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가네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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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평가
5. 기타


1. 개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日)/타이슨 라인하트(美). 실사영화판 배우는 타카시마 마사히로.

"미유키. 나는 글러먹은 인간이다. 너희에게 잘난 척 명령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 하지만 딱 하나 약속해줬으면 하는 게 있다. 사랑하는 동료나 사랑하는 여자가 곤경에 빠졌으면 어떻게든 지키는 게 남자다. 그걸 위해서라면 어떤 곤경에도 도전하는 그런 남자가 돼라. 내가 네게 원하는 건 그것뿐이다."

― 81화, 미유키의 회상 속에서의 시로가네의 아버지의 발언[1]

(애니 기준 2기 12화)

시로가네 미유키시로가네 케이의 아버지. 아직까지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2]

2. 특징


제대로 된 직장이 없이 일용직 등을 통해서 돈을 벌어온다고 한다. 옛날에는 공장을 경영한 적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해 파산하고 빚더미에 앉았다. 작중에선 그냥 민폐 아버지, 개그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용직을 전전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하는 일마다 굉장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3][4]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온갖 잡기술에도 능하지만, 특히 언변이 뛰어나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고 휘어잡는 실력은 달인 수준. 때문에 어떻게 이런 사람이 사기를 당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5]
이러한 집안 형편 때문인지 아내는 7년도 더 전에 아이들도 버리고[6] 도망을 갔지만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지는 않고 있다. 그래서 아내의 행방도 모르지만 일단 법적으로는 아직 부부 사이다. 이에 대해 미유키는 돌아올 일 없을 테니 그냥 포기하고 이혼하라고 종종 말하지만 항상 "아쉽지만 나는 아직 아내에게 미련이 있다."라고 대답한다.[7]
케이와 마찬가지로 피망을 싫어한다. 미유키가 어릴 적부터 케이랑 아버지에게 볶음밥을 만들어주는 묘사가 있는 걸 보아 살림 실력은 꽝인 듯하다.
아들과는 다르게 옷을 정말 잘 입는다.[8] 집에서도 평범하게 잘 입고 어디 나갈 일이 있으면 슈트나 트렌치 코트 등 댄디한 스타일의 옷을 즐겨입는다. 체육대회 때 입은 트렌치 스타일이나 삼자면담에서 입은 정장만 봐도 패션센스가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너무 젊어보이려 한다고 케이는 싫어한다.
집에 하나뿐인 방은 미유키와 케이가 나눠 쓰기 때문에 아버지는 거실에서 잔다.
지금 직업은 유튜버로 플랫폼은 유튜브, 5억엔의 빚을 진 남자 화이트 아저씨[9]라는 이름이다. 내용을 보면 '속아서 회사 뺏긴 썰 푼다.', '아들이 스탠포드 가고 싶다는데 돈 없거든' 같은 제목으로 인생 관련 상담이나 커리어 컨설팅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 상담 유튜버인 듯 하다.[10] 목소리가 좋고[11], 실제 본인도 험난한 인생을 살아서인지 설득력도 높은데다, 전문자료도 본인이 백수이기에 직접 만들고 갱신 속도도 빨라서 인기가 좋다고 한다.[12] 방송 애청자 중엔 코야스 츠바메도 있으며,[13] 이시가미와의 연애 문제로 상담을 했다.
엉뚱하고 괴짜, 자신을 위해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싫어하는 미유키와 달리, 카구야를 놀리기 위해 거짓말과 장난을 잘 치는 등 부자가 안 닮은 것처럼 보이지만, 둘이서 잘 통하는 거 보면 아주 꼭 닮은 붕어빵 부자 맞다.[14]

3. 작중 행적


(시노미야 카구야: 시노미야인데요, 회장님이세요?)

'''저는 미유키의 아버지입니다.'''

(시노미야 카구야: 저 회장님... 그러니까 시로가네 씨는...?)

'''저도 시로가네입니다만?'''

(시노미야 카구야: 그게 아니라...! 미유키 씨는...?)

'''아, 아들이요? 미유키! 여자애한테 전화 왔다!'''

