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마(블레이블루)/CS 스토리모드
'''BlazBlue : Continuum Shift''' 콘솔판의 하자마의 스토리모드를 정리해둔 항목.
하자마 스토리의 제목은 '''Advent Sword'''.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Hazama Story Advent Sword" 문구가 뜨기 전에 스토리가 약간 나온다. 프롤로그에서 '''Hazama Story: Advent Sword'''가 있기 전에 쓰여진 내용은 문구가 뜨기 전에 나오는 스토리이다. 아울러, 내부의 테르미의 인격이 각성한 하자마의 경우에는 테르미라 칭하도록 하겠다.
하자마의 아케이드판 고정 이벤트 :
4번째:vs노엘 → 8번째:vs람다 → 9번째:vs언리미티드 하쿠멘 → 10번째(마지막):vs언리미티드 라그나
하자마의 아케이드판 엔딩 이름 : AD2200/01/07 -Re Play-[1]
AD 2199/12/31. 연말의 통제기구는 매우 바빴다. 여러 통제기구 지부를 파괴해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가 카구즈치를 습격할 거라는 보고가 있었기 때문.
한편 하자마는 통제기구 군인들의 혼을 수집하여 신을 죽이는 검, 쿠사나기를 정련할 준비를 한다.
'''Hazama Story: Advent Sword'''
레리우스 클로버가 하자마의 집무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하자마. 제법 그리운 카구즈치에 다시 오게 되었다는 레리우스는 사라진 13원소체를 거론하려 하지만 하자마는 12원소체가 아오의 계승자가 되었다며 레리우스의 말을 잘라버린다. 실패작이라고 생각했던 원소체가 아오를 계승했다는 거에 레리우스는 놀란다. 믿기지 않는다는 레리우스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하면서 마도운용선으로 먼저 간다.
여기서 분기점 선택. (단, 엔딩 하나를 보고 나서 다시 시작해야지만 나온다)
1.자, 서둘러 준비를 시작하자. => 제1장으로
2.아직 '그걸' 하지 않고는 시작할 수 없지. => 개그 엔딩으로
카구즈치의 최상층, 그리고 우뚝 솟아있는 모노리스. 시작해볼까....하고 생각하면서 하자마는 중얼댄다. '''"기다리고 있어요, 노엘 버밀리온."''' 순간 코코노에가 전이시킨 람다가 하자마의 앞에 나타난다.
코코노에는 드디어 찾았다고 소리지르지만, 하자마는 비꼬듯이 대답한다. 너 따위에게 인사는 필요없다고 화가 나서 소리치는 코코노에는 상관도 않고 하자마는 종족을 초월한 사랑으로 태어난 따님의 성격이 비뚤어졌다는 둥, 개인적인 원한에 사로잡혀서 멋대로 장난감이나 주워 모은다는 둥 비꼬듯이 대답한다. 자신의 믿음은 확고하다고 하면서 테르미를 죽이라고 람다에게 명령한다. 람다와의 전투 개시.
하자마 vs 람다 (배경: Altar) → 패배시 게임오버 / 람다의 체력을 40% 로 낮추면 승리, 스토리 진행
패배시 이벤트:
하자마를 쓰러뜨린 람다는 하자마를 제거했다며 코코노에에게 어떻게 처리할지 묻는다. 기다리라는 코코노에를 보면서 하자마는 대마도사를 너무 얕본 모양이라며 후회한다. 그걸 보면서 코코노에는 자신의 어머니를 왜 죽였는지 묻는다. 하자마에게 돌아온 대답은 '''"그 정도는 알아서 생각해, 병신아."''' 그리고 회복 불능의 상처를 입은 하자마의 눈 앞은 캄캄해진다....
람다의 체력을 40%로 낮추면 승리, 스토리 진행. 손상률 초과로 람다는 전투가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코코노에는 자동 복구 프로그램을 써서라도 전투를 진행하려고 한다. 물러설 때를 모른다는 하자마의 말에도 기죽지 않고 람다에게 계속 전투를 진행할 것을 명령한다. 문득 하자마는 람다를 불쌍하다며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를 언급한다. 거기에 '''"라....그나?"''' 하고 반응하는 람다. 코코노에는 이렇게 된 이상 후퇴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 람다를 불러들이려 한다. 하자마는 계속 라그나를 언급하고, 람다는 라그나에 대한 기억에 접근한다. 라그나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하는 람다를 보면서 하자마는 최고라면서 좋아한다. 어찌되었건 하자마는 람다를 제거하려 하는데, 누군가가 와서 하자마의 공격을 받아친다.
하자마가 정신 팔던 사이 그를 찾아온 이는 레이첼과 하쿠멘. 하쿠멘이 하자마의 공격을 반격하고 나서야 그들의 존재를 알아챈다. 일단 람다는 코코노에의 명령에 따라 후퇴. 하쿠멘은 하자마에게 대체 이런 일을 반복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테르미는 '''심심해서''' 아픈 맛 보여주고 가지고 놀다가 죽이는 게 다지 무슨 이유가 필요하냐고 내지른다. 고통의 도가니에서 몸부림치는 다른 이들의 꼬락서니가 보고 싶은 게 다라고....하쿠멘은 분노가 서린 목소리로 테르미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면서 공격하려고 한다. 레이첼이 불러도 이건 자신이 쓰러뜨려야 하는 악이라면서 하쿠멘은 물러서지 않는다. 그걸 아는 레이첼은 잘 싸우라고 한다. 하쿠멘의 아크 에너미가 두려운 테르미는 짙은 아오의 마도서를 기동시킨다. 가지고 있었다는 걸 예상했다는 발언을 하는 하쿠멘에게 테르미는 블레이블루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이것이 라그나가 자신을 이길 수 없는 이유라고 한다. 레이첼은 바로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하쿠멘이 있는 거라고 차분하게 대답. 이후 하쿠멘과의 전투 개시.
언리미티드 하자마 vs 언리미티드 하쿠멘 (배경: Altar) – 패배시 게임오버 / 하쿠멘의 체력을 20% 이하로 낮추면 승리, 스토리 진행
패배시 이벤트:
하쿠멘의 오오카미에 쓰러진 테르미. 지금이 기회라면서 레이첼은 하쿠멘에게 테르미를 봉인하라고 한다. 하쿠멘은 기다렸다는 듯이 '''잘 가라, 검은 스사노오여!''' 라는 말과 함께 테르미를......
승리시 스토리 진행. 많이 약해졌다고 빈정대는 테르미. 이렇게 되면 제대로 빚을 갚아줄 수 없다면서 기세등등하게 내지른다. 그렇게 정의가 좋다면, 분해 죽겠다면 날 쓰러뜨려보라고 테르미는 하쿠멘에게 도발을 건다. 그 때 레이첼이 테르미에게 대적해 보겠다고 나선다. 마침 열받은 와중에 레이첼 비명이 듣고 싶다면서 싸워도 의미가 없지만 덤빌라면 덤비라는 식으로 나온다. 레이첼은 하쿠멘에게 시간을 버는동안 정비하라고 속삭인다. 필요없다고 하지만 하쿠멘은 손상을 많이 입은 상태이다. 레이첼은 뼛속까지 태워주겠다면서 덤빈다. 덤빌라면 덤비라고 맞서는 테르미. 레이첼과의 전투 개시.
