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구치 하루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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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디앤에이 베이스타즈 No.26
하마구치 하루히로 (濵口 遥大)
'''생년월일'''
1995년 3월 16일
'''국적'''
일본
'''출신지'''
사가현 미야키군 키야마정
'''출신교'''
미야키 고교 - 가나가와 대학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16년 드래프트 1위
'''소속팀'''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2017~ )
1. 개요
2. 프로 입단 전
3. 프로 입단 이후
3.1. 2017년
3.2. 2018년
3.3. 2019년
3.4. 2020년
4. 투구 스타일


1. 개요


일본의 프로야구 선수.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의 2017년 신인 좌완 투수이다.

2.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1학년 때 연식 야구부로 야구를 시작, 5학년때부터 투수로 전향했다. 중학교 때까지 연식 야구부에 있었지만 2학년까지 출전기회가 없어서 원래는 고등학교에서 야구를 그만두려고 했다고. 그러나 미야기 고교로 진학을 계기로 마음을 바꿔 야구부에 투수로 들어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을 대회에 앞두고 투수로 출전했다. 3학년부터 에이스로 춘계 현 대회 8강까지 진출, 여름에는 현 대회 예선 3라운드에서 탈락하며 고시엔에 나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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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 대학 진학 후 1학년부터 대학 리그에 출전했으며 2학년 춘계리그 우승, 3학년 춘계리그 우승으로 대학 최고의 좌완투수로 평가받았다. 대학 시절 국가대표로는 2학년 하렘 베이스볼 위크, 3학년 때 유니버시아드 대회 [1], 4학년 미일 대학야구 대회에 출전했다.
2016년 제 52회 NPB 드래프트에서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에 1순위로 지명을 받았는데 사실 이전에 야나기 유야(메이지대, 주니치에 지명), 사사키 치하야(오비린대, 치바 롯데에 지명)를 요코하마 쪽에선 지명했지만 하필 주니치와 치바 롯데와 지명권 경합이 붙어버려서(...) 지명권 경합에 둘 다 져버리고 남아있던 투수 중 하마구치를 찍은 것. 계약금은 9천만엔(약 9억), 연봉 1500만엔(약 1억 5천)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

3. 프로 입단 이후



3.1. 2017년


'''2017년 강력한 신인왕 후보, 이마나가 쇼타와 원투펀치'''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이어나간 덕분에 개막엔트리에 합류했다.
4월 2일, 개막 3차전 야쿠르트 원정에서 프로 데뷔 첫 등판을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마쳤다.
9일 주니치 원정에선 6.1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2경기만에 시즌 1승이자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는데 신인 좌완투수가 개막전 3경기만에 승리를 한건 팀 전신을 포함해도 1958년 이후 59년만의 기록이다.
18일 히로시마 원정경기에선 볼넷을 5개나 허용하며 투구수 조절에 애를 먹으며 5이닝 1실점(124구) 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25일 한신과 원정경기에서 여전히 제구력이 다소 흔들렸으나 6.2이닝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5월 2일, 요미우리 원정경기는 하필 스가노 토모유키와 맞붙는 바람에 팀 타선은 스가노에게 완봉으로 틀어막히고 하마구치 본인은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솔로 홈런 포함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9일 주니치 원정에서는 지난 경기의 여파인지 4이닝 6실점(2피홈런)으로 크게 부진하며 시즌 2패를 기록. 16일 히로시마 오노미치 지방원정에선 여전히 크게 흔들리며 4.1이닝 6볼넷 5실점으로 3연패로 시즌 3패를 기록하며 프로의 쓴맛을 제대로 느끼는 중. 23일 주니치와 홈경기 에서조차 4.2이닝 4볼넷 4실점(3자책)으로 갈피를 못 잡는 중.
30일 니혼햄과의 교류전 개막에서 7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내며 회복세를 보였다.
6월 6일 라쿠텐과 교류전 원정에선 7이닝 4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
14일 치바 롯데와 교류전 홈경기는 5.1이닝 1실점 7탈삼진으로 3연승과 동시에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27일 히로시마와 홈경기에선 7볼넷이나 허용하며 130구나 던지는 와중에도 실점을 줄이며 6이닝 2실점(ND)으로 틀어막았다.
7월 5일 한신전에서 6볼넷이나 내주며 흔들렸지만 6.2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6승에 성공했다.
12일 히로시마 원정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왼 어깨에 갑작스런 위화감을 느낀 탓에 3이닝 2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시즌 4패째. 제구력은 아쉽지만 프로 1년차 신인 투수치고 상당한 기량을 보여주던 터라 요코하마 입장에선 상당히 아쉬운 상황. 결국 감독 추천으로 포함되었던 올스타게임에서도 하차.[2]
재활을 마치고 8월 13일 1군으로 복귀하여 곧바로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 8탈삼진의 건재를 과시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 그러나 20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다시 고질적인 제구문제에 발목잡히며 5이닝 6실점을 시즌 5패를 당했다.
이후 엘리미네이션 게임이 된 2017년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큰 부담감을 안은 채로 선발 등판했으나, 7회 1아웃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며 7.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10승에 일본시리즈에서의 맹활약으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으나 신인왕 투표에서는 주니치 드래곤즈교다 요타에게 밀려 신인왕 수상에는 실패했다. 다만 신인왕을 수상한 교다 요타는 141경기에 출전하면서 센트럴 리그 역대 신인 시즌 안타 2위인 149안타와 23도루를 기록했기 때문에 교다의 신인왕 수상에는 이론의 여지는 있을 수는 있어도 자격에 대한 논란은 없었던 반면 신인왕 투표에서 간사이 지역의 기자들이 고작 73경기에 시즌 타율 .237리에 그친 한신 타이거스의 오야마 유스케에게 몰표를 주면서 하마구치가 신인왕 투표 3위로 밀려나는 바람에 논란이 일어났다. 오야마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신인답지 않게 맹활약하면서 다음 시즌의 기대치를 높이기는 했지만 그렇게 따지면 포스트 시즌에서도 일본시리즈에서 우수투수상까지 수상한 하마구치의 활약이 훨씬 뛰어났다는 점에서 그 쪽 동네의 맹목적인 한신 사랑이 빈축을 샀다. 센트럴 리그에서는 시즌부터 포스트시즌까지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신인왕 수상에 실패한 점을 고려하여 신인 특별표창을 수여해서 하마구치를 위로했다.