카구야가 미유키에게 프랑스 학생과의 교류회 준비 논의로 전화를 걸었을 때 전화를 대신 받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미유키가 무언가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자 상담을 받아주기도 하는 등 가족에게 다정한 아버지다. 그런데 미유키의 고민이 카구야하고의 사랑 고민이라는 걸 알고는 자신과 아내의 현재 상황을 떠올리고 괴로워한다.
중년답지 않게 '파파카츠'[15]와 같은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신조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뜻을 알고 사용하는 건 아닌지 용례가 완전히 잘못되어서 핀잔을 듣기도 한다. 그 외에도 달리기를 잘 하는 남자가 인기있다고 말하는[16] 등 엉뚱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자기 아버지의 장난스런 성격 때문에 미유키는 아버지가 체육제 때 안 왔으면 했지만, 그 생각을 읽은 아버지는 '''당연히''' 76화 체육제에 참석해 미유키를 곤혹에 빠뜨렸다. 이후에 카레빵을 사러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우연히 카구야와 조우한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자식인 미유키가 별로 못 미더웠는지 학생회장을 할 만한 그릇이 아니라는 혼잣말을 하고 있던 중 이 말을 들은 카구야가 회장은 유능하다며 난입한 것이었다.
카구야가 자신의 이름과 직책을 밝히자 그녀가 이전에 집에 연락했던 시노미야라는 인물이라는 것과 카구야와 미유키가 서로 짝사랑하는 애매한 관계라는 것을 떠올리곤 카구야의 정확한 마음을 떠보기 위해 자신이 미유키의 아버지라는 걸 밝히지 않고 카구야의 반박을 듣고는 미유키를 저평가한 것을 철회한다. 그리고 이후 미유키에 의해 자신의 정체가 카구야에게 탄로나자 그걸 화제로 카구야를 놀린다.[17]
101화 삼자면담 때도 등장했다. 마찬가지로 카구야를 만나 미유키랑 어느 정도 관계까지 갔냐는 식의 질문을 하며 좀 더 젊음에 몸을 맡기고 팍팍 나아가라거나, 젊음실수는 한 세트라거나, 자기는 학생결혼도 이해한다는 등 어지간히 오픈 마인드를 드러내고, 하야사카의 어머니 하야사카 나오의 요청으로 카구야의 삼자면담에 참여한다.[18] 누가 그 미유키 아버지 아니랄까봐 커리어 컨설던트 자격증[19]이 있다. 하야사카 왈, "자격증 좋아하는 건 혈통이라니깐...".[20]
문화제 직전에 미유키가 중등부 답사를 앞두고 패션에 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이 아끼던 문워치를 미유키에게 선물한다.[21]
문화제 때 카구야의 반 카페에 찾아온다. 분명 나쁜 사람은 아니고 유쾌한 사람이기까지 한데 그 더러운 눈매와 더불어 뭔가 재미있는 일을 찾았다하면 보여주는 썩소 덕분에 카구야에게 뭔가 곤란한 일이 생길 때마다 나오는 포스는 그냥 '''악역, 그 자체'''다. 거기다가 하야사카의 엄마까지 끼어들어 쿵짝을 맞추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애드립을 하며 카구야를 놀려먹는 것이 카구야에게는 최종 보스(미유키) 이상으로 어려운 중간 보스 같은 존재다. 나중에 말하는 걸 보면 카구야를 미유키의 짝으로 여기는 듯하다.[22]
150화에서는 카구야와 미유키가 데이트 중인 쇼핑몰에서 무려 점집을 하고 있었는데, 츠바메의 특징을 한눈에 간파해서 마음을 사로잡고[23] 조언을 해준다. 이것이 상당히 일품이다. 아래가 그것의 전문이다.

'''코야스 츠바메''': 모두들 간단하게 사귀고, 헤어지고...구태여 말하기도 꺼림직하니까... 좋아하니까 곁에 있고 싶어, 싫어지면 떠나면 돼. 별것도 아닌데 중요한 척 하거나 싫증 나서 다른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다들 바보도 아니고... '''사람의 마음은 쉽게 떠나는데... 계약으로 그것을 묶으려고 해요.'''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계약인가.

'''코야스 츠바메''': 그렇지 않나요? 좋아하는 사람을 계속 좋아하는 것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계속 사랑받는 것이 이렇게나 어려운데, 도대체 무엇을 맹세하는 걸까요?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확실히...... 그 말 대로야.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맺어진다. 그것은 멋진 일이라고 누구나 말하지. 하지만 그건 틀렸어. 연애는 성사되기까지가 즐겁다. 어느 정도 감정이 차오르면 남은 건 떨어지는 것뿐. 그것이 연애의 정체다. 영원한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아.'''

