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더 파라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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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フールーダ・パラダイン / Fluder Paradyne
1. 설명
2. 특징
3. 작중 행적
4. 능력
4.1. 마법 목록
4.2. 장비 목록
4.3. 마법의 심연을 볼 수 있을 것인가?
5. 테마곡
6. 기타


1. 설명


'''<삼중마법영창자(三重魔法泳唱者) Triad>'''
  • 직함 : 주석 궁정마술사
  • 주거 : 대 매직 캐스터의 탑
  • 클래스 레벨 : 위저드 ?, 금술사 ?, 비숍 ?, 기타
  • 생일 : 옛날 일이라서 기억나질 않는다.
  • 취미 : 마법에 관한 모든 것
인간이라는 생물의 벽을 넘어선 영역에 선 자를 영웅이라 부르며, 그 영웅의 벽을 넘어선 존재를 일탈자라 부른다. 플루더는 그 일탈자라 불리는 존재이며 인간 종족의 마법직 내에서는 대륙 전체에 네 명 밖에 없는 자들 중 하나다. 인외영역에 선 존재로서 세 계통의 마술을 조합해 그에게만 가능한 의식마법 등을 개발하고 이것으로 수명을 늘린다.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시 타카야.
바하루스 제국 역사상 최고위의 매직 캐스터이자 주석 궁정마술사. 리 에스티제 왕국의 전사장 가제프 스트로노프가 인근 국가에 최고의 전사로 알려져 있다면, 최고의 마법사는 플루더 파라다인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제6위계 마법까지 쓸 수 있는 '''이세계 기준으로 최고의 대마법사'''.[1][2] 삼중마법영창자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신앙계, 마력계, 정신계 세 계통의 마법을 조합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만큼 제국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에서도 그의 위상 자체가 어마어마하다. 황제의 스승이란 점도 있긴 하지만, 황제에게 어느 정도 무례를 범해도 대범하게 넘어가거나, 플루더를 아는 만인들에게는 '대 매직 캐스터', '대영웅'이라고 불리는 등, 제국의 비밀병기나 마찬가지다. 이웃하는 왕국에도 인간 최강의 전사라는 가제프의 존재가 있긴 하나, 이쪽은 그보다도 한수 위라 강함 자체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존재만 내비쳐도 타국에게는 위협이 되는 존재다. 심지어 왕국이나 제국보다 한 단계 위의 국력을 가진 슬레인 법국에서도 "그 파라다인이 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전 대륙적으로 상당히 유명한 듯.
첫 등장은 6권의 막간이지만, 사실 1권부터 "제국의 괴물 마법사"라는 호칭으로 몇 번 언급되긴 했다. 가제프의 부관이, 제국의 '그 매직 캐스터', '노괴'라는 식으로 언급한 게 최초. '그 노괴라면 가제프조차 위험하다'라는 부관의 언급으로 강함을 조금씩 드러냈었다.

2. 특징


나이는 '''최소 200살 이상''', 6대 전 황제부터 지금의 선혈제까지 제국을 섬겨왔으며, 200년 전의 십삼영웅 중 하나인 리그리트와도 인연이 있다. 인간이면서 이렇게 나이를 먹고도 살아있는 이유는 정신계 마법의 일종인 선술의 한 계통인 금주를 행사하여 노화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허나 이 마법은 플루더의 정신계 마법 위계에 비해 더 높은 위계의 마법이기에[3] 의식 마법과 융합시켜 억지로 발동하고 있는 중. 그래서 완전히 노화를 막지 못하고 서서히 늙어가고 있다.
이런 방법까지 써가며 오래 사는 이유는 오로지 마법의 심연을 엿보기 위해서.[4] 그럼에도 마법의 심연에 도달하지 못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초조함에 사로잡혀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영웅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실상은 마법에 생의 모든 것을 바친 광적인 인물.

