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 파이(Equestria Girls)

 


[image]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스핀오프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의 등장 인물.
캔틀롯 고등학교의 행사 준비를 담당하고있는 쾌활하고 밝은 성격의 학생. 튀는 행동으로 주변의 관심을 잘 집중시키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에 능하다.[1]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고 다른 세계의 일들을 정확히 꿰고있는 등, FiM의 핑키 파이와 유사하게 상식을 초월한 모습도 보여준다.[2] 하지만 슈가큐브 카페에서 일하는 직접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의외로 못하는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신입생시절, 친구들이 활동할 동아리를 구하려 동분서주 할때 혼자 '''3개 이상의 동아리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친구들이 새계획을 실행하면 서로 결점을 보완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유독 핑키만 특별히 손쓸 필요가 없는 묘사로 나오는게 대부분.
대표하는 원소는 '''웃음(Laughter)'''.


1. 작중 행적



1.1.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등장하자마자 체육관에서 프롬 퀸 출마를 위해 찾아온 트와일라잇에게 리본폭격을 가하고, 초면인 트와일라잇이 다가와 자기 이름을 중얼거리자 초능력자나며 신기해하며 호들갑을 떤다.[3] 원래 세계처럼 애플잭과는 친구 사이. 그러나, 플러터샤이는 이름만 들어도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뒷담을 깔 정도로 관계가 틀어져 친구로 취급하지 않고있었다.
노트북을 소유하고 있어, 트와일라잇이 모함으로 곤경에 처하자 그녀를 찾아 편집 영상을 보여줬다. 친구들과 싸우며 과거를 되짚어 올라가자 '''선셋 시머'''가 핑키의 이름으로 조작해 이간질한 정황이 밝혀져 결론적으로 거짓말쟁이란 오명을 벗고 플러터샤이를 비롯한 친구들과 화해한다.
식당 공연 이후, 선셋의 뒷공작으로 무도회가 연기되자 트와일라잇은 무도회가 꼭 오늘 밤에 열려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며 자기 정체를 고백하려 한다. 이때 뜬금없이 나서서 "'''트와일라잇은 사실 포니세계에서 온 공주인데 오늘 안에 포니세계를 수호하는 왕관을 되찾지 못하면, 오랫동안 되돌아 갈 수 없다'''"며 이퀘스트리아와 현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리해 트와일라잇을 대변해 준다.(...) 당연히 트와일라잇과 스파이크는 턱이 빠질만큼 놀라서 어떻게 알았냐고 캐묻지만 그냥 감이라고 얼버무리며 초능력(...)을 보여주었다.[4]
뒤풀이 무도회가 끝나고 단체사진을 끝으로 트와일라잇을 원래세계로 보낼 때, 트와일라잇을 따라 거울 속으로 들어가려다 실패했다.

1.2.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Rainbow Rocks


열심히 악기를 찾던 친구들과는 달리 핑키는 밴드에는 관심도 없던터라 친구들만 따라다니다가 마침 넘치는 에너지를 눈여겨본 레인보우 대쉬에게 드러머 후보로 낙점된다. 레인보우는 친구들과 핑키를 회유할 작전을 세운다.

핑키는 이런 사실을 모른채 축제의 장식을 꾸미고 있다가 친구들이 밑도끝도 없이 드럼이 밴드에 중요한 이유를 말하면서 밴드의 드러머로 들어오라고 권하자 교실로 끌려가서 드럼을 연주한다. 이때 레인보우 파워를 얻으며 각성, 능숙한 실력을 보이며 밴드에 합류한다.
본편에서는 친구들이 다퉈대자 밴드를 재미없어 한다. 마지막에 가서는 '재미가 뭔지 알려줄까? 너희랑 반대되는 거야!'라는 말까지 한다. 그렇다고 핑키가 문제가 없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뮤지컬 첫 무대에서는 상의도 없이 색종이 폭탄을 날렸다. 색종이 가루는 기타 연주를 방해하고 트와일라잇 목에 들어가 노래도 못하게 했다.

