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랄 감마
ナーベラル・ガンマ / Narberal・γ
1. 개요
'''동글동글 계란형 전투메이드'''
- 직함: 나자릭 지하대분묘 전투메이드
- 주거: 제9계층 하녀실 중 한 곳
- 속성: 사악 (카르마 수치: -400)
- 신장: 164cm 출처
- 총 레벨: 63
- 종족: 도플갱어
- 직업 계통: 매직 캐스터 (엘리멘탈리스트)
- 헤어스타일: 흑발 포니테일
- 무기: 스태프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전투 메이드대인 플레이아데스 육연성의 일원. 창조주는 니시키엔라이.
나자릭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 플레이아데스는 각각 나뉘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나베랄의 경우 리더가 아니면서도 인간과 유사한 외형이라 모험가로 탐색과 명성을 쌓으려는 아인즈를 보조하는 여성 마법사로 선택돼 모몬과 나베라는 2인조 모험가로 위장해 함께 다니게 됐다. 게다가 초반에 이 둘이 여기저기 다니는 비중이 상당해 플레이아데스 중에서도 비중이 가장 높으며, 나베랄 본인도 자매 간의 담화에서 자신이 아인즈를 바로 옆에서 보필하는 입장이란 것을 자랑하기도 한다.
또한 종족이 판도라즈 액터와 같은 도플갱어이기에 그와 마찬가지로 본래 모습은 달걀귀신 형태인 듯하다.[4] 다만 도플갱어로서의 종족 레벨은 딱 1이라 정해진 인간 모습으로밖에 변하지 못하고, 연기와 임기응변도 서툴러서 의미는 없다.
그밖에도 극장판 특전 소설에 따르면, 유리가 첫째, 루프스레기나가 둘째, 그리고 솔류션과 나베랄은 쌍둥이 자매, 하지만 엔토마와 시즈는 누가 언니이고 동생인지 지고의 존재들이 결정해 놓지 않았고, 아인즈도 "동료들의 의견도 없이 이를 함부로 설정을 할 수는 없다"하여 엔토마와 시즈는 누가 언니냐를 두고 종종 다툰다고 한다.
소설 내에서는 별 접점이 없어서 잘 매칭이 되지 않지만, 코퀴토스와 사이가 좋다고 한다. 나베랄은 별명이 '더 닌자!'였던 니시키엔라이의 창조물로, 코퀴토스는 '더 사무라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케미카즈치의 창조물인데 서로 친밀했던 두 창조주의 영향으로 사이가 좋다고 한다. 은근히 죽이 잘 맞으며 둘만 있으면 평소 이미지와는 괴리된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한다.[5]
2. 특징
카르마 수치가 솔류션과 함께 플레이아데스 최저치이다. 그에 걸맞게 인간혐오와 경멸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 예외 한 사람[6] 을 제외하면 모든 인간을 하등생물이라고 여긴다. 다만 인간을 괴롭히는 것을 좋아하는 솔류션 입실론의 취향은 이해하지 못한다. "방해하면 죽이고, 귀찮아도 죽인다" 정도. 작가가 평가한 위험도는 '초 위험'.[7]
이런 성격 탓에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 하거나 모험자 '나베'로서의 입장에 해가 되는 행동도 밥 먹듯이 저질러서 자주 아인즈에게 혼나고, 이따금은 꿀밤도 먹는다. 아인즈가 루푸스레기나 베타를 데려와야 했다면서 골머리를 앓을 정도.[8] 어느 정도 거슬리는 사람을 '□□ 같은 하등생물'이라고 부르는 것이 단적인 예로, □□에 들어가는 건 당연히 각종 벌레류다. 다만 모몬의 계속된 충고 덕인지 6권 부록 드라마 CD를 보면 차갑기는 해도 적어도 표면적으론 정상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은 벌레취급이라 인간의 이름은 안 외우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칠흑의 검과의 모험 당시에는 칠흑의 검 멤버 중 한 명인 루크루트가 혼자서 어그로를 전담해 받았고, 이블아이를 디스했을 때는 상황이 워낙 급박했던지라 그냥 넘어가서 모몬의 평판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엔리 에모트에게는 예의 정도는 차려주려고 엄청나게 성질 죽이기는 한다.[9] 루푸스레기나를 언급하면서 나베랄의 미모를 칭찬한 말[10] 에 거짓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루푸스레기나와 아는 사이라는 점을 근거로 아인즈가 나름 의미 있게 여기는 인간이라고 생각한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자릭의 NPC들이 다 그렇듯 아인즈의 명령에는 철저하며, '모몬'이 전사로만 알려진 만큼 마법을 사용해야 하는 일에서는 대신 활약하곤 한다. 아인즈에 대한 충성은 그야말로 절대적으로, 6권 부록 드라마 CD에서 아인즈가 강하거나 약하거나 관계없이 자신의 충성은 변함없다거나, 자신이 벌레처럼 여기는 인간과 결혼하는 것조차 아인즈의 명이라면 두말없이 따르겠다거나 하는 발언을 쏟아놓는다. 덤으로 알베도와 샤르티아가 급료 대신으로 아인즈와 동침권, 아~앙권, 데이트권 등을 요구했다는 사실에 얼이 빠진 아인즈에게, 아인즈와 함께 하는 일이 즐겁지 않을 리가 없다는 반응까지 보인다. 거의 신앙에 가까운 수준.