언리미티드 하자마 vs 언리미티드 레이첼 (배경: Altar) – 하자마의 체력이 15%로 떨어지면 패배, 게임오버 / 레이첼의 체력을 15% 로 낮추면 승리, 스토리 진행
패배시 이벤트:
과연 흡혈귀답다면서 치명상은 아니지만 곤란하게 되었다고 테르미는 답한다. 하자마는 죽이지도 못하는데 포기하라면서 웃으며 사라진다. 레이첼이 테르미의 존재는 없애진 못했지만 계획을 진행할 힘은 뺏는데 성공했기에 테르미는 물러난다.
승리시 스토리 진행. 호각으로 싸운 레이첼 보고 츠쿠요미 때문에 천 년을 살아왔다는 식으로 비아냥대는 테르미에게 레이첼은 테르미에게 졌다고 변명하냐고 한다. 순간 나타난 발켄하인이 상황을 파악하고 테르미에게 적개심을 드러낸다. 레이첼은 마침 잘 왔다면서 테르미를 없애는데 협력해달라고 한다. 어느 정도 손상을 회복한 하쿠멘과 발켄하인, 그리고 레이첼이 덤비려는 순간에 그들의 눈앞에 팬텀이 나타난다. 그걸 보고 놀라는 하쿠멘과 발켄하인. 하쿠멘과 발켄하인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고 테르미는 팬텀과 같이 사라진다. 공간 왜곡을 알아챈 레이첼 일행은 그 곳을 황급히 떠난다.
발켄하인과 하쿠멘은 '''그녀'''를 눈 앞에서 봤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배경은 The Hanging Garden. 카구즈치의 또다른 상층부로 전이가 되었다면서 짜증내는 하자마. 그의 눈 앞에는 노엘과 노엘과의 전투에서 패한 츠바키가 있었다. 츠바키를 이긴 노엘은 이제 가 보겠다면서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 진을 찾아 통제기구로 간 노엘을 보면서 하자마는 운이 좋다고 중얼댄다. 반면 예상대로 츠바키가 노엘에게 패했다면서 도움이 안된다고 투덜댄다.
츠바키에게 다가가서 하자마가 말을 건다. 암살을 부탁했는데 실패했다면서 책망하면서도 죽이지 못했을 거 안다면서 안심(?)시킨다. 힘이 부족했다고 말하는 츠바키에게 하자마는 그냥 보내준 거 아니냐는 식으로 묻는데, 츠바키는 하자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한다. 노엘과 진은 통제기구에 큰 공을 세운 군인들로서 명령을 어긴 거에 대해선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갑자기 암살명령이 떨어진 이유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들의 변명을 듣는 것도 필요하다는 말에 하자마는 황제의 명령에는 이견을 달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한다. 마침 하자마는 생각난 이야기가 있다면서 츠바키에게 그녀에 관련된 (물론 하자마는 츠바키라고 절대로 밝히지 않는다) 슬픈 이야기를 시작한다. '''주연 여배우의 자리를 빼앗긴 한 가엾은 소녀의 이야기''' 라면서. 갑작스런 주제 전환에 당황한 츠바키를 가볍게 무시하고 하자마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이야기란 대충 이렇다.
명문가 출신으로 엄격한 교육을 받았고, 그로 인해 조신하고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여성으로 자란 한 소녀가 있었다. 문무에 뛰어났고, 머리도 좋았지만 그런 걸 밝히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대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융통성이 부족하고 지나치게 진지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는 소설 속의 완벽한 히로인이 (츠바키는 이 시점에서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임을 눈치챈다.) 왜 통제기구에서도 꺼리는 쓰레기처리 부대의 일개 장교에 불과한 걸까? 라며 질문을 한다. 츠바키는 자신의 임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불평 따위는 가진 적이 없다며 항변한다. 모범적인 장교답다고 칭찬하지만, 하자마는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왜 츠바키가 진의 곁에 없는지 이상하지 않냐고 밀어붙인다. 여기서부터 하자마는 본격적으로 츠바키가 있어야 될 자리에 노엘이 있다고 세뇌시키기 시작한다. 똑똑하고 명문가 출신이고 외모까지 아름다운 츠바키와는 달리 망해가기 직전인 귀족 출신에 맹하고 있는 거라곤 술식적성밖에 없는 노엘을 비교하면서 노엘같은 군인이 이카루가의 영웅의 비서관이라는 자리나 꿰차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속이 뜨끔함을 느낀 츠바키는 하자마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하지만 하자마는 계속 진행한다....여기서부터야말로 시작이라면서.
하자마가 계속해서 밀어붙여도 츠바키는 뭔가 이유가 있었을 거라면서 현실을 부정하려 한다. 그러나 하자마는 모든 이는 진과 츠바키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참고 참은 거 이해한다면서 일이 이렇게 된 건 츠바키의 책임이 아니라고 위로하는 '''척'''한다. 그러면서 소위 '''최고 레벨의 기밀'''을 말해준다. 하자마는 이자요이를 만졌을 당시 츠바키가 봤던 환각 (츠바키가 진의 비서관으로 일하던 시절에 대한 환각) 을 거론하지만 츠바키는 애써 부정하려 한다. 거짓말은 못 쓴다면서 그건 “일그러지지 않은 세계”의 츠바키이고, 일그러진 것은 노엘 버밀리온 그 자체라고 말해준다.[2] 하자마는 노엘은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노엘 자체가 이 세계의 진실을 일그러뜨리는 존재라고 하면서 츠바키가 이 꼴 난 건 다 노엘 탓이라고 암시한다.
계속되는 스토리. 일그러지지 않은 세계에서는 졸업하자마자 통제기구 장교로 선출, 진의 비서관으로 발령났을 거라고 한다. 12월 초,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가 출현했지만 츠바키에게 라그나를 잡으라는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정작 “일그러지지 않은 세계”에서는 츠바키는 무조건 죽게 된다는 사실은 살짝 빼버린다. [3] 츠바키는 노엘과는 달리 그저 진의 비서관에 불과했기 때문에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고, 여기서 츠바키는 진이 라그나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탈영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문제 없이 잘 지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자마는 '''이건 전부 노엘 버밀리온 덕분''', '''츠바키가 있을 자리는 노엘이 다 뺏은 것''' 이라고 하고, 실제로 '''왜 내가 아니고 노엘일까'''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죠? 하고 반문한다. 이 시점에서 츠바키의 마음에 제대로 쐐기를 박아버린다. 하자마는 츠바키가 속으로 억누르고 있던 감정 – 노엘에 대한 질투심, 부러운 마음, 내가 있고 싶은 자리에 노엘이 있다는 것에서 나오는 미운 감정 – 을 끄집어내는데 성공한다. 성실하고 마음이 착한 츠바키가 속으로 억누른 추악한 감정을 끄집어내고 잔혹한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괴로워하는 츠바키를 보고 속으로 즐거워서 죽는다. 하자마는 착한 척하며 츠바키에게 당신은 잘못이 없다면서 몇 번 되뇌이면서 위로(?)한다. 츠바키는 자신이 진의 곁에 있어야 하는데 노엘이 자신의 자리를 뺏었다고 확신, 진에게 서둘러간다. 임무 잘 부탁한다면서 진을 찾아나서는 츠바키를 떠나보낸 뒤, 하자마는 자신이 살짝 빠뜨린 사실을 공개한다 – 진은 무조건 라그나의 존재를 알게 되고, 라그나를 찾아나서 진 때문에 츠바키는 무조건 죽게 된다는 사실을. 그래봤자 난 거짓말 안 했으므로 괜찮다고, "쓰레기" 중위의 활약을 좀 볼 수 있겠다면서 실컷 비웃는다.
