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Legend of Everfree
1. 개요
Equestria Girls의 부속 제품군 중 (캠핑을 주제로 삼은) Legend of Everfree 제품군에 속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장편으로는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시리즈 4번째. 전편인 프렌드쉽 게임즈가 공개되기도 전인 2015년 8월에 제작 계획이 나왔다.
2016년 10월 1일에 넷플릭스 미국 내 이용자에게 풀렸는데, '''그 이전에''' Discovery Kids 남미판[2] 에서 9월 말에 방송했다. 게다가 음성 다중 방송을 안 한다면 모를까, 그 채널에는 영어 음성 신호도 끼어있어서... DVD 및 블루레이는 같은 해 11월 1일에 발매되었다.
예고편.
2. 줄거리
트와일라잇 스파클은 전편인 FG에서 생긴 일이 재발할까 두려움에 휩싸인 채 다른 여섯 친구들과 에버프리 캠프(Camp Everfree)로 간다. 캠핑장에서 트와일라잇에게서 마법이 재발하려는 조짐이 보인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물건들이 마법으로 떠오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목격자는 스파이크와 같은 캠프를 사용하는 선셋 뿐. 트와일라잇은 마법적인 일 때문에 고생했던 친구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마법이 발현된 것을 숨기려 한다.
한편 에버프리 캠핑장에는 방문객들이 캠핑장에 물건을 만들어 선물하고 가는 전통이 있는데, 낡은 부두를 본 애플잭이 새 부두를 만들어 캠핑장에 선물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모두 이에 동참한다. 부두가 순조롭게 만들어지던 와중 기이한 기물 파손 사건이 발생하여 부두 만들기가 지연된다. 이 시점부터 다른 친구들에게서도 마법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그날 밤 팀버는 캠프파이어에서 에버프리 캠프에는 캠프장을 되찾으려는 가에아 에버프리(Gaea Everfree)라는 정령이 있으며 정령이 지나간 자리에는 반짝이는 흔적을 남긴다는 괴담을 들려준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기물 파손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반짝이는 가루가 발견된다. 거기에 주인공들이 마법을 사용하는 데 미숙함까지 더해져 부두 만들기는 계속해서 지연된다.
그러는 와중 트와일라잇은 캠핑장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이 모두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한 짓인 줄 알고, 친구들에게서 발현되기 시작한 마법까지도 모두 본인 탓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친구들과 거리를 두게 되고 급기야는 밤중에 몰래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기까지 한다. 다행히 선셋의 설득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막지만, 이 와중에 선셋은 에버프리 캠프의 주인인 팀버의 수상한 행동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된다.
트와일라잇이 모든 문제를 자기 탓으로 돌리며, 자신이 미드나이트 스파클로 돌아갈지도 모르는 공포에 휩싸여 있는 동안, 친구들은 마법 사용에 점점 익숙해져 간다. 미숙한 마법 사용 때문에 모든 것을 망쳐버릴까봐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선셋이 다독여 마법을 유용하게 써먹기 시작하고, 덕분에 부두는 순식간에 완성된다.
부두가 완성되어 트와일라잇을 부르러 가던 선셋은 팀버의 수상한 행동을 발견하게 되어 뒤를 밟는다. 팀버는 산속에 있는 수상한 빛이 새어나오는 수정 동굴로 들어가고, 선셋은 증거를 잡았다며 전화로 트와일라잇을 부른다. 동굴로 들어간 선셋과 트와일라잇은 그곳에서 이퀘스트리아의 마법이 존재했다는 것을 느끼고 의아해하던 찰나, 글로리오사가 나타난다.
사실 모든 일의 원흉은 글로리오사였다. 글로리오사는 캠프를 빼앗길 처지에 좌절하던 중 우연히 수정 동굴을 발견하여 동굴 안에 있던 7개의 보석 중 일부를 가지게 됐는데, 보석들은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글로리오사는 이를 이용해 에버프리 캠프를 지키려고 했던 것. 캠핑장에서 일어나던 기이한 기물 파괴 사건들은 캠핑장에서 일어난 사소한 문제들을 글로리오사가 마법으로 해결하려다 미숙한 사용법 때문에 생겨난 사고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선셋이 의심했던 팀버의 수상한 행동들은 사실 글로리오사의 마법을 숨기기 위한 행동들이었던 것. 가에아 에버프리라는 괴담 역시 글로리오사의 마법을 숨기려고 지어낸 이야기였다.
선셋과 트와일라잇은 마법은 포기하는 게 좋다고 설득하려 하지만 글로리오사는 에버프리 캠프를 지키기 위해선 더 큰 마법이 필요하다며 동굴에 남아있던 보석을 모두 손에 쥔다. 그러자 글로리오사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하여 팀버가 지어냈던 가에아 에버프리와 비슷한 모양새가 된다.
마법으로 선셋과 트와일라잇을 동굴에 묶어둔 글로리오사는 캠핑장으로 돌아와 그 누구도 에버프리 캠프를 뺏어가게 두진 않겠다며 마법으로 식물들을 자라게 해 캠핑장을 감싼다. 마법 사용에 완전히 익숙해진 친구들은 차례차례 각성하며 이에 맞서지만 글로리오사의 마법이 너무 강력해 캠핑장에 갇히고 만다.