다만 이런 식으로 전후 사정이나 합리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명령에만 철저한 통에, 아인즈를 수행하면서 가장 인간과의 교류가 잦은 입장임에도 정신적인 변화는 거의 없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아인즈를 '모몬 님'이라고 부르려다가 부자연스럽게 '씨'로 마무리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그나마 6권에서 자매들과 수다를 떨면서 자기만 인간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으니 앞으로는 다소 변할지도 모를 일.
우월한 미모와 인간에게는 싸늘한 성격 때문에 쿨뷰티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상당히 어벙한 면이 있다. 모몬의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해서 모몬이 일일이 명령을 새로 내려야 한다거나, 무심코 알베도의 이름을 꺼내는 바람에 운필레아에게 '모몬 = 아인즈'라는 확신을 주거나. 여러모로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타입. 아인즈를 수행하다 보니 너무 기합을 넣은 탓도 있는 것 같다.
정실전쟁에서는 알베도 파. 유리가 샤르티아를 싫어하는 것도 있지만, 단순하게 알베도가 더 아인즈의 배우자로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혀서 알베도를 감동하게 했다. 알베도에게 전언으로 아인즈의 근황 등을 보고하기도 한다. 모몬과 나베가 연인으로 오해받자 기겁하면서 아인즈에게는 알베도라는 정해진 상대가 있다고 발언할 정도로 확고하게 알베도를 밀어주고 있으나, 정작 아인즈에 관련된 일마다 호들갑을 떠는 알베도의 태도는 짜증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알베도는 알베도대로 아인즈와 동행하는 나베랄을 질투하고 있다.[11]
3. 나베
ナーベ / Narbe
'''미희(美姬)'''
아인즈가 '''모몬'''이라는 가명을 쓰듯 나베랄도 '''나베[12] '''라는, 가명치고는 특이한 이름을 자칭한다.[13]
모몬이 아다만타이트 모험자가 된 이후 '''"미희(美姬)"'''라는 이명을 얻는다. 황금의 라나와 필적하는 외모라고. 그리고 나베 개인으로도 미스릴 클래스 모험자 팀이 해결할 수준의 의뢰는 혼자서 충분히 수행 가능한 레벨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끔 모몬과는 별개로 의뢰를 수행하기도 한다.
주군인 아인즈의 의향으로 모몬이 주로 활약하기 때문에 칠흑을 모몬 원맨팀으로 보는 자들이 많았는데, 이 오해는 왕도 동란 때 청장미의 이블아이조차 힘겹게 상대한 악마 메이드들을 상대로 활약한 이후로 해소 되었으며, 9권에 이르러서는 리 에스티제 왕국의 국왕이 귀족을 보내 자문을 청할 정도로 매직 캐스터로서의 명성을 얻는다.
칠흑의 뒷사정을 알고 있는 독자들이야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사실이지만, 이세계의 인간들에게는 일종의 '''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다. 칠흑이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자로 전직해 에 란텔에서 유명해진 이후의 시점을 다룬 드라마 CD '칠흑의 영웅담'에서 에 란텔 사람들은 나베를 모몬의 연인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나베랄의 외모에 반한 남자들이 꼬여들어 생긴 귀찮은 일도 많았다고 하며, 차기 뵤르켄헤임 백작인 토켈은 나베에게 반해서 칠흑을 고용했으며, 모몬에게 나베랄을 자유롭게 놓아 달라며 덤빈 자까지 있다는 모양. 흑발이 드문 왕국에서 활동하는 데다가 모몬 또한 흑발의 중년 남성으로 변장하고 있어서, 에 란텔 모험가 조합장 아인잭은 어딘가의 왕족인 모몬의 혈통을 유지하기 위한 감시자 겸 밤시중 상대 정도로 짐작했다. 모몬에게 홀딱 반한 이블아이도 당연하다는 듯이 나베랄을 연적으로 여긴다.
