한창 전성기를 찍던 시절이라서[26]유희왕을 몰라도 주인공과 일부 카드는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5D's 부터는 본격적으로 룰이 변화를 겪고, 카드게임 외에 새로운 경쟁상대가 등장하면서, 동시에 GX와 달리 오히려 너무 초반에 다크했던 탓에 본격적으로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 그래도 "유희왕은 5D's 까지가 최고였다."는 식으로 하나의 추억거리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추억보정이 아예 없진 않았다.

9.3. 총평


위와 같은 단점들은 많지만 시리즈 최초로 3D를 적용하여 작품에 잘 녹아들게 했다는 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았다는 점, 라이딩 듀얼의 강점인 스피디함을 잘 살린 연출력 등으로 나쁘지는 않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5D's 특유의 사이버펑크적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호평받는다.

10. 미디어 믹스



10.1. OVA


'''遊☆戯☆王5D's 進化する決闘! スターダストVSレッド・デーモンズ'''
2008년 9월 21일에 점프 슈퍼 애니 투어 2008(ジャンプスーパーアニメツアー2008)에서 처음 상영된 작품. 당시 행사장에선 전반부만 공개되었으며, 이후 같은 해 유희왕/OCG 상품인 듀얼리스트 박스(デュエリストボックス)에 DVD가 동봉되면서 영상 매체로 발매되었다.
감독은 이후 크래시 타운 편에서 일시적으로 감독을 맡게 되는 히사카와 나오키(菱川直樹)가 맡았다. 본편 감독인 오노 카츠미는 감수 역할로 참여했다.
내용은 본편과 시열대나 설정이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없어 평행세계로 취급된다. 유세이와 잭이 라이딩 듀얼을 하는 내용으로, 본편에 등장하지 않은 스타더스트 드래곤/버스터레드 데몬즈 드래곤/버스터가 중점적으로 활약한다.

10.2. 코믹스


GX의 코믹스판과 마찬가지로 애니와는 다른 노선을 걷는 코믹스판이 2009년부터 V점프에서 연재되었다.


11. 기타


  • 네오 도미노 시티의 설정, 주인공 유세이의 D휠 '유성호'의 생김새, 그리고 배신한 친구와 대립하는 초기 전개 등 AKIRA의 소재를 오마주한 요소가 군데군데 등장한다.
  • 솔리드 비전이 DM이나 GX 때 보다 발전한 것도 깨알같이 묘사되어있다. 잘 보다보면 고드윈 장관이 방에서 듀얼 디스크 같은 매개체 없이 솔리드 비전을 이용해서 화면을 만드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18화에서 루카의 기사를 공중에 생성해내는 것이 해당.)
  • 현 유희왕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수비 표시일 때 몬스터 표시 형식의 색상이 푸른색으로 바뀐다. 다만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서는 전작과의 통일성을 위해서인지 수비 표시가 되어도 딱히 색이 변하는 연출이 없다.

11.1. 전작과의 시간대 논란


작품의 평가와는 별개로 DM - GX와 시간적 배경이 얼마나, 어떻게 차이가 나는가에 대한 논쟁이 있다. 해당 항목 참조.