한편 동굴에서는 선셋이 마법을 두려워하는 트와일라잇을 다독여 마법을 사용하게 하고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선셋과 트와일라잇이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식물들이 온통 캠핑장을 감싸고 있던 상태였다. 선셋은 다시 한 번 트와일라잇을 다독여 마법을 사용하게 해 캠핑장 안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하지만, 트와일라잇과 선셋이 합심해도 글로리오사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선셋은 트와일라잇에게 마법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해방해야만이 글로리오사를 상대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트와일라잇은 처음에는 너무 큰 마법을 사용하면 미드나이트 스파클이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며 거부하지만 친구들의 설득에 자신의 마법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트와일라잇은 마법을 받아들이는 와중에 미드나이트 스파클에게 잠식될 뻔하지만 친구들의 우정의 힘으로 극복, 강력한 마법으로 글로리오사에게서 마법의 보석을 빼앗는 데 성공한다. 보석은 7개로 나뉘어 친구들에게 나눠져가고, 한층 더 각성한 친구들의 힘으로 글로리오사를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정신을 차린 글로리오사는 모두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에버프리 캠프는 빼앗길 수밖에 없다고 한탄하는데,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친구들이 자선 모금 연회를 여는 아이디어를 내고 마법의 힘을 사용하여 빠르게 연회를 여는 데 성공, 에버프리 캠프를 빼앗지기 않고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퀘스트리아의 마법이 왜 그 동굴에 있었는지 떡밥을 남기며 마무리.
크레딧이 끝나고, 쿠키 장면에서 일곱 친구들이 부두를 다시 완성하는데, '''핑키가 이를 축하하려다 마법을 잘못 사용하여 도로 무너진다'''.
3. 등장인물
캔틀롯 고등학교 (Canterlot High School) 학생
에버프리 캠프 (Camp Everfree)
- 글로리오사 데이지
- 팀버 스프루스
- 필시 리치
- 가에아 에버프리
4. 영화 외 관련 매체
4.1. 사운드 트랙
2016년 9월 16일에 공개된 사운드 트랙. 총 6곡이 수록되었다. 노래는 대체적으로 호평일색. 특히 선셋 시머의 솔로곡 'Embrace The Magic'의 반응이 좋다.
4.2. 챕터북
[image]
-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The Legend of Everfree
5. 평가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네 번째로 나온 작품인 만큼 스토리 진행[3] 이나 노래 연출이 시리즈 중 가장 깔끔하고 전편에 추가된 신 캐릭터 트와일라잇에게 적절하게 비중을 주면서 조명함으로써 진 주인공화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캐릭터를 확립한 선셋 시머는 이번 편에서 마법의 갑작스런 발현으로 방황하는 친구들을 통솔하며 리더 격으로 손색이 없을 만한 인물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등장 인물들의 평상복이 다양화되었고, 감정 표현이 깔끔하게 표현된 것 등, 세분화가 진행된 것도 LOE부터다.
하지만 고평가와 저평가가 난무하는 이퀘걸 시리즈답게 지나치게 지루하다거나 반전이 뻔하다는 평도 있으며, 팀버와 트와일라잇 사이의 커플 관계나 매 편마다 괴물로 변하는 빌런들을 이유로 들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는 1편보다 나쁘다는 평도 존재한다. 또한 전편들에 비교해서 부실한 컨텐츠 구성으로 욕을 얻어먹기도 했다. 연계 단편의 부재와 사운드트랙 갯수가 거의 반토막 나버린 게 대표적인 예.[4]
6. 영어 외 녹음
- 한국어판이 넷플릭스 한국 서비스에 올라왔다. 앞서 나온 3편이 FIM의 한국어 성우진과 매우 달랐던 것과 달리 FIM 성우진을 기용했다. 다만 FIM 시즌 3 이후의 성우진 구성으로 되어 있다.
7. 기타
NG 모음 씬.[5]
- 이 시리즈부터 등장인물들의 패션도 세분화 되었지만 왜인지 슴가 또한 세분화가 진행돼서 상향되거나 너프를 먹은(?)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아예 사람들이 메인 7 캐릭터들의 사진을 두고 비교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1] 넷플렉스 공개.[2] 미국 내 Discovery Family 채널과 달리 해즈브로가 보유한 지분은 없다. 그러나 FIM과 EQG 작품을 남미에서 방송한 바 있다.[3] 스토리가 갑자기 붕 뜨면서 산으로 가는 이퀘걸 시리즈답지 않게 나름대로 멀쩡한 반전도 있으며, 기승전결이 보다 간결해져서 혹평을 하던 평론가 층이 괜찮은 평을 했다.[4] 4편의 부실한 구성은 전편인 FG의 부진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FG런칭 이전에 LoE의 제작 소식을 내놓을 만큼 시리즈 확장에 박차를 가하던 해즈브로가 갑자기 후속작에 가서는 컨텐츠를 대폭 줄여버리는데, 2015년은 해즈브로에게 있어 여아 완구 판매율이 매우 부진했던 한해였다. [5] 일명 Blooper r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