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프리스티스(죠죠의 기묘한 모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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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미들러의 '''원격조작형''' 스탠드. TVA에서의 성우는 본체와 동일한 히사카와 아야.
2. 외형 및 특징
광물로 이루어진 물질동화형 및 먼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한 원거리형 스탠드로써 일정한 형태는 없지만 물체와 분리되어 별개의 몸체를 드러내면 위의 이미지와 같은 구 형태의 액체 금속으로 이뤄진 몸과 다리가 없고 팔만 있는 형태에 가부키 가면을 연상케하는 안면과 악랄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인상의 외모이다.
'타로 카드 No 2 - 여교황'을 암시한다.
3. 능력
- 광물 변화 및 동화
광물이 되거나 광물과 동화하여 움직이고 조종하는 능력이다. 유리나 금속 또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 달라질 수 있는 폭이 대단히 넓으며, 정체를 들켰다 하더라도 다른 물질에 스며들어 자신의 모습을 숨길 수 있다. 물질과 물질 사이를 흔적이 남지 않게 이동할 수 있기에, 숨은 장소가 공격당해도 쉽게 피할 수 있다. 거기에 다양한 곳에 숨어 있을 수도 있기에 기습에는 최적인 스탠드. 하이 프리스티스가 깃든 물질은 평소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일단 움직이면 변장한 물질 일부에서 자신의 팔을 꺼내 상대방을 공격한다.
- 원거리형 스탠드이기에 본체와 가까워질수록 힘이 세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반경 7미터까지 본체가 접근한 최후에는 바다 밑바닥의 광물[2] 과 융합하여 엄청나게 거대한[3] 얼굴로 변이했다. 더군다나 치아는 그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강도[4] 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4. 비고
- 스탠드체만으로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움직였던 것을 봤을 때, 몇 안되는 본체와 시선을 공유하는 스탠드로 보인다.
- 기본적으로는 크기가 작고 광물과 광물 사이를 재빠르게 이동하기에 때리기 어렵지만, 뭔가와 융합한 상태에서 파괴될 경우 본체에게도 데미지가 그대로 돌아간다. 하이 프리스티스의 얼굴은 본체인 미들러와 연결되어있는데, 스탠드의 이빨이 파괴되자 본체의 이빨도 전부 박살나버렸다.
- 물 속이라 하더라도 스탠드와 스탠드를 통하면 서로 입을 열지 않고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설정이 나왔다.[5] 본체인 미들러도 하이 프리스티스를 통해 죠타로 일행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5.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적으로 등장하며, 미들러의 능력에 의해서 플레이어의 아이템 하나를 제물로 삼아 나타나기도 한다.
상기한 미들러에 의해 소환되는 경우 외에는 보통 아이템으로 위장해 있다가 바로 앞에 다가가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공격한다. 아이템의 모습에서 변할 때에는 무조건 먼저 공격해온다.[6] 특히 상점에서 자주 나타나므로 주의.[7] 공격력 등 전체적인 스탯은 약한 편이지만 (체력 20, 공격력 11, 방어력 8) 아이템 반입 불가 던전에서 초반에 좋은 장비가 나와서 기뻐하다가 상점에 들어가서 물건을 고르려고 하자 마자 얻어맞아서 죽어버리는 피눈물 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DIO의 뼈나 피자 등으로 변해 있다가 공격해오면 미치도록 짜증나지만[8] , 죽이면 무조건 아이템을 주는 병 주고 약 주는 녀석. 강화판으로 베이비페이스가 있다. 극초반에도 등장할 수 있기에 극초반 상점을 어렵게 만드는 주범. 대처법은 아래와 같다.
5.1. 대처법
- 어느 대처법이든 간에 하이 프리스티스에게 한방 먹고 들어간다는 게 난점이다. 방어력 0 기준으로 21~23 정도의 데미지를 주기에, HP가 그 정도를 넘을때까지 레벨업을 하는 것이 중요. 적어도 한방이라도 버티기 위함이다. 대략 레벨 3~4면 해당 HP를 달성할 수 있다.