3. 작중 행적


6권에서 막간에서 지르크니프와의 대담 중 가볍게 등장한다. 황제와의 대담에서 보고서를 통해 법국의 특수부대를 괴멸시킨 아인즈 울 고운의 존재를 알게된다. 그리고 아인즈와 우호관계를 쌓고 싶어하며 마법에 대한 토론을 하길 원하고 있었다.
7권에서는, 스켈레튼의 노동력을 이용하려는 제국의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5] 또한 마법성에 잡아놓은 강대한 언데드-죽음의 기사를 지배하려 몇 번이고 시도해보고 있었다. 인간 중에서는 최고라는 6위계에 도달한, 영웅 중의 영웅이지만, 점점 몸이 늙어 수명이 다할 것임에도 마법의 심연에 도달하지도 보지도 못했다는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 팔욕왕의 마지막 도시 에류엔티우에 있을 강대한 매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면 자신의 마법기술도 더 진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과거의 13영웅은 몇 가지를 가지고 나갈 수 있게 허용된 반면 왜 그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자신에게는 그렇지 않았는지 의문과 질투를 표출한다.
더불어 자신이 제자들이 오른 경지에 올랐을 때는 그들보다 한참 높은 연배였다 하는데, 그에게는 이끌어줄 수준의 스승이 없었기에 '재능을 올곧게 사용하여 성장하지 못했다'라는 아쉬움에서 자신에 비해 비교적 편하게 경지에 오른 제자들을 질투하기도 한다.[6] 예전에 있던 재능있는 제자 아르셰를 놓친 걸 후회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를 찾아온 칠흑과 대면했을 때 아인즈가 탐지 방해 반지를 벗자, 위계를 파악하는 탤런트를 통해 전사로 알려진 모몬이 실제로는 10위계의 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자임을 깨닫고는 눈물을 흘리고 아인즈의 발에 입맞춤을 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 아인즈의 말에는 위험이 있을 것도 알고 있지만 마법의 심연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평생을 바쳐 기다려온 만큼 상관없어하며, 심지어는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키우고 가르쳐서 아들처럼 여기는 선혈제 지르크니프마저도 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 아인즈의 명령으로 지르크니프로 하여금 페멜 백작에게 정보를 흘려서 나자릭에 워커를 보내게 만들었다. 7권의 서술이 시간 순서대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더 정확히 말하면 플루더의 행적과, 회상 장면이 따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시간 순서를 착각하기 쉽지만, 잘 보면 맨 처음에 '플루더가 소개해준 여관'이라고 플루더의 이름이 먼저 등장했었다. 짤막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9권에서는 지르크니프와 아인즈의 회담에 동행했을 때, 사역되는 죽음의 기사를 보고서는 괴성을 지르고 황제가 옆에 있음에도 아인즈가 자신에게 시간을 내줄 수 있을지를 유리에게 묻는 등의 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면서도 정작 그걸 만들어낸 아인즈와 대면한 자리에서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7] 이것이 오히려 그의 마법에 대한 갈망을 알고 있는 지르크니프에게 그의 배신을 확신케 했다.
10권에서 아인즈의 명으로 스틸레토에 마법을 저장시켜주고, 그 보상으로 마법책을 받았다. 일본어라 읽을 수 없었지만 해석 능력이 있는 안경을 받아 읽었는데 엄청난 희열과 기쁨을 느낀다.[8] 참고로 받은 것은 '사자의 서'라는 아이템. 그러나 아인즈는 해석 마법을 스스로 만들어 읽으라고 안경을 반납시킨다. 플루더는 조악하긴 하지만 해석 마법을 하나 배운 상태긴 해서 어찌저찌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읽어내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인즈는 이런 '불완전한' 해석 마법을 배운 상태라는 소리를 듣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왜냐하면 적당히 시간을 끌기에 딱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 무왕 고 긴의 정보와 봉인되어 있던 자연 발생체인 데스나이트를 제공해준 듯 하며 아인즈가 보유하고 있던 클레만티느의 스틸레토에 마법을 충전해주었다. 더불어 본래 망설임 없이 나자릭으로 갈 심산이었으나[9] 국력저하 없이 나라를 온전히 손에 넣고 싶다는 아인즈의 말을 듣고 준비가 될 때까지 남기로 한다.[10] 제국 관련하여 일이 정리되고 훗날 플루더가 나자릭에 오게 된다면 운필레아와 마찬가지로 아인즈는 각종 마법 연구를 플루더에게 일임하여 연구 성과를 나자릭 내에서만 공유할 생각이다.
상술했듯 9권에서 배신이 발각당해 10권 시점에선 서서히 요직에서 업무가 끊기고 있다고 하는데 본인은 당연히 염원을 성취 중이기에 별로 개의치 않아하고 있으며, 오히려 배신을 빨리 눈치챈 자신의 제자인 황제를 자랑스러워 한다.
11권에서 언급되길, 이세계의 전언 마법은 과거의 일 때문에[11] 신뢰성이 낮기에 아인즈가 전언으로 이야기하자 절대 아인즈라는 걸 안 믿고 기어코 전이로 이동해와서 얘기해야만 믿어서 곤란하게 만든 두 명 중 하나.[12]