[1] 원래는 스타더스트 드래곤, 레드 데몬즈 드래곤, 블랙 로즈 드래곤, 에인션트 페어리 드래곤 4마리와 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인 설정인 듯 했으나, 크로우 호건블랙 페더 드래곤의 등장, 초창기 루아에게 시그너의 표식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보아 설정이 중간에 바뀐 듯 하다. 이후 마지막화 직전 루아가 시그너로 각성하면서 파워 툴 드래곤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으로 진화, 총 '''6마리'''의 드래곤이 모인다. 5D's가 아니라 6D's인 셈.[2] 다만 본편에서의 전 세계관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고 태그 포스와 시공을 초월한 우정 극장판에서만 이루어진다. 시간대 관련 모순은 유희왕 5D's/전작과의 시간대 논란 참고.[3] 출처는 유희왕 문고판 21권 후기. 여기에는 시그너들의 초기 콘티가 함께 실려있다.[스포일러] 본래는 시티 상류층인 톱스 출신. 그러나 양친을 잃고 고아가 되어버렸다고 한다.[4] 애니메이션이 카드의 간접적인 광고인 탓에 OCG화가 되지 않는 스피드 스펠류는 점점 쓰던 카드들만 제한적으로 쓰이고, 마법 카드에서나 볼법한 효과를 지닌 몬스터들의 등장이나, 패에서 발동하는 함정카드가 남발하게 되면서 점점 단점이 가속화됐다.[5] DM은 친구들 간의 우정이 뭔지를 보여줬고, GX도 마찬가지로 친구들간의 유대였다. 제알도 DM과 비슷했으며, 아크파이브는 오히려 동료의 유대가 가장 약했다. 브레인즈는 주인공 특성 때문에 동료간의 유대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6] 안즈는 어둠의 유우기에게, 무토우 유우기는 안즈에게 호감이 있었다. 애니화 된 DM에서는 무토우 유우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 캐릭터 레베카 홉킨스가 등장하나 공식적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7] 텐죠인 아스카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사오토메 레이와도 가망은 별로 없어보인다. [8] 대표적으로 5기 엔딩인 미래의 색 마지막 부분이 있다.[9]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들 결말은 예측 가능하게 끝났다. 아키는 유학을 마치고 반드시 유세이에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고, 8년 후 진짜 의사가 되어서 도미노 시티로 돌아왔다.[10] 대표적으로 시티 주민의 새틀라이트 차별 발언이 삭제된다거나, 새틀라이트에 학교가 존재하는데다가 유세이와 잭, 크로우가 동급생 출신이라거나, 새틀라이트 탈출 이후 생긴 상처 때문에 유세이가 포츈 컵 시점까지 기억 상실을 겪는 등.[11] 정작 배경음엔 5기 오프닝까지 써먹었다.[12] 1~3기 분량을 1~2기로 줄여서 방영했으므로 일본판 기준으론 4기에 해당.[13] 이 때문에 NAS에서 5D's 배급을 끊어버려 미국에선 한국과 마찬가지로 137화에서 끝나버렸다.[14] 또 하나는 유희왕 VRAINS.[15] 대표적 깡패 테마인 BF가 이곳 테마이며, 오랜 기간동안 이런저런 카드 교체로 군림해온 퀵댄디, 정신나간 집짓기 능력을 보여준 인페르니티도 전부 이곳 출신이다. 비록 현재는 금제 및 마룰의 영향으로 티어권을 양보한 경우가 많지만, 어찌보면 저런 놈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로 파워인플레는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간 감이 있다.[16] 일리아스텔과 아르카디아 무브먼트[17] 후반부에는 라이딩 듀얼에 집중하느리라 일반 듀얼을 하지 않는 탓에 라이딩 듀얼을 하지 않는 루카와 루아는 쩌리가 되고, 예비 멤버인 아키는 첫 경기만 크로우를 대신해 출전하는가 싶더니 크로우가 돌아오자 그 후부터는 응원만 하는 처지가 된다.[18] 래리 도우슨을 비롯한 유세이의 친구들, 히무로 진, 야나기 텐젠 등등.[19] 우시오 테츠 항목 참조.[20] 완전 무패의 주인공인 브레인즈의 후지키 유사쿠를 제외한다면,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보다 보정이 심하다. SEVENS까지 나온 시점에서 유세이와 Vrains의 유사쿠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최소 2번이상 무승부거나 패배하였는데, 유세이가 패배한건 고작 과거 잭과의 듀얼이 전부이며, 다크 시그너 키류와의 첫 듀얼은 디휠 고장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21] 특히 안드레와 싸움에서 잭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여 팀의 위기를 초래했다.[22] 주인공 띄워주기는 DM과 GX에서도 많았지만, 이 둘의 경우, 다른 사람들이 다 상대해놓고 패배한 적수를 주인공이 다시 상대하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23] 예시로 팀 라그나로크전에서 딱 한 번 쓰였지만 OCG에서는 정크도플 덱에서 크게 활약한 도플 워리어, 대놓고 실드 워리어의 상위호환으로 나온 가드 마스터, 기황제 상대로만 쓸모있는 샐비전트가 있다. 도플 워리어를 제외하면 전부다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 OCG화로 남아있다.[24] 다만, 이러한 플레이 방식도 어느정도 이해할 순 있다. 유세이의 엑스트라 덱에서 가장 쉽게 불러낼 수 있는 싱크로가 스타더스트 드래곤 한 장 뿐이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죄다 전용 튜너를 요구하거나, 레벨이 낮아서 원하는 때에 소환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유세이는 싱크로 위주 덱이라 싱크로를 제때 불러내지 못하면 덱이 굴러가지 않는데, 이런 빡빡한 제약 속에서 소재 제한도 없고 범용성도 높으니 스타더스트만 불러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하지만, 다른 카드를 불러낼 여건이 있음에도 굳이 스타더스트에만 의존하는 융통성 없는 듀얼은 확실히 문제가 된다.[25] 시계신은 한 장만 소환 가능하고, 덱으로 다시 돌아가다보면 시계신을 소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테니까 버티면 역전의 상황이 나온다고 생각한게 다름아닌 '''유세이 본인'''이며, 그걸 또 Z-ONE이 '''정확히 지적'''해준다. 그런 마인드를 가져놓고 정작 '''그 턴에 몬스터 1체를 배제할 수 있는''' 정크 아처를 쓰질 않는 건 이해하기가 어렵다. 시그너 드래곤 위주의 각본 때문에 의도치 않게 플레잉 미스가 일어난 셈.[26] 한국에서도 유희왕의 최전성기가 GX방영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