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탈레오링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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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전기 유럽에서 살았던 크테노카스마류 익룡. 속명의 뜻은 '저어새 주둥이'.
2. 상세
영국 도셋 지방의 '퍼벡 석회암층(Purbeck Limestones)'에서 주둥이 앞부분과 이빨 몇 개가 화석화된 채로 발견되었다. 단단한 석회석 안에 두개골의 대부분이 묻혔기 때문에 알려진 것은 많이 없지만, 저어새 부리에 이빨만 단 것처럼 생긴 주둥이 화석 덕분에 아예 베일에 싸인 정도까지는 아니다. 윗턱에만 70여개에 달하는 이빨이 달려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은 그 길이가 최소 40cm 정도일 것으로 추산되며, 이를 근거로 추산한 날개폭 길이는 2m~ 2.5m 남짓이다. 그나토사우루스와 가까운 계통으로 보이지만, 다른 익룡들과는 확연히 다른 주둥이를 지녔기 때문에 이 주둥이를 이용해 뻘이나 수초를 헤집어 그 안에 숨어있던 작은 수생생물들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