4. 능력


인간의 영역을 넘은 자들을 영웅이라고 부르며, 영웅의 영역을 넘은 자들을 '''"일탈자(逸脫者)"'''라고 부르는데, 플루더는 대륙에서 단 4명밖에 없는 인간 마법직 일탈자이다. 일탈자의 기준은 불분명하지만 정황상 40레벨 이상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 일단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이세계에서는 인간이 시전 가능한 최대의 위계인 '''6위계'''의 마법을 쓰는 마력계 매직 캐스터다. 직업 레벨이 다 ?으로 되어 있지만 인간종이라 종족 레벨이 없고 순수 마법직이라는 걸 감안해 보면 대충 마력계만 36 ~ 42레벨 사이의 실력자라는 결과가 나온다. 여기에 정신계와 신앙계 마법직 레벨까지 가산하면 40레벨은 거뜬히 넘기게 된다.[13][14]
인간 중 최고의 전사로 칭송받는 가제프의 경우, 그와 비등하거나 능가하는 존재가 실존하는 반면에, 플루더의 경우 마법의 경지로만 따지면 그와 동격을 이룰 존재는 13영웅까지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이미 은퇴한 리그리트를 제외하면 주변 국가들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들 중에선 가장 고위계인 라퀴스와 케랄트, 이블아이도 5위계에 머물러 있고,[15] 일반적으로 이세계에서 재능있는 인간이 평생 노력해야 도달하는 경지가 3위계, 플루더 같은 일탈자도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한계가 6계위까지임을 감안하면[16] 이세계 인간 마법사로서는 최대의 경지에 올라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상 현재 활동하는 인간 마법사 중에서는 비견할 만한 존재가 아무도 없는 셈이다.
마력계는 6위계로 압도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신앙계 위계는 그다지 높지 못하고 정신계 또한 별달리 언급이 없다. 하지만 플루더의 특징적인 마법 능력은 세 계통을 조합한 의식 마법으로 이를 활용해 본래는 더 고위계 정신계 마법인 불로의 금술을 불안정하게나마 발동하고 있다.[17] 게임판에서 나온 전투 스타일은 마력계 능력을 활용해 언데드를 소환하여 적을 막는 방패로 쓰고 본인은 후방에서 마법을 써서 상대를 약화시키고 공격을 가하는 것. 이것만으로도 국보를 착용하지 않은 가제프 및 솔류션[18]을 상대로 밀어붙였고, 거기에 진심을 내자 마법 하나로 둘을 압도하는 위용을 보였다.
실제로 9권에서 말하길 플루더의 힘은 제국군 전군에 필적한다고 한다. 그 가제프 스트로노프조차 왕국의 병사 1000명 정도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힘. 물론 제국군 전원과 정면으로 승부하면 체력이나 마력의 한계 때문에 당연히 무리고 <비행 Fly>, <전이 Teleportation> 같은 방법으로 갉아먹듯 말려죽이면 진짜로 제국군 전군을 몰살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군대에 비해서 플루더는 단신이니 활용도는 훨씬 더 높다. 또한 단순히 개인적인 무력만으로도 '<죽음의 기사 Death Knight>'를 능가[19]하는 듯하며, 고제들과 함께 공중폭격[20]을 가하는 식이긴 하지만 죽음의 기사를 사로잡은 전적이 있다.[21]