본디 평범한 모험자처럼 동료 관계로 보이기를 원했던 아인즈는 모몬과 나베의 관계에 대한 오해를 마뜩잖게 여겼으나, 나베랄이 워낙에 자신을 숭배하는 태도를 버리지 못하는 것도 있고 이따금 편리한 점도 있어서[14] 7권 시점에서는 방치 중.
4. 작중 행적
1권에서 아인즈가 마법으로 갑옷을 만들어 입고 검을 휘두르는 시험을 할 때와 단독으로 출타할 때까지 같이 있던 메이드가 코믹스 /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베랄로 나왔다.
2권에서는 아인즈와 함께 모험자가 되었다. 여관에 방을 얻은 후 알베도에게 통신 마법으로 보고를 올렸고, 자신은 아인즈의 정실로 알베도를 지지한다고 밝힌다.[15] 실버 클래스 모험자 팀 '''칠흑의 검'''과 공동 의뢰를 수행할 때 나베랄의 성향을 몰랐던 아인즈를 당황시킨다. 다행히 루크루트가 나베랄에게 계속 수작을 걸었기에 나베가 귀찮게 구는 루크루트에게만 그런 것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여겼기에 무사히 넘어간다. 이후 고블린과 오우거 무리와 대치할 때 아인즈에게 겁을 먹고 도망치던 오우거 2마리를 뇌격으로 처치했다. 에 란텔에 귀환한 후 칠흑의 검이 살해당하고 운필레아가 납치되자 마법을 못 사용한다고 설정한 아인즈 대신 매직 스크롤을 활용해서 적의 위치를 추적했다. 모몬을 따라서 에 란텔의 공동 묘지에 돌입하지만 햄스케로 인해 몰려드는 언데드 때문에 햄스케를 들어 올린 상태로 비행해야 했다. 그 후 햄스케를 놔두고[16] 아인즈와 영묘로 돌입한다.
아인즈가 클레만티느를 상대로 육체의 능력을 시험해보는 동안 골룡(Skeletal dragon)과 네크로맨서 카디트를 신체 능력과 저위계 마법만으로 상대했다. 골룡은 6위계까지의 마법 무효화라는 내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세계에서는 3위계 마법 정도만 사용 가능해도 대성한 매직 캐스터로 쳐주기 때문에 골룡의 내성 또한 마법 완전 면역으로 오인되고 있었다. 때문에 매직 캐스터인 나베는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다며 카디트가 도발하자 나베는 검을 풀어 칼집째로 공격하는 식으로 대응한다. 이에 놀란 카디트가 골룡에게 온갖 버프 마법을 걸어주고, 죽음의 보주에 남겨둔 예비 마력까지 전부 소모하면서 골룡을 하나 더 소환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에 성공한다.[17]
그러나 클레만티느를 끝장내기로 결심한 아인즈가 '''"나자릭의 위엄을 보여라"'''며 허가를 내리자 이제부터는 나베가 아닌 나베랄 감마로 임한다는 의미에서 메이드복으로 갈아입고, 전이로 카디트의 뒤를 잡아 왼팔을 단검으로[18] 찌르면서 "이런 식으로 언제든지 죽일 수 있었지만 넌 그런 수고를 들일 가치도 없다"며 농락한 다음 골룡의 마법 내성을 무시하는 마법인 '<연쇄용뢰 Chain Dragon Lightning>' 한 방에 카디트를 골룡 2개체와 함께 지져버린다. 이후 아인즈의 본모습을 보고 괴물이라고 소리 지르던 햄스케를 발차기로 날려버리고, 아인즈의 명에 따라서 햄스케와 장비를 회수했다. 아인즈가 죽음의 보주를 햄스케에게 주자 신참에게 하사했다고 경악하지만[19] 탐지 마법 대책이라는 말에 바로 납득한다.
3권에서는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의 반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자릭으로 귀환했던 아인즈(모몬)에게 모험가 조합이 '뱀파이어의 건'으로 모몬을 찾고 있다는 것을 전언으로 알렸다. 이후 사건을 해결한 모몬이 아다만타이트 클래스로 승급하면서 나베도 덤으로 '미희(美姬)'라는 별명을 얻는다.
