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우르고스(오버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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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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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원화'''
'''데미우르고스
デミウルゴス / Demiur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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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명
'''소개 키워드'''
'''염옥의 조물주'''
'''종족'''
악마
'''직함'''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7계층 수호자
'''주거'''
제7계층 적열신전(赤熱神殿)
'''속성'''
극악(카르마 수치:-500)
'''신장'''
181cm 출처
'''총 레벨'''
'''100'''
'''종족 레벨'''
임프 10, 아크 데블 5, 기타 (총 35)
'''클래스 레벨'''
카오스 10,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10, 셰이프 쉬프터 10, 기타 (총 65)
'''성우'''
'''카토 마사유키'''[1]
제프 존슨
1. 개요
2. 특징
2.1. 충성심
2.2. 인간관계
2.3. 잔혹성
3. 얄다바오트
4. 작중 행적
4.1. 1권~5권
4.2. 6권
4.3. 7권
4.4. 8권
4.5. 9권
4.6. 10권
4.7. 11권
4.8. 12권
4.9. 13권~14권
4.10. 본편 외의 행보
5. 주요 대사
6. 능력
6.1. 스킬과 마법 목록
6.2. 장비 목록
7. 테마곡
8. 기타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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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장은 180cm 정도 되며 피부는 볕에 그을린 듯한 색. 얼굴은 동양계이고 올백으로 단정히 빗어 넘긴 머리카락은 칠흑색이다. 동그란 안경 안쪽에서는 실눈이라기보다는 슬쩍 감은 듯한 눈이 있었다. 옷차림은 재킷에 넥타이는 물론 조끼까지 완벽하게 갖춘 정장이었다. 뛰어난 비지니스맨이나 변호사 같은 수완가의 분위기가 풍겼다.
다만 신사의 모습을 하고는 있어도 사악한 분위기는 결코 감출 수 없었다. 뒤에서는 은색 플레이트로 감싼 꼬리가 뻗어 나왔으며 그 끄트머리에는 가시가 여섯 개 돋아났다. 주위에 일렁이는 듯한 칠흑색 불꽃을 흩뿌리는 이 사내야말로 '염옥(炎獄)의 조물주' 데미우르고스였다.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등장인물. 창조주는 우르베르트 어레인 오도루.
나자릭 지하대분묘 지하 7층 '용암' 지역의 계층 수호자로 거점 방위 시 지휘관으로 활동하며, 계층 수호자 사이의 정보 공유 시스템도 관리하고 있다. 전술된 모습은 인간형을 취했을 때 한정으로 반악마 모습으로 개구리 같은 얼굴에 피막 날개가 달린다.
특이하게도 3권에서 드러난 눈이 평범한 눈동자가 아닌 섬세하게 조각된 보석이다. 코믹스판 초기에는 가끔 일반적인 눈도 나왔다. 일인칭은 와타시(私).
원작 삽화나 so-bin의 블로그에 올라온 데미우르고스의 그림을 보면 날카로운 인상에 준수하게 생긴 훤칠한 미남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코퀴토스와 함께 극도로 외모가 하향된 피해자 중 하나. 묘하게 다마네기최번개처럼 변했다. 완벽한 이형이란 변명이나마 가능한 코퀴토스와 달리 이쪽은 인간형인데도 1화에서의 작화 수준은 여성진에 비해 처참하다. 다만 차차 작화가 안정되면서 나아지긴 했다.

2. 특징


작중에서 알베도와 더불어 나자릭의 최고 두뇌라고 몇 번씩 강조되는 인텔리.[2] 설정에 의하면 나자릭이 침입당했을 시에 방어를 총괄하는 일종의 참모총장이자 지휘관이다. 알베도가 아인즈를 보좌하며 내정에 특화된 자타공인 2인자이자 아인즈의 오른팔이라면, 데미우르고스는 "군략, 방위, 내정, 외정 등 국가 작용 전체에 극한의 재능"을 지닌 왼팔인 셈이다. 실제로 4권에서 알베도가 아인즈와 동행하던 중이라 수호자들을 이끌 수 없었을 때는 알베도를 대신하여 나머지 수호자들을 이끌기도 했다.
알베도와 함께 세계 정복을 위해 머리를 굴리며 쉴 새 없이 활약한다. 대외적으로는 제2단계의 형태로 외교적인 활략을 펼치고, 음지에서는 가면을 쓰고 얄다바오트로서 활동하며 정보를 모으고, 음모의 그물을 짜고, 소리 소문 없이 아인 연합군을 창설하고, 타국의 멸망을 획책하는 등, 문자 그대로 종횡무진으로 활약한다. 13권에서 아인즈가 <토끼 귀 Rabbit Ear> 스크롤을 사용하기 전에 생각하기를, 나자릭의 2인자인 알베도를 제치고 가장 많은 업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비슷한 지적능력을 지닌 알베도가 내정에 치중하는 데다가 아인즈가 관련된 일이라면 기본적으로 이성을 반쯤 상실하고 들어가는지라, 압도적인 강함이 두드러지는 나자릭에서 유난히 지능적인 면모를 보여 나자릭 최고의 현자라고 불린다. 이런 인식은 지고의 41인을 섬기는 것이 삶의 기쁨인 나자릭에서는 널리 퍼졌기에, 외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나자릭의 이익이 되는 데미우르고스에게 질투심이나 혹은 부러움을 느끼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샤르티아는 곤란할 때는 데미우르고스 아니겠냐고 발언하기도 했다. 행동과 몸짓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여유로움이 흘러내리니, NPC들에게 항상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몰래 연습하는 아인즈에게도 부러움을 사고 있다. 만인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핵심 인사이자 엄친아.

2.1. 충성심


아인즈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바치는 나자릭 NPC들 중에서도 돋보일 정도로 열정적으로 충성하고 있다. 어찌 보면 알베도와 호각. 3권에서 알베도가 아인즈와 샤르티아 간의 일대일 승부를 묵인하자, 평소의 쿨한 모습은 간데없이 '''살의'''에 가까운 감정을 내비치며 불리하다는 걸 뻔히 알아도 '삼마장'을 이끌고 아인즈에게 달려가려고 하기도 했다.[3] 알베도 또한 데미우르고스가 그렇게 반응하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데미우르고스가 오는 사이에 데미우르고스의 영역인 7계층을 폐쇄하고 서번트를 장악한 후, 코퀴토스로 데미우르고스를 저지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알베도가 아인즈도 허락을 내렸다고 발언한 걸 보면, 아인즈 본인도 데미우르고스의 충성심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주인을 믿는 것으로 충성을 보이려 한 알베도와, 주인을 지키는 것으로 충성을 보이려 하는 데미우르고스의 성격 차이를 볼 수 있는 부분.[4]
아인즈가 별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을 진지하게 듣고 세계를 그에게 바치자는 의견을 낸 것 또한 데미우르고스이다. 6권에서도 아인즈가 데미우르고스에게 그동안의 업적을 칭찬하며 격려하자 나자릭의 그 누구도 한 번도 보지 못한, 어떠한 다른 감정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호감과 기쁨만으로 가득한 표정을 보이며 격하게 기뻐했다. 이 외에도 10권에서 아인즈의 집무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문 앞에서 10분이 넘도록 몸가짐을 꼼꼼하게 체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원래도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지만 아인즈를 접견하기 전에는 더욱 신경을 쓴다고. 이때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즈를 찾아온 이유는 '''직접 칭찬받고 싶어서.'''
다른 NPC들처럼 마지막으로 남은 지고의 41인인 아인즈마저 자신들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 6권에서는 대악마 얄다바오트 제조 계획을 위해 자신의 창조주가 선물했던 아이템을 자발적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통상적으로 NPC들이 지고의 41인 중에서도 자신의 창조주에게 더 강한 충성을 바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다.[5]
또한 왕도 동란을 지휘하며 샤르티아, 코퀴토스, 세바스가 연이어 실수를 했으니, 아인즈가 수호자들에게 실망하고 나자릭을 포기하기 전에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알베도와 더불어 자신의 창조주보다 아인즈에게 더욱 충성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NPC들이 최고로 충성하는 대상은 자신의 창조주라고 작가 트위터에 언급되었다. # 하지만 만약 현 시점의 데미우르고스가 우르베르트와 만나 아인즈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더라도 일부러 전 NPC를 알현실에 소집시킨 상황에서 '''단신으로 도전'''한다는 선택지를 고른다는 것을 보면 그 충성심은 유별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6]
아인즈가 당황할 정도로 아인즈를 과대평가하기도 한다. 신의 시점에서 모든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분이자 지고의 존재들을 통솔하던 자에게 어울리는 통찰력을 지닌 분 정도로 여기고 있다. 6권에서는 아인즈를 처음으로 지혜 대결에서 이긴 것 같다면서 기뻐하지만,[7] 아인즈가 큰 의미 없이 '완전한 전사' 마법을 미리 사용한 채 왕도로 와서 계획을 좀 더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를 자신이 비밀리에 진행하던 계획조차 완벽하게 꿰뚫어보고 대비했다고 판단하여 감탄함과 동시에 감히 아인즈와 지혜를 겨루려 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했다. 이처럼 어째선지 아인즈가 별 생각 없이 해둔 일이나 둘러대는 발언이 상황에 딱딱 맞아떨어지는 관계로, 이런 착각은 점점 깊어진다. 참고 아인즈는 이런 착각을 대단히 껄끄럽게 여기면서도 자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태도를 견지하면서 데미우르고스에게 해설역을 떠넘기는 식으로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8]
문제는 가끔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즈의 속내를 모르고 본의 아니게 아인즈를 궁지로 몰아넣는다는 점이다. 9권 1장에서 지르크니프와 만난 후 나자릭의 수뇌부가 회의하던 도중 아인즈는 평소처럼 얼버무리며 넘어가려 하는데,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에게는 진정한 속셈이 따로 있다며 동료 수호자들을 도발하여 놀래켰다. 아인즈는 대체 왜 허들을 높이고 난리냐며 데미우르고스를 속으로 원망했다. 12권에서는 아인즈가 위험을 무릅쓰고 계책을 조금 더 알려 달라고 요청했는데,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라면 충분히 상황을 파악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중하게 대답을 거절했다. 아인즈는 알베도까지 끌어들여 데미우르고스에게서 계책을 알아내려고 했지만, 결국엔 데미우르고스의 의지를 꺾지 못하고 궁지에 몰리는 신세가 되어 배가 아플 정도로 고뇌하게 되었다. 또한 데미우르고스는 내심 아인즈의 성향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이는 아인즈의 카르마와 자신의 카르마가 같다는 데서 온 착각일 수도 있다. 문제는 아인즈는 엘더 리치의 상위종인 오버로드와 동화되면서 상당히 비인간적인 성정이 되었을지언정, 필요하지 않은 살인이나 고문 등은 꺼림칙하게 여기는 편이라는 점, 사실상 아인즈의 카르마 수치는 중립에 가깝다.[9]
이렇듯 아인즈의 정신적 스트레스의 큰 지분을 차지하는 주범이지만, 역으로 아인즈 본인조차 깨닫지 못 하고 있는 아인즈의 카리스마를 본인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기도 하다. 좋은 예시는 성왕국 침공 때 아인즈와 행동을 함께하는 인간 중 분명 아인즈에게 헌신적일 정도로 매료된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 아인즈는 깨닫지 못했지만, 성왕국의 견습 성기사 네이아 바라하는 아인즈를 지켜 보는 동안 나자릭의 NPC들 만큼이나 아인즈에게 심취해 있었다. 네이아 외의 성왕국 측 인물들도 레메디오스 같은 예외를 빼곤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처음 품었던 언데드에 대한 적개심은 사라지고, 아인즈에게 진작에 모든 걸 맡기는 게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점점 진심 어린 경의와 존경을 표하고 있었다. 성왕국 특성상 언데드를 다른 나라들보다 특히 더 적대시한다는 걸 모를 리가 없는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즈라면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인간들을 매료시켰을 것이라는 아인즈조차 자각하고 있지 않았던 성과를 아주 정확하게 예측한 셈.