'''코야스 츠바메''': ......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있을지도 모른다.'''

시로가네 미유키: 오늘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아.[24]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뭐 어때? 연애하는 이유는 그런 거니까. 있을지도 모르지, 진정한 사랑이란. 그것을 찾아서 그 과정에서 좋아하게 되고, 고백해도 괜찮지 않을까? 머리가 나빠질 정도로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행복한 일이야. "고백은 계약", 이랬지? 그거면 된 거 아닌가? 묶거나 묶이거나 하는 것도 나중에 돌아보면 즐거웠던 일이니까. 좋아하는 사람과 연인이 되고 싶다고 바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차이면 어떡하지' 하고 움츠러 드는 것도, 조금은 밀당을 해 보는 것도 모두 즐거운 일이야.''' (츠바메를 바라보며) 너는 자기 쪽에서 고백해 본 적이 있나?

'''코야스 츠바메''': (고개를 젓는다.)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한번 경험해 보는 게 좋아.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고 완벽한 타이밍을 노리려 하는데 막상 때가 오면 아무말도 나오지 않고, 두근두근 거려서 머릿속도 정리가 안 돼서 '오늘은 말하지 못하고 끝나버리는 걸까.'라고 생각할 때쯤.'''

'''시노미야 카구야: 당신을 좋아해요. 저와 연인이 되어주세요......'''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무심코 흘러나온 말과, 답변을 기다릴 때의 정적이라든가, 예스라는 말을 듣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라든가... '''연애는 그 때부터 스타트야. 예전의 관계가 더 나았다고 후회하는 일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면, 스타트 라인을 끊어야만 하니까 말이지.'''

그런데 코야스가 진정한 사랑은 어떻게 찾냐고 묻자 진정한 사랑을 끌어당긴다는 파워스톤을 천 엔에 팔아버리며 방금 전까지의 멋있던 모습을 와장창 무너뜨린다. 하지만 파워스톤을 팔아치운 뒤에는 점괘 따위는 믿지 말라며 자신의 상술을 폭로하고,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면 계속 생각하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다시 해준다.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이 세상에 운명 따윈 없단다. 운명의 상대 같은 건 없어. 점괘를 믿지 말거라.

'''코야스 츠바메''': 네?!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필요한 것은 두뇌다. 운명이 너를 이끄는 일은 결코 없어. 진정한 사랑을 원한다면 계속 생각하거라.'''

'''코야스 츠바메''': 그치만 너무 많이 생각하면 사랑은 못 하지 않을까요?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뭐, 가끔 그렇게 말하는 녀석들도 있지. 서로 좋아하는데도 어느 쪽이 먼저 고백할지 1년씩이나 고민하는 녀석들이라든가.

'''코야스 츠바메''': 그건 그냥 귀찮은 사람들이잖아요.

'''점술사(시로가네 아버지)''': 그치만 세계 최초로 그걸 얻는 건, '''그런 녀석들'''이지 않을까?