4.1. 마법 목록


  • <비행 Fly>
  • <화염구 Fire Ball>
  • <금술(禁術)>
본래는 고위 정신계 마법. 특정 개념을 금함으로서 일어날 수 없게 만드는 마법으로 노화라는 개념을 금해 노화하지 않게 만드는 것도 가능. 플루더의 경우 마력계, 정신계, 신앙계를 조합한 고유의 의식 마법으로 발동시킨다.
  • <수복 Repair>
웹연재 에피소드 학원-8에서 사용한 마법. 대상의 내구 한계치가 약간 낮춰지는 대신 물체가 수리된다. 긴급상황에서 유용한 마법으로 모험자라면 스크롤로라도 가지고 다니는 마법.
  • <삼중공성마술(三重攻性魔術) Triple Blaze Magic>
게임판에서 사용한 마법. 오의로 구현된 모습은 붉은색, 푸른색, 녹색 마법진을 세 개씩 펼치고 회전시키며 불과 얼음과 바람 속성의 공격을 쏟아붓는 마법. 본인은 머리를 쓰지 않는 전법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제프와 솔류션 둘이 이 마법 하나에 무릎 꿇고 쓰러졌지만, 법국의 최고신관장 보좌역인 엔헤라 리드 가비는 이 마법을 한 손으로 가볍게 파훼하였다.
  • 언데드 지배 마법(가칭)
<제6위계 사자 소환 Summon Undead 6th>를 개량해 만든 오리지널 마법. 죽음의 기사에게 사용했으나 복종시키는데 실패했다.
  • 전이 마법(가칭)
타인과 함께 전이할 수 있는 마법. 9권에서 최악의 경우에도 지르크니프를 데리고 전이할 수 있다고 언급되었다.
  • 산성 마법(가칭)
3위계 산성 마법. 10권에서 아인즈가 무왕과 싸울 때 사용한 스틸레토에 담아준 마법이다.
  • 천사 소환(가칭)
웹연재 에피소드 학원-8에서 사용한 마법. 불꽃의 상위천사를 소환한다.

4.2. 장비 목록


  • 사자의 서
낡은 책이며 곰팡이 냄새가 나지만 책 자체는 신기하게도 묵직했으며, 벌레 먹은 흔적 같은 것도 없다. 마법의 심연을 엿보기를 갈망하는 플루더에게 아인즈가 자신이 가진 것 중에 가장 마법에 관한 지식이 많이 실렸을 법한 책이라서 플루더의 충성에 대한 포상으로 준 것이다. 일본어로 써져 있으며 아인즈의 평에 의하면 판타지 소설보다는 판타지 세계의 설정자료집에 가깝다고 한다.
플루더가 모노클을 빌려서 읽은 한 페이지는 사자변질(死者變質)에 관한 영혼의 이질화에 대한 챕터로, 영혼이란 위대한 세계의 흐름에서 튀어 오른 물거품 같은 존재이자 어느 영혼에도 큰 차이가 없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것이 위그드라실의 마법 설정이 이세계에 적용되면서 만들어진 실전적인 마법이론일지, 아니면 게임 시절 제작진이 어딘가의 오컬트나 신화에서 대강 따와서 갖다붙인 의미 없는 플레이버 텍스트에 불과할지는 알 수 없다.
플루더가 번역 마법이 뛰어나지 않다고 하기에 한동안 아인즈 자신을 들볶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서 비밀 엄수를 맹세시킨다.
  • 상자(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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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즈 자신의 수첩을 담아놓는데 쓰는 것과 동일한 상자. 뚜껑을 잠그면 무수한 자물쇠가 잠기며 억지로 열려 하면 내장된 수많은 공격 마법이 상자를 중심으로 온갖 파괴를 일삼게 되어 있다. 90레벨 도적 계열 클래스 내지는 80레벨 이상의 도적 계열 특화형이 아니고선 열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그런 방어진이 설치된 상자이다. 플루더가 사자의 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보관 용도로 빌려줬다.