4권은 모몬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비중이 없다. 5권에서도 아인즈의 심부름을 하는 정도로만 등장한다.
6권에서는 레에븐 후작의 의뢰를 받고 모몬과 함께 왕도 리 에스티제로 가 이블아이와 만난다. 동생인 엔토마가 이블아이에게 죽을 뻔했다는 것에 굉장히 분노했지만 모몬의 제지로 참아냈다. 최종결전에서는 적으로 등장한 악마 메이드(플레아데스) 멤버들과 싸우는데, 당연히 서로 짜고 치는 연극이라 이블아이가 유리 알파, 시즈 델타와 싸우는 사이 자기가 한 일은 루푸스레기나, 엔토마, 솔류션과 적당히 싸우는 척 하다가 골목에 들어가서 담소를 나눈 이후 전투로 인한 부상을 입은 모습을 연출했다. 이때 이블아이는 이국적인 미녀에 행동거지도 쿨한 나베에게도 나름대로 호의와 연적(?)으로서의 호승심을 느끼고 있어 나베가 쓰러진(척 연출하는) 걸 보고는 냉큼 달려갈 정도였다.[20]
10권에서는 모몬이 아인즈의 휘하로 들어간 상황이라서 일단 모몬이 거주하고 있는 저택에 있는 것으로 위장하고 나자릭에서 아인즈가 명령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13권에선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아인즈와 분노의 마장 & 플레이아데스 도플갱어와의 전투에서 아인즈가 마장의 위치가 나베랄의 자리라 생각하면서 마장을 고릴랄(...)이라고 속으로 칭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단편 플레이아데스의 하루에서는 유리, 루푸스레기나와 나자릭 내의 같은 방에 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바깥에서의 일을 끝내고 돌아오면 옆에서 누가 뭐라 하든 입을 벌리고 천장을 보며 멍때리는 것이 일과인 듯. 루푸스레기나의 종족적으로 그런거 아니겠냐는 말에 주의를 주려던 유리가 보물전 영역수호자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러고 보면 비슷한 거 같기도'라는 감상을 품는다.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3권 특전 만화에서는 다른 플레아데스들과 함께 알베도가 준비한 좋아좋아 아인즈 님 대대대대대 접대 회장의 준비를 하게 된다.
코믹스 불사자의 oh!에선 플레아데스 + 세바스와 함께 백설공주의 일곱 난쟁이 역할을 맡는다. 이때 독사과를 먹고 죽은 백설공주를 보고 울어야 하는데 감정이입이 안돼서 눈물 연기를 못 하고 있다.[21] 이에 예전에 솔루션으로부터 슬픈 생각을 하면서 감정이입을 해보라는 조언을 떠올려 아인즈가 자신들을 떠나는 상황을 상상하고 구슬 같은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여기에 너무 감정이입을 하다 보니 아인즈의 이름을 외치면서 대성통곡을 한다.
드라마 CD '봉인의 마수'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칠흑의 모몬으로서 모험자 조합장과 마술사 조합장에게 약초 채집 의뢰를 받은 아인즈를 대신해 고블린, 오우거, 트롤 무리 토벌을 엔토마, 시즈, 유리와 함께 대신해 처리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드라마 CD '인간 이해 TRPG'에서 이세계의 모험자 중에는 무투기도 쓰지 못하는 무능한 전사도 있다고 보고를 올렸다고 언급된다. 그 사실을 데미우르고스에게서 전달받은 수호자들이 비웃었기에 아인즈가 매우 뜨끔해했다.
번외편 플레플레 플레아데스 ~클레만티느 도망편~ 3화에서 시즈와 한 조가 돼서 마지막으로 무투기 정보를 얻기 위해 유리 알파가 소개해준 주점에 도착해서 먼저 들어가서 전언을 나눈다. 주점에 나베랄이 나타나자 클레만티느는 모험자 나베와 나베랄이 동일인물임을 알아채고 바로 탁자 뒤로 숨었다.[22] 하지만 나베랄은 하등생물들의 얼굴이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에 신경도 안 썼고, 주점을 둘러보고 시즈를 위협할 만한 강자는 없다고 말한다. 손님의 머리카락을 쥐어짜면서 무투기에 대해서 실토하라고 협박하다가 아인즈의 전언을 받고 전이로 주점을 나와서, 모험자 나베가 되어 모몬과 함께 다른 모험자들이 마법으로도 부수지 못한 바위를 해결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후 정신줄을 놓아서 순한 얼굴이 된 클레만티느를 길에서 만나지만 각다귀들의 얼굴은 구별이 안 간다고 하고 무시한다.