장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미유키와 카구야하고 마주치는데, 둘의 분위기만 보고는 커플이 되었음을 대강 짐작하는 대단한 눈썰미를 보인다. 그러고는 카구야에게 넌지시 인사라도 오라고 초청한다.
훗날 미유키가 여자친구와의 통화에 빠져서 밤새도록 통화[25]하고 있을 때 딸과 함께 실시간으로 다 들어버렸다. 놀라는 딸과 달리 (이미 본 적이 있었으므로) "훗! 나는 알고 있었지!"라며 라스트 보스 같은 얼굴로 밝힌다.
181화에서 밥을 먹고 있다가 V튜버가 되어 먹고 살겠다고 말하며 그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하는데, 그 말을 듣고 충격 먹은 애들이 극구 반대하자 그럼 그냥 유튜버를 하는 건 어떠냐니까 애들도 그 정도면 크게 상관없다고 하여 유튜버가 되었다.[26] 그리고 몇 달만에 구독자 5만 명에 수십만 뷰 영상도 다수 존재하는 인기 유튜버로 자리잡았으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병행하여 이번 달만 해도 이미 100만 엔은 벌었다고 한다.[27][28][29] 그리고 방송을 끝내자마자 아이들이 아빠라고 부르며 수건과 물을 가져오며 챙겨주자 애들이 수년만에 아빠라고 불러줬다고 한다.[30]
그리고 오랜만에 코야스 츠바메의 고민상담을 라이브로 진행해준다. 정확하게는 츠바메가 이시가미와 관련해서 다시 한 번 조언을 받고 싶어서 찾으려고 하던 중에 추천 사용자 채널에서 한창 인기가 오르던 시로가네 아버지의 채널을 발견했고 거기에 사연을 보낸다. 여전히 이시가미와의 관계가 사랑인지 뭔지 어떻게 하고 싶은 건지 자세히 모르겠다는 츠바메의 사연에, 시로가네 아버지는 '''"그 사람과 네가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라."'''며 좋은 조언을 해준다.
187화에서는 그동안 살았던 아파트를 떠나 이사를 가겠다고 선언하는데,[31] 이유는 돈을 번 것도 있지만, 얼굴이 많이 알려져 사생팬이 생겼기 때문이다.[32][33] 거기에 케이도 있는 만큼 신변의 안전을 위해 오토록이라도 되는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들이 각방을 쓸 수 있으면서, 월 20만 엔[34] 범위 내로 예산을 잡아 아들에게 직접 방이 3개인 집을 알아보라고 주문을 넣는다. 그리고 미유키가 조건을 맞춰 미나토구의 집을 제안하자 만족하며 수락한다. 그리고 이제 자신은 파파카츠를 하는 미나토구 아저씨[35]라고 드립콤보를 날린다.
198화에서 드디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카구야한테 공개하는데. 그야말로 아들과 카구야가 똑같았다고 한다. 뛰어나면서도 인기절정인 아내에게 어떻게든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었다고. 그래서 아들의 방이나 천장에 가득 종이를 붙여놓은 것에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하면서도 자신 또한 비슷했었다고 말한다. 결국 아내와 결혼까지 성공했지만, 아내가 너무나 높은 이상을 갖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회상한다. 남편이 사장일 때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남편의 경제적 위치가 무너지자 그 불균형을 어떻게든 맞추려고 아이들에게 완벽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미유키는 버려놓고, 자신의 기대를 충족한 케이만 데리고 도망쳤다고 한다. 미유키가 아내에게 버려진 것이 엄청나게 큰 상처로 남았을 거란 것 또한 알고 있단 발언을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내와 이혼을 하지 못한 것은 케이까지 도망치면서 홀로 남겨진 그녀가 걱정되는 듯. 그런데 이때 카구야가 시로가네의 아버지한테 "어머님은?" 물었을 때 "건재하다."라고 답한 것을 봐서는 아내의 근황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시로가네의 아버지가 작중에서 괜한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특히 카구야한테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으니 정말로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36]
199화에서 회사를 잃은 이유가 언급되었는데, '''시노미야 그룹의 음모에 빠져서''' 회사를 빼앗기고 빚더미에 앉아서 그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한다.
작중에서 여태까지 시로가네의 아버지는 상당히 우수한 타입이란 묘사가 주기적으로 나왔던 것, 더불어 도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나 막대한 빚이 쌓이게 된 것인지 등이 전부 사회를 자지우지할 정도의 막강한 세력, 즉 시노미야 그룹이 흑막이라는 것을 암시했던 것이다.[37]
미유키가 이사갈 집에 설치할 침대를 알아보던 도중 책상 일체형 침대는 사다리 타고 오르내리기 불편할 뿐더러, 천장이 코앞이라 좁아서 불편할거라며 일반 침대를 살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4. 평가


