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스파클(Equestria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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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의 등장인물. FIM의 주인공인 트와일라잇 스파클과 대응되는 평행세계의 인간이다. 1편에서 언급된 이래로 선셋 시머 일행과 마주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크리스털 사립학교라는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때문에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혼자 섀도우볼츠 소속이다.


1. 작중 행적



1.1.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이퀘스트리아에서 넘어온 트와일라잇에게 '''혹시 쌍둥이가 있지 않냐며''' 물어보는 핑키 파이의 입에서 잠시 언급됐다. 덕분에 평행세계의 트와일라잇이 존재할 거라는 떡밥이 나돌았고, 이는 양쪽 세계의 포니와 인간이 만나는 팬아트나 팬픽이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1.2.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Rainbow R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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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이 끝나고 나오는 쿠키 영상[1]에 뜬금없이 등장해 팬덤을 뒤집어놓았다. 지저분하게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뿔테 안경을 쓰고 나와, 최근 주변에서 일어난 이상 징후들을 종합하여 캔틀롯 고등학교에 수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며 후속작을 암시했다.
기계 장치를 사용하는 장면과 벽에 스크랩해 놓은 많은 정보로 캔틀롯 고교가 근원지라는 결론을 도출해내는 논리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1분 남짓한 출연에도 불구하고 너드이미지가 생겨 일부 팬들은 과학(Science)과 트와일라잇 스파클(Twilight Sparkle)을 합친 Scilight Sparkle이란 별명을 붙였다.[2]

1.3.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Friendship Games


2015년 7월에 나온 트레일러를 보면 전작 레인보우 록스의 쿠키 영상에 등장한 트와일라잇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게 나오고, 머리카락도 묶은 머리카락이다. 기존에 냉철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믹이나 흑막 기믹으로 밀던 이퀘걸 팬덤은 소심한 너드가 나오자 살짝 실망한 모양.
애초에 3편의 테마가 운동이라 너드 기믹으로 출연하는 트와일라잇의 멋진 활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는데...
이 대회는 단순한 체육 대회가 아니었다. 1차 경기를 통해 앞서 선발된 각 12명의 선수 중 6명만 남기고 2차 경기로 넘어가는 식이었던 것. 그런데 1차 경기는 수학, 화학 같은 운동과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였다. 때문에 캔틀롯 고등학교에서는 운동을 못하는 플러터샤이를 포함한 여섯이 2차 경기로 진출하고, 크리스탈 고등학교에서도 운동과는 거리가 먼 트와일라잇이 2차 경기로 진출할 수 있었다.[3]
2차 경기는 나온 체육 3종 경기.[4] 짚단에 걸려 넘어지고 밧줄도 못 타고 크리스탈 고교 기본 소양이라는 양궁도 제대로 못 하며 제대로 몸치 인증을 했다. 그런데...

스포일러 (보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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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도취되어 흑화한 모습.'''
'''이기주의의 극치인 크리스털 사립 고교가 만든 최대 피해자.'''
Friendship Games에서 인간 쪽 트와일라잇의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트와일라잇이 미쳐돌아가지 않고는 못 배길 수준'''으로 눈에서 육수가 절로 흐르는데, 그녀가 우정 게임에 참여한 것도 사실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였던 "에버튼 프로그램" 의 추천장을 빌미로 ''' 아바커스 신치 교장이 협박을 했기에''' 반강제로 끌려들어간 것 뿐이었다.
그리고 평소에 크리스털 사립고교 내에서도 기를 못 펴고 다니던 성격이 어디 가는 게 아니라서 캔틀롯 고교에 도착한 이후로도 섀도볼츠에게는 갈굼을 당하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무시를 받으며, 심지어는 선셋 시머와의 계산 대결에서 승리했음에도 '''크리스털 고교 학생들은 트와일라잇을 무시하고 오히려 패배한 선셋이 캔틀롯 고교 학생들의 열띤 격려를 받는 풍경'''이 펼쳐진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관심을 가져준 이들은 메인 식스가 유일했는데,[7] 문제는 그 웬수덩어리 같은 자작 펜던트가 메인 식스의 변신 마력을 매번 변신 때마다 흡수하면서 결국 나중에 트와일라잇이 실수로 팬던트를 떨어뜨렸는데 뚜껑이 열리고, 이상한 세계로 가는 포탈이 열린다. 더 나아가 3종 경기 때는 아예 통제불능이 되어 '''트랙 전체가 포탈을 통해 튀어 나온 가시덤불이 튀어 나오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초래하고, 선셋은 '''왜 자기가 제어하지도 못하는 마력에 손을 대면서 내 친구들을 다치게 하려는 거냐''' 고 분노를 터트려 트와일라잇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만다.
더 나아가서 이걸로도 만족을 못했는지 완전히 광기에 가까울 정도로 승리에 집착하게 된 아바커스 신치 교장과 크리스털 고교 전교생은 마지막 연장전 돌입 직전 '''아예 "마법 안 써서 지면 님 탓임" 이라고 합창을 해 가며 트와일라잇에게 마법을 쓰라고 사정없이 몰아 붙인다.'''
그리고 결국 트와일라잇은 팬던트의 마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마법에 도취되어 타락한 모습'''이 되어서 경기장의 이곳 저곳에 '''이퀘스트리아로 가는 포탈을 만들게''' 된다. [8]
정리하자면 영화 초반에 부른 노래를 통해서 나오다시피 트와일라잇은 이미 많은 공부를 끝낸 상태였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했는데, 마침 마법과 다른 차원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한 탐구욕도 강했다. '''여기에 크리스털 고교 전체가 트와일라잇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하면서 이것이 안 좋은 방향으로 폭발한 것.'''

