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루이지 골리니
[clearfix]
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아탈란타 B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2. 플레이스타일
2m에 가까운 피지컬을 가지고 있어 공중볼 처리에 능하고, 반사신경도 뛰어나서 못 막을 거 같은 것도 막아낸다. 아탈란타의 팀 스타일답게 스위퍼 성향이 매우 짙은 골키퍼. 좋은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 1대1이나 PK선방도 잘 막아낸다. 패스나 빌드업도 준수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골리니의 장점이다.
하지만, 전진성이 강하기에 상대방의 역습 시 실수가 나면, 뒷공간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비슷한 골키퍼로는 맨시티의 에데르송과 라이프치히의 페테르 굴라치가 있다.
3. 클럽 경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유스 출신 골키퍼였으며, 이후 엘라스 베로나 FC로 이적하여 데뷔하게 된다. 이후 브래드 구잔의 불분명한 거취로 인하여 골키퍼가 필요했던 아스톤 빌라 FC가 영입하게 되었고 1번 셔츠를 받아 주전 골키퍼로 출장하게된다.
시즌이 끝나고 새로운 골키퍼로 샘 존스톤을 영입하면서 골리니는 임대로 아탈란타 BC로 떠나고 완전 영입된다.
영입 초반엔 선방률이 당시 폼이 하락했었던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뒤이어 뒤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하는등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갈수록 기량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9/20 시즌엔 아탈란타 돌풍의 핵심으로 활약하여 이탈리아 골키퍼 협회에서 19/20 시즌 베스트 골키퍼로 뽑았다.
챔피언스 리그 8강전 파리 생제르망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여 출전하지 못했다. 때문에 마르코 스포르티엘로가 출전했고 팀은 후반 막판 89분부터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20-21시즌 부상으로 팀을 비우는 동안 팀의 실점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리그 9위까지 순위가 쳐지기도 했다. 복귀 이후 유벤투스 원정에서 MOM을 차지하는 등 결정적인 세이브로 여러차례 승점 드랍을 막아냈다. 수비가 불안한 아탈란타에서 센터백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거의 수비 지분 절반을 나눠가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국가대표
2019년 11월 15일 보스니아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유로 예선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3-0으로 앞서가면서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뤘다.
알렉스 메렛, 살바토레 시리구, 알레시오 크라뇨 등 선수들과 돈나룸마의 뒤를 이은 후보 자리에서 경쟁하고 있다. 현재까진 2순위로 가장 우세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