2.2. 인간관계


같은 나자릭 소속 일원들에게는 전반적으로 자비롭고 친절하다. 좋은 예는 6권에서 청장미의 협공으로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간 엔토마를 구하고, 인간 따위에게 패배했다고 혼내기는커녕 얼른 몸을 피하고 회복하라며 친절하게 말했던 장면이 있다.
특히 코퀴토스와는 가장 친한 관계를 유지하며,[10] 드라마 CD나 단행본을 가리지 않고 묘하게 자주 얽힌다. 주로 코퀴토스에게 지혜를 빌려주거나 자신(혹은 아인즈)의 복안을 설명하는 등의 관계. 가끔 9계층의 바에서 같이 술을 마시기도 하는 모양이며, 4권에서는 쩔쩔매던 코퀴토스 대신 리저드맨의 가치를 해명함으로써 코퀴토스의 소원을 이룸과 동시에 체면도 세워줬다.
수호자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편에 속하는 마레에게도 친절하다. 나자릭의 후계자 양성이나 수호자 증식에 대해 마레가 잘 이해하지 못하자 순간적으로 '''이 무구한 자를 더럽힐 수 있는 어른의 지식을 쏟아부어주고 싶다는 가학적인 욕구'''가 고개를 들었으나 곧 망설임 없이 사라졌으며, 친절하게 잘 돌려서 설명해준다.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아인즈는 데미우르고스를 장차 아우라, 마레 남매의 '''성교육'''을 담당할 인재로 점찍어둔 상태.[11]
반면 세바스와는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나자릭에서 성격 나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샤르티아가 옆에서 구경하다 사이 좋게 지낼 수 없겠냐며 핀잔을 줄 정도로 심각하게 싸운다.[12] 6권에서 아인즈에게 트알레를 죽이는 게 어떻겠냐, 트알레가 나자릭에 걸맞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겠냐, 트알레를 자신의 키메라 농장에서 일하게 하는 게 어떻겠냐는 등 진언을 올리며, 대놓고 세바스의 면적에서 딴죽을 걸다가 끝내는 아인즈의 면전에서 말다툼을 한 게 좋은 예. 세바스와는 성격이 극과 극인 것도 있지만, 창조주인 우트베르트와 터치 미의 인간관계가 피조물인 NPC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악마 계통 종족이자 수호자 총책임자인 알베도의 경우, 세바스만큼 대놓고 서로 적대하는 정도까진 아니어도 갈수록 엇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권의 샤르티아 세뇌 사건 당시 알베도와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으며, 아인즈에 관련된 일이라면 총 책임자의 자존심이고 뭐고 내다 버리고 아인즈를 귀찮게 하는 게 일상인 알베도를 상당히 못마땅해 하기 때문이다.
특히 BD 2권 특전인 드라마 CD에서도 데미우르고스가 먼저 아인즈의 뜻을 이해해서 의견을 내놓으면 은근슬쩍 알베도가 묻어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묻어가는 행위는 좋지 않다며 대놓고 탐탁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코퀴토스와의 대화에서는 알베도에게 답례를 한 것이라고 언급하며 꽤나 뒤끝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알베도도 업무 상황이 아니면 데미우르고스와 교류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13권에서 둘의 대립이 단적으로 드러났는데, 아인즈가 보는 앞에서조차 의견 차이로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루프스레기나가 둘의 살기로 겁에 질릴 정도.

2.3. 잔혹성


한편 나자릭에 속하지 않은 존재들에게는 '''악마 그 자체'''로 가차없고 냉혹한 모습을 보이며 -500, 극악이라는 카르마가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준다. 가학적인 면모가 대단히 강해서, 동료들을 도망치게 하고 자기만 남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도망치는 동료들을 빈사 상태로 무력화시킨 후 남은 사람의 희망도 완전히 꺾어버린다. 왕도 동란 때는 가가란티아를 제압한답시고 일격에 죽였는데, 이블아이을 기준으로 보고 짐작하는 바람에 실수로 죽였다며 사과하지만, 데미우르고스의 성격을 감안하면 거짓말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13]
실제로 동료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를 간신히 억누르던 이블아이에게 너 같은 강자가 왜 저런 약한 사람들과 함께 다니냐며 도발해서 이블아이를 폭발시켰다. 저런 악랄한 행태를 나긋나긋하고 정중하기 그지없는 말투와 태도로 포장한다는 점이 그를 상대하는 적을 더더욱 화가 나게 만든다. 이런 성향은 12권에서도 언급되었는데, 나자릭에 속한 자들에게 보이는 다정함은 진짜이지만 그 밖의 자들에게 보이는 다정함은 '''도구에게 보내는 격려'''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본인이 고문하는 대상에게는 조금 다른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데미우르고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고문할 때 상대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한다'''고 한다.[14] 참고로 드라마 CD에서 아인즈가 수호자들에게 원하는 시설이 있냐고 묻자 데미우르고스는 '''고문실'''을 요구했다. 5계층에도 있긴 하지만 불고문, 물고문 등의 좀 더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원한다고.
이러한 가학적인 모습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세바스에게도 보이는데, 악마 같은 미소와 정중한 태도, 나긋나긋한 말투로 세바스의 면전 앞에서 한없이 비아냥거린다. 수호자들 이외에도 서번트들에게도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사용한다.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CD에서는 성우 보정을 받아 더욱 젠틀하고 여유로우면서도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취미생활과 정보 조사를 겸해서 인간으로 각종 실험을 하기도 하는데,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회복 마법을 걸면 절단된 신체 부위는 사라지는데, 어떤 인간의 몸을 잘라 요리해서 먹인 다음 회복 마법을 걸면 그 인간은 아사할 것인가?[15]
  • 식량이 될 자와 날이 들지 않는 톱으로 식량이 될 자의 사지를 절단할 자를 기명식 투표로 선택하게 해서 포로 사이에서 생겨나는 위계를 관찰하고, 증오를 만들어 서로를 배반하게 함.
  • 아인종들로 교배 실험. 인간과 아인종 사이의 교배는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결론이 났지만, 인간과 아인종의 교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음.[16]
  • 굶주린 인간들이 서로의 자식을 교환한 후 강제로 먹임. 한술 더 떠서 그 양쪽 부모를 식탁에 마주 앉히게 만듦.
  • 성왕국 편에서는 위의 교배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서인지 포로로 잡힌 아인종이나 인간들의 신체의 일부나 장기 등을 교환 및 이식을 하는 실험을 한다. 서로 다른 종들끼리는 교배가 되는 않는 것을 키메라로 만들어서 실험하려는 것으로 추측된다.[17]
마법 스크롤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찾아보라는 아인즈의 명에 '성왕국 양각양 아베리온 시프'이라는 특별한 양을 찾아내서 쓰고 있다고 대답하는데, 성왕국은 데미우르고스가 잠시 출장을 나갔던 왕국이고, 양각양은 '''다리 둘 달린 양'''을 뜻한다.[18] 아인즈는 키메라를 돌려 말한 것이라 짐작하고 미소를 지었지만,[19] 세바스는 데미우르고스가 이성 없는 짐승을 도축하는 일 따위를 즐길 리가 없다며 속으로 부정했다. 먹이로는 같은 '양'을 갈아서 제공한다거나, 동족상잔으로는 식료 공급이 여의치 않게 되자 양들이 풀이 아닌 밀을 요구한다는 점을 보면 양의 정체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문제를 일으킨 세바스에 대한 보복으로 트알레를 양의 우리에서 일하게 하는 게 어떻겠냐[20]는 진언을 올리기도 했다.
그 외에도 아인즈 울 고운의 임시 옥좌로 인간이나 아인종을 포함한 각종 생물의 뼈를 엮은 의자를 바치는 등,[21]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수호자 중에서는 상대하기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22][23]

3. 얄다바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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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게임'''
ヤルダバオト / Yaldabaoth
모몬이 아인즈의 이세계 전용 가짜 신분으로 만든 영웅이라면 얄다바오트는 데미우르고스의 이세계 전용 가짜 신분으로 만든 대악마이다.[24] 다만 전신갑주를 입고 본인의 직업이나 종족마저 철저하게 감춘 아인즈에 비해 데미우르고스는 단순히 얼굴을 가리는 가면만을 착용했을 뿐이다.[25] 참고로 이는 왕도 동란 당시의 얄다바오트의 부하 역할을 하던 (나베랄 감마를 제외한) 플레이아데스들도 동일.[26]
6권에서 첫 등장하여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자 팀 청장미의 일원 2명을 죽였고, 왕국에 자신이 찾는 아이템이 있어 찾는다는 명목으로 습격해 많은 사람들과 자원을 약탈했다. 또한 모몬의 명성을 드높이고 얄다바오트의 악명을 퍼뜨리기 위해 모몬과 대결 아닌 대결을 하였고 패해서 후퇴한다. 이 때문에 얄다바오트에 대해서 왕국의 모험자 조합에서 평가된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아다만타이트 클래스 모험자가 격퇴했기에 각 국가들에서 난이도가 부풀려졌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27]
12권에서 성왕국을 공격했을 때, 처음에는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연합군을 이끌였으나 성기사단과의 전투에 돌입하자 적당한 시기에 새로 소환한[28] 분노의 마장이 데미우르고스와 몰래 교대했다.[29] 작가는 블로그에서 얄다바오트는 A, B가 있다고 하는데, B를 알아 볼 정도라면 오버로드에 많은 돈을 썼다는 뜻이라고 했다. 애니 설정화까지 사서 읽었다면 설정화에 실린 분노의 마장의 외견으로 B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왜 굳이 분노의 마장과 교대를 해야 했나에 대해선 작중 직접 서술되진 않았지만, 나자릭의 시나리오 상 얄다바오트가 '마도왕을 한 번 패퇴시켰으나 결국 마도왕에게 패배한 마황'이라는 역할을 부여받은 위장 신분인 걸 고려하면 이세계인들 눈으로 보기에 레벨 100인 아인즈를 궁지에 모는 연출을 시키기도, 또 아인즈가 승리를 쟁취하는 연출을 시키기도 편한 적당한 레벨이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또한 아인즈가 성왕국 주민 모두가 보는 앞에서 얄다바오트를 죽여야 했는데, 커스텀 NPC인 데미우르고스를 죽일 수는 없고 죽이기 직전에 바꿔치기 하느니 데미우르고스가 비용 소모 없이 스킬인 <마장 소환 Evil Lord Summon>으로 소환한 분노의 마장으로 미리 대역을 시킨 듯 하다.
거기다 굳이 '''본모습'''이라며 분노의 마장을 드러낸 것도, 척 보기에도 위압감이 넘쳐나는 그 외모 등에서 오는 효과를 통해 차후 아인즈가 쓰러뜨리게 함으로 해서 모몬이 얄다바오트를 쓰러트리며 가졌던 위명보다 더 높은 명성을 갖게 하려는 의도도 갖추는 듯하다.
성왕국 사절단이 청장미에게 조언을 청하러 왔을 때, 네이아가 '가명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했지만 이블아이에게 부정당했다. 이세계에서 소환된 악마는 진짜 이름을 속일 수 없으며 가명을 댈 경우 심하면 소멸까지 당한다고 한다. 하지만 데미우르고스가 얄다바오트라는 가명을 내세우는 걸 보면 어디까지나 이세계에서 소환된 악마에게만 해당되는 법칙이고 커스텀 NPC에게는 별로 상관없는 걸로 보인다 [30][31]