3.2. 2018년


시범경기 기간에 진행될 호주와의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스프링캠프에서 불편함을 느낀 왼쪽 어깨에 위화감이 사라지지 않아서 대표팀에는 불참하였다. 개막 이후에도 어깨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서 시즌을 2군에서 시작했고 5월 12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하게 되었다.
7월 1일 히로시마전에서는 3회초 선두타자였던 다나카 고스케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더니 3회가 끝날때까지 사사구를 7개나 내 주며 심각한 제구난조를 보였다. 이 경기에서 하마구치는 1이닝 6볼넷(센트럴리그 공식전 타이 기록), 1이닝 동안 5타자 연속볼넷(NPB 역사상 11번째 1 군 공식경기 타이 기록), 1이닝 동안 4타자 연속 밀어내기 볼넷(NPB 공식전 사상 71년만 두 번째, 양대리그이후 1950년 이후 처음 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는 안 좋은 의미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9경기 4승 5패, 방어율 3.90 시즌 종료 후 11월에 개최되는 미일야구에 참가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대표팀에 승선하였다.

3.3. 2019년


어깨 부상으로 부진했던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올해는 개막을 1군에서 맞이하였다. 첫 등판은 4월 3일 야쿠르트 원정경기 등판이었는데 제구 불안으로 위태위태 했으나 6이닝 1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내었다. 그러나 팀은 팻튼의 불쇼로 패배.
4월 10일 한신전에서는 볼넷을 7개나 남발하면서 보는사람 속터지는 피칭을 했으나 피안타는 단 1개만을 허용하면서 완봉승을 거두었다. 7사사구 1피안타 완봉승은 58년만에 나온 기록이며 센트럴리그 한정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3.4. 2020년


개막 직후인 6월까지는 순항중이었지만 7, 8월 들어서 불안감을 보이는 피칭을 선보이면서 흔들렸다. 9월에 3승을 거두면서 안정감을 찾나 싶었는데 10월이 되자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개판이 되면서 처참하게 망했다.
10월 3일 주니치전에서 1.1이닝만에 8실점을 하며 박살이 난데 이어서 10월 10일 한신전에서도 극도의 제구력 난조로 인해 1.1이닝만에 강판되었다. 이날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4. 투구 스타일



평균 140km초반, 최고 150km의 강력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포크볼을 구사한다. 신장이 173cm으로 단신이지만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구위가 신인투수치고 상당한 편. 구사율이 낮지만 포크볼도 위력적이다.
문제는 '''폭투왕 저리가라 할 정도로 극악한 제구력'''. 빼어난 구위로 탈삼진은 많이 잡지만[3] 그 반대급부로 볼넷이 심각하게 많다.[4] 대학 시절에도 좋은 구위에 비해 제구력은 좋지않다는 평가였는데 프로 입단 이후에는 수준 차이로 인해 제구력 난조가 더 극명하게 나타나는 중이다. 향후 커리어에 있어서도 제구력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본 제구력이 좋지않고 주로 구위를 통한 승부를 하는 피칭스타일 때문에 매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다. 제구가 잘 되는 날은 강력한 패스트볼 구위와 결정구로 들어오는 체인지업이 극강의 시너지를 내며 무시무시한 피칭을 펼치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공이 가운데로 몰리며 먼지나게 얻어터지거나 사사구를 남발하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1]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다.[2] 팀 동료인 이노 쇼이치가 대체선수로 들어갔다[3] 7월 중의 어깨부상때문에 규정이닝 미달이긴 하지만 9이닝당 삼진이 10개가 넘어간다.[4] 8월 22일 기준으로 센트럴리그 최다 볼넷 2위, 9이닝당 볼넷이 5.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