4.1. 연재판
나베 자신이 환영 마법으로 모몬으로 변장해 활동한다는 설정이었다. 서적판에서 모몬 역할을 아인즈가 대신하게 되고 왕국 이야기에 할애하는 분량이 올라가면서, 역으로 나베랄로서의 비중은 올라간 케이스. 연재판에서의 나베랄은 서적판에서의 눈치 없는 성격과는 달리 혼자서도 능숙하게 연기 및 위장을 해냈다. 유일한 실수는 골룡을 마법으로 처치할 때 근처에 은신해 있던 모험가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지만 이건 탐색 마법을 펼칠 때 나베랄이 잘 하고 있나 보러 온 아인즈가 펼치고 있던 은폐 마법 범위에 그 모험가도 들어가 있었기에 일어난 사고 같은 것.
5. 능력
기본은 마력계 매직 캐스터이며, 원소를 다루는 엘리멘탈리스트 클래스에 해당한다. 해당 직업이 특정한 속성에 집중해서 위력을 올리는 것이 보통이라는 나베랄 본인의 언급과 작중에서 사용한 마법이 대부분 전격 계통이었다는 점에서 미루어 보면 대기 속성 중에서도 전격계에 특화한 타입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밝혀진 클래스 내역(워 위저드)이나 복장 등을 볼 때 배틀 메이지 컨셉도 같이 들어가 있는 듯. 공격계 마법이 주력이기는 하지만 보조계 마법도 약간은 익히고 있다.
착용하고 있는 두 개의 반지 중 하나는 음식 섭취 필요성을 제거해 주는 아이템. 본디 아인즈는 독극물을 경계해서 장비하게 한 것이지만, 알게 모르게 궁핍하기 그지없는 재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나머지 하나는 탐지 방해 반지.[25] 나베로 변장할 때 두르고 있는 로브에는 속공탈의 옵션이 붙어 있어서 단번에 지정된 장비와 교체할 수 있다. 그 지정된 장비는 당연히 플레이아데스의 메이드복.
마법사이니만큼 근접전 능력은 그나마 중간은 가는 물리 방어를 제외한다면 플레이아데스 기준으로도 절대 높은 편이 아니지만, 그 정도 능력으로도 이세계에서는 충분히 강력하다. 왕국의 보물들을 장착하지 않은 통상 상태의 가제프 스트로노프보다도 강하다는 햄스케와 비등한 수준으로, 카디트의 강화 마법을 받기 전의 골룡에게 순수한 신체능력으로 검을 칼집에 넣은 채로 휘둘러서 우세를 점했다.[26]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 클레만티느 도망편'에서 술집에 강자의 기척은 없다라는 언급이나, 이블아이 관련 언급을 볼 때 알베도나 세바스처럼 상대의 강함을 판별하는 모종의 스킬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총 레벨은 63. 100 레벨인 오레올 오메가만을 제외한 플레이아데스 중 최고치이다. 그 다음으로 높은 것이 루푸스레기나 베타와 솔류션 입실론인데, 아인즈의 신중한 성격상 대외적으로 주로 활동하는 플레이아데스를 가급적 레벨이 높은 셋으로 뽑은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판 1화의 묘사에 따르면 전이 직후 세바스와 동행한 플레이아데스 또한 나베랄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일 것으로 추정된다.
연재본 당시에 비해 레벨이 크게 올랐다. 재미있는 것은 연재 당시에는 57레벨에 1레벨만 더 올리면 9위계를 쓸 수 있다고 언급된 반면 출판본에서는 총 레벨이 6이나 더 올랐음에도 여전히 8위계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추가된 레벨이 마법직과는 관계 없는 클래스의 것들이거나, 마법 위계에 대한 설정이 서적판으로 옮겨가면서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27]
5.1. 스킬과 마법 목록
아인즈와 같은 암시(Dark Vision)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종족 보너스인지 후에 익힌 것인지는 불명.
- "나베"로 사용한 마법 (= 1~3위계)
- <갑주강화(甲胄强化) Reinforce Armor>: 술자 본인, 혹은 지정한 대상의 방어력을 올리는 간단한 버프 마법.
- <뇌격(雷擊) Lightning>: 손에서 일직선의 전격포를 발사하는 3위계 마법으로 나베가 3위계 매직 캐스터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한 마법이다. 이후에도 나베로 변장 중일 때는 '전격구'와 함께 주력기로 사용한다.