이 작품의 모든 시작점, 그러니까 만사(事)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미유키는 원래 슈치인 학원에 올 생각이 없었지만 아버지에 의해 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름이 불명에다가 이런 설정, 성우 보정까지 더해져서 뭔가 엄청난 사연이 있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실제로 언변에 능한 걸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카구야화술제압하는 범상치 않은 캐릭터로, 카구야는 미유키의 아버지만 마주하면 맥을 추지 못한다.[38] 이게 계속 이어지다보니 문화제에서는 아예 이 사람만 보면 비명을 지를 정도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업 실패 및 여러 가지 이유로 엄청난 빚을 짊어진 것으로 보이나[39], 앞에서도 말했듯이 여러 가지 요인으로 '''뭔가 엄청난 사연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으로 주로 평가된다. 일단 경제적으로는 뒤로 하고, 부모로서의 그는 나쁘지 않은 편인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작중에서 미유키나 케이가 아버지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경우는 없다.[40] 어찌되었든 아내가 7년 전에 나가고 그 후로는 혼자서 미유키와 케이를 키웠단 것이 되는데, 혼자서 미유키와 케이 정도로 키워낸 것을 보면 충분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스스로는 애들이 알아서 컸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자식 관련 칭찬은 일절 받지 않는다.[41]
참으로 아이러니한 게 아내는 도망가고, 그 아내에게는 이혼 요구까지 받고, 거기에 더불어 사업 실패까지 맛본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가장 '''"사랑은 아름다운 것"'''을 주장하는 대표주자다. 어린 미유키에게 '''"나는 한심한 인간이다. 그런 내가 너희들에게 뭐라 할 자격은 없다. 하지만 단 하나만 약속해다오. 소중한 동료, 사랑하는 여자가 곤란하면 어떻게 해서든 지켜내는 게 남자다. 그걸 위해서라면 어떤 고난도 이겨내야 한다. 그런 남자가 되어다오. 내가 너에게 바라는 것은 이것뿐이다."'''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그런 건지 몰라도 아내가 떠나고 7년이나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혼을 하지 않는 상태다.[42] 미유키와 케이는 7년이나 지났으니 이제는 이혼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아내에게 미련이 있다." 답한다. 하지만 미유키가 카구야와의 관계로 오해해서 좌절하고 있을 때 "(아내는) 젊은 녀석을 만나고 있겠지"라고 하는 반응을 봐서는…. 미유키의 아버지답게 여러모로 암울한 상상도 때때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에 대한 관찰 및 분석에 관해서는 작중에서 가장 눈치가 좋다는 이시가미 유우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튜브에서도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도 잘 읽어내는지 순식간에 인기 유튜버가 되는데 성공했다. 애초에 기본적으로 상대에 대한 의심이 많은 코야스 츠바메의 벽을 단번에 허문 것도 그러한 능력 덕이 컸다.[43] 무엇보다 그 카구야를 갖고 놀 정도니의 사람이다.[44]
종합하자면 성격이 좀 짓궃긴 하지만 눈치도 빠르고, 여러가지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능력도 꽤 있으며, 능수능란한 언변까지 보유한 매우 유능한 사람이다. 덤으로 기본적으로 미남이고 더불어 뛰어난 언변과 상대 심리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스킬까지 지니고 있다. 결국에는 시노미야 그룹의 음모에 빠져서 회사를 빼앗기고 빚더미에 앉게 되었지만 상대가 시노미야 그룹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지금까지 회사를 유지할 능력이 있고, 이미 강철멘탈을 가진터라 현재의 본인과 비슷한 성격과 가치관을 가진채 살아갔을 확률이 높다. 여러모로 돈에 구애받아 가치관까지 바꿀 사람은 아니다.
한편으로 시노미야 그룹의 음모에 빠져서 회사를 빼앗기고 빚더미에 앉아서 그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으며 그로 인해 아끼고 사랑했던 아내와 헤어졌는데도 카구야를 좋게 대해주고 자신의 아들과 교제를 응원하고 받아드리는 등 대인배라는 것을 밝혀졌다. 자신의 소중한 아내가 떠나고 빚더미에 앉아는데도 자식을 휼롱하게 잘 키웠고 여전히 밝은 모습을 보이는 등 보통 정신력이 아닌 사람이다.