4. 작중 행적



4.1. 1권~5권


첫 등장은 6계층의 콜로세움에서 수호자들과 함께 모인 것. 아인즈가 자리를 비운 뒤의 이야기인 1권의 막간에는 혹시 아인즈가 자신들을 떠나도 계속 자신들이 모실 아인즈의 자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코퀴토스와 마레에게 드러낸다. 또 마레에게 나자릭 전력 강화를 위해서 엘프 근연종을 잡아오면 아이를 만들 생각이 없냐고 제안하거나 마레가 왜 소녀복을 입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보였다. 그 후 몰래 외유를 하려던 아인즈를 따라 이세계의 하늘을 접하게 되는데, 앞서 서술했다시피 분위기에 취한 아인즈의 농담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탓인지 이게 나자릭의 세계정복의 시발점이 된다.
이후에 눈에 띄는 행적은 없는 편이지만 아인즈의 명령에 따라 여러가지 임무를 맡고 있음이 짤막하게 서술된다.[32] 그 후 샤르티아가 세뇌당하는 비상사태에 나자릭으로 급히 귀환, 평상시의 침착한 모습과 다르게 알베도에게 아인즈가 샤르티아와 1:1로 싸우는 것에 대해 만류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이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알베도를 크게 질책한 후, 본인의 계층으로 돌아가 부하들을 이끌고 아인즈와 샤르티아와의 싸움에 개입하려 하지만 코퀴토스의 저지와 함께 알베도가 아인즈의 이름으로 7계층을 장악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샤르티아와 아인즈의 전투를 지켜보는데, PvP가 아인즈의 의도대로 흘러가자 아인즈의 지략에 감탄한다. 이후 다른 수호자들과 함께 샤르티아의 부활을 지켜본다.[33]
4권에선 리저드맨 부족들에게 할당되다시피 한 비중 때문에 코퀴토스에게 조언을 하거나, 아인즈에게 뼈로 만든 옥좌를 선물하는 것을 빼면 비중은 적다. 작중 처음으로 <지배의 주언> 스킬을 사용해 자류스와 사슬류 사샤를 무릎 꿇리고 고개를 처박히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5권에서 직접적으로 등장장면이 없지만 아인즈에게 세바스의 보고에 나온 흥미로운 누군가를 만나보겠다는 허락을 맡은 6권 앞부분이 5권의 뒷부분보다 빠른 시점이기 때문에[34] 클라임이 라나공주에게 돌아왔을 때 방을 노크해도 평소처럼 바로 입실허가가 안내려왔고, 마법의 보온병으로 차를 새로 따라준 클라임의 홍차는 따듯했고 라나는 미지근해진 홍차를 마셨기에 먼저 누군가가 왔을 때 따라 놨기 때문에 식은거라는 걸 보여줘서 데미우르고스가 그 방에 있었다는 걸 암시했다.

4.2. 6권


트알레에 관한 문제로 인해 세바스와 말싸움을 한다. 평소의 나긋나긋하고 정중한 말투 그대로 세바스의 제안에 일일이 태클을 거는 건 물론이요, 트알레의 처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의견을 타진하는데 이 의견들[35]이 하나같이 결코 세바스가 납득할만한 조건이 아니었다. 다른 수호자들도 트알레에 대한 적대심이 강했지만 데미우르고스의 경우 세바스를 싫어하는 개인적인 문제와도 중첩되어 트알레가 아인즈 앞에 불려오자 싸늘하게 노려보더니 스킬을 사용해 강제로 꿇어 엎드리게 하려고 하나 아인즈에게 제지당했다. 아인즈가 떠난 이후에도 세바스의 앞에서 악마 같은 미소와 함께 정중한 태도로 비아냥거린다.
아인즈가 트알레 구출을 위해 전권을 위임하자 이를 좋은 기회로 판단, 대악마 제조 계획을 독자적으로 추진[36][37]해서 가면을 쓰고 가상의 마황 얄다바오트[38] 역할을 연기했다.
그런데 계획 도중 모험자 팀 청장미의 이블아이와 충돌을 빚고, 전투 도중 모험자 '모몬'으로서 의뢰를 받아 왕도로 오던 아인즈가 '''우연히'''[39] 난입하는 바람에 공손한 모습을 보이면서 서로 싸우는 척을 했다.[40] 이 때 전후 사정을 파악하지 못한 아인즈를 위해 서로 역할에 충실한 대사를 날리며 은근슬쩍 정보교환을 하는 모습이 독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희극적이자 작위적이다. 마치 소년만화에서처럼 서로의 기술과 목적을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싸우는데, 다행히 이 모습을 보던 이블아이는 이 공손함을 모몬을 도발하기 위해 비꼬는 태도로 받아들였다.[41] 이블아이 관점에서 보자면 한쪽은 최근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만인의 수호자인 칠흑의 모몬이며 한쪽은 잔학하고 무도한 대악마 얄다바오트다. 거기에다가 방금 전까지 대악마의 부하와 싸웠으며, 사건도 점점 커지고 상황은 안좋은 쪽으로 굴러가는 입장에다가 동료가 간단하게 끔살당한 덕에 이블아이의 정신이 상당히 혼란스러웠던 걸 고려하면 그나마 잠시라도 의심했던게 신기할 정도.
그 후, 모몬 같은 천재 전사를 이기긴 힘들 것 같다며 왕도를 지옥의 불길로 뒤덮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잠시 퇴각, 왕도의 창고 구역을 게헤나의 불꽃[42]으로 뒤덮어 점거한 후, 휘하 마장들이 소환한 하급 악마들을 동원해 모험가들과 왕국군을 상대하는 한편, 나베랄을 제외한 플레아데스들과 함께, 자신을 퇴치(?)하러 온 아인즈, 나베랄, 이블아이와 전투를 벌인다. 잠시 싸우는 척 하다가 슬쩍 집으로 들어가서 아인즈와 작전 회의 이후, 다시 이블아이가 보는 앞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인 다음 퇴각. 이를 통해 계획대로 세상에 '대악마 얄다바오트' 라는 존재를 각인시키게 되며, 이를 통해 성왕국에 모종의 음모를 획책할 발판을 마련한다.
세바스의 보고를 읽어보고는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며 아주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이후 단시간 동안에 여덟 손가락의 거점을 여덟 군데 모두 파악하고는, 왕국 측의 작전 회의에서 자낙 왕자가 급히 추가한 추가 습격 장소 또한 '''거의 실시간으로''' 부하에게서 보고받는 무시무시한 정보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자체 조사라기보다는 왕국 측에서 조사한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은폐 능력이 뛰어난 악마를 왕궁의 심장부에 심어놓았거나 왕궁 내에 고위 협력자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실제로 그러했단 암시와 복선이 곳곳에 등장한다. 또한 왕도 습격의 이유를 만들기 위해 우르베르트가 만든 아이템을 희생하려고 했는데, 아인즈와 작전 회의를 할때. 데미우르고스가 창조주의 유품을 소비해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낀다는 점을 눈치챈 아인즈가 대체품을 건네주자, 진심으로 감복하면서 충성도를 더욱 불태우기도 했다.
왕도 동란 당시 나자릭의 서번트들을 동원해서 상당한 재산과 물자들을 챙겨 왔기에 아인즈의 고민을[43] 어느 정도 해결해 준 것으로 보인다.[44]

4.3. 7권


초반에 등장하여 나자릭의 군세 앞에서 아인즈의 세계 정복 계획과 아인즈 울 고운이란 국가를 건립한다고 홀에 집합한 이들에게 알린다. 아인즈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넘어간다.
작가의 7권 관련 잡담에서 데미우르고스의 속마음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수많은 종족이 난립해 끊임없이 피를 흘리는 이세계의 상황을 볼 때, 차라리 절대적인 초월자가 압도적인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야말로 다양한 종족이 다툼 없이 존속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는 것. 즉 그에게 세계정복은 주군의 희망을 이루는 것뿐 아니라 이세계를 보존하기 위한 길이기도 한 동시에 아인즈가 세계에 확실히 묶이는 방안인 만큼 데미우르고스가 가장 두려워하는 '''아인즈가 떠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막는 행위이기도 하다.

4.4. 8권


여전히 나자릭 수호자 중에서 가장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탓에 나자릭 NPC들의 선망을 한몸에 받고 있다. 욕탕 사건 때 코퀴토스가 저지했음에도 알베도가 쉽사리 떨어지지 않자 눈을 가늘게 뜨며 명백한 적의를 보이고, 알베도와 싸우기 직전까지 갔다가 아인즈의 호통으로 일단락.[45] 욕탕 온수로 얼굴을 씻는 아저씨 같은 행동도 보인다. 몸매는 삽화에서도 그려졌듯이 지적인 측면과 달리 호리호리한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창조주인 우르베르트가 세부 설정을 잘 잡아둔건지 잔근육이 잘 잡혀있다.