- <방패벽(盾壁) Sheild Wall>: 술자 본인 혹은 지정한 대상의 주위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방벽을 두른다.
- <부정속성방어(不正屬性防御) Protection Energey: Negative>: 카디트와 골룡을 상대하기 위해 사용한 마법.
- <불가시화(不可視化) Invisibility>
- <비행(飛行) Fly>: 이름 그대로 비행 마법. 정찰 및 햄스케의 운반을 위해 사용했다.
- <인간종 매료(人間種魅了) Charm Person>: 골룡을 조종하는 카디트의 정신지배를 시도했지만, 동시에 정신계 방어 마법을 발동한 카디트에게 막혔다.
- <전격구(電擊球) Electro Sphere>: 손에서 구 형태의 전격탄을 발사하는 3위계 마법. '뇌격'과 함께 나베로 변장한 상태의 나베랄이 주력 공격기으로 사용하는 공격 마법. 마법 이중 최강화를 건 다음 양손으로 두 발을 발사하는 것으로 카디트의 제자들을 단번에 쓸어버렸지만 카디트는 '<전기속성방어(電氣屬性防御) Protection Energey: Electricty>'를 사용해 버텼다.
- <차원이동(次元移動) Dimensional Move>: 3위계의 전이 계통 마법.
- <토끼 귀(兔耳) Rabbit Ear>: 머리 위에 토끼 귀가 생겨서 주변 소리를 감지한다. 세트 마법으로 행운을 올려주는 <토끼 발 Rabbit Foot>, 몬스터의 어그로를 낮추는 <토끼 꼬리 Bunny Tale>가 있다. 이 3가지를 동시 발동한 여성 캐릭터는 복장이 변화하므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나베랄은 3가지 마법을 전부 익히고 있다. 변신도[28] 이런 토끼를 의식해서 그런지 코믹스나 애니판에선 가끔 입이 X자가 된다. 애니메이션 1기 11화에서 사용 장면이 나오며 BD/DVD 점포 특전 중 게머즈 전권 구입 특전으로 마법 3가지 동시발동 Ver.나베랄 마이크로 파이버 타올이 나온다.
- "나베랄 감마"로서 사용한 마법
- <연쇄용뢰(連鎖龍雷) Chain Dragon Lightning>: 카디트를 '<골룡 Skeletal Dragon>'과 함께 지져버릴 때 사용한 공격 마법. 즉, 적어도 7위계는 된다. 3위계 마법인 '뇌격'의 강화판이자 아인즈가 1권에서 쓴 5위계 마법인 '<용뢰(龍雷) Dragon Lightning>'의 상위 마법으로 마주친 손 사이에서 동양의 용 형상의 전격포 2발을 동시에 발사하며, 체인 라이트닝 효과도 있어서 여러 대상을 전부 거쳐가며 타격할 수 있다. '<이중 마법최강화(二重魔法最强化) Twin Maximize Magic>'로 사용.
- <전이(転移) Teleportation>: 아인즈의 전력을 다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은 직후 사용. 상공 500m로 순간이동해 골룡의 공격을 가볍게 피했다. 일탈자급(6위계) 매직 캐스터 플루더나 이블아이도 쓸 수 있다고 언급되니 5위계 이하의 마법인 듯.
- <전언(傳言) Message>: 채팅 기능을 대신하는 마법.
- 아이템으로 사용한 마법
- <군마동물상 Statue of Animal: 'Warhorse'>: 작은 말의 조각상에서 금속제 중장마갑을 걸친 커다란 말을 소환한다. 진짜 말처럼 탑승 수단으로 사용한다. 골렘이다보니 지치지도 않으며, 조종하기도 쉽다.
- <거짓 정보 Fake Cover>, <탐지대책 Counter Detect>: 스크롤로 발동. 물체발견 시전 이전에 <발견탐지 Detect Locate> 등의 정보계 마법에 대비하기 위해 발동한 마법들이다.
- <물체발견 Locate Object>: 스크롤로 발동. 클레만티느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했다. 다만, 발동 전에 탐지 마법 대비를 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인즈에게 엄중히 혼났다.
- <수정화면 Crystal Monitor>: 스크롤로 발동. 천리안의 시야를 화면에 띄워 타인과 공유한다.
- <천리안 Clairvoyance>: 스크롤로 발동. 탐지한 물체가 있는 장소를 시각으로 관찰한다.