1.3.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Friendship Games


캔틀롯 고등학교 학생들과 크리스탈 고등학교 학생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파티 캐논을 터트리며 파티를 열어버린다. 긴장됐던 분위기가 풀어지면서 즐거운 파티가 될 것 같았지만...... 핑키의 마법은 트와일라잇 스파클의 팬던트에 흡수되고 파티는 신치 교장이 끝장내버렸다.
프렌드쉽 게임즈에선 레리티와 롤러 스케이팅에 참가해서 조금 뒤쳐지다가 레리티의 다리를 붙잡고 날아 크리스탈 고교 팀을 추월했다.

1.4.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Legend of Everfree


캔틀롯 고등학교에서 단체로 에버프리 캠프(Camp Everfree)에 가게 되는데, 초반부터 마시멜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캠프파이어와 핑키 파이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정도가 심하다. 마시멜로로 베개를 만들어오는가 하면 캠프파이어에선 마시멜로로 꽃다발 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연등을 만들어 날리는데 마시멜로를 덕지덕지 붙여 연등이 날지 못하고 떨어진다.
핑키 파이의 마법은 쿠키를 만들다가 발현되는데, 쿠키 반죽에 설탕을 뿌리자 설탕이 폭발하여 엉망이 된다. 핑키 파이는 이 능력으로 못 박을 구멍을 뚫기도 하며 영화 후반 글로리오사와의 대립에서 폭탄 대신(...) 유용하게 사용하기도 한다. 마지막 무도회 장면에선 드럼에 설탕을 뿌려 폭죽 효과를 내기도 한다.
설탕이 포함되었다면 무엇이든 폭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 마지막에 완성된 부두를 축하하려고 폭죽을 터트리는데 이때 폭죽에 포함되어 있던 마시멜로가 대폭발을 일으켜 기껏 완성한 부두가 다시 무너지고 만다.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영화가 끝난 후에도 마법은 계속 사용 가능한 듯하다.

2. 기타


  • 무도회 드레스를 고를때 입은 2번째 드레스가 아마존 여전사의 오마주라는 말이있다. 아마존 여전사는 활을 쏠때 오른쪽 가슴이 걸리적거린다 하여 오른쪽 유방을 자른다. 이 직후 머리결이 직모로 펴져서 잠시 핑카미나 다이앤 파이처럼 되기도 했다. 물론 금새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 드럼 스틱이나 펜처럼 가벼운 물건들은 머리카락에 휴대하고 다닌다. 후보 명단같이 노트 정도의 크기의 물건이나 쿠키같은 음식물도 큰 상관없이 들어갈 수만 있다면 넣는 모양.(...) 그리고 통상 머리카락과는 다르게 병따개 역할도 겸하고 있다.(...)
  • EqG 장편 1편에서 트와일라잇을 보고 낯설음과 동시에 익숙함을 느껴 혹시 쌍둥이가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이 발언 때문에 팬들이 (이퀘스트리아에서 건너온) 트와일라잇말고도 또 하나의 (평행세계에 거주하는) 트와일라잇이 존재할 수 있다 추측을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 EqG 3편 에선 고의인지 그냥 단순한 장난인지 핑키의 눈이 사시로 되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 EqG 3편에서 선셋 시머가 기억을 읽는 능력이 생겼다고 이야기하자 핑키 파이가 자기한테 해보라면서 선셋 시머의 손을 잡아끌어 자기 이마에 대는데, 이 때 선셋 시머에게 보인 것은 말 그대로 정신산만의 끝을 달리는 핑키 월드를 산책하는 핑키 파이의 모습이었다.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선셋 시머의 감상평은 That explains SO MUCH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이었다.
  • 여기선 핑키의 애완동물 악어 거미(gummy)가 인형인 듯 하다.

[1] 신입생 시절, 경기장에 유니폼을 가져와 전교생들한테 나눠주어 원더 콜츠를 응원하게 만들었다.[2] 풍선을 불어 하늘을 날아다니는 해괴한 짓이나, 위에 타고 통통 튀어 다니는 기행 등. 이것 말고도 많다.(...)[3] 인간세계에 온후 마법을 쓸 수는 없었지만, 그전 세계에서는 염동력으로 기억 마법을 쓰기도 했었으니 초능력자가 맞았다.[4] 이런 부분들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수많은 차원 세계마다 각 세계의 핑키 파이들이 있고, 이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각 차원의 수호자 역할을 한다는 팬픽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