하자마는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라이치에게 괜찮냐면서 다가간다. 당시 라이치는 아오의 힘에 침식되기 시작하여 몸이 안 좋은 상태였다. 애써 괜찮다고 하는 라이치에게 하자마는 알고 있다는 듯이 경계의 힘의 영향으로 몸과 정신이 침식되어서 그런 거라고 받아친다. 하자마는 예의바른 척 하면서 라이치를 벤치로 부축하여 데리고 간다.
벤치에서 서로에게 자기소개를 한 뒤, 라이치는 첩보부 사람이 이 곳을 찾아온 목적이 뭐냐고 묻는다. 아름다운 여의사가 있는 걸 듣고 왔다는 하자마에게 진짜 이유를 어서 대라고 말하는 라이치. 여기서 하자마는 아라크네 사건을 언급하면서 통제기구로 오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거절하는 라이치에게 하자마는 라이치의 마도물 관련 연구 결과에 관심이 많다고 하지만 단호하게 라이치는 물러가라고 한다. 그러나 하자마는 아라크네를 구할 가능성을 넌지시 암시하고, 라이치의 태도는 180도 변한다. 그를 구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물어보지만, 라이치의 조수 린파가 라이치를 찾아오고, 하자마는 일단 물러나기로 한다.
슬슬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하는 하자마에게 누군가가 급습해 온다. 그는 다름 아닌 진 키사라기. 츠바키에게 무슨 얘기를 했냐면서 진은 따지기 시작한다. 하자마는 “쓰레기”는 “쓰레기” 일 수 밖에 없다면서 짜증을 내면서 아직도 때가 안 된 것 같다고 불평한다. 따지는 진에게는 세계의 진실을 알려준 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첩보부의 의미는 진실 전달이라고 하는 하자마에게 진은 자신에게도 그 “진실”을 알려달라고 한다. 츠바키의 사생활이 걸려 있다면서 가르쳐 줄 수 없다고 하면서 진에게도 인간다운 부분이 있다고 조롱한다. 분노한 진은 '''네 주둥이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주둥이다'''라면서 하자마를 공격한다. 진과의 전투 개시.
하자마 vs 진 키사라기 - 패배시 배드 엔딩 / 승리시 스토리 진행.
승리시 스토리 진행. 역시 강하다고 칭찬(?)하는 하자마에게 진은 공격을 감행하려고 한다. 하지만 하자마는 자신이 질 것 같다면서[4] 물러나겠다고 한다. 이제 곧 “그”(라그나)가 도착할 시간이 되어서 떠나야 한다는 말과 함께. 하자마는 물러나면서 팬텀에게 뒤를 부탁하고 떠난다.
진에게 패한 하자마는 뭔가 이상하다고 중얼댄다. 진은 그런 하자마를 보면서 '''네 녀석의 존재를 용서할 수 없으니 죽으라'''면서 계속 공격한다. 질서의 힘이 각성하고 있음을 알아차린 하자마는 이런 확률 사상에 걸리다니 운이 없는 것 같다고 하지만, 아니 의외로 운이 좋게 된 것 같다며 웃기 시작한다. 용서할 수 없다면서 계속 공격하려는 진을 본 코코노에는 테이거에게 당장 진을 멈추게 하라고 명령한다.... 진이 자신을 향해서 달려오는 테이거를 눈치채는 순간 코코노에는 테이거에게 테르미를 잡을 걸 명령하고 자기를 방해하지 말라는 진에게 너야말로 방해하지 말라고 코코노에는 응수한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테르미는 가마 속으로 떨어지면서 “질서의 힘”을 늦게나마 관측하다니 제법이라면서 코코노에를 조롱한다. 코코노에는 진에게 하자마가 진의 “질서의 힘”[5] 을 관측했음을 알리고 빨리 대응해야 하겠다고 하면서 스토리는 끝난다.
'''One of many possibilities...of the Continuum Shift END'''[6]
카구즈치 상층부로 돌아오면서 하자마는 미리 진의 힘을 “관측”해 두길 잘했다면서 한숨을 돌린다. 그걸 보고 진 키사라기는 이용 가치가 있다고 하면서 라그나에게 도발을 걸기 시작한다. 드디어 (…) 도착한 라그나에게 기다리느라 죽는 줄 알았다고 한다 (…). 노엘이 어딨냐고 묻는 라그나에게 하자마는 '''그 대사 지겹게 들었다'''면서 킥킥대는 웃음으로 응수한다. 그리고 이 몸이 여기에 도착했다면서 폭주 시작....그리고 라그나에게 노엘은 저기 있다고 가마를 가리킨다. 정련당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 라그나는 정련을 멈춰! 라고 말하려고 하지만 하자마는 그걸 타이밍 맞춰서 정확히 따라한다[7] . 당황하는 라그나를 보면서 하자마는 재밌다면서 약 먹은 듯한 웃음을 남발한다. 이어서 라그나의 “무슨 소릴 하는 거야”를 타이밍 맞춰서 정확히 따라하면서 또 광기 넘치는 웃음 남발. 당황해하는 라그나에게 하자마는 타카마가하라의 확률사상의 모든 패턴을 자신이...아니 자신과 라그나가 관측했다고 한다. 헛소리는 지겹다면서 라그나는 공격하지만 하자마는 그걸 가볍게 피한 뒤 라그나를 바닥에 눕히고 팔을 밟아버린 뒤 본격 도발 시작.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노엘이 저기 있는데 어떻게 할거냐면서, 자기가 팔을 잘라놨으니 빨 손가락도 없었겠지? 하면서 하나 남겨놓은 쪽 빨면서 지켜보고나 있을거냐며 라그나를 놀린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라그나의 말을 또 (…) 타이밍 맞춰서 따라하는 하자마. 라그나와의 전투 개시.
하자마 vs 라그나 – 패배시 "도와주세요! 코코노에 박사님" 에피소드로 / 승리시 트루 엔딩.