5. 기타


  • 기존에 살고 있는 집에서 방송은 부엌에서 한다.[45]
  • 채널 이름이 '빚 5억 엔'이다.
  • 후지와라 치카는 부풀리고 싶어(81화 / TVA 2기 마지막화)에서 젊은 시절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지금과 전혀 다르게 눈빛이나 눈매가 나쁘지 않은 미남이었다. 딱 현재의 미유키가 앞머리를 까면 판박이다.[46]
  • 애니판의 성우가 무려 코야스 타케히토다보니 성우 효과까지 더해져서 라스트 보스 같다는 평이 많다. 성우 본인이 굉장히 박력있게 연기톤을 잡아서 진지한데 더 웃기다. 이 성우가 죠죠 시리즈의 DIO 역으로 유명하다보니 회장이 아니라 이 디오다!!같은 팬메이드 영상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작가도 애니판의 성우에 깊은 감명을 받았는지 이런 목소리와 관련된 요소가 작 중에 반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DIO랑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엄청난 대인배에 참부모임이 밝혀져서 더 충격....
  • 의외로 그림 실력이 좋다. 인터넷 방송을 구상할 때 그려놓은 캐릭터를 보여줬는데 상당한 작화를 자랑한다.
  • 시노미야 카구야를 재밌는 아이로 여기고 있다. 아들이 카구야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노력한 것을 처음부터 지켜봐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카구야한테 호감을 갖고 있다. 그런데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회사가 파산하고 빚더미에 앉은 이유가 시노미야 그룹이 회사를 빼앗았기 때문이라는 게 드러나서 원래부터 고평가를 받던 인물이었지만 더더욱 평가가 올라갔다. 이 사람한테 시노미야 가문은 그야말로 불구대천의 원수인데도 그 피를 이은 카구야에게 내색 한 번 안 하고 잘 대해줬으며 미유키와 사귀는 것도 허락해주고 응원한 셈이니... 비슷하게 시노미야 가문과 원수지간인 시죠 마키의 아버지는 아직 순수하고 착했던 어린 카구야조차도 마키랑 상종도 못하게 막았던 것과 상반되기는 태도이기에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대인배라 할 수 있겠다. 어쩌면 사랑하는 부인을 잃은 슬픈 과거를 아들에게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한편으로 미유키도 대인배라는 점을 보면 부전자전이며 반대로 막장부모인 시노미야 간안과 안티테제다.

