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사카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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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早坂奈央'''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등장인물.
하야사카 아이의 어머니.
2. 특징
시노미야 가문의 시종이라 업무가 굉장히 바빠 딸과 함께 있는 시간이 적은 듯하다. 체육제 때에도 아이의 모습을 보러 가겠다고 했지만, 결국 가지 못해 아이를 분노하게 만든 적도 있다.[1] 그래서 아이는 평소에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할 때 툴툴 거리지만 마더콘이라 어머니를 실제로 만났을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뛸 듯이 기뻐한다.
간안이 대리를 보냈다는 말을 듣고 카구야가 바로 나오를 떠올리는 것을 보면 이전부터 카구야의 보호자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후에 나온 설정에 따르면, 카구야의 유모로 2살 때까지 키웠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본가 사람들과 서먹한 사이인 카구야도 나오 앞에서는 분위기가 풀어지는 갓을 알 수 있다.
평소에는 딸처럼 시니컬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재밌을 것 같다며 미유키의 아버지를 삼자면담에 데려오는 엉뚱한 일을 하는 등 실제 성격은 유쾌한 편이다. 그리고 딸을 굉장히 아끼지만, 딸의 위기에도 태연하게 있는 등, 속내를 알기 힘든 인물이다.
19화에서 하야사카 아이가 시노미야 그룹 간부의 딸이라고 나왔던 걸 생각하면 남편은 간부인 듯하다. 딸인 아이가 아일랜드계 쿼터라는 설정이므로 부부 중 한 쪽이 하프여야 하는데, 설정 머리색을 보아 이쪽이 아일랜드계 하프인 듯.
보유 차량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4 슈퍼벨로체.
3. 작중 행적
하야사카 아이가 벨마크 에피소드에서 언급하거나 체육대회 때 통화 상대로 나오는 등의 간접적으로 등장하다가, 진로상담 에피소드에서 마침내 직접 등장. 시노미야 간안을 대리해서 시노미야 카구야의 보호자로 참석하였다. 아이가 자신이 아닌 카구야 일로 왔다는 사실에 토라지자 애초에 아이를 보려고 휴가를 쓰려고 했다면서 같이 식사라도 하자고 달랜다. 그리고 시로가네의 아버지와 의기투합하여 둘이 카구야의 보호자로 같이 참석한다.[2] 그 바람에 담당 교사는 둘을 카구야의 진짜 부모로 착각하고 만다.
수학여행을 앞두고 아이에게 카구야 전속 사용인 해임 건으로 할 이야기가 있으니 본가에 들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후엔 딸 대신 카구야를 보필하기 위한 역할로 등장, 카구야와 함께 행방불명된 딸을 찾아나선다. 카구야가 딸의 힌트를 전혀 못 맞추고 있으니 "조금은 그 아이를 이해하시는 줄 알았는데..."라고 한 마디 한다.
이후 카구야가 아이의 배신을 용서하기로 한 뒤, 시노미야 운요와의 대화에서 "우리들도 서로를 좀 더 믿었다면 저들처럼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며, 운요는 그런 나오를 "무서운 소리 마라, 배신자야"라고 비난한다. 과거에는 아이 - 카구야의 관계처럼 서로 끈끈한 신뢰를 쌓았었으나, 오코의 계략으로 둘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3]
[1] 애니 2기 완결 기념 일러스트를 보면 늦게라도 온 모양이다. 여기서 컬러로 외모가 밝혀졌는데 단발로 컷트한 아이랑 판박이다. 역시 그 엄마에 그 딸인 듯.[2] 이 때의 자기소개가 가관인데, 하야사카 나오는 자기를 '''의붓어머니뻘'''로 소개했고, 시로가네의 아버지는 '''시아버지뻘'''이라고 소개했다.[3] 어쩌면 운요 같은 경우는 나오를 단순히 자신의 사람으로서만이 아니라 이성으로서 좋아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