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1. 개요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에 등장하는 인조인간.
미지의 에너지인 크룩스를 사용하는 슈트를 다루기 위해 생산되기 시작했다.[1]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2] 심장 대신에 이모션 코어라는 기관이 존재하는데, 픽시들은 이 이모션 코어와 크룩스를 동조시켜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그런 에너지를 엔진을 통해 동력으로 전환한다. 그 외에도 에너지 반응을 직접 느끼거나 하는 등 인간과 다른 감각기관도 가지고 있는듯 하다. 일단은 신체구조도 인간하고 다른점이 없고 인간이 가진 2세 생산기관같은 것도 가지고 있어서 인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지는것도 이론적으로 가능은 하지만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한다.
본디 픽시는 인간형상이 아니였으나 픽시의 중요 기관인 이모션 코어가 여성형 육체에 적합한 탓에 현재의 여성형 픽시가 만들어졌으며, 그로 인하여서 현재까지 인게임 내에 등장하는 픽시들은 전원 여성이다[3] .
처음 생산되었을 당시엔 감정이 일절 없었다고 하며 생산 목적답게 전쟁병기로 남용되었지만, 현재 만들어지는 픽시는 인간처럼 감정도 가졌으며 사회적으로도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받는다[4] . 다만 사회적으로 인간과 다를 바 없이 생활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배척당하는 면이 있다고 나온다[5] . 거기에다가 외형상이라도 자유를 보장해주는 연합과는 달리 제국은 여전히 픽시를 전쟁병기로써만 취급을 한 탓에 작중 시점에서 연합군과의 전쟁을 벌이는 중.
인간과 마찬가지로 양분을 섭취해야한다. 섭취를 못하면 슬립모드라는 에너지 절약모드에 빠지게되는데 보존장치 없이는 기억을 잃거나 영원히 못 깨어날수도 있다고 한다.
2. 제작 및 성장
http://cafe.naver.com/nexonmoe/328683
인공태아에서 베아상태로 성장하게 되는데 성장이 완료되면 픽시의 제조가 끝나는데 이때의 형태가 초기형태다. 다만 성장 도중 강제로 배출하면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3. 종류
- 픽시
- 밴시
픽시의 한 종류이자 현존인류에게는 존재조차 알려져 있지 않았던 부류의 픽시. 그 존재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으며, 제국의 무스펠 계획 최종단계의 핵심 요소. 시즌1 후반부 스토리의 중심요소로써, 자세한 특징이나 사항 자체가 강한 스포일러이다. 일단 고대시절을 포함해 발견된 밴시는 단 3명이라고 한다.[스포일러1]
- 고대픽시
1억년전, 고대인이 현역인 시절에 제조된 픽시들. 오필리아, 데비, 큐비, 아키, 안나, 아이린, 라일라, 스포일러1, 스포일러2[6] , 신전 수호자들 등이 이에 속하며, 신전의 수호자들 또한 이 고대 픽시에 속한다. 통칭 1세대 픽시 라고 불리며, 각자 초기형 중기형 후기형으로 나뉜다. 초기형은 감정이 없는 말 그대로 도구로서 제조되었으며, 최초로 감정을 가지게 된 조안 이후 그녀의 인자를 모델로 한 감정섬유를 지니게 된 픽시들이 중기형, 이후 암흑시대에 제작된 실험적인, 또는 특수한 목적으로 제작된 특이한 픽시들이 후기형으로 분류된다.
4. 작중 등장인물 & 소속 픽시
- 연합군
- 레아스
- 그외의 여러 독립개체형 픽시들
- 연합군 병사 & 정예병(클론병)
- 제국
- 리벨리온
- 신전
- 신전 수호자들
- 솔로몬 연구소(암흑시대)
- 솔로몬 연구소 초기형 고대 픽시
- 밴시
- 밴시 추종자
5. 여담
로봇을 움직이기 위하여 만들어진 여성형 인공생명체라는 점에서 파티마와 매우 흡사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양쪽다 로봇의 중요 부품으로서 가치가 있었으며[8] , 처음에는 로봇의 부품으로 취급 되다가 인격을 가지게 되면서 인격체로써 대우 받는다는 점이라던가,[9] 양쪽 세계관 모두 그 소녀들을 도구로써 보는 집단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것 등이 매우 유사하다.
다만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이 클리셰의 시초격인 작품이라 여러 방면에서 오마쥬되는데다가 이미 현대에 와서는 비슷한 설정의 작품이 많아서 특정 작품을 오마쥬, 참고했다고 보기에도 힘들 정도가 되었다.
현재까지 픽시가 아닌 인간 슈트 파일럿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지만, 보조용 슈트 훈련을 해보라는 픽시 에피소드 대사를 보아선 인간이라고 슈트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닌 모양이며 실제로 주인공 또한 단순한 슈트 조작 정도는 가능한 것으로 보아 일반인 운용자가 아예 없는 건 아닐 듯[10] . 영입 픽시중 하나인 에이프릴은 클라우드 캐슬사의 사장의 딸로 입양되었는데, 에이프릴의 픽시룸 대사중 슈트 조종법을 아버지에게 배웠다는 말이 있다. 인간도 충분히 다룰 수 있다고 확정.[스포일러3]
[1] 때문에 적기나 아군기나 파일럿이 죄다 픽시로 보이는 여성 내지는 AI가 탑재된 여성형 안드로이드다.[2] 극중에서도 픽시와 인간 여성의 외형적인 구별은 거의 불가능하며, 라이트 노벨에서도 특별한 관측 장비가 있어야만 구별이 가능하다고 언급되었다.[3] 남성형 픽시 제작도 계속 시도 중이지만 번번히 실패했다고 한다.[4] 전쟁 전에 에리얼은 프로 테니스 선수, 오필리아는 선생님(물론 이쪽은 픽시 아카데미 선생님이긴 했다만)이었다는 걸 보면 적어도 연합쪽에서는 픽시도 자유로운 사회 생활이 가능했었던 듯 하다. 픽시와 사랑에 빠진 인간도 있다고 한다.[5] 인게임에서도 리타의 에피소드를 보면 픽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피소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점을 예로 들 수 있다.[스포일러1] 레아스, 니아, 판도라. 크룩스 남용을 비롯한 폭주하는 인류가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멸망하는 루트를 밟게 되었고, 멸망을 피할 수 없다면 아예 발전을 거듭하고도 멸망하지 않는데 성공한 평행우주를 찾아서 생존자들을 이주시키기 위해 블랙 크룩스를 통해 제작된 이모션 코어가 없는 차세대 픽시이다.[6] 스포일러들은 암흑시대에 제조된 픽시다.[7] 노엘을 포함한 사령관 4자매는 현재 모두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었다.[8] 파티마들은 모터헤드 조종에 필요한 OS로써, 픽시들은 크룩스 엔진의 동력보조 시스템으로써.[9] 다만 파티마들은 함께 다니는 기사의 시종역 외에는 사회에 진출할수 없지만, 픽시들은 적어도 직업 선택 및 독립의 자유 자체는 보장되는 편이다.[10] 픽시의 존재 의의는 어디까지나 크룩스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정신력 때문이니까. 단 메인스토리에서 주인공이 사용한 구형 슈트는 크룩스 엔진이 아니라 지니의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피스톤 형식의 엔진일 가능성이 높다.[스포일러3] 실제로 슈트를 자유자재로 다룰수있는 인간이 진짜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