4.3. 마법의 심연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자신과 비견될 만한 인물은 과거 13영웅의 일각인 네크로맨서 리그리트 베르스 카우라우뿐이라고 하며 아마 과거의 리그리트보다 자신의 경지가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지만[22] 6위계의 벽에 막혀서 고심 중인 인물. 일단 지식과는 별개로 마법 위계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마법직 레벨'''이 필요한데, 문제는 플루더가 지금 까지 6위계 이상의 마법을 못 익힌 것이 단순히 고위계 마법을 가르쳐 주는 이가 없어 스스로 개발해야만 하는지, 아니면 관련 레벨도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플루더의 레벨 추정치가 그리 높지 않기에 전자의 경우라 하더라도 모종의 수단으로 레벨 업을 하지 않는 한 상위계 마법을 익히기는 불가능하다.
전자든 후자든 일단 레벨을 올려야 할 텐데, 레벨을 올리는 방법 자체가 작중에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긴 하지만[23] 그것과는 별개로 이세계의 주민인 이상 레벨 자체에 한계가 있고, 플루더가 한계 레벨이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레벨을 올리기 힘들 것이다. 아인즈의 수하가 되었기 때문에 초위마법 <별의 소원 Wish upon a Star> 같은 것을 사용해 레벨 한계를 올릴 수 있지는 모르지만 아인즈가 플루더에게 이 정도까지 투자할지는 모른다.
원서로도 헷갈리기 쉽고 정발본에서는 오역되었기에 더욱 혼동될 수밖에 없지만 플루더에게 지급된 아이템 '사자의 서(書)'는 엘더 리치로 종족변화하기 위한 아이템이 아니다. 인간이 엘더 리치로 종족을 바꾸거나 스켈레튼 메이지가 상위종인 엘더 리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은 '사자의 책(本)'.[24] 때문에 엘더 리치로 종족이 바뀌어서 더욱 높은 곳을 노리는 것은, 최소한 위그드라실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
물론 전직 아이템이 아닐지라도 이를 이용해 마법 지식을 더욱 높이고 성장해 고유의 방법을 찾아내 언데드화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줄라논만 보더라도 이세계에서도 언데드화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으니. 아인즈 입장에서 파라다인은 '마법 아이템 제작'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캐릭터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도와주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줄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위그드라실과 이세계 설정간의 괴리가 발목을 잡는데, 애초에 아인즈는 게임 시절 전직이나 스킬 포인트 투자 같은 방법으로 얻은 몸이라 학문으로서 성립해 있는 이세계에서는 알려줄 방법이 없다. 물론 수백 년 동안 마법이 널리 퍼져 있는 이상 방법이야 있겠지만 현재 아인즈는 알 방도가 없다는 것이 위그드라실에서 넘어와 열화 또는 최적화한 이세계의 포션의 경우와 비슷하다. 아마 운필레아 일가에게 연구재료만 던져준 것처럼 플루더에게 마법서만 던져주고 알아서 연구하게 하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중이다.[25]
다만, 가능성은 있어도 본편 완결까지는 그 결실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작가가 관련 스토리를 써나가느냐'라는 문제. 작가가 트위터에서 '사자의 서'와 '사자의 책'이 다르다고 설명하면서 "어차피 별로 복선이 되거나 하진 않을 테니까 오타로 보고 넘겨도 되는 수준"이라고 언급하였다.

