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여자부/2020년-2021년
1. 개요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2020년 9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프로팀 스태프와 지명 대상 선수들은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명 및 인터뷰를 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 드래프트
[각주]
3. 비고
- 총 15개교 39명 참석자 중 13명 (수련선수 2명 포함) 선발
- 확률추첨제 실시 : 한국도로공사(35%), IBK기업은행(30%), KGC인삼공사(20%), 흥국생명(9%), GS칼텍스(4%), 현대건설(2%)
- 추첨결과 : 1. GS칼텍스(4%), 2. KGC인삼공사(20%), 3. IBK기업은행(30%), 4. 한국도로공사(35%), 5. 흥국생명(9%), 6. 현대건설(2%)
4. 여담
-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 시즌이 조기종료되고 우승팀 없이 리그가 조기종료되면서, 전년도 드래프트와 같이 전체 팀에 확률을 부여하여 드래프트 순위를 정하게 되었다.
- 코로나-19로 인해 상당수의 고등부 대회가 취소되었으며, 종별 선수권대회와 춘계대회 정도만 열렸다. 이 때문에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점이 있었다.
- 한국도로공사는 제일 많은 공을 갖고 있음에도 4순위까지 밀렸고 이후 4-6순위 추첨에서 12번 연속 파란 공이 나오는 진풍경이 나왔다...
- 반면 GS칼텍스는 고작 4개의 구슬만 넣었음에도 4%의 낮은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 귀화 선수[1] 인 현무린이 흥국생명의 수련선수로 지명되었다. 지명 직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모국어인 러시아어로 대답하였다.
- 이 해 신인드래프트는 풀이 좋지 않다는 평가에 코로나 위기까지 맞물리며 역대 최악의 지명률(33%)을 기록하며 고3 선수들을 울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선수들은 기량을 보여줄 무대도 잃었고, 실전 감각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총 30번의 지명 기회 중 "패스"가 17번이나 들렸다. 수련선수까지 포함해도 지명된 선수는 단 13명[2] 이었다. 워낙 큰 위기 때문에 등용문이 좁아질 걸 예견했는지, 선수 35명의 부모가 합심해 비공식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는 등 선수들 측에서도 많이 노력했지만, 결국 근 몇 해를 통틀어 최악의 결과로 나타나고 말았다. 드래프트를 진행했던 이호근 아나운서는 하위 라운드로 갈수록 지명률이 저조해지자 거의 읍소하다시피 하며 구단 감독들을 설득했지만 큰 성과는 얻지 못했다. 이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착잡한 듯한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