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터샤이(Equestria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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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스핀오프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심하고 섬세한 성격의 동물애호가. 동물들과는 처음보는 스파이크와도 금방 친해질 정도의 친화력을 가졌지만 인간관계에선 말도 제대로 못거는 소심한 모습을 보인다. 동물 보호소(Animal Clinic)에서 일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동물 보호소 전단지를 돌리며 지원자를 모집하고 다닌다. 하지만 앞에 나서서 자기 의사표현 하는 것을 꺼려하는 편이라, 동물 보호소 홍보는 항상 제자리 걸음을 걷고있다.(...) 하지만 동물 보호소 성과와는 정반대로 '''1편에서 트와일라잇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줬던 인물.'''
레인보우 대쉬와는 클라우즈데일 소재의 어느 중학교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플러터샤이가 대표하는 원소는 '''친절(Kindness)'''.
1. 작중 행적
1.1.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플러터샤이는 여느 때처럼 전단지를 돌리고 있었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덕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 주저앉고 훌쩍이고 있는 그 때, 이퀘스트리아에서 넘어온 마법의 원소 왕관을 줍는다.
잠시 후, 복도를 지나가다 선셋 시머에게 잡혀 자기 물건을 왜 멋대로 교장에게 가져다 줬냐고 갈굼당하며 선셋의 폭언을 그대로 듣고 있었다. 이때, 트와일라잇 스파클이 나서서 구해주자 호감을 느꼈는지 교장실의 위치와 왕관의 행방 등, 물어보는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해준다. 그리고 애완동물은 가방에 넣고 다니면 들키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트와일라잇과 헤어진다.[1]
점심시간에 트와일라잇과 다시 만나게 된다. 트와일라잇이 본격적으로 무도회 이야기를 꺼내자 샐러드를 쏟으며 당황하더니 선셋 시머의 탐욕스런 성격과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을 따라 자연스럽게 모여있어 선셋 시머가 간섭하는 한 단합은 힘들다는 학교 상황을 설명한다. 그러나 친구가 의지를 굽히지 않자 핑키 파이가 있는 장소를 가르쳐준다.
다음날, 유포된 동영상을 보고 트와일라잇이 걱정되어 찾아다닌다. 트와일라잇은 찾았지만 소원해진 친구들을 보자 핑키는 매사에 진지하지 않다며 까고, 레리티와도 말싸움을 하다가 자선행사를 망친 핑키가 알고보니 조작된 문자대로 준비해준 것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해한다.
식당에서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끈다. 이때의 플러터샤이는 스스럼없이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데, 후속작부터 무대공포증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
1.2.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Rainbow Rocks
친구들과 함께 하는 밴드가 결성되자, 기분이 좋은 한편으론 악기를 다루는 방법을 모르고 관중앞에 나선다는 공포감 때문에 '역시 밴드를 그만두는게 나을까'하며 혼자 끙끙 앓고있었다. 낌새를 눈치챈 레리티는 플러터샤이의 마음도 돌려볼 겸 동물 보호소에 동행한다.
플러터샤이는 햄스터 우리를 청소하기 위해 나머지 동물들을 레리티에게 맡기고 청소에 전념한다. 이후, 레리티의 통제를 벗어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동물들을 보곤 소싯적때 연주했던 탬버린을 꺼낸다. 탬버린소리가 햄스터들의 주의를 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우리로 유인해낸 후, 자신은 머리카락과 날개, 귀가 자라나며 각성한다.
플러터샤이는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탬버린을 연주한 자기 자신을 신기해 하면서도 곧, '밴드에 탬버린이 필요할까?'라며 다시 고민에 빠진다. 이때 레리티의 '''햄스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도 멋진 연주를 보여줬다는 격려에 '''모든 관중들을 햄스터로 생각하며 공연하면 공포증따윈 이겨낼 수 있겠다'''는 묘안을 떠올려내고 밴드에 참가하도록 결심한다.
본편에서는 밴드에서 연주할 노래를 써오지만 레인보우 대쉬의 무시로 연주하지 못한다. 뮤지컬 첫 무대에서는 무대를 방해하려는 스닙스와 스네일스가 플러터샤이에게 조명을 비추자 플러터샤이는 조명을 피해 도망친다(...). 무대 위를 이리저리 도망다니다가 결국 핑키파이의 드럼 뒤에서 소심하게 탬버린을 연주. 준결승 무대에서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노래를 연주해보자고 제의하지만 또 불발. 끝에 가서는 결국 레인보우 대쉬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다. 그러나 모두가 화해한 후에는 레인보우 대쉬의 제안에 따라 플러터샤이의 노래를 연주하며 사이렌들과 맞선다.
1.3.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Friendship Games
프렌드쉽 게임즈 1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친구들에게 싸늘한 시선만 받은 트와일라잇 스파클에게 친절을 발휘하다가 마법이 나타지만 곧 트와일라잇의 팬던트에 마법이 흡수된다.
1.4.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Legend of Everfree
플러터샤이 역시 친구들과 함께 에버프리 캠프(Camp Everfree)에 참가하여 마법을 얻게 된다. 이퀘스트리아의 플러터샤이와 마찬가지로 동물과 대화하는 능력. 다른 친구들에 비해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은 하지 못하지만 새에게 부탁하여 높은 곳의 장식을 하거나 두더지들에게 부탁하여 탈출구를 뚫는 등 유용한 마법 사용법을 보인다.
영화 후반부에는 팬던트를 손에 넣어 앞으로도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기타
- 식사할때 쓰는 손이 왼손인 걸 보아 왼손잡이라는 말이 있다.
- 1편 트와일라잇과의 첫 만남에서 부끄럽게 자기소개를 하다가 스파이크를 보고 말이 많아지는 장면은 시즌1 에피소드 1의 오마주.
- 1편 무도회 준비 도중 거울에 비친 플러터샤이의 행동이 맞지 않는다. 일종의 옥의 티.
- 트와일라잇이 프롬퀸 출마를 선언하자 해코지를 당한 사례를 언급하며 출마를 급구 말리는데, 이 때 봄 시즌에 공주 후보로 선셋과 같이 나간 아이를 언급한다. 그 사례의 주인공이 바로 이 분.
- 1편 체육관에서 트와일라잇이 나눠주던 빗자루를 맞는 모습 등 작중에서 보여준 행동과 반응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일각에선 호구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1] 가방 안에는 엔젤과 고양이, 새(!)가 있었다. 그리고 이 장면 뒤로 작중내내 스파이크는 가방속에서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