참고로 라그나는 D계열의 공격을 못 쓴다. 하자마의 짙은 아오의 마도서가 라그나의 소울 이터를 무효화시키기 때문.
패배시 이벤트:
이벤트 없이 “도와주세요! 코코노에 박사님” 하자마 편으로 바로 넘어간다.
승리시 이벤트:
하자마는 넌 날 죽어도 이길 수 없다면서 포기하라고 한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라그나에게 돌아온 대답은 '''레이첼이나 하쿠멘이 얘기했을텐데?''' 그리고 블레이블루를 만든 건 자신이라고 말한다. 타카마가하라의 영향을 받지 않는 외부인자 (레이첼, 하쿠멘) 들은 자신을 쓰러뜨릴 기회가 있었지만 라그나 때문에 그것도 물건너갔다고 비웃는다. 여기서 하자마는 라그나에 대한 증오의 힘이 자신이 이 세계의 머물 수 있는 힘이라고 밝히면서, 코코노에가 라그나를 제거하려 한 것도 이것 때문이라고 한다. 그걸 알려주지 않는 이유는 그로 인해서 라그나가 자신을 증오하는 힘이 커지고, 그로 인해서 자신을 머무르게 하는 힘도 강대해지기 때문이라고. 라그나 덕분에 자신이 이 세계에 머물러 있고 노엘 버밀리온이 현세의 정착되었다면 고맙다면서 하자마는 비아냥댄다. 한 대 패 준 뒤 절망의 시작을 거기서 손가락이나 빨면서 구경하라고 한 뒤, 신을 죽이는 검, 쿠사나기 정련을 시작하면서 스토리가 끝난다.
'''Advent Sword END'''
멋진 쇼를 시작하기 전에 짜증나는 그 계집애(…)의 냄새가 붙었다는 이유로 목욕하고 가기로 결심한다. 버튼을 누르니 나오는 욕조는 '''고양이 발 모양'''의 욕조. 뜨거운 물로 목욕을 즐기면서 카카족의 비법으로 만든 입욕제도 아주 질 좋다고 하면서 즐긴다. 목욕하면서 삶은 달걀도 먹으면서 즐기지만 늦어지기 전에 떠나기로 한다.
사상 간섭을 하기 위해 카카족 마을로 떠나지만 구질구질한 마을에서 할 맛이 안 난다면서 돌아가려 하는데...갑자기 타오카카가 하자마를 덮친다. 당황한 하자마에게 타오카카는 '''초록이'''가 너무 좋다고 말하며 그냥 먹히란다....(...) 그리고 그대로 하자마를 깨문다. 이젠 야루카카와 미케카카까지 덮쳤다.....그냥 하자마는 먹히는(?) 처지....그만하라고 애원하던 하자마는 더는 못 참겠는지 테르미 인격이 각성, 달라붙어있는 고양이들을 공격....열받아서 소리 질러도 야루카카와 미케카카는 별로 상관 안 하는 눈치다... 화 내도 하자마가 사랑스럽다면서 깨물어주고 싶단다...가까이 오지 말라고 성질내도 멈출 고양이들이 아니다...타오카카의 박력에 놀라서 물러서지만...누군가가 현장을 급습한다.
테르미를 방문한 또 다른 고양이는 다름 아닌 쥬베이. 살의로 꽉 찬 눈빛의 쥬베이는 이렇게 만난 이상 죽이고 싶다지만....일단은 냄새를 맡고 (…...) 싶단다. 죽기 전에 자기가 만족할 때까지 ....생각 같아서는 죽이고 싶다지만 몸이 멋대로 움직이는 걸 어쩔 수 없다면서 냄새를 열심히 맡는다. 테르미의 공격으로 물러서 있던 타오카카와 꼬마카카 둘도 이젠 덮쳐서 테르미를 열심히 먹는다.
마침 코코노에까지 덮쳤다. 죽이기 딱 좋은 자세라던 코코노에는 하자마를 그냥 죽이면 재미없다며 하던 도중 자기도 모르게 몸이 멋대로 하자마에게 다가선다고 한다. 싫다고 오지 말라는 하자마에게 코코노에 왈, 자기 유혹하는 주제에 실제론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거 즐기는 거 아니냔다. 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나머지는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유혹이란다 (…). 어느 정도껏 하라고 떨어지라는 하자마에게 오히려 더 달라붙는다. 이렇게 된 이상 코코노에도 하자마의 가슴을 손톱으로 마음껏 긁어버리겠다고 나선다. 미워 죽겠지만 긁어버려야 되겠단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고 (…). 때마침 고양이 알레르기도 발동해서 재채기도 남발 시작. 아주 꼴이 말이 아니다. (여기서 코코노에의 미니과학레슨. 코코노에의 말에 의하면, 항원항체 반응, 아나필렉시스(anaphylaxis) 쇼크[8] 에 의한 알레르기 (...)) 하자마를 맘대로 가지고 놀아도 된다는 말에 꼬마카카들은 더욱 신나서 하자마의 얼굴에 올라탄다. 알레르기 반응이 격렬해진 하자마는 재채기 더더욱 남발. 코코노에가 뒤를 돌아섰을 때 나타난 건 카구즈치 전역에서 모여든 고양이들. 코코노에 말대로 자업자득인 듯. 몰려든 고양이에 둘러싸이고, 가슴을 손톱으로 마음껏 긁고 죽여버리겠다는 코코노에, 만족할 때까지 냄새 맡고 죽이겠다는 쥬베이에, 먹어버리겠다는 타오카카에...가뜩이나 고양이 싫어하는 하자마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다. 눈앞이 하얘지는 하자마를 두고 코코노에는 일단 하자마를 놓아주고, 모두 다 쫓은 다음에 먼저 잡는 사람이 하자마에게 하고 싶은 짓 맘대로 하는 걸로 할 것을 제안. 다 싸워줄테니 진정하라고 하는 하자마의 말이 고양이들에게 들릴 리가 없다. 망했어요.
고양이에게 둘러싸인 하자마, 그의 모습은 고양이에게 파묻혀 보이지 않는다.
장소는 바뀌어 집무실. 욕실에 떨어져 있는 입욕제 통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천연 개다래 100%! 완벽한 카카 온천 재현. 주의: 입욕후 1시간 동안 고양이를 유혹합니다”'''
하자마 스토리의 제목은 '''Advent Sword'''.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Hazama Story Advent Sword" 문구가 뜨기 전에 스토리가 약간 나온다. 프롤로그에서 '''Hazama Story: Advent Sword'''가 있기 전에 쓰여진 내용은 문구가 뜨기 전에 나오는 스토리이다. 아울러, 내부의 테르미의 인격이 각성한 하자마의 경우에는 테르미라 칭하도록 하겠다.
하자마의 아케이드판 고정 이벤트 :
4번째:vs노엘 → 8번째:vs람다 → 9번째:vs언리미티드 하쿠멘 → 10번째(마지막):vs언리미티드 라그나
하자마의 아케이드판 엔딩 이름 : AD2200/01/07 -Re Play-[1]
1. 프롤로그
AD 2199/12/31. 연말의 통제기구는 매우 바빴다. 여러 통제기구 지부를 파괴해 최고의 현상금이 걸린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가 카구즈치를 습격할 거라는 보고가 있었기 때문.