5. 테마곡


'''TVA 전용 테마''' "제국의 광신 마법 영창자"


6. 기타


정식 번역판에서 의외로 아무 말 없이 이름이 덜렁 바뀐 케이스 중 하나이다. 원서엔 해당이 없지만, 정발본에서 7권 첫 등장 당시의 플루더의 풀네임은 '''플루더 팔라다인'''이었다. 그런데, 소리소문 없이 9권에서 '파라다인'으로 변경되었다. 사실 영문 스펠링을 비교해봐도 명백히 오역인데, 어쩔 수 없는 것이 원문 원고만 받아보는 번역자로서는 권말에 인물 소개가 실릴 때나 확인 가능한 영문명을 파악할 길이 없다. 플루더의 영문명이 처음 나온 게 9권이다.
마법덕후스러운 측면에 가려지는 편이지만 지르크니프의 스승이며 마법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면에서 지르크니프가 의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권모술수나 정치적 역량도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웹연재판에서는 40레벨 이하라고 명시된 캐릭터로 노화를 막는 방법 또한 금주가 아닌 6위계 마법으로 조금씩 회춘시키는 방식이었다. 또한 능력적인 면에서는 많은 차이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행적을 보면 대학살 이전에 배신하지 않았고, 아인즈가 또한 덜 신중한지라 왕국과의 전쟁에서 마레 대신[26] 플루더가 수행하여 '''<검은 풍요에 바치는 공물 「Ia Shub-Niggurath」>'''이나 '''<요새창조 「Create Fortress」>''' 등을 곁에서 지켜봤었다. 서적판에서도 기본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