[1] 81화 후반부에 미유키의 회상 속에서 한 말로, 당시에는 지금의 미유키와 비슷한 느낌의 샤프한 눈매의 미남이었다. 케이가 안 보이는 걸로 봐서는 어머니가 케이를 데리고 가출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말을 떠올린 상황이 피스톤질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피스톤질을 적어도 한 번은 해야 하는 게임(풍선에 바람 넣어서 터지면 지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정작 이 말을 떠올린 미유키는 터지기 직전의 대형 풍선의 압박감 때문에 저 생각을 깨끗이 무시하고 카구야에게 턴을 넘겨버린다. 물론 결과는 턴을 넘기고 있는 도중에 터져버렸지만.[2]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언젠가 짓긴 해야 하는데 아직은 안 정해졌다고 한다.[3] 애니에서는 시노미야와 처음 만났을 때 기억의 궁전을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애니에서 추가된 설정이기는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작스럽게 이를 이용한 걸 봐서 능수능란하게 다루어내는 것으로 여길 수 있다.[4] 아들의 유능함은 아버지의 유전인걸로 보인다.[5] 그의 공장을 파산시킨 것은 다름아닌 '''시노미야 그룹의 소행'''이였다.[6] 정확히는 미유키만 버렸다. 케이는 처음에 같이 데리고 나왔지만 케이도 문제가 있다면 거리를 두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여 다시 돌아와 현재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미유키는 어머니한테 버려졌다며 트라우마가 됐지만, 딱히 케이도 어머니를 좋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 미유키가 아버지한테 이혼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미유키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인다.[7] 카구야가 피하는 것에 충격을 받은 미유키가 낙담하고 있을 때, 이때 아버지도 "아내가 7년째 나를 피해다닌다."라고 한 것을 봐서는 아버지 쪽에서는 아내를 만나려고 노력은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8] 미유키도 입는 옷들도 전부 중학교 때 입던 옷들에 금전적 문제로 안 꾸미고 지내던 거라 꾸미는 법을 모를 뿐이지 옷 입는 센스가 없는 건 아니다.[9] 성인 시로가네의 '시로'가 하얗다는 뜻임을 이용한 네이밍인 듯 하다.[10] 무려 월 백만 엔의 수익을 올렸다. 다만 구독자 수가 5만 명 정도인 걸 보면 수익은 거의 슈퍼챗에 의존하는 듯 보이므로 안정적인 수익이라곤 하기 어려울 듯. 일단 198화에서 "빠른 퇴근"이라 말하며 귀가하는 것을 보면 수익을 전부 유튜브에 맡기는건 아니고 원래 하던 일용직 등의 노동도 계속 하고 있는 듯 하다. [11] 본인 왈 시장 리서치 결과 자신의 중저음 목소리가 엄청 수요가 많다고 한다. 작가가 애니판의 성우를 의식하고 그린 걸지도 모른다.[12] 무서운 점은 슈퍼챗에 도대체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방송을 키자마자 만엔을 도네하고 케이가 아빠 뒤를 지나가는 게 보일 때마다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같은 드립과 함께 만 엔을 그냥 도네해준다. 케이도 이를 알고 '''일부러''' 지나간 적도 있는데, 이에 대해 케이 본인은 신문 배달 수백건을 해야 겨우 받는 돈을 그냥 방 한번 스윽 지나가는 거 한 번으로 번다는 비참함과 유혹을 동시에 느끼고만다. 옆에 있던 미유키도 여동생이 좋지 않은 가치관에 물들기 시작했다며 기겁한다.[13] 사실 원래 쇼핑몰에서 점집을 보고있던 시로가네 아버지에게 잠시 상담을 받은 적이 있어 다시 한번 상담을 받으러 찾아갔을 때 알게 된 것이다. 그 당시엔 점집은 없었고 무심코 잠깐 폰을 들여다 봤는데 웬 익숙한 얼굴의 아저씨가 스트리밍 중인 걸 척 보고 만 것.[14] 애초에 미유키도 시험만 되면 거짓말을 뛰어넘어 거의 사기를 치는 것을 생각하면 부전자전이다.[15] 정발판에선 '슈거 대디(Sugar Daddy)'.[16] 그런데 체육제 달리기에서 미유키가 1등을 하자 실제로 카구야가 굉장히 좋아한다. 거기다 그 뒤에 이어달리기에서 활약한 이시가미의 이후 행적을 생각하면 단순히 웃어넘기기 힘든 이야기.[17] 여담으로 이 화 말미에 장난을 잘 치는 시로가네 아버지라는 멘트가 나온다.[18] 자발적으로 거의 참여한 것이긴 하지만 하야사카가 걱정을 드러내자, 재밌어 보이지 않냐며 하야사카의 어머니가 수락했다.[19] 직업 선택이나 능력 개발에 관한 상담이나 조언을 하는 기능 자격이다. [20] 미유키는 선박 조종 자격증이 있고 수학여행 편에서 오토바이 교습소에 다녔다는 걸 보면 오토바이 면허도 딴 듯 하다. 그때가 교습소 다닌 후 첫 운전이라는 걸 보면 실용성은 둘째치고 그냥 닥치는 대로 따는 성격인 듯. 월간 연재 시절에 나왔지만 병아리 감별사 자격증 같은 것도 가지고 있다.[21] 이 시계, 진짜로 아폴로 계획닐 암스트롱이 찼던 것과 동일한 모델이다.[22] 하야사카의 어머니와의 조우 당시 카구야와의 관계를 하야사카의 어머니는 의붓어머니 격이라고 여겨달라 하자 자기는 시아버지 격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23] 츠바메를 보고 "지금껏 제대로 된 사랑을 해 본 적이 없고, 스트레스를 충동구매로 푸는 타입."이라고 간파하는데, '''츠바메가 쇼핑백을 잔뜩 들고 침울한 얼굴로 점집에 들어와서 "고백은 왜 하는 걸까요." 