한편 하자마는 통제기구 군인들의 혼을 수집하여 신을 죽이는 검, 쿠사나기를 정련할 준비를 한다.
'''Hazama Story: Advent Sword'''
레리우스 클로버가 하자마의 집무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하자마. 제법 그리운 카구즈치에 다시 오게 되었다는 레리우스는 사라진 13원소체를 거론하려 하지만 하자마는 12원소체가 아오의 계승자가 되었다며 레리우스의 말을 잘라버린다. 실패작이라고 생각했던 원소체가 아오를 계승했다는 거에 레리우스는 놀란다. 믿기지 않는다는 레리우스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하면서 마도운용선으로 먼저 간다.
여기서 분기점 선택. (단, 엔딩 하나를 보고 나서 다시 시작해야지만 나온다)
1.자, 서둘러 준비를 시작하자. => 제1장으로
2.아직 '그걸' 하지 않고는 시작할 수 없지. => 개그 엔딩으로
2. 제1장. 카구즈치의 최상층
카구즈치의 최상층, 그리고 우뚝 솟아있는 모노리스. 시작해볼까....하고 생각하면서 하자마는 중얼댄다. '''"기다리고 있어요, 노엘 버밀리온."''' 순간 코코노에가 전이시킨 람다가 하자마의 앞에 나타난다.
코코노에는 드디어 찾았다고 소리지르지만, 하자마는 비꼬듯이 대답한다. 너 따위에게 인사는 필요없다고 화가 나서 소리치는 코코노에는 상관도 않고 하자마는 종족을 초월한 사랑으로 태어난 따님의 성격이 비뚤어졌다는 둥, 개인적인 원한에 사로잡혀서 멋대로 장난감이나 주워 모은다는 둥 비꼬듯이 대답한다. 자신의 믿음은 확고하다고 하면서 테르미를 죽이라고 람다에게 명령한다. 람다와의 전투 개시.
하자마 vs 람다 (배경: Altar) → 패배시 게임오버 / 람다의 체력을 40% 로 낮추면 승리, 스토리 진행
패배시 이벤트:
하자마를 쓰러뜨린 람다는 하자마를 제거했다며 코코노에에게 어떻게 처리할지 묻는다. 기다리라는 코코노에를 보면서 하자마는 대마도사를 너무 얕본 모양이라며 후회한다. 그걸 보면서 코코노에는 자신의 어머니를 왜 죽였는지 묻는다. 하자마에게 돌아온 대답은 '''"그 정도는 알아서 생각해, 병신아."''' 그리고 회복 불능의 상처를 입은 하자마의 눈 앞은 캄캄해진다....
람다의 체력을 40%로 낮추면 승리, 스토리 진행. 손상률 초과로 람다는 전투가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코코노에는 자동 복구 프로그램을 써서라도 전투를 진행하려고 한다. 물러설 때를 모른다는 하자마의 말에도 기죽지 않고 람다에게 계속 전투를 진행할 것을 명령한다. 문득 하자마는 람다를 불쌍하다며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를 언급한다. 거기에 '''"라....그나?"''' 하고 반응하는 람다. 코코노에는 이렇게 된 이상 후퇴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 람다를 불러들이려 한다. 하자마는 계속 라그나를 언급하고, 람다는 라그나에 대한 기억에 접근한다. 라그나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하는 람다를 보면서 하자마는 최고라면서 좋아한다. 어찌되었건 하자마는 람다를 제거하려 하는데, 누군가가 와서 하자마의 공격을 받아친다.
3. 제2장. 두 외부인자의 등장
하자마가 정신 팔던 사이 그를 찾아온 이는 레이첼과 하쿠멘. 하쿠멘이 하자마의 공격을 반격하고 나서야 그들의 존재를 알아챈다. 일단 람다는 코코노에의 명령에 따라 후퇴. 하쿠멘은 하자마에게 대체 이런 일을 반복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테르미는 '''심심해서''' 아픈 맛 보여주고 가지고 놀다가 죽이는 게 다지 무슨 이유가 필요하냐고 내지른다. 고통의 도가니에서 몸부림치는 다른 이들의 꼬락서니가 보고 싶은 게 다라고....하쿠멘은 분노가 서린 목소리로 테르미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면서 공격하려고 한다. 레이첼이 불러도 이건 자신이 쓰러뜨려야 하는 악이라면서 하쿠멘은 물러서지 않는다. 그걸 아는 레이첼은 잘 싸우라고 한다. 하쿠멘의 아크 에너미가 두려운 테르미는 짙은 아오의 마도서를 기동시킨다. 가지고 있었다는 걸 예상했다는 발언을 하는 하쿠멘에게 테르미는 블레이블루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이것이 라그나가 자신을 이길 수 없는 이유라고 한다. 레이첼은 바로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하쿠멘이 있는 거라고 차분하게 대답. 이후 하쿠멘과의 전투 개시.
언리미티드 하자마 vs 언리미티드 하쿠멘 (배경: Altar) – 패배시 게임오버 / 하쿠멘의 체력을 20% 이하로 낮추면 승리, 스토리 진행
패배시 이벤트:
하쿠멘의 오오카미에 쓰러진 테르미. 지금이 기회라면서 레이첼은 하쿠멘에게 테르미를 봉인하라고 한다. 하쿠멘은 기다렸다는 듯이 '''잘 가라, 검은 스사노오여!''' 라는 말과 함께 테르미를......
승리시 스토리 진행. 많이 약해졌다고 빈정대는 테르미. 이렇게 되면 제대로 빚을 갚아줄 수 없다면서 기세등등하게 내지른다. 그렇게 정의가 좋다면, 분해 죽겠다면 날 쓰러뜨려보라고 테르미는 하쿠멘에게 도발을 건다. 그 때 레이첼이 테르미에게 대적해 보겠다고 나선다. 마침 열받은 와중에 레이첼 비명이 듣고 싶다면서 싸워도 의미가 없지만 덤빌라면 덤비라는 식으로 나온다. 레이첼은 하쿠멘에게 시간을 버는동안 정비하라고 속삭인다. 필요없다고 하지만 하쿠멘은 손상을 많이 입은 상태이다. 레이첼은 뼛속까지 태워주겠다면서 덤빈다. 덤빌라면 덤비라고 맞서는 테르미. 레이첼과의 전투 개시.
언리미티드 하자마 vs 언리미티드 레이첼 (배경: Altar) – 하자마의 체력이 15%로 떨어지면 패배, 게임오버 / 레이첼의 체력을 15% 로 낮추면 승리, 스토리 진행
패배시 이벤트:
과연 흡혈귀답다면서 치명상은 아니지만 곤란하게 되었다고 테르미는 답한다. 하자마는 죽이지도 못하는데 포기하라면서 웃으며 사라진다. 레이첼이 테르미의 존재는 없애진 못했지만 계획을 진행할 힘은 뺏는데 성공했기에 테르미는 물러난다.