[1] 왕국의 전사장 가제프 스트로노프 역시 최강의 전사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예외가 많은 반면, 이세계의 개개인이 마법은 6위계까지가 한계라는 설정이 있는 이상 플루더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마법사다. 수많은 아인들끼리 겨루며 각 부족별로 영웅급의 강자가 자리잡고 있는 아베리온 구릉에서도 5위계가 한계라고 알려져 있다.[2] 다만 외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 최소 6위계, 최대 8위계까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나이트 리치들이 등장하면서 최고라고는 할 수 없게 되었다. 외전에서는 홀로 200년 전으로 전이한 아인즈한테 나이트 리치들이 전멸당했지만, 본편에서는 아인즈가 현시점에 전이해버렸기에 아직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3] 즉 금술사의 직업 레벨이 마법 발동에 못 미치는 듯.[4] 매직 캐스터로서의 강함을 추구하는 것과는 다르다. 플루더 본인이 원하는 것은 마법의 본질에 대한 탐구이지, 마법의 성취에 대한 갈망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마법의 성취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어디까지나 마법의 본질 탐구의 부수적인 노력이지 본질은 아니다. 때문에 7권에서 플루더의 제자가 "스승님은 이미 13영웅을 넘어섰다"라고 언급했을 때 '엇나간 위로'라는 서술이 있었던 것이다.[5] 일하고 있는 스켈레톤 주변에 시체를 배치해서 좀비나 다른 언데드 발생 실험 등에 대한 제자의 보고를 받았다. 이는 언데드 발생의 근원을 규명하려고 하는 것이다.[6] 여기서 그가 제자들을 키운 이유가 드러나는데, 여러 제자들을 키우다 보면 본인보다도 뛰어난 제자도 있을 터이니 그 제자를 스승삼아 마법의 심연에 조금 더 빨리, 편하게 도달하기 위해서다.[7] 연재본에서는 회담 말미에 아인즈에게 엎드리며 제자로 받아줄 것을 간청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서적본 7권에서도 모몬으로 만난 아인즈가 반지를 벗고 힘을 드러내자 그 자리에서 환희의 눈물을 흘리며 같은 반응을 보였다. 본래의 플루더였다면 '이런 반응이 있었어야 하지 않는가'에서 의구심을 가진 지르크니프가 추리해낸다.[8] 참고로 이세계에서 마법이 어떤 방식으로 학습되는지에 대한 실마리일 수도 있는데 마법 하나하나에 뒷 설정이 붙어 있어 그것을 토대로 배우는 걸지도? 이 때의 반응이 대단해서 아인즈가 식겁하고 뒤로 뺄 정도였다.[9] 여기서 아인즈는 책임감이 없다고 내심 감점을 주었다.[10] 그런데 시간상 이 말을 하고 직후 제국을 속국화시켜 버린 것이니 차후 만났을 때 플루더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모두들 알겠지만 200년 동안 제국의 황제를 교육시켜온 플루더이니 지르크니프가 있는 제국의 속국화가 어느 정도 어려운지 잘 알 것이다.[11] 300년 전 지나치게 전언의 의존한 도시 국가가 전언을 통해 잘못된 정보 3개를 받아들임으로서 내전 상태에 빠졌고, 여기에 아인종과 몬스터의 공격으로 멸망하였다.[12] 다른 한 명은 에 란텔의 모험자 조합장 아인잭.[13] 애니메이션 3기 9화 이후 작가가 뭔가 눈치챘다고 발언하는데 이것이 플루더가 데미우르고스의 "지배의 주언"에 당한 것이 연기인 것 같은 묘사라면 종합 레벨은 최소 40레벨대 이상이 확정적이다.[14] 실제로 저 장면에서 다른 인물들과 달리 무릎을 꿇는 반응이 한 박자 느리게 묘사된다. 단순히 우연인지 정말 연기를 한 것인지는 의문.[15] 물론 이건 마법의 위계에 대해 한정했을 때고 이블아이 자체의 강함은 플루더보다 높은 위계(8위계)에 있는 '''나베랄 감마조차''' 동료들에게 강하다고 순순히 인정하는 등 파격적이다. 이블아이는 레벨 51인 유리 알파보다 강하므로, 플루더보다 레벨이 높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6] 7위계부터는 '''일반적으로는 인간이 쓸 수 없는 영역이며, 쓴다 해도 법국의 능력있는 술사들을 동반한 대규모 의식'''을 수반한다.[17] 직업 중에 금술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세계 인류 특유의 현상인 저레벨에서 고위직을 습득하는 메리트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8] 게임판 스토리상 약화된 상태.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레벨이 상당히 복구되어 니군보다 확연히 강하고 죽음의 기사를 쓰러뜨린 전적이 있다.[19] 사실 1권에서 언급된 죽음의 기사의 레벨은 35에 해당하나 공격력은 25레벨 수준이다. 이 정도면 공격을 막는 건 '제국 4기사'도 가능은 하며, 최소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플루더의 레벨이면 데스나이트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레벨 40에 근접한 방어력과 종자 생성능력으로 시작해서 언데드가 늘어가는 현상 탓에 제국군 전군과 동급인 것.[20] <비행 Fly> 마법으로 죽음의 기사가 공격하지 못하는 높이에서 <화염구 Fire Ball>로 공격했다.[21] 아마 단순히 소멸시키는 것이면 더 손쉽게 할 수 있었을 듯.[22] 단, 마법 실력과 상관없이 위계 마법에 대해 자세히 아는 플레이어와 원시 마법을 쓸 수 있는 백금용왕의 동료였던 리그리트가 마법에 관련된 비밀들은 플루더보다 더 많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플루더는 아인즈를 만나기 전까지는 위계 마법이 10위계까지 존재한다는 정보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23] 모험자들이 몬스터와 싸우면서 강해진다거나, 10권에 가가란과 티나가 지옥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훈련이나 전투 경험으로 경험치 습득이 가능하다.[24] 4권에서는 사자의 서로 오역되었고 8권에서는 죽은 자의 책, 코믹스 6권에서는 사자의 책으로 번역되었다.[25] 일단 플루더는 아인즈가 준 사자의 서의 내용 중 일부를 봤을 때 마법 지식으로 인식을 했다.[26] 연재본에는 마레라는 캐릭터 자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