4.5. 9권


바하루스 제국지르크니프 황제와 대면할 때 반악마 모습인 개구리 형태로 있었는데[46] 이는 후에 얄다바오트로서 활동할 때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학살 때 죽여서는 안 될 3명[47]을 아인즈에게 진언한 것으로 보아 라나 공주에게서 미리 언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6. 10권


에필로그에서만 등장한다. 10권 초반에 마도국이 겪게 될 물자부족을[48] 해결하기 위해서 알베도가 데미우르고스가 뿌린 씨앗을 수확한다고 언급되었고[49], 에필로그에서는 성왕국 점령의 최종 단계에 이르러 진행을 허가 받고 도플갱어를 한 마리 빌려가기 위해 나자릭에 복귀하였는데 아인즈가 없어 알베도와 만나 대화한다. 아인즈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자신과 그냥 <전언>으로 전해라는 알베도와 의견대립이 일어나 심리전을 펼친다. 아인즈에게 직접 말을 듣고 칭찬받고 싶어했다며 이유를 말하고 굳이 서두를 것 없이 아인즈가 돌아올 때까지 7계층의 업무를 보며 대기하려 하지만, 알베도는 아인즈가 이미 제국을 속국화 해버렸음을 알려준다.
데미우르고스는 지나치게 빠른 정복 속도에 대체 어떤 방법을 쓴 것인지 경악하는데, 이는 데미우르고스의 책략에 따라 제국을 왕국보다 먼저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황제를 고립시키고 아인즈가 직접 움직이는 등[50] 1개월이 넘는 시간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여기엔 도시규모의 폭동을 일으키고 압박하는 과정까지 필요했기 때문. 그래서 데미우르고스는 왕국을 먼저 속국화하여 제국을 압박하려 했던 것이다.
헌데 아인즈는 3일 만에, 한 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고 제국을 정복했고, 이에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에 대한 광희, 선망, 외포, 존경 등의 온갖 감정이 섞여 몸을 떤다. 조금이지만 아인즈의 손에 태어난 판도라즈 액터가 부럽다고 말할 정도. 아인즈가 알베도를 통해 몇 번이고 데미우르고스를 부를까 했다고 전해듣고[51] 모자라는 부하를 꾸짖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배려[52]해주면서 너희를 믿고 있으니 힘내어 자신을 도와달라는 의도로 확대해석한 알베도와 함께 그 자비심에 충성심이 한계를 돌파하고 사기충천하여 아인즈가 드워프 국가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제국의 관리방침을 완벽하게 짜두자고 한다.

4.7. 11권


결말부에 잠깐 등장한다. 아인즈의 제안으로 드워프 국가의 룬 장인들을 마도국으로 보내주는 것을 기념하는 전송식 때 주인에게서 계획에 대해 서류 뿐인 보고가 아니라 직접 듣고 싶다는 부름을 받고 기쁘게 찾아왔다. 알베도와 제국의 속국화 초안을 작성해 두었음을 함께 보고하면서 신속한 국교처리에 감탄하고 칭송했을 때 아인즈가 데미우르고스도 이 정도는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답하자 그거야말로 그럴리 없을 것이라며 쓴웃음을 짓는다. 더욱이 주인은 이미 다음 단계를 위하여 드워프 국가에도 단단한 사슬을 걸어둔 것에 감탄한다.[53]
대체 아인즈가 마도국이라는 국가의 어느 정도 앞을 보고 계획하고 움직이고 계시냐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아인즈가 문득 말이 새어버려 '''만 년'''[54]이라는 대답을 해버리게 된다. 주인의 지모에 감탄하고 그래서 타국들이 마도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체제를 갖추시려 하는 것이라고 납득한다.[55] 데미우르고스의 계획은 가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아인즈의 참가는 겨울 정도가 될 예정이다.

4.8. 12권


성왕국의 국경에 아인연합군을 이끌며 모습을 드러내어 당당히 전쟁을 선포한 후, 선물이랍시고 10위계 마법인 <운석낙하 Meteor Fall>를 시전해 성왕국의 성벽을 날려버린다. 이에 대항하여 출동한 성왕국에서 가장 강한 3인방을 철저하게 거짓정보까지 흘리면서 농락했다.[56] 성왕국은 북과 남으로 나뉘어 있는데, 아인 연합군을 시켜서 북쪽을 침공 중이다. 그 후 성왕국 해방군을 돕고 있는 아인즈와 도플갱어를 통해서 연락을 취하는데 계획상 해방군의 85%를 죽일 생각이라고 한다.
성왕국으로의 침공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세운 이 계획을 아인즈가 어떻게 더욱 완벽하게 만들지 궁금하며 이를 보면서 더더욱 발전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아인즈에 대한 열렬한 빠심과 기대를 드러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와 관련해서 '권말에 해방군 중에서 살려두어야 하는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아인즈가 말한 '특별히 살릴 필요가 있는 인간은 없으니 네가 적당히 솎아내라'는 답변을 과연 13권에서 데미우르고스가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왕국 편이 상하로 나뉘어 있는 만큼 성왕국이나 성왕국이 처한 상황 설명과 기승전결 중 기, 승 부분에 주력한지라 아인즈와 직접적인 충돌은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얄다바오트의 역할을 분노의 마장이 이어받았으니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즈와 충돌할 필요도 없어졌다.

4.9. 13권~14권


[image]
13권 일러스트
자신이 죽으면 어쩌겠냐는 아인즈의 질문에 나자릭의 방어를 강화하며 적을 파악한 뒤 부활을 준비하겠다고 답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취한다.[57] 이런 발언에 자극받아 우르베르트를 들먹이는 알베도와 신경전을 벌이지만 아인즈의 제지로 어떻게든 진정했다. 아인즈와 1년간 단둘이 업무를 보겠다는 알베도처럼, 분노의 마장과의 대결에서 자신도 아인즈에게 뭔가 조건을 건 모양이지만 내용은 불명.[58] 아인즈가 내기에 대해 확인하려 하자 마장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것으로 봐선 마장에게는 내기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듯하다. 어차피 내기는 정황상 아인즈가 이겨서 내용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게 됐다.
에필로그에서는 착각계의 원흉답게 무기까지 빌려준 소녀인 네이아를 어째서 죽이라고 명령했는지 알 것 같다며, 네이아를 세뇌시켜서 종교색이 강한 국가에서조차 자신을 숭배하는 무리를 위한 포석까지 깔아뒀다고 지레짐작한다. 데미우르고스를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실수를 저질렀다면서도 그런 지략까지 구사했다며 찬탄을 늘어놓음과 동시에 열등감에 몸 둘 바를 몰라한다.
14권 프롤로그에 따르면 성왕국에서의 작전 수행 이후에는 정보기관을 만들기 위해서 나자릭을 중심으로 이곳저곳을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59]

4.10. 본편 외의 행보


왕의 사자에서 아인즈가 보낸 죽음의 기사가 도착하여 따로 필요한 것이 없냐는 질문에 7계층의 광경을 찬양하며 "이것이야 말로 '''우르베르트 님의 사랑'''이 남긴 증거"라고 하며 창조주들이 떠나갔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경심을 품고 있는 것이 드러나 알베도와는 확연히 다른 마음가짐을 보인다. 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두 가지로 했는데, "나자릭이 세계를 정복한 뒤 하늘의 통치권을 가지고 싶다"[60]는 대답과 "나자릭 내에서는 우르베르트 님이 이미 모든 것을 다 갖춰놓으셨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없다"였다. 아인즈는 이걸 듣고는 그들의 창조주의 생각을 무시했다며 자책하게 된다.
코믹스 6권 드라마 CD에서는 또다시 알베도와 샤르티아가 아인즈의 KISS가 걸린 연극에 정줄을 놓고 대결을 벌이자 사건을 잘 해결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61] 사전에 투표를 조작하여 둘 다 패하게 하여[62] 잘 끝나는 듯 했으나 다 끝난 순간 알베도와 샤르티아가 하는 걸 보고 재미를 느낀 마레가 참전하며[63] 거하게 뒤통수를 맞는다.[64]
드라마 CD 아인즈의 돈줄에서는 사고 싶은 것을 제시하라고 했던 드라마 CD 에피소드에서 아인즈와 함께 하는 목욕권을 요구한 것이 밝혀진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우르베르트가 알몸으로 하는 교류란 것이 있다고 말했던 게 떠올려서 요구했다고 한다.
아인즈가 수호자들에게 준 교역 공통 금화 3개로 무언가를 만든 다른 수호자들과는 다르게 사용하지 않았다. 데미우르고스는 이를 불리고자 주변에 어떤 상인이 있는가 하는 정보부터 모아두었다고 한다. 아인즈가 금화를 전부를 사용하라고 하자 다른 수호자들과 마찬가지로 당황해 한다. 아인즈가 금화 3개를 다시 주자 '제1회 아인즈 님에게서 받은 금화를 어떻게 사용할까'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데미우르고스는 금화 갯수에 의미가 있고, 그걸 수호자들이 발견토록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냐는 추론을 한다. 샤르티아가 인간의 도시에서 3개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 아니면 수호자들이 알아두었으면 하는 것이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이상한 거라도 마신 것 아니냐는 아우라와 함께 샤르티아를 놀린다. 이때 도플갱어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때 데미우르고스가 로블 성왕국의 왕족을 도플갱어로 바꿔치는 작전을 구상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에는 에 란텔의 상점가에서 다른 수호자들과 마찬가지로 칠흑의 모몬 굿즈를 구매한다.[65] 이때 데미우르고스는 '햄스케 모몬 상'을 구매한다. '이런 굿즈는 안 만들었는데'라며 아인즈가 당황해하며 뭐냐고 물어보자 햄스케의 이름이 앞에 오는 것이 불쾌해하는 줄 착각하고는 영웅 모몬과 함께 하는, '종복 햄스케 상'으로 정정한다.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2권 특전 만화에서는 양광성전의 시체의 산을 보면서 의아해한다. 그 모습을 본 뉴로니스트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묻자 생체 실험용으로 사용하려 한 양광성전의 시체 수가 줄어든 거 같다며 의아해한다.[66]
코믹스 10권 드라마 CD인 '인간 관찰 테이블 게임'에서는 인간 마법사를 하게 된다. 초반에 도적으로 분한 아인즈가 규칙에 따라 옷을 벗으라며 도적의 연기를 하자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인 수호자 일동의 반응에 당황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저도 포함된다는 겁니까"라고 하여 아인즈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오버로드 3기 드라마 CD '나자릭 신화'에서 세계정복을 하기 전에 아인즈 울 고운 신화를 만들자고 제안. 세바스를 비롯한 수호자들과 함께 나자릭 신화를 만든다.
데미우르고스는 신화와 얄다바오트의 왕도 동란 사건을 연결시키는 것으로 신화의 연장선을 만드는 것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이세계 콰르텟에선 타냐 랑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카즈마에게 지배의 주언을 시험해 보거나 잠복 스킬로 의기양양 엿보기 시도하던 카즈마를 간단히 발견한 후 플래쉬로 눈뽕을 먹이기도. 2기에서는 같은 악마인 바닐과 수업에 대해 논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5. 주요 대사


"제7계층 수호자 데미우르고스, 주군을 뵙나이다."