승리시 스토리 진행. 호각으로 싸운 레이첼 보고 츠쿠요미 때문에 천 년을 살아왔다는 식으로 비아냥대는 테르미에게 레이첼은 테르미에게 졌다고 변명하냐고 한다. 순간 나타난 발켄하인이 상황을 파악하고 테르미에게 적개심을 드러낸다. 레이첼은 마침 잘 왔다면서 테르미를 없애는데 협력해달라고 한다. 어느 정도 손상을 회복한 하쿠멘과 발켄하인, 그리고 레이첼이 덤비려는 순간에 그들의 눈앞에 팬텀이 나타난다. 그걸 보고 놀라는 하쿠멘과 발켄하인. 하쿠멘과 발켄하인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고 테르미는 팬텀과 같이 사라진다. 공간 왜곡을 알아챈 레이첼 일행은 그 곳을 황급히 떠난다.
발켄하인과 하쿠멘은 '''그녀'''를 눈 앞에서 봤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4. 제3장. 츠바키와 노엘
배경은 The Hanging Garden. 카구즈치의 또다른 상층부로 전이가 되었다면서 짜증내는 하자마. 그의 눈 앞에는 노엘과 노엘과의 전투에서 패한 츠바키가 있었다. 츠바키를 이긴 노엘은 이제 가 보겠다면서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 진을 찾아 통제기구로 간 노엘을 보면서 하자마는 운이 좋다고 중얼댄다. 반면 예상대로 츠바키가 노엘에게 패했다면서 도움이 안된다고 투덜댄다.
츠바키에게 다가가서 하자마가 말을 건다. 암살을 부탁했는데 실패했다면서 책망하면서도 죽이지 못했을 거 안다면서 안심(?)시킨다. 힘이 부족했다고 말하는 츠바키에게 하자마는 그냥 보내준 거 아니냐는 식으로 묻는데, 츠바키는 하자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한다. 노엘과 진은 통제기구에 큰 공을 세운 군인들로서 명령을 어긴 거에 대해선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갑자기 암살명령이 떨어진 이유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들의 변명을 듣는 것도 필요하다는 말에 하자마는 황제의 명령에는 이견을 달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한다. 마침 하자마는 생각난 이야기가 있다면서 츠바키에게 그녀에 관련된 (물론 하자마는 츠바키라고 절대로 밝히지 않는다) 슬픈 이야기를 시작한다. '''주연 여배우의 자리를 빼앗긴 한 가엾은 소녀의 이야기''' 라면서. 갑작스런 주제 전환에 당황한 츠바키를 가볍게 무시하고 하자마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이야기란 대충 이렇다.
명문가 출신으로 엄격한 교육을 받았고, 그로 인해 조신하고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여성으로 자란 한 소녀가 있었다. 문무에 뛰어났고, 머리도 좋았지만 그런 걸 밝히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대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융통성이 부족하고 지나치게 진지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는 소설 속의 완벽한 히로인이 (츠바키는 이 시점에서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임을 눈치챈다.) 왜 통제기구에서도 꺼리는 쓰레기처리 부대의 일개 장교에 불과한 걸까? 라며 질문을 한다. 츠바키는 자신의 임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불평 따위는 가진 적이 없다며 항변한다. 모범적인 장교답다고 칭찬하지만, 하자마는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왜 츠바키가 진의 곁에 없는지 이상하지 않냐고 밀어붙인다. 여기서부터 하자마는 본격적으로 츠바키가 있어야 될 자리에 노엘이 있다고 세뇌시키기 시작한다. 똑똑하고 명문가 출신이고 외모까지 아름다운 츠바키와는 달리 망해가기 직전인 귀족 출신에 맹하고 있는 거라곤 술식적성밖에 없는 노엘을 비교하면서 노엘같은 군인이 이카루가의 영웅의 비서관이라는 자리나 꿰차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속이 뜨끔함을 느낀 츠바키는 하자마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하지만 하자마는 계속 진행한다....여기서부터야말로 시작이라면서.
하자마가 계속해서 밀어붙여도 츠바키는 뭔가 이유가 있었을 거라면서 현실을 부정하려 한다. 그러나 하자마는 모든 이는 진과 츠바키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참고 참은 거 이해한다면서 일이 이렇게 된 건 츠바키의 책임이 아니라고 위로하는 '''척'''한다. 그러면서 소위 '''최고 레벨의 기밀'''을 말해준다. 하자마는 이자요이를 만졌을 당시 츠바키가 봤던 환각 (츠바키가 진의 비서관으로 일하던 시절에 대한 환각) 을 거론하지만 츠바키는 애써 부정하려 한다. 거짓말은 못 쓴다면서 그건 “일그러지지 않은 세계”의 츠바키이고, 일그러진 것은 노엘 버밀리온 그 자체라고 말해준다.[2] 하자마는 노엘은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노엘 자체가 이 세계의 진실을 일그러뜨리는 존재라고 하면서 츠바키가 이 꼴 난 건 다 노엘 탓이라고 암시한다.
계속되는 스토리. 일그러지지 않은 세계에서는 졸업하자마자 통제기구 장교로 선출, 진의 비서관으로 발령났을 거라고 한다. 12월 초,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가 출현했지만 츠바키에게 라그나를 잡으라는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정작 “일그러지지 않은 세계”에서는 츠바키는 무조건 죽게 된다는 사실은 살짝 빼버린다. [3] 츠바키는 노엘과는 달리 그저 진의 비서관에 불과했기 때문에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고, 여기서 츠바키는 진이 라그나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탈영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문제 없이 잘 지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자마는 '''이건 전부 노엘 버밀리온 덕분''', '''츠바키가 있을 자리는 노엘이 다 뺏은 것''' 이라고 하고, 실제로 '''왜 내가 아니고 노엘일까'''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죠? 하고 반문한다. 이 시점에서 츠바키의 마음에 제대로 쐐기를 박아버린다. 하자마는 츠바키가 속으로 억누르고 있던 감정 – 노엘에 대한 질투심, 부러운 마음, 내가 있고 싶은 자리에 노엘이 있다는 것에서 나오는 미운 감정 – 을 끄집어내는데 성공한다. 성실하고 마음이 착한 츠바키가 속으로 억누른 추악한 감정을 끄집어내고 잔혹한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괴로워하는 츠바키를 보고 속으로 즐거워서 죽는다. 하자마는 착한 척하며 츠바키에게 당신은 잘못이 없다면서 몇 번 되뇌이면서 위로(?)한다. 츠바키는 자신이 진의 곁에 있어야 하는데 노엘이 자신의 자리를 뺏었다고 확신, 진에게 서둘러간다. 임무 잘 부탁한다면서 진을 찾아나서는 츠바키를 떠나보낸 뒤, 하자마는 자신이 살짝 빠뜨린 사실을 공개한다 – 진은 무조건 라그나의 존재를 알게 되고, 라그나를 찾아나서 진 때문에 츠바키는 무조건 죽게 된다는 사실을. 그래봤자 난 거짓말 안 했으므로 괜찮다고, "쓰레기" 중위의 활약을 좀 볼 수 있겠다면서 실컷 비웃는다.