마치 크리살리스 여왕처럼 구멍난 뿔과 구멍난 의상을 입은 형태로 변신해 여기저기에 차원의 문을 열어대며 '''예전의 누구처럼 마법에 도취되어 자기가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넣겠다고''' 그 동안의 설움을 제대로 풀겠다는 듯이 깽판을 친다. 선셋의 경험이 담긴 충고와 스파이크의 설득에도 아랑곳 않던 트와일라잇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각성한 선셋의 마력에 밀려서 무력화되고, 선셋이 내민 손을 붙잡음으로써 원상태로 복귀. 그토록 원하던 단일 프로젝트는 포기하고 우정에 관심을 보이며 캔틀롯 고등학교로 전학을 온다.


1.4.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Legend of Everfree


''''선셋 시머과 함께 Legend of Everfree의 더블 주인공''''
캔틀롯 고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에버프리 캠프(Camp Everfree)로 캠핑을 가게 된다.
트와일라잇은 영화 시작부터 미드나잇 스파클이 다시 튀어나와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드는 악몽을 꾼다. 바로 전 Friendship Games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상당한 죄책감과 함께 미드나잇 스파클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더군다나 친구들이 '온갖 마법이 튀어나오는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캠핑 온 것을 매우 즐기고 있던 터라 더욱 기가 죽지만 같은 처지인 선셋이 기운을 북돋아 준다.
캠프가 시작되자 트와일라잇은 에버프리 캠프의 두 주인 중 한 명인 팀버에게 첫눈에 호감을 느낀다. 팀버도 트와일라잇에게 호감이 있는지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생기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캠프가 시작되기 앞서 각자 텐트로 들어가 짐을 푸는데, 트와일라잇의 마법이 발현되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텐트 안의 물건들이 마법으로 떠오른다. 아주 잠시간의 발현이었지만 트와일라잇은 겁을 집어먹는다. 선셋은 마법이 발현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북돋아주지만 트와일라잇에게 마법의 발현은 미드나잇의 부활의 징조로 여겨진다. 더구나 친구들이 '마법적인 일'로 고생했던 것 때문에 트와일라잇은 이를 숨기려고 한다.
하지만 다음 날부터 기묘한 기물 파괴 현상까지 일어나고, 트와일라잇은 그 모든 사건들이 자신의 마법이 무의식중에 일으킨 사건이라고 지레짐작한다. 거기에 더불어 친구들에게서까지 마법이 발현되기 시작하자, 트와일라잇은 자신에게서 친구들에게 마법이 전염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친구들에게 폐를 끼칠까 걱정이 된 트와일라잇은 친구들과 거리를 두게 되며 급기야는 캠프 도중에 집에 돌아갈 생각까지 한다.
다행히 선셋의 만류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그만두지만 트와일라잇은 더 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친구들과 거리를 두며 아예 캠프에 참가하지 않으려고 마음먹는다.
텐트에 틀어박혀 캠프에 참가하지 않던 트와일라잇은 선셋의 급한 일이라는 문자를 받고 바위산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선셋과 함께 수정 동굴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글로리오사를 만나 캠프에서 일어났던 기이한 사건들의 전말을 알게 된다. 마법의 위험함을 알고 있는 트와일라잇은 제어할 수 없는 마법은 매우 위험하다며 글로리오사를 만류하려 하지만 더 큰 힘을 원하는 글로리오사에 의해 수정 동굴에 묶이게 된다.