"현명한 통찰력은 물론 순식간에 실행하시는 행동력까지 겸비하신 분. 예측 불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분입니다."

"역시 물러터졌군요. 이성이 아니라 감정으로 판단하다니. 아인즈 님은 이곳에 남으신 마지막 지고의 존재이십니다. 그런 분께 위험이 닥친다면 이를 배제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역할입니다. 나중에 벌을 받아 목숨을 잃더라도 행동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하다는 보장이 당최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67]

'''"『꿇어 엎드려라』."'''[68]

"어중간하게 똑똑한 자어리석은 자보다 읽기 쉬워 편하지."

"아인즈 님의 숭고한 지혜를 칭송하여 현왕이 좋지 않을까, 어리석은 머리로나마 생각해 보았습니다." [69]

[70]

'''"『그 검으로 자신의 목을 꿰뚫거라』."'''[71]

'''''악마 따위 정의의 힘 앞에서는 무력.'''''[72]


6. 능력


[image]
'''HP'''
'''MP'''
'''물리공격'''
'''물리방어'''
'''민첩성'''
'''마법공격'''
'''마법방어'''
'''종합내성'''
'''특수'''
'''총합'''
60
57
51
60
54
60
47
'''100'''
'''100'''
589
권말의 스테이터스에서 최대치를 100으로 놓았을 때의 상대적인 능력치.
그래프는 표를 기본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축 최대값 100 고정으로 환산.

공개된 능력치 총합은 비교적 높지 않은 편. 종합내성 및 특수 항목을 제외한 능력치가 고르게 낮아 전반적으로 플레이아데스보다 약간 우수하거나 엇비슷한 수준에 그친다. 제7계층만 두고 보더라도 순수 전투력으로는 데미우르고스보다는 지형의 이점을 업은 홍련 쪽이 더 강적이라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애시당초 1대1보단 집단전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NPC이기 때문에 전투 능력이 전투 특화 NPC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건 당연한 결과다. 특수능력과 종합내성이 최대인 능력치나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췄다는 설정을 종합해 보면 기본적으로 아인즈와 마찬가지로 후위직 빌드로 짜여졌지만, 유틸성에 초점을 맞춘 아인즈보다는 상당히 공격적인 빌드를 가지고 있다.[73]
근접전의 경우 '''"악마의 제상(惡魔の諸相)"''' 이라는 스킬로 자신의 신체를 변형하여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방식을 택하고,[74] 마법은 일대일 상황이 아닌 다수를 상대로 사용하는 범위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고 나왔다. 육체적 능력이 그리 높지는 않다. 실제로 스킬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주먹이 알베도의 복근을 뚫지 못했고,[75] 85레벨 몬스터와의 힘겨루기에서도 보조 없이는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순수한 매직 캐스터인 아인즈보다는 우위.
그것과는 별개로 제3형태가 있어서 '남자의 로망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평소 때의 인간에 가까운 제1형태, 1권에서 아인즈와 함께 비행했을 때 보여준 반악마 상태인 제2형태 그리고 완전한 악마의 모습인 제3형태가 따로 있다.[76] 참고로 세바스나 알베도도 다른 형태가 있으며, 이처럼 여러 형태를 가지는 건 일부 이형종들의 특성이다. 다만 그럼에도 굳이 데미우르고스만 별개로 남자의 로망 최강이라고 한 걸 봐서, 아마 제3형태까지의 변신은 데미우르고스만의 특징인 듯하다.
손재주도 굉장히 좋다. 아인즈를 위해 바친 뼈로 만든 옥좌 또한 데미우르고스의 수제품. 작가의 말에 의하면 위그드라실에 존재하지 않는 클래스의 능력이라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대장장이라는 클래스가 게임에 존재하기에 데미우르고스는 무기는 제작할 수 없지만 가구장인이라는 클래스가 없기에 뼈 옥좌는 제작할 수 있다는 식.
심지어 복화술에도 능하며 드라마 CD '인간 관찰 테이블 게임'에서 성장한 마레의 목소리를 흉내냈는데 마레가 자신이 말한 게 아니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다른 수호자들과 아인즈는 눈치채지 못했다.
확실히 특이한 고유 스킬 중심으로 제작되었는지 12권 초반부에도 자신이 쓸 수 있는 마법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 10위계 마법도 성왕국의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전한 <운석낙하 Meteor Fall>와 다른 하나, 총 두 가지 밖에 못 쓴다고.
12권에서 나온 서술에 의하면, 아인즈만을 제외하면[77] 나자릭의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한다. 필승의 자신이 없다면 명령이 아닌 이상 애시당초 싸우지 않을 거라고. 각종 수를 쓰는 지장 타입이기에 스탯에서 보이다시피 직접 전투력은 모자라지만[78] 각종 수를 써서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어 갈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원래대로라면 AI의 한계로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이기지 못했을 상위권 계층수호자들조차 설정상 지능이 생겨나면서 승리를 점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세계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인물일지도.
6권에서 여덟 손가락 본부 습격 작전을 세우던 중, 설정에 의하면 순수 전투력이 자신보다 훨씬 강한 세바스에게 아인즈의 이름을 모욕한 자를 살려두면 그 때야말로 정말 죽이겠다며 한 위협이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아인즈는 샤르티아를 비롯한 나자릭의 NPC는 자립성과 경험을 체득하게 하면 전투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니, 어찌 보면 아인즈의 기대를 한참 전에 충족한 NPC인 셈이다.

6.1. 스킬과 마법 목록


  • <게헤나의 불꽃>: 얄다바오트 데뷔전 당시 왕도 한 구획을 통째로 감싼, 높이 30m 이상의 진홍색 불꽃 벽. 불꽃 장벽 안에 위치한 악마들에게 버프 효과를 부여한다. 구체적으로는 마법 공격력을 높이고 아이템 드랍율을 높이는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불꽃 장벽 자체엔 아무 공격력이 없어서 누구나 들락거릴 수 있다.
  • <악마의 제상(諸相)>: '제상'은 '여러 가지 모습'을 뜻한다. 이름 그대로 신체 일부를 다양한 형태로 변이하는 스킬.
    • <연옥의 옷>: 몸에 불꽃을 두른다. 스킬 강화를 통해 화염계 대미지를 향상할 경우 화염에 완전내성을 갖춘 대상에게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 <예리한 단조(斷爪)>: 손톱을 80cm 이상 늘려서 베는 용도로 사용한다.
    • <촉완(觸腕)의 날개>: 등에서 날개가 돋아나는데 깃털에 해당하는 부분 하나하나가 기이하게 길며 납작한 촉수처럼 생겼다. 이 깃털들을 광범위로 쏘아 공격한다. 이 날개를 촉수처럼 움직여 상대를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12권에서 이 방법으로 고위 모험자 3명을 죽인다.
    • <팔지신족(八肢迅足)>: 고속 이동을 위한 스킬. 마수 위의 약초를 가져올 때 썼다.
    • <호마(豪魔)의 거완(巨腕)>: 팔이 지면에 닿을 정도로 거대해지고, 근골이 단단히 잡힌 흉기처럼 변형해 완력을 올린다.
  • <마장 소환 Evil Lord Summon>: 마장을 소환하는 스킬[79]로 한 번 사용하면 50시간의 쿨타임을 가지지만 일정 시간 동안 소환한 마장을 사역할 수 있다. 참고로 이렇게 소환된 마장은 다른 마장 1기 소환 혹은 마장 1기 대신 소환할 수 있는 저위계의 악마들 소환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80] 13권에서 84레벨인 분노의 마장을 소환해 얄다바오트로 연기했다.
  • <악마 소환>: 12권에서 아인들을 돌격시킨 뒤에 발동했다. 이때 소환된 악마들은 데미우르고스 기준으로 매우 약한 편이지만 성왕국 병사들이 악마에게 습격당했다는 선전용으로 대량으로 소환했다. 이때의 언급을 보면 더 강한 악마를 소환하려면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한다.
  • <지배의 주언>: 패시브 스킬로 40레벨 이하의 대상이라면 무조건 지배한다. 이세계 기준으로는 30레벨이 영웅의 벽을 넘었나 넘지 못했나를 가늠하는 기준이기에 거의 모든 등장인물을 말 하나로 무릎 꿇릴 수 있다. 단 정신계열 효과를 무효로 하는 아이템에는 막힌다. 효과가 없을 때는 단순히 듣기 좋은 목소리 정도로 들린다.
  • <지옥불의 벽 Hellfire Wall>: 검은 불꽃의 벽을 만든다. 대상은 겉으로 상처 하나 없이 영혼만이 타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죽게 된다. 데미우르고스 딴에는 약하게 쓴다고 썼는데 이블아이를 기준으로 잡아서 가가란과 티아를 일격에 즉사시켰다.
  • <차원봉쇄 Dimensional Lock>: 주변의 전이 마법을 저지한다. 이세계에서는 일부 최상위 악마나 천사만이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스킬.
  • <쥬데카의 동결>: 대상을 얼려 저지하는 스킬. 시간 간섭계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85레벨인 자이톨 콰에[81]를 단숨에 얼려버렸다. 단, 자이톨 콰에의 레벨이 레벨인지라 시간계통 힘이 있었기에 얼음을 깨부쉈다.
  • <섬광 Flash>: 자신의 주변에 강렬한 빛을 발산한다. 이세계 콰르텟에서 등장한 오리지널 스킬. 여성진을 훔쳐보는 카즈마에 사용.
  • <전언 Message>: 귓속말 기능이 마법으로 구현된 것으로 보이는 마법. 11권 동봉 OVA에서 시즈에게 연락할 때 사용.
  • <상위전이 Greater Teleportation>: 전이 마법의 상위 호환으로 7위계 마법이다. 13권에서 성왕국의 수도 호반스에 있는 카스폰도 도플갱어에게 다녀올 때 사용했다.
  • <운석낙하 Meteor Fall>: 데미우르고스가 사용할 수 있는 단 둘 뿐인 제10위계 마법 중 하나. 지정된 위치에 운석을 떨어뜨리는 마법으로 로블 성왕국의 성벽을 일격에 무너뜨린다. 로블 성왕국의 성벽을 무너뜨린 후 과거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침입했던 적들은 운석낙하에도 견뎠다는 생각을 한 걸 보면, 8개 길드 연합의 나자릭 침공 당시 7계층까지 적이 몰려왔을 때도 썼던 모양. 효과는 없었지만.
이블아이와의 전투 묘사에서 마법 무효화 관련 스킬도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샤르티아나 아인즈와 달리 상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성능은 알 수 없다. 4권의 수호자 클래스는 원거리 무기에 내성이 있다고 한 코퀴토스의 언급대로 원거리 무기에 대한 내성에 관련된 스킬이나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 12권에서 로블 성왕국의 구색인 파벨과 그의 부하들이 무투기나 특수기술[82]로 강화한 속성 화살[83] 51발 모두 데미우르고스에게 가자마자 지면으로 떨어졌다.