5. 제4장. 오리엔트 타운
하자마는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라이치에게 괜찮냐면서 다가간다. 당시 라이치는 아오의 힘에 침식되기 시작하여 몸이 안 좋은 상태였다. 애써 괜찮다고 하는 라이치에게 하자마는 알고 있다는 듯이 경계의 힘의 영향으로 몸과 정신이 침식되어서 그런 거라고 받아친다. 하자마는 예의바른 척 하면서 라이치를 벤치로 부축하여 데리고 간다.
벤치에서 서로에게 자기소개를 한 뒤, 라이치는 첩보부 사람이 이 곳을 찾아온 목적이 뭐냐고 묻는다. 아름다운 여의사가 있는 걸 듣고 왔다는 하자마에게 진짜 이유를 어서 대라고 말하는 라이치. 여기서 하자마는 아라크네 사건을 언급하면서 통제기구로 오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거절하는 라이치에게 하자마는 라이치의 마도물 관련 연구 결과에 관심이 많다고 하지만 단호하게 라이치는 물러가라고 한다. 그러나 하자마는 아라크네를 구할 가능성을 넌지시 암시하고, 라이치의 태도는 180도 변한다. 그를 구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물어보지만, 라이치의 조수 린파가 라이치를 찾아오고, 하자마는 일단 물러나기로 한다.
6. 제5장. 질서의 힘
슬슬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하는 하자마에게 누군가가 급습해 온다. 그는 다름 아닌 진 키사라기. 츠바키에게 무슨 얘기를 했냐면서 진은 따지기 시작한다. 하자마는 “쓰레기”는 “쓰레기” 일 수 밖에 없다면서 짜증을 내면서 아직도 때가 안 된 것 같다고 불평한다. 따지는 진에게는 세계의 진실을 알려준 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첩보부의 의미는 진실 전달이라고 하는 하자마에게 진은 자신에게도 그 “진실”을 알려달라고 한다. 츠바키의 사생활이 걸려 있다면서 가르쳐 줄 수 없다고 하면서 진에게도 인간다운 부분이 있다고 조롱한다. 분노한 진은 '''네 주둥이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주둥이다'''라면서 하자마를 공격한다. 진과의 전투 개시.
하자마 vs 진 키사라기 - 패배시 배드 엔딩 / 승리시 스토리 진행.
승리시 스토리 진행. 역시 강하다고 칭찬(?)하는 하자마에게 진은 공격을 감행하려고 한다. 하지만 하자마는 자신이 질 것 같다면서[4] 물러나겠다고 한다. 이제 곧 “그”(라그나)가 도착할 시간이 되어서 떠나야 한다는 말과 함께. 하자마는 물러나면서 팬텀에게 뒤를 부탁하고 떠난다.
6.1. 패배시 이벤트 (배드 엔딩)
진에게 패한 하자마는 뭔가 이상하다고 중얼댄다. 진은 그런 하자마를 보면서 '''네 녀석의 존재를 용서할 수 없으니 죽으라'''면서 계속 공격한다. 질서의 힘이 각성하고 있음을 알아차린 하자마는 이런 확률 사상에 걸리다니 운이 없는 것 같다고 하지만, 아니 의외로 운이 좋게 된 것 같다며 웃기 시작한다. 용서할 수 없다면서 계속 공격하려는 진을 본 코코노에는 테이거에게 당장 진을 멈추게 하라고 명령한다.... 진이 자신을 향해서 달려오는 테이거를 눈치채는 순간 코코노에는 테이거에게 테르미를 잡을 걸 명령하고 자기를 방해하지 말라는 진에게 너야말로 방해하지 말라고 코코노에는 응수한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테르미는 가마 속으로 떨어지면서 “질서의 힘”을 늦게나마 관측하다니 제법이라면서 코코노에를 조롱한다. 코코노에는 진에게 하자마가 진의 “질서의 힘”[5] 을 관측했음을 알리고 빨리 대응해야 하겠다고 하면서 스토리는 끝난다.
'''One of many possibilities...of the Continuum Shift END'''[6]
7. 제6장. Nightmare Fiction
카구즈치 상층부로 돌아오면서 하자마는 미리 진의 힘을 “관측”해 두길 잘했다면서 한숨을 돌린다. 그걸 보고 진 키사라기는 이용 가치가 있다고 하면서 라그나에게 도발을 걸기 시작한다. 드디어 (…) 도착한 라그나에게 기다리느라 죽는 줄 알았다고 한다 (…). 노엘이 어딨냐고 묻는 라그나에게 하자마는 '''그 대사 지겹게 들었다'''면서 킥킥대는 웃음으로 응수한다. 그리고 이 몸이 여기에 도착했다면서 폭주 시작....그리고 라그나에게 노엘은 저기 있다고 가마를 가리킨다. 정련당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 라그나는 정련을 멈춰! 라고 말하려고 하지만 하자마는 그걸 타이밍 맞춰서 정확히 따라한다[7] . 당황하는 라그나를 보면서 하자마는 재밌다면서 약 먹은 듯한 웃음을 남발한다. 이어서 라그나의 “무슨 소릴 하는 거야”를 타이밍 맞춰서 정확히 따라하면서 또 광기 넘치는 웃음 남발. 당황해하는 라그나에게 하자마는 타카마가하라의 확률사상의 모든 패턴을 자신이...아니 자신과 라그나가 관측했다고 한다. 헛소리는 지겹다면서 라그나는 공격하지만 하자마는 그걸 가볍게 피한 뒤 라그나를 바닥에 눕히고 팔을 밟아버린 뒤 본격 도발 시작.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노엘이 저기 있는데 어떻게 할거냐면서, 자기가 팔을 잘라놨으니 빨 손가락도 없었겠지? 하면서 하나 남겨놓은 쪽 빨면서 지켜보고나 있을거냐며 라그나를 놀린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라그나의 말을 또 (…) 타이밍 맞춰서 따라하는 하자마. 라그나와의 전투 개시.
하자마 vs 라그나 – 패배시 "도와주세요! 코코노에 박사님" 에피소드로 / 승리시 트루 엔딩.
참고로 라그나는 D계열의 공격을 못 쓴다. 하자마의 짙은 아오의 마도서가 라그나의 소울 이터를 무효화시키기 때문.
패배시 이벤트:
이벤트 없이 “도와주세요! 코코노에 박사님” 하자마 편으로 바로 넘어간다.