5.2. 장비 목록
- 스태프
- 단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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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클래스 모험자 팀 '칠흑의 검'이 나누어 가졌던 검게 칠해진 단검. 칠흑의 검들이 살해당하자 챙겨놓았던 건지 카디트 딜 바단틸을 가지고 노는데 썼다. 이후 스태프와 함께 공중에서 던졌기에 인벤토리에 수납한 걸로 보인다.
실버 클래스 모험자 팀 '칠흑의 검'이 나누어 가졌던 검게 칠해진 단검. 칠흑의 검들이 살해당하자 챙겨놓았던 건지 카디트 딜 바단틸을 가지고 노는데 썼다. 이후 스태프와 함께 공중에서 던졌기에 인벤토리에 수납한 걸로 보인다.
- 장검(가칭)
나베로 활동할 때 차고 다니는 검. 골룡과의 전투에서 칼집을 고정시켜 둔기로 사용했다.
- 로브(가칭)
나베로 활동할 때 착용하는 평범한 외형의 적갈색 로브. 현재 착용하고 있는 장비와 미리 세팅해둔 장비를 즉시 교체 가능하게 해주는 속공탈의라는 기능을 가진 데이터 크리스탈이 내장되어 있다. 그래서 착용하고 있는 장비를 벗는 순간 세팅했던 장비(여기서는 나베랄 감마로의 장비)로 변경이 가능하다.
6. 기타
담당 성우인 누마쿠라 마나미는 같은 흑발 포니테일 캐릭터인 가나하 히비키로 유명한데, 공교롭게도 알베도의 성우 하라 유미는 히비키와 같이 등장했던 시죠 타카네 역을 맡았다. 덕분에 이 둘의 대화를 보고 있으면 특정 시청자들 입장에선 참으로 기분이 묘해진다. 실제로 누마쿠라와 하라는 아이돌 마스터 오디션에서 처음 만난 걸 인연으로 매우 각별히 친한 사이라고.
게다가 히비키는 '''햄조'''란 이름의 햄스터를 애완동물로 키우며, 이 햄스터도 아이돌 마스터에서 상당히 유명하다. 때문에 나베랄과 햄스케가 함께 있거나 엮이는 장면에는 반드시 거대화한 햄조 드립이 빠지지 않고 나온다.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난 후 성우 누마쿠라 특유의 차갑고 도도한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는 평으로 인해 평으로 나베랄의 인기상승에 일조했다.
니코동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의 중간발표에서 무려 3위를 차지했다. 소감문에서는 "인기투표입니까? 3위? .......고맙습니다?"라며 어색해한다. 최종 투표에서도 3위를 유지. 소감은 처음엔 언제나의 하등생물 발언을 하려다가 3위인 걸 알고 놀라며 감사를 표하며 그와 동시에 아인즈에게 이거 괜찮은거냐고 질문했다. 1위가 확정된 투표이니 사실상 2위인 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애니화로 많은 팬을 확보한 듯하다.
모몬에게 자꾸 접근하는 이블아이가 무척 눈에 거슬리는 듯하다.
7. 관련 문서
[1] 오버로드 완전판 설정집 출저. 교보문고와 예스 24를 통해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2] 마법사 컨셉과는 전혀 맞지 않는 데다가 레벨도 딱 1이라서 아머드메이지의 선행조건이 아닌가 싶다.[3] 위그드라실에서 매직 캐스터가 갑옷을 입은 상태로 마법을 쓰려면 특수한 직업을 올려야만 한다는 서술이 있는데, 이것이 그 직업일 가능성이 높다.[4] 참고로 소설에서 손가락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갔을 때 '손가락은 세 개로 자벌레 같은 형태의 손가락'이라고 묘사되었는데 이 역시 판도라즈 액터의 손가락 모습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차이점은 판도라즈 액터는 손가락이 네 개다.[5] 이들의 창조주들도 둘만 놔두면 이상하게 놀았다고 하니 영향을 받은 듯싶다.[6] 불로의 인간인 플레이아데스의 막내 오레올 오메가.[7] 출처: 작가 트위터 #[8] 실제로 루푸스레기나는 8권에서 인간에게 딱히 적의를 드러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이 위선이라서 그렇지''', 실제로 데려왔으면 나베랄보다는 좀 더 자연스럽게 인간들과 어울렸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시점에서 아인즈가 루푸스레기나를 데려올 걸 그랬다고 후회한 것은 나베랄이 너무 분위기 파악을 못하니까 다른 자매를 데려오는 게 나았을 거라는 말이지 플레이아데스 개개인의 성격을 파악하고 한 말이 아니다. 