6.2. 장비 목록


  • 휘기에이아의 잔 또는 수억의 칼날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이 소유한 세계급 아이템. 둘의 이미지[84]와 아이템의 이름을 생각해보면 휘기에이아의 잔이 데미우르고스에게 갔을 가능성이 높다.
  • 악마상[85]
[image]
여섯 개의 팔에 각각 보석을 들고 있는 악마상으로, 보석이 맥동하듯 안쪽에서 요사스러운 광채를 뿜어내고 있다. 보석에 부여된 마법은 제10위계 마법 <최종전쟁 Armageddon: 악 Evil>.[86] 세계급 아이템 중에는 세계를 뒤덮을 정도로 악마를 무한히 소환하는 물건이 있는데 우르베르트가 이를 흉내 내서 만든 아이템이다. 하지만 결과는 여섯 개의 마법을 동시에 발동시키는 정도였으며 우르베르트도 흥미를 잃었다. 이후 데미우르고스에게 준 것으로 추정된다. 데미우르고스는 이 악마상을 6권에서 사용하려 했으나 데미우르고스의 아쉬워하는 감정을 읽은 아인즈가 우르베르트가 만들었던 악마상의 시제품[87]을 줘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 시제품은 14권에서 리 에스티제 왕국의 왕도를 파괴할 때 아우라가 회수한다.

7. 테마곡


'''TVA 전용 테마''' "칠흑의 영웅 VS 대악마"


8. 기타


연재판이나 서적판이나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외모 면에서는 수호자 중에서 가장 대격변을 맞이한 캐릭터. 연재판 당시의 외형은 신장 2m에 붉은 피부와 눈동자, 검은 머리카락, 염소를 닮은 뿔과 검은 날개 등 전형적인 악마의 외관이었고, 복장도 정장이 아니라 지팡이와 진홍빛 로브라는 판타지다운 외모였다. 어쩌면 이쪽이 3형태일지도.
오버로드 프롤로그에서 훗날의 데미우르고스의 창조주가 되는 우르베르트는 길드 최고의 딜러 중 하나임에도 모몬가의 보유마법 숫자에 감탄하며 검은 지혜 스킬 같은 부분을 부러워하는 장면이 있다. 매직 캐스터의 진가는 그 대응력에 있다고 하는데[88] 이게 우르베르트가 수호자 중에서도 여러가지 재주를 지닌 데미우르고스를 만들어내는 결과로 이어졌는지도 모른다.
코믹스 5권에 기재된 '''양각양의 두루마리'''에 대한 설정을 첨부한다.
  • 두루마리
아인즈가 전이한 세계에는, 사용하는 것으로 마법을 발동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몇 가지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두루마리로서, 봉해진 마법을 1회에 한해 발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매우 편리한 아이템이지만 소모품이며, 원재료인 양피지(물론 양 뿐이 아니고, 보다 고위의 물건으로는 용피지 같은 것도 존재한다)가 고갈돼서는 생산할 수 없게 된다.
  • 양각양
위그드라실의 두루마리 작성기술로는 이세계에서 일반적으로 손에 넣을 수 있는 양피지를 사용해도 1위계가 한계라 고위의 마법을 넣는 것이 불가능한 탓에, 데미우르고스는 대신할 물건을 찾게 되었다. 이윽고 그는 리 에스티제 왕국의 남서쪽에 위치한 성왕국 내에 잠입하여 두 다리로 걷는 양[89]의 가죽이, 나름대로 쓸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데미우르고스는 3위계 마법까지 넣을 수 있는 양각양의 가죽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성왕국에 가까운 아베리온 구릉에 양각양을 사육하는 목장을 건설했다.
  • 양각양 목장
양각양에게서 가죽을 벗길 때, 곧장 죽어버려서야 마리수를 확보하는 것이 어렵게 되는 탓에, 데미우르고스는 가죽을 벗긴 양에게 회복마법을 걸어, 가죽을 재생하는 수단을 찾아냈다. 그 방법에 의해, 같은 양에게서 반복하여 가죽을 벗겨내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어린 양 쪽이 보다 양질의 가죽을 지녔기 때문에, 데미우르고스는 부모양에게 명하여 새끼양의 가죽을 벗겨내게 하고 있다.
더욱이 품질의 향상을 추구하여, 데미우르고스는 구릉에 서식하는 오크 같은 아인종과, 양각양을 이종교배시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오크와 양각양의 미적감각은 완전히 달라, 양각양의 암컷을 오크는 전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계획은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데미우르고스는 부하에게 매료의 마법을 걸게 하여, 억지로라도 교배하게 시켜두고 있다.
데미우르고스는 그런 성왕국 양각양=아베리온 쉬프를 귀여워하고 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치러진 오버로드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중간집계, 최종집계 전부 6위를 달성했다. 중간 집계에서는 상정 외의 높은 등수에 감사를 표했고[90] 최종집계에서도 감사를 표했다.[91] 처음부터 1위임을 확정짓고 들어간 아인즈를 제외하면 남자 캐릭터들 중 가장 상위권이다.
에클레어의 말에 따르면 수호자들 중 유일하게 나자릭의 부주방장이 바텐더로 일하는 나자릭 내의 작은 바를 이용한다. 보통 혼자 와서 마신다는 듯. 한번은 평소 친분이 깊은 코퀴토스와 같이 와서 조용히 마시고 갔다고.
극장판 기념으로 연재된 개그 4컷 만화인 불사자의 oh!에 의하면 나자릭에는 데미우르고스가 그려진 다키마쿠라[92]와 웃고 있는 데미우르고스 얼굴이 그려져있고 그 아래에 나베랄이라고 적혀 있는 넥타이가 있다.[93]
드라마 CD인 '인간 관찰 테이블 게임'에서 본인의 말에 의하면 악마이기에 Love라는 말를 하면 대미지를 입는다고.[94]
아르카디아 연재시 나자릭 NPC를 제외한 상대에게 대한 데미우르고스의 이미지는 마인탐정 네우로최종 보스 식스라는 답변을 작가가 적었던 바 있다.[95]
웹연재판의 행보와 외모 때문에 많은 독자들로부터 언젠간 배신할 것 같은 캐릭터 1위로 꼽혀왔으나, 실제로는 사적인 감정이 섞인 알베도를 제외하고는 충성심과 주군에 대한 애정이 가장 깊은 인물.