- HP가 20이니 200골드 이상의 돈이 있다면 바로 줍지 말고, 상점을 발견한 직후 상점까지 일일히 던져서 돈을 옮겨두어, 하이 프리스티스가 나타났을 때 바로 던질 수 있게 해 두는 것도 좋다. 운 좋게 에니그마의 종이를 식별했다면 일일히 던져 옮길 필요 없이 바로 넣어도 된다. 다만 빗나갈수도 있으니 각오할 것. 독 개구리나 철구를 주웠다면 (돈을 옮길 필요 없이) 같은 방법이 가능하다.
- 창부풍 스파게티를 얻었다면 하이 프리스티스 앞에서 바로 먹어주자.(이 경우는 빗나갈 일도 없다.)
- 맨 인 더 미러가 있다면 발동해서 통로에 미리 깔아두고, 하이 프리스티스가 나타났을 때 통로까지 유도해 걸리게 해서 느리게 만들어서 해치우기 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 물론 등 뒤에 적이 나타나서 더 이상 후퇴할 수 없을 경우 그냥 그 판은 하이 프리스티스에게 죽으면 된다(...)
- 통로에 법황이나 러버즈의 함정을 깔아서 하이프리를 그 쪽으로 유인. 단, 이때 가다가 더 맞을수도 있으니 에코즈 ACT2나 호루스신, 데스 13등으로 공격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 제일 쉬운 방법으로, 에코즈 ACT2를 4번 먹인다. 좀 아이템 낭비이기 하지만 꼭 살아야 할 긴급할때는 쓰자.
키스같은 몬스터를 복제하는 아이템을 깔아놓은 뒤 하이 프리스티스를 불리면 그만큼 아이템의 숫자가 늘어나는 덕분에, 초반에 아이템을 버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에르메스의 능력으로 바닥에 붙은 씰이 있다면, 해당 층에서 찾아낸 하이 프리스티스를 일부러 그 쪽까지 끌고 가서 복제하는 것도 가능. 두 적이 동시에 나타나는 층은 (상점, 특수 몬스터하우스를 제외하면) 디아볼로의 시련 15~16층이니 참고. 특히 큰방 몬스터 하우스의 경우 에르메스가 많음 + 씰 붙힐 공간도 많음 = 하이 프리스티스 파밍을 쉽게 노릴 수 있다.
[1] 위는 23화, 아래는 24화의 아이캐치이다.[2] 바위나 암석도 광물인 덕분에 해냈다.[3] 치아 하나의 크기가 죠타로 일행 한 명 한 명보다도 컸다.[4] 실제 다이아몬드는 강도가 강한 것이 아니라 경도가 강한 것이지만, 죠죠 세계관에서의 다이아의 강도는 그 어떤 물질보다도 강하다. 그나마 다이아몬드가 쉽게 부서진다는 것이 잘 알려진 요즘에도 많은 사람들이 단단한 것 하면 다이아몬드를 흔히 떠올리는 판국에 이 만화가 그려졌던 당시에는 말할 것도 없다.[5] 사실, 이 설정은 다크 블루문 전에 이미 등장하였다.[6] 단, 배속 상태에서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더라도,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7] 특히 디아볼로의 시련, 철 옥에서는 '''1층 상점에서 갑툭튀해 죽는 경우도 있다.''' 방어장비가 없으면 21~23의 데미지를 받으므로 주의. 시련이나 철 옥에서는 특별한 장비가 없는 이상 1~5층에서의 상점을 아예 거르는 걸 추천. 5층 이후부터는 어느정도 HP와 아이템이 있어서 싸울만 하다. 어느정도 스펙만 맞춘다면 쉽게 잡을 수 있으므로, 상점에서 공짜 아이템을 얻는 셈.[8] 생각해보면 이 경우 그냥 속은 것일 뿐, 아이템을 잃은 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화나는 상황은 아니다. 제일 화나는 경우는 미들러에 의해 이쪽의 아이템 하나가 하이 프리스티스로 변한 경우... 이 경우엔 진짜 이쪽의 아이템이 하나 날아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