굳이 루푸스레기나를 언급한 것도 루푸스레기나의 성격을 알아서 한 말이 아니라 나베랄 다음으로 레벨이 높은 것이 루푸스레기나였기 때문이다.[9] 해당 시점은 4권과 5권 사이로 아인즈가 엔토마로부터 구순충을 받기 이전이다. 따라서, 아인즈는 자신의 목소리로 아인즈 울 고운=모험자 모몬이라는 사실을 들킬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성문에서 잠시 만났을 때도 급히 자리를 벗어났으며, 질문을 위해서도 자신이 묻는 대신 나베를 보낸 것으로 보냈다.[10] 예쁘다... '''루프스레기나 씨 만큼이나...'''[11] 애니메이션 1기 5기 예고편(스폐셜)에서 알베도는 나베랄로부터 아인즈와 같은 여관 방을 쓰게 됐다는 말을 듣자, '''"둘이서?! 둘이서 뭘할 생각인건데?!!'''"라고 질투심으로 가득찬 격한 포효를 내질렀다.[12] 나베鍋(なべ)는 주방용품인 냄비나, 냄비를 이용해 끓인 전골을 의미한다. 물론 미희 나베의 표기는 장음이 들어간 카타가나라 완전히 같진 않지만.[13] 모몬이 아인즈의 원래 명칭인 모몬가에서 '''가'''만 뺀 이름인지라 나베랄도 주인을 따라서 자기 이름에서 '''랄'''만 빼서 나베라고 했을 듯.[14] 야외에 거점을 정할 때 일부러 인적이 드문 거점과 멀리 떨어진 곳을 선택해도 사람들이 오해하고 알아서 관심을 끊어주는 배려를 한다거나.[15] 알베도는 아인즈와 한 방을 쓰는 나베랄을 질투했고, 나베랄은 알베도가 흥분해서 소리 질러대는 것에 조금 짜증이 났다고 한다.[16] 애니메이션에서는 햄스케가 언데드를 피해 나무 위에 매달리게 해뒀다.[17] 이조차도 나베 본인의 의지=허가가 있기 전에는 절대 진심으로 싸우지 말라는 아인즈의 명령에 따라 전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18] 이 때 실버 클래스 모험자 팀 '칠흑의 검'들이 소지하고 있던 검게 칠해진 단검을 사용한다.[19] 햄스케에게 좋은 매직 아이템을 주었다는 것보다는 이세계 출신인 신참 따위가 자신들의 주인에게 뭔가를 하사 받았다는 사실 자체에 놀라고 당황한 것이다. 여담으로 웹연재판에서는 나베랄이 죽음의 보주를 하사받았다.[20] 그런데 나베랄의 입장에서는 동생을 죽일 뻔한 이블아이가 곱게 보일 리 없었기에 플레아데스 다섯 명과 대치했을 때 그럴듯한 분위기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연기하기는커녕 덩달아 싸늘하게 이블아이를 노려보기까지 했다.[21] 시즈와 엔토마는 말로만 슬퍼하고 유리는 우는 시늉, 솔루션은 연기력이 뛰어나서 보는 사람이 거북할 정도로 눈물콧물을 다 뺀다.[22] 이 때문에 클레만티느는 3일 내내 계속 만났던 플레이아데스들이 자신이 두려워한 엘더 리치와 한 패라는 걸 깨닫고 겁에 질린다.[23] 최대치를 100으로 놓았을 때의 상대적인 능력치. 권말 부록 캐릭터 소개 그래프로부터 추산하였으며, 오차 범위는 ±2.5%[24] 좌측의 표를 기본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축 최대값 100 고정으로 환산.[25] 모몬가가 빌려줬다는 말에 의하면 한동안 돌려 받을 생각은 없는 듯.[26] 물론 전사로서의 경험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정말로 영웅급의 전사인 만큼 근접전에 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카디트는 골룡을 칼집으로 공격한 나베의 신체능력을 보고 자신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오리하르콘클래스 모험자라고 생각했다. [27] 시간정지가 10위계이기에 7권에서 70레벨대에서 시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는 걸 봐선, 마법직 7레벨당 1위계로 보는 게 맞는 듯하다. 그렇다면 서적판에서 추가된 6레벨은 마법직과 상관 없는 클래스일 가능성이 높다.[28] 뒤에 깨알같이 손수건 물어뜯는 알베도와 샤르티아와 뉴로니스트가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