9. 관련 문서



[1] 성우들의 뒷얘기에 따르면 오버로드 출연진 중 가장 원작 서적을 탐독하고 다른 성우들이 모르는 부분은 직접 친절히 설명해줄 정도라고 한다. 이에 다른 배역 성우들은 애니에서 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데미의 학생이 되는 거냐는 반응이다.[2] 설정상으로는 판도라즈 액터 역시 데미우르고스나 알베도와 비견되는 지력을 보유했지만 왜인지 작가의 언급에서는 제외되었다.[3] 애니메이션 12화에서 알베도에게 분노한 데미우르고스의 표정 또한 일품이다. 특히 "아인즈 님은 반드시 돌아오셔."라는 알베도에게 '''"그렇다는 보장이 어디있느냐!"'''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백미. 주군의 신변에 대해 절대적으로 염려하는 충정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4] 알베도가 아인즈의 신변을 걱정하면서도 결국 아인즈의 의지를 존중하여 샤르티아와의 싸움에 순순히 보내준 것과 반대로, 데미우르고스는 "설령 명령을 따르지 않은 죄로 아인즈 님께 죽임을 당한다 하더라도, 신하라면 마땅히 목숨을 내놓고 아인즈 님을 막았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일갈한다.[5] 지금까지 NPC중에서 데미우르고스처럼 자발적으로 창조주가 선물한 아이템을 사용하려고 한 NPC는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2권 특전 만화에서 유리에게 인간과 거래를 하려면 반드시 돈이 필요한데 나자릭에는 인간 세계에서 사용하는 통상의 화폐가 없기에 우리의 힘으로 돈을 모으면 아인즈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듣고 자신의 창조주가 남겨준 보물들을 팔려고 한 시즈가 유일하다.[6] 반면 터치 미를 죽이라는 명령을 들으면 먼저 재고해달라는 진언을 하지만 거부당하면 전심 전력으로 계략과 모략을 동원해 죽이려고 든다고 한다.[7] 당시 대악마 제조 계획의 일환으로 왕도를 습격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사건의 결과 나자릭이 얻는 이점을 데미우르고스가 4가지라 이야기하자, 아인즈는 3가지인 줄 알았는데 4가지였다며 감탄하는 장면.[8] 그리고 자기도 놀란다. 일반적으로는 아인즈와 수호자들이 모여서 잔뜩 무게를 잡으며 데미우르고스에게 해설을 시킨 다음 깜짝 놀라는 식.[9] 실제로 10권에서 마도국의 구상을 생각하면서 카르마 수치가 마이너스에 크게 기울어 있는 데미우르고스, 알베도가 채찍이라면 인간의 잔재가 남아있는 아인즈 자신은 당근이 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10] 단편 왕의 사자에 따르면 스스로를 꽤나 만능이라 여기고 있기에 같은 지휘 계통인 아우라보단 코퀴토스를 가장 좋은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 한다. 지장과 무장이라는 조합이라 코드가 잘 맞는 듯.[11] 아인즈 왈, 의학적으로 설명해줄 것 같다고... 실제로 불사자의 oh!에서 사랑하는♡아인즈님 검토회에 출품한 샤르티아의 자신과 아인즈를 대상으로 쓴 야설에서 나온 비유적 표현의 의미를 마레에게 설명해 주었다.[12] 샤르티아의 말에 둘 다 싸움을 중지하고 약간 얼떨떨해 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를 보면 본인들도 왜 이렇게 서로를 싫어하는지 잘 모르는 듯 하다.[13] 하지만, 정말로 실수로 죽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못한다. 데미우르고스의 성격상, 빈사 상태가 돼서 숨은 붙어있지만 죽어가는 동료가 뒤에 있는데도 데미우르고스한테 발을 묶여서 구하러 가지 못한다는 상황을 즐길 가능성도 충분히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데미우르고스 입장에서는 힘이 센 개미와 그보다 약한 개미 수준이라 실수를 해도 이상할 건 없다.[14] 코믹스 6권 드라마 CD에서 아인즈가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자 마레가 아우라에게 필요한 시설이 있냐고 묻자 아우라가 채찍을 마음껏 휘두르는게 가능한 조교 시설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이 소리를 들은 코퀴토스가 고문실과 뭐가 다른거냐고 묻자 아우라는 고문과 조교는 전혀 다르다며 조교는 사랑이 있어야 성립된다고 말하자 데미우르고스가 친절하게 '''고문도 사랑이 있어야 성립된다'''고 설명해준다.[15] 결론은 으깨지거나 소화되는 등 어떤 식으로든 절단된 신체 부위가 변화가 일어나면 회복 마법을 걸어도 그 신체 부위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나왔다. 그 점을 이용해 적은 수의 인간으로도 안정적인 스크롤의 조달이 가능해졌다는 언급이 있다.[16] 3위계 마법까지 넣을 수 있는 양피지는 인간의 가죽으로만 만들 수 있다 보니 오크와 교배시켜서 질을 높이려는 실험.[17] 10권에서 무왕의 언급에 따르면 인간과 아인종 사이에서는 절대 자식이 만들어질 수 없다고 한다. 이야기 속 세계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18] 양각양은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식인을 위한 음식 재료로서의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던 용어다. 참고(중국어)[19] 위그드라실에서는 키메라가 산양의 발에 사자와 산양의 머리를 하고 있는 바포메트의 팔레트 스왑 몬스터인지라, 이러한 위그드라실 유래의 몬스터의 일종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이다.[20] 이때 세바스는 목장에서 사육하는 짐승의 정체를 눈치채고, 데미우르고스라면 트알레의 안전은 보장해줄 것이나, '''정신적인 안전은 결코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불쾌해했다.[21] 아인즈는 처음엔 내키지 않았고 마침 샤르티아에게 내릴 벌을 정하는 중이라 샤르티아를 의자로 삼아 해결했으나, 그 다음엔 그냥 평범하게 앉는다. 취미 중 하나가 아인즈님과 나자릭에 어울리는 가구를 만드는 DIY라는데, 진짜 뼈로 만든 게 무섭긴 한데 DIY라는 취미 수준치고는 장인급으로 엄청 잘 만들었다는 아인즈의 평을 보면 장인정신도 투철한 듯.[22] 세바스 왈, 어려운 사람을 돕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거나 확연한 모멸을 내비치는 나자릭의 동료들 중에서도 '''가장 필두에 있을 게 분명하다'''고.[23] 다만 작가가 밝히길, 나자릭의 수호자 중 데미우르고스와 알베도는 정보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알베도와 함께 안전패이며, 되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마레와 샤르티아가 더 위험하다고 한다.[24] 12권에서는 마황이라고 자칭한다.[25] 드라마 CD '칠흑의 영웅담'에서의 발언을 보면 비슷한 양복만 여러벌 있고, 다른 종류의 의복들이 없기에 의복을 월급으로 살수 있는 목록에 넣어달라고 건의했고, 그로 인해 평상시 입는 종류의 양복을 그대로 입은 듯하다. 반대로 온갖 종류의 옷들이 다있다는 샤르티아의 경우 6권에서 가발과 흰색 복장으로 평소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장했다.[26] 애니에선 데미우르고스와 동일한 가면을 착용했다. 엔토마만 이미 정체가 드러난 상황인지라 기존의 얼굴벌레를 붙혔다.[27] 7권에서 워커 팀들에 의해 그런 정황이 언급됐고, 12권에서 성왕국 수뇌부도 이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들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제국의 지르크니프 황제가 얄다바오트를 경계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는데, 이 때문에 나자릭 지하대분묘로 가는 사절단으로 제국 4기사 중 한 명인 님블을 제외했던 것이 님블을 제도에 남겨 얄다바오트가 나타나는 것을 대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28] 나자릭의 서번트 마장이 아닌 데미우르고스가 소환한 마장이다.[29] 데미우르고스와 교대한 악마에 대한 묘사에서 '분노한 표정'을 굳이 강조했다.[30] 이때 이블아이는 '악마가 세계에 소환되기 위해서는 이름이라는 쐐기를 박아넣어야 한다'라는 이론을 말하는데, 이미 이세계에 존재하는 데미우르고스가 굳이 저런 방식을 거칠 필요는 없으니 당연한 셈이다.[31] 하지만 데미우르고스라는 이름의 유래를 보면 다른 해석도 가능한데 데미우르고스는 영지주의에서 말하는 물질세계를 창조한 신적인 존재를 일컫는 말로 얄다바오트, 사타나엘, 사마엘, 사클라스, 야훼의 다섯 개의 이름을 갖는다고(혹은 데미우르고스가 이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즉 얄다바오트라는 가명 자체가 데미우르고스의 또 다른 이름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현실세계의 종교적 믿음이 게임 내 설정이나 이세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고 단순히 데미우르고스 자신이 이세계의 악마들과는 다른 존재라 영향을 받지 않았거나 악마가 이름을 속일 수 없다는 속설 자체가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있다.[32] 대표적으로는 스크롤 대체품목 조달이 있다.[33] 부활한 샤르티아가 가슴이 사라졌다는 발언을 하자 다른 수호자들과 함께 엄청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이 사건 때문인지 이 발언때문인지 이후 세바스를 제외한 나자릭 일원들에 한해서 상냥한 데미우르고스가 샤르티아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안하고 주의부터 주는 식으로 대한다.[34] 6권 앞부분은 데미우르고스가 자리를 비운게 하화월 3일 18시경이고, 5권 뒷 부분은 하화월 3일 19:05였다.[35] 간단하게는 '''죽이자'''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운영하는 양각양 목장에서 일하게 하자, 나자릭에서 먹을 만한 요리는 못 할 것 같으니 자신의 목장에서 고기를 갈게 하자''' 등...하나같이 트알레의 멘탈을 갈아버리기 딱 좋은, 수호자들 중에서도 가학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데미우르고스다운 제안들이다.[36] 사실 아인즈가 내린 세계정복 명령 때문이기도 하지만 샤르티아, 코퀴토스, 세바스가 차례대로 사고를 쳐서 마지막 남은 지고의 존재가 자신들에게 실망하여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적을 올리려고 한 면이 크다.[37] 그런데 샤르티아 세뇌사건에서는 세계급 아이템이 이세계에도 존재한다는 중요한 정보를 비교적 적은 리스크로 얻은 셈인데다 세계급 아이템을 떠올리지 못한 자신의 실책이라며 자책했고, 코퀴토스는 일부러 지게 만들어서 스스로 성장하도록 유도한 것이라 아인즈는 수호자들에게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 세바스 문제 역시 결과적으로 세바스와 데미우르고스의 언쟁을 보며 감정 억제가 일어날 정도로 즐거움을 느꼈기에 아인즈 입장에선 실망할 일이 없던 셈.[38] 얄다바오트는 영지주의의 불완전한 가짜 신, 데미우르고스의 이름 중 하나다. 그 뜻은 '배신자', '반역자'. 얄다바오트를 자칭한 데미우르고스가 연기로나마 주인과 싸워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가명이다.[39] 여덟 손가락 토벌을 위해서 레에븐 후작이 모몬에게 개인적인 의뢰를 했었고, 아인즈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고 단순히 왕도 데뷔를 멋지게 하기 위해 싸움에 난입했다.[40] 아마 본래의 계획대로였다면 적당히 일을 벌려놓은 후 아인즈를 부를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너무 타이밍 좋게 아인즈가 등장하는 바람에 그대로 일을 속행하게 된다. 물론 데미우르고스도 아인즈의 등장에 진심으로 경악했다.[41] 작가는 잡담에서 전지적 시점에서 본다면 우스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42] 높이 30m에 수백미터 폭의 불꽃으로 이루어진 벽으로 직접 접촉하더라도 피해는 없다. 정확한 효과는 불명.[43] 아인즈가 모몬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 계속 열심히 돈을 벌어 들이고 있지만, 세바스에게 맡긴 이세계의 마법에 대한 조사,고퀴토스의 리자드맨들, 아다만타이트모험자로써의 품위유지비(격에 맞는 여관에 숙박하는 비용)처럼 지속적으로 엄청난 지출이 계속 되는 상황이기에 힘들어하고 있었다.[44] 6권 이후 시점에 해당하는 작품들부터는 모몬으로 활동할 때 늘상 애기하던 자금 사정에 대한 애기가 사라진다.[45] 이때 아인즈가 진심으로 분노해서 "수호자들이 내 앞에서 싸우는 추태를 보여야겠느냐!"라고 소리치는 모습은 3권의 샤르티아 건에서도 나온 아인즈의 수호자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수호자를 자식처럼 아끼는 아인즈에게는 자식끼리 싸운다는 상황은 참기 힘든 광경이었을 것이다. 그것도 현실에선 가족을 어릴 때 잃었으며 게임상에도 가족 이상으로 여기던 길드원들이 한 명 두 명 떠나 최후엔 혼자가 되버린 '''스즈키 사토루'''로서는 더더욱.