수정 동굴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트와일라잇의 마법이 필요하지만 트와일라잇은 여전히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주저한다. 선셋의 설득으로 마법을 사용해 동굴을 탈출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 때 트와일라잇의 이마가 빛나며 미드나잇 스파클의 징조가 잠시 드러난다. 에버프리 캠프로 돌아온 트와일라잇은 글로리오사가 캠핑장을 에워싼 식물들을 뚫기 위해 다시 한번 마법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도 트와일라잇의 이마가 잠시 빛난다.
캠핑장 안에 들어오는 데는 성공하지만 글로리오사의 힘이 너무 강력해 친구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선셋은 트와일라잇의 마법만이 식물들을 막을 수 있다며 마법을 완전히 받아들이라고 설득한다. 트와일라잇은 너무 큰 마법을 사용하면 미드나잇이 튀어나올까봐 겁을 먹고 있으며 또한 미드나잇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까봐 걱정한다. 하지만 친구들의 설득에 결국 마법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미드나잇이 다시 튀어나오려고 한다. 트와일라잇이 미드나잇에게 잠식되려는 순간 친구들의 목소리가 트와일라잇에게 들리게 되고 트와일라잇은 우정의 힘으로 미드나잇을 이겨내어 마침내 마법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트와일라잇의 마법으로 글로리오사의 힘의 원천인 보석을 빼앗고, 보석의 힘으로 친구들이 한층 더 각성하여 친구들과 함께 글로리오사를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이후에는 마법을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없어진 듯 마법을 사용하여 팀버와 함께 무도회 초대장을 만드는 일을 하며, 무도회를 꾸밀 때도 마법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팀버와도 많은 진전을 이뤄 마음껏 꽁냥(...)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
영화 후반부 이후 보라색 팬던트를 가지게 되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트와일라잇이 사용하는 마법은 염동력.

2. 기타


  • 인간 트와일라잇의 존재가 확실시 되자 선셋 시머 또한 인간버전의 존재 여부가 확실해졌다. 다만 아직 인간 선셋 시머가 반드시 나온다는 근거는 없으니 두고봐야 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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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Spring Breakdown에서 유니콘으로 변한 모습
  • 최근 공개된 이퀘걸 시즌2 예고편 및 OVA인 Spring Breakdown에서 드디어 팬들이 염원하던 인간 트와일라잇이 포니화가 된 모습이 비춰줬다!! 헌데 그런 자신을 보고 충공깽하면서 멘붕하는 모습이 여러모로 이퀘걸 극장판 1편때의 이퀘스트리아 트와일라잇이 처음 인간이 되었을 때의 보인 반응의 오마쥬이다(...)[5]
  • 어떻게 보면 이 트와일라잇은 이퀘스트리아 공주 트와일라잇의 또다른 가능성인 셈이다.[6]

3. 관련 문서



[1] TV 방영 버전에선 편집된 부분이라 이 장면이 어디서 나왔냐며 어리둥절해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2] 종종 줄여서 Sci Twi라고 부른다.[3] 1차 경기 결과는 성적 최우수 학생인 트와일라잇의 활약으로 크리스탈 학교의 승리.[4] 첫번째, 두번째 선수가 장애물을 통과해 양궁으로 표적을 맞추면 세번째, 네번째 선수가 출발해 롤러 스케이팅으로 8바퀴를 돌고 그 다음 다섯, 여섯번째 선수가 출발해 오토바이 경기를 펼치는 경기.[5] 사족이지만 큐티 마크도 알리콘 트와일라잇과 똑같다. 물론 알리콘 트와일라잇에 비해 얘는 평범한 유니콘.[6] 그러니까 포니 트와일라잇이 공주가 아니었을 경우엔 과연 어떠하였을까를 보여주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