따위의 상담을 청해 왔으니''' 사실 자세히 관찰하면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24] 둘이 후지와라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을 때 자판기 앞에서 미유키가 카구야를 감싸 가려주면서 한 말.[25] 미유키는 잠깐하고 끊을 생각이었으나... 전화를 끊고 보니 새벽 5시쯤이었다. 통화시간이 5시간 21분이었다고.[26] 사실 처음부터 그냥 유튜버를 노렸을 공산이 크다. 더 충격적인 걸 먼저 말해서 후자에 대한 거부감을 상대적으로 줄이는 심리적 트릭을 노렸을 것이다.[27] 2020년 6월 1일 환율로 1100만 원.[28] 물론 빚이 '''5억 엔(2020년 6월 1일 환율로 55억 원)'''이다 보니 당분간은 빚 갚느라 바빠서 벼락부자 같은 전개는 없다.[29] 미유키가 본 채널 화면에서는 미유키의 스탠포드 입학이 빚과 가난한 집안사정과 관련해서 힘들어질 것 같아서 염려하는 영상과 과거의 일과 현재의 자신에 대한 한탄 가득한 영상이 있었다.[30] 오해할 수 있어서 설명하자면, 평소에 케이는 "아빠"라고 부르지만, 미유키는 "아버지(오야지)"라고 부르는 편이다. 그런데 본인은 좀 더 정겹게 "파파(아빠)"라 불러주길 원해온 것 같다. 하지만 청소년 정도 된 애들은 "파파"라 부르는 것을 창피하다 느끼며 꺼려한다. 한국에서 중년 이상의 성인 남성이 본인의 노부에게 아빠라고 부르면 묘하게 이상한 것과 비슷하다.[31] 이 때의 패턴이 181화에서 V튜버 선언할 때와 완전히 판박이다.[32] 근처에 살던 여성 시청자가 가슴이 엄청나게 노출된 옷을 입고 집까지 따라 왔다고 한다.[33] 실제로도 남성 유명인에게 여성 팬이 섹스어필을 해오며, 나아가서 성적인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굉장히 흔한 모습이라고 한다. 서양에선 그루피가 가장 대표적인 종족. 남자의 나이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이걸 곧이곧대로 다 받아주며 생기는 게 우리가 아는 할리우드 배우들이나 인기 많은 가수나 락스타의 막장 사생활이라는 걸 생각하면 현실성 있는 설정이다.[34] 2020년 8월 3일 환율로 약 225만 원.[35] 한국으로 치면 강남구에 해당하는 미나토구 지역에서 돈 많은 남자들과 파티를 하거나 하며 노는 여자들을 속칭 '미나토구녀' 라고 부르는데, 이런 미나토구녀들을 쫓아다니며 돈이나 대는 중년의 호색한들을 낮잡아 이르는 말.[36] 그것도 아니면 자신이 유튜버로서 다시 경제적으로 회기 가능성이 생겼단 점, 미유키가 그렇게 아내가 갈망하던 완벽한 아들이 되었으니 이제 와서 다시 나타날지도 모른단 걱정과 우려에 아버지가 미리 알아본 것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37] 시죠 마키의 아버지가 시노미야 그룹의 방식을 혐오한다고 했는데 이러한 방식이면 제대로 된 인간들이라면 당연히 혐오감을 느낄 듯.[38] 사실 이 둘이 이야기하는 주제가 거의 미유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암만 카구야가 미유키를 잘 알고 있다며 옹호해도, 상대가 당사자 아버지라...[39] 유튜브를 보면 5억엔이라고 하는데.... 인터넷 방송상 조금이라도 끌기 위해서 그런 제목을 삼았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작중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사실일 가능성이 더 크다.[40] 다만, 미유키가 아버지가 학교 행사에 등장하기만 하면 기겁을 하기는 한다. 하지만 그거는 워낙 아버지가 마이페이스에다가 상황을 능수능란하게 넘기는 말빨이 좋아서 본인이 상상도 못하는 곳에서 사고를 치고 다녀서 그렇지 아버지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다. 케이 같은 경우는 패션 감각에 불만을 갖고 있다.[41] 하지만 카구야가 시로가네의 아버지에 대한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회장님은 눈매도 멋져요!"라고 열폭했을 때는 "부모의 유전자가 좋아서 그런 거겠지."라고 답한 것을 봐서는 외모에 대한 자부심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2] 아빠 쪽만 마음을 먹으면 언제든 이혼을 할 수 있단 식의 묘사를 보자면, 아내 쪽이 이혼 서류 같은 걸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43] 워낙 작중에 코야스 츠바메가 주변의 말에 반응을 보이는 그런 귀가 얇은 인물처럼 보이지만, 잘 보면 절친 같은 자신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만 그렇다. 즉,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앞에서만 그렇지, 츠바메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타입이다.[44] 워낙 카구야가 작중에서 하도 열폭을 해서 가벼운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작중에서 카구야의 약을 올리는 것은 하야사카 정도밖에 없다.[45] 시로가네의 집은 1DK로 굉장히 작다. 그렇기에 부엌의 반대방향은 시로가네 남매의 생활구역. 실수로 남매의 얼굴이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쓴 걸로 보인다.[46] 딱히 지금도 미남이다. 다만 나이가 들어서 주름지고 특유의 눈매가 많이 사나워서 그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