[46] 이것 때문에 황제는 그 개구리 모습만 보고 '저런 '''지능 낮아보이는 녀석'''을 참모로 삼다니, 인재 부족이 심각한가 보다'라고 착각 중이다(...). 그러나 황제는 분명 아인즈를 만나기 바로 직전 마차 안에서 능력만 있다면 용모는 상관없다는 생각을 내비친다. 다만 큰 오류는 아닌게, 황제 입장에서 데미우르고스의 '능력'을 알리가 없고 동서고금에서 대상을 판단하는 첫 기준은 외모이다. 게다가 데미우르고스가 '지배의 주언'을 쓰는걸 대놓고 드러냈으므로 참모직으로 앉힌 이유를 지배의 주언을 이용한 첩보전을 위해서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47] 아인즈가 '3명… 아니 4명 정도'라고 정정을 했는데 마지막 1명은 수하에 넣기 위해 가제프를 염두에 두고 늘렸을 가능성이 크다. 라나가 좋아하는 클라임과 죽어서는 안 되는 왕인 란포사 3세가 이에 포함됐을 것이고, 마지막 한 명은 레에븐 후작이나 브레인 앙글라우스일텐데, 작가 블로그의 잡담에서 '레에븐이 살아 남은 것은 우연일 뿐이다'라는 이야기를 적어놨다. 10권에서 이어지는 왕국 전복 계획을 예측해보면 왕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가제프보다는 자신의 수하가 되었으며, 클라임에 우호적이고 가제프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가진 브레인 앙글라우스를 살리는게 공주에게 이득이다. 특히 레이븐 후작의 지모로 자낙 왕자에 진언해서 왕국 전복 계획이 들통난다면 공주에게는 불리하므로 그를 보호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48] 에 란텔은 자체적으로 물자를 생산하는 도시가 아니라 제국과의 전쟁을 위해서, 카체평야의 언데드 토벌을 위해서 필요한 식량과 무기, 물자를 저장소 역할을 하는 도시인데 마도국 건국이후 주변 3국의 상인들이 오지 않아서 장기적으로 물자부족이 예상되었다.[49] 정황상 데미우르고스가 노예로 만든 여덟손가락을 이용한 물자유통이다.[50] 물론 아인즈를 움직이게 하는 건 신하된 자로서 불경하다면서 애초에 선택지에서 배제해 놓은 경우로, 때문에 제국의 속국화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예정이었다.[51] 단순히 데미우르고스에게 모험자 육성 계획 등의 조언을 얻으려고 찾으려다가 방해될거 같아서 그만둔 것을 알베도가 "데미우르고스에게 연락은 없더냐, 이대로 괜찮겠느냐"라고 말하려고 했던 거라고 넘겨짚은 것이다.[52] 아인즈가 데미우르고스를 찾으려다가 그만두고 제국으로 간 행보를 두고 알베도는 데미우르고스의 계획이 미비점이 많은 것을 눈치챈 아인즈가 모른 척하고 몸소 나서서 최선의 방법을 보여준 거라고 곡해해서 설명해준다.[53] 문맥상으로 볼 때 전송식전에서 쓰였던, 마도국에서 보내져온 식료들과 다양한 술을 맛보게 했던 것에 관한 이야기다. 웹연재본 당시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의 식량 대량생산 플랜을 압도적인 무력을 배경으로 식량을 이용한 경제침략으로 생각했으며 10권의 알베도에게서도 몇 차례 비슷한 복선이 나타나고 있다.[54] 위그드라실 시대에 학을 기치로 삼는 천년왕국이라는 길드가 있었다. 이에 대한 야마이코의 설명을 떠올리는데 학은 천 년을 산다고 했으며 그 때 거북이는...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말로 나와 버렸다. 농담이라고 얼버무리려 했지만 이미...[55] 7권의 작가 잡답에서도 나오듯, 절대적인 초월자가 단순 무력뿐만이 아닌 경외의 대상으로서 마도국의 경제력, 기술력 등으로 세계를 지배하여 전 종족의 통합과 더붙어 이세계에 영구적인 평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그 이전 시점까지는 아인즈가 지역에 언데드 노동력을 보내는 이유는 그 장소에 폭동이라던가 하는 특정한 상황에 처했을 때 그 장소를 그대로 짓밟아버릴 병력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아인즈가 농담으로 했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자, 이걸 다른 수호자들한테 말하게 둘 수는 없다고 여겨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 잊어버리라 말했는데 이걸 가지고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는 계획을 자신한테 말씀해주셨다'''고 생각했는지 비밀로 하겠다며 엄청 환하게 웃었다.[56]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영웅급 성기사 + 5위계 신앙계 매직 캐스터 + 4위계 신앙계 매직 캐스터 파티 따위가 100레벨인 데미우르고스를 이길 턱이 없다.[57] 이는 알베도의 발언과 대치되는데 알베도는 적을 철저히 응징하고 부활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58] 이때까지 데미우르고스의 행동이나 충성심으로 볼 때 아인즈의 안위와 관련된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 대충 앞으로는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다 정도의 조건일 수 있겠다.[59] 다만 알베도는 이 정보기관의 수장 자리에 데미우르고스가 앉는 걸 탐탁치 않아해서 자신이 그 자리에 앉거나 자기가 제어하기 쉬운 인물을 그 자리에 앉히고 싶어한다.[60] 난데없이 '''하늘'''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훗날 백금용왕이 위치한 '''천공성'''과 마찰이 생길 복선으로 추측된다. 혹은 하늘만 날아다닌다는 설명이 나온 성천용왕과 붙을 가능성도 있다.[61] 이때 정말 데미우르고스답지 않게 High 텐션한 모습을 보여준다. 47분 15초부터.[62] 정확히는 아우라에게 수작을 부리려던 두 사람의 행동을 이용해서 실격 처리시킨다.[63] 배우 모집기간에 제한이 없다는 맹점이 있었다.[64] 본인은 순수하게 무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코퀴토스 曰: "네, 패배다. 데미우르고스"라는 말대로 순수한 마음에 악마가 졌다. 아인즈에게 말릴 권한이 있었지만 순수한 눈빛과 스커트가 너무 어울리는 마레의 모습에 말리지 못한다.[65] 해당 굿즈들은 청장미의 굿즈를 본 아인즈가 굿즈 판매 업체에게 모몬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대신 수익의 일부분을 달라고 요청한 상태였다.[66] 이때 사라진 양광성전의 시체는 유리의 인간과 거래를 하려면 받드시 돈이 필요한데 나자릭에는 이세계에서 사용하는 통상의 화폐가 없기에 우리의 힘으로 돈을 모으면 아인즈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들은 엔토마가 돈을 벌려면 아르바이트라면서 차린 음식점의 요리로 사용한다.[67] 알베도의 '아인즈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말에 반박하며 한 말. 언제나 냉정하고 이지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미우르고스가 격한 감정을 드러내는 거의 유일한 장면이다. 애니판에서는 이 대사를 '''반말로 한다.'''[68] '사슬류 샤샤&자류스 샤샤 형제'가 아인즈 앞에서 무릎을 꿇지않자 "지배의 주언"을 시전하며 강제로 무릎꿇게 만들 때 한 대사.[69] 당시 상황이 아인즈가 '그 아인즈란 녀석, 대단하네'라고 해탈할 정도로 데미우르고스의 상황 판단과 해석에 따라오지 못했다. 그런데도, 데미우르고스의 상황 판단과 해석 관련 발언들이 아인즈가 데미우르고스에게 '내가 뜻하는 바를 말해보거라'란 질문에서 나온 거였고 이에 데미우르고스가 현왕이란 칭호를 붙이려고 하니 아인즈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사양하고 싶은 것.[70] 혹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전설급 몬스터지만 아인즈 입장에서는 그냥 크기만 큰 햄스터였던 햄스케의 이명이 숲의 '''현왕'''이어서 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71] 12권에서 자신에게 돌격해오는 올란도를 향해 '''지배의 주언'''을 발동시킨 채 내린 명령이다. 올란도는 이 명령이 내려지자 그 자리에서 자결했다. 성왕국에서 손꼽히는 전사인 올란도조차 나자릭의 수호자 앞에서 한없이 무력하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72] 드라마 CD에서 코퀴토스를 제외한 수호자들과 TRPG를 한 데미우르고스가 인간 마법사로서 촌장 데몬에게 외친 대사.[73] 아무래도 AI의 특성상 공격적인 빌드를 쥐어주는 편이 좀 더 쉽게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74] 단 하나의 스킬이 지정된 신체 일부분을 그때 그때 강화하는 다소 까다로운 방식이다. 지속적으로 전투 행위를 하는데에는 부적합한 설계이기 때문에 본래는 도주를 위한 시간벌이 목적으로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75] 뚫지 못하는 정도를 넘어 "나 불렀어?" 정도의 반응만 보였다. 다만 애초에 진심으로 친 게 아니었고, 데미우르고스는 물리공격이 그다지 강하지 않으며 알베도가 탱킹 위주의 NPC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76] 12권에서 드러난 건 데미우르고스의 제3형태가 아니라 데미우르고스가 변신하는 척하면서 불러낸 '''분노의 마장'''이다. 분노의 마장은 애니메이션 설정화를 제외한 제대로 된 모습이 그려졌던 적이 없기에 오해할 수 있는 부분. 참고로 작가는 이 가짜 얄다바오트를 얄다바오트B라고 부른다.[77] 아인즈의 지모와 능력은 자신의 것을 초월하기에, 어떤 준비를 하더라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다른 건 몰라도 PvP에 한해서는 아인즈는 본인도 자부할 정도로 굴지의 실력을 자랑하므로 데미우르고스가 아무리 전력으로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아인즈는 그 이상을 넘어섰기에 이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니 애초에 작가공인 나자릭 최강자가 바로 아인즈다.[78] 순수 전투력만 따지면 계층수호자 중 하위권이다.[79] 한 번 사용하면 50시간의 쿨타임을 가지는 것을 봐선 스킬일 가능성이 높다.[80] 작품에 큰 영항을 준 D&D 역시 소환 능력으로 소환된 존재는 자신의 소환 능력을 쓰지 못하게 막아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81] 드라마 CD에 등장한 마수.[82] 특히 파벨의 무투기나 특수기술을 구사한 사격은 중전사의 일격에도 필적하는 파괴력을 지녔으며 풀 플레이트를 입은 전사가 날아가 땅바닥에 구를 정도라고 한다.[83] 파벨이 쏜 은제 화살은 사악한 자에게 강한 효과를 발휘하는 선의 힘이 깃들었고 부하들이 쏜 화살들에는 불꽃, 얼음, 벼락, 산이 담긴 마법이 담겨져 있었다.[84] 데미우르고스와 코퀴토스.[85] 아이템의 정확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 소설에 나온대로 악마상이라고 기재했다.[86] 악마의 군세를 소환하는 마법으로, 대량으로 악마를 소환할 수 있지만 하나하나는 그리 강하지 않다. 또한 천사와 달리 악마는 멋대로 날뛰기 때문에 활용이 난감한 마법이다. 용도는 한정적이며, 소환한 악마가 아군이 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제물로 삼아 의식마법이나 특수기술을 발동시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샤르티아가 자신의 권속을 스포이트 랜스로 죽였던 것처럼.[87] [image]
이 악마상은 완성품과 외견은 비슷하지만 보석의 숫자가 셋 모자랐으며 전체적인 조형이 약간 뒤떨어져 있다. 테스트 버전이라 우르베르트가 폐기처분하려고 한 것을 아인즈가 아깝다고 생각하고 받았다.
[88] 모몬가는 오히려 MP를 소모할 때의 딜링은 따라올 수 없다며 우르베르트의 딜링 능력을 부럽다고 하지만, 우르베르트는 반대로 굳이 따진다면 그런 딜링은 전위에 맡겨도 되는 것이 아니냐며 반론한다.[89] 로블 성왕국에 있는 몇몇 마을 주민들을 통째로 납치한 듯하다. 로블 성왕국 측에서는 마을 단위로 주민들이 통째로 실종된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했지만 결국 실마리도 잡지 못 했다는 걸 보아 데미우르고스가 못 해도 5위계 이상의 마법으로 목장을 은폐해 두었음을 알 수 있다.[90] "이런, 예상보다 상위로군요. 이거야 감사한 일입니다."[91] "표를 주셨던 분,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기회가 있으면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92] 데미우르고스가 와이셔츠 차림에 넥타이를 풀고 팔베게를 하고 있다.[93] 불사자의 oh! 1권 2화에서 아인즈가 기운이 없다고 여긴 알베도가 데미우르고스에게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데미우르고스가 웃음은 건강에도 좋다고 하고 우리가 있으면 즐겁다고 생각하면 다른 지고의 41인이 안 계셔도 나자릭에 머물러 주실 거라는 의견으로 인해 나자릭의 NPC들이 개그를 하게 됐고 다키마쿠라와 넥타이도 이 계획의 일환이다. 넥타이는 부주방장이 하고 있었다.[94] 이 말을 들은 아인즈는 속으로 '거짓말하고 있네!'라며 태클 걸었다.[95] Arcadia感想返しNo.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