승리시 이벤트:
하자마는 넌 날 죽어도 이길 수 없다면서 포기하라고 한다.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라그나에게 돌아온 대답은 '''레이첼이나 하쿠멘이 얘기했을텐데?''' 그리고 블레이블루를 만든 건 자신이라고 말한다. 타카마가하라의 영향을 받지 않는 외부인자 (레이첼, 하쿠멘) 들은 자신을 쓰러뜨릴 기회가 있었지만 라그나 때문에 그것도 물건너갔다고 비웃는다. 여기서 하자마는 라그나에 대한 증오의 힘이 자신이 이 세계의 머물 수 있는 힘이라고 밝히면서, 코코노에가 라그나를 제거하려 한 것도 이것 때문이라고 한다. 그걸 알려주지 않는 이유는 그로 인해서 라그나가 자신을 증오하는 힘이 커지고, 그로 인해서 자신을 머무르게 하는 힘도 강대해지기 때문이라고. 라그나 덕분에 자신이 이 세계에 머물러 있고 노엘 버밀리온이 현세의 정착되었다면 고맙다면서 하자마는 비아냥댄다. 한 대 패 준 뒤 절망의 시작을 거기서 손가락이나 빨면서 구경하라고 한 뒤, 신을 죽이는 검, 쿠사나기 정련을 시작하면서 스토리가 끝난다.
'''Advent Sword END'''
8. 개그 엔딩
멋진 쇼를 시작하기 전에 짜증나는 그 계집애(…)의 냄새가 붙었다는 이유로 목욕하고 가기로 결심한다. 버튼을 누르니 나오는 욕조는 '''고양이 발 모양'''의 욕조. 뜨거운 물로 목욕을 즐기면서 카카족의 비법으로 만든 입욕제도 아주 질 좋다고 하면서 즐긴다. 목욕하면서 삶은 달걀도 먹으면서 즐기지만 늦어지기 전에 떠나기로 한다.
사상 간섭을 하기 위해 카카족 마을로 떠나지만 구질구질한 마을에서 할 맛이 안 난다면서 돌아가려 하는데...갑자기 타오카카가 하자마를 덮친다. 당황한 하자마에게 타오카카는 '''초록이'''가 너무 좋다고 말하며 그냥 먹히란다....(...) 그리고 그대로 하자마를 깨문다. 이젠 야루카카와 미케카카까지 덮쳤다.....그냥 하자마는 먹히는(?) 처지....그만하라고 애원하던 하자마는 더는 못 참겠는지 테르미 인격이 각성, 달라붙어있는 고양이들을 공격....열받아서 소리 질러도 야루카카와 미케카카는 별로 상관 안 하는 눈치다... 화 내도 하자마가 사랑스럽다면서 깨물어주고 싶단다...가까이 오지 말라고 성질내도 멈출 고양이들이 아니다...타오카카의 박력에 놀라서 물러서지만...누군가가 현장을 급습한다.
테르미를 방문한 또 다른 고양이는 다름 아닌 쥬베이. 살의로 꽉 찬 눈빛의 쥬베이는 이렇게 만난 이상 죽이고 싶다지만....일단은 냄새를 맡고 (…...) 싶단다. 죽기 전에 자기가 만족할 때까지 ....생각 같아서는 죽이고 싶다지만 몸이 멋대로 움직이는 걸 어쩔 수 없다면서 냄새를 열심히 맡는다. 테르미의 공격으로 물러서 있던 타오카카와 꼬마카카 둘도 이젠 덮쳐서 테르미를 열심히 먹는다.
마침 코코노에까지 덮쳤다. 죽이기 딱 좋은 자세라던 코코노에는 하자마를 그냥 죽이면 재미없다며 하던 도중 자기도 모르게 몸이 멋대로 하자마에게 다가선다고 한다. 싫다고 오지 말라는 하자마에게 코코노에 왈, 자기 유혹하는 주제에 실제론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거 즐기는 거 아니냔다. 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나머지는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유혹이란다 (…). 어느 정도껏 하라고 떨어지라는 하자마에게 오히려 더 달라붙는다. 이렇게 된 이상 코코노에도 하자마의 가슴을 손톱으로 마음껏 긁어버리겠다고 나선다. 미워 죽겠지만 긁어버려야 되겠단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고 (…). 때마침 고양이 알레르기도 발동해서 재채기도 남발 시작. 아주 꼴이 말이 아니다. (여기서 코코노에의 미니과학레슨. 코코노에의 말에 의하면, 항원항체 반응, 아나필렉시스(anaphylaxis) 쇼크[8] 에 의한 알레르기 (...)) 하자마를 맘대로 가지고 놀아도 된다는 말에 꼬마카카들은 더욱 신나서 하자마의 얼굴에 올라탄다. 알레르기 반응이 격렬해진 하자마는 재채기 더더욱 남발. 코코노에가 뒤를 돌아섰을 때 나타난 건 카구즈치 전역에서 모여든 고양이들. 코코노에 말대로 자업자득인 듯. 몰려든 고양이에 둘러싸이고, 가슴을 손톱으로 마음껏 긁고 죽여버리겠다는 코코노에, 만족할 때까지 냄새 맡고 죽이겠다는 쥬베이에, 먹어버리겠다는 타오카카에...가뜩이나 고양이 싫어하는 하자마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다. 눈앞이 하얘지는 하자마를 두고 코코노에는 일단 하자마를 놓아주고, 모두 다 쫓은 다음에 먼저 잡는 사람이 하자마에게 하고 싶은 짓 맘대로 하는 걸로 할 것을 제안. 다 싸워줄테니 진정하라고 하는 하자마의 말이 고양이들에게 들릴 리가 없다. 망했어요.
고양이에게 둘러싸인 하자마, 그의 모습은 고양이에게 파묻혀 보이지 않는다.
장소는 바뀌어 집무실. 욕실에 떨어져 있는 입욕제 통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천연 개다래 100%! 완벽한 카카 온천 재현. 주의: 입욕후 1시간 동안 고양이를 유혹합니다”'''
[1] 실제로 보면 엔딩의 이름이 좌우 반전돼있다.[2] 이것이 사실이긴 하다. 원래는 노엘이 존재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전작에서 계속된 루프 도중 한 루프에서 노엘 버밀리온이 이카루가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으면서 루프가 틀어지기 시작했으니까. 계속되는 루프를 끝낸 것도 노엘이었다.[3] 세계가 일그러졌던 일그러지지 않았던 진은 무조건 라그나를 찾아 나선다. 츠바키는 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다시 말해서, 츠바키가 진의 비서관이 된다면 그녀는 무조건 죽게되는 것이다.[4] 아마도 진이 가지고 있는 “질서의 힘”에 자신이 밀릴 것 같다고 생각하는 듯.[5] 어떤 상황,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상 간섭조차 디스펠 할 수 있는 강한 힘을 의미한다.[6]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이 엔딩을 봤다고 도와주세요! 코코노에 박사님 코너가 나오지 않음을 명심하자. 라그나와의 대전에서 패배해야만 뜬다.[7] 이미 타카마가하라의 확률사상 패턴을 모두 관측했기 때문에 라그나가 무슨 말을 내뱉을지 이미 알고 있었다.[8] 과민성 쇼크, 즉 급성 알레르기 반응 중 하나이다. 자세한 건 위키백과의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