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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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네팔'''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10년대
2.2. 2020년대
3. 재한 네팔인
4. 대사관
5. 관련 문서


1. 개요


대한민국네팔의 관계. 양국관계는 1968년 영사관계를 시작으로 1974년에는 대사관계로 격상되었다.

2. 역사적 관계



2.1. 2010년대


2014년 3월 20일 프로듀서(PD)를 비롯한 국내 방송사 직원 3명과 여행가이드 등 한국인 4명이 네팔에서 힌두교 사원에 불법으로 침입하여 사원과 군사시설을 드론 촬영 금지 지역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로 18일 체포돼 사흘째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 대사관에서는 이들의 촬영장비가 공중에서 전경을 촬영하는 헬리캠으로 군사장비가 아니며 불법 촬영 의도가 없었다고 현지 경찰을 설득하여 이들 4명을 풀려나게 했으나 19일 다시 경찰서로 간 뒤 20일까지 구금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1]
2019년 5월 25일에 네팔에서는 K팝축제가 열렸고 5천여명이 참가했다.#
코이카와 현지 한인 기업인 마카리오스가 손잡고 CG 교육센터를 열었다.#
해외건설협회의 회장이 네팔을 방문해서 네팔건설협회 등 주요건설기관과 한-네팔 건설협력 비즈니스미팅을 갖고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네팔 국가재건청, 카트만두 밸리개발청과 공공주택 개발, 도시 개발,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 2020년대


전남도교육청은 2020년 1월 14일에 네팔 성커라풀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는 2천100만달러 규모의 카트만두-테라이 고속도로 설계 및 시공감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6월 16일에 코이카는 네팔 보건부에 2만 건의 검사가 가능한 32만 달러 상당의 진단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3. 재한 네팔인


네팔은 셰르파라든지 관광업으로 종사하는 이들도 많지만 산업이 미비해서 워낙에 실업자 수가 많기에 결국 다른 나라로 가서 일하는 이들이 아주 많다. 그런데,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한다. 2010년 6월 16일자 네팔 히말라야 타임스 보도에 의하면, 한국에서 합법적 취업비자를 받고 가서 일하면 한 달에 보통 100만 원 정도를 버는데 이는 가까운 인도에서 버는 돈의 5배가 넘으며, 네팔에서 대학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한 이들 월급 3배가 넘는다고 한다.[2][3] 거기에다가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싱가포르, 홍콩, 일본보다도 임금이 높다고 한다.[4] 그러다보니 서로들 한국에 가려고 하면서 한국인 여행자들도 네팔 여행가서 현지인들과 조금이라도 친해지면 혹시 한국에서 일할 곳을 부탁하는 요청을 자주 듣는단다. 90년대에 카트만두에서 한국 식당 <소풍>이란 가게를 운영한 한국인 내외에서 남편이 쓴 수필에서도 네팔인 종업원들도 친해지고 오래 일하니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다는 부탁을 지겹게 들었다고...이 소풍은 2000년대 중순에 식당을 같이 하던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식당 문을 닫았다.
물론,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 네팔인들은 다른 국가로도 많이 외국인 노동자로 일한다.
네팔인은 재한 외국인 통계 10위다.
하지만 연줄이 없으면 한국어 능력 시험을 '''반드시''' 봐야 한다. 한국어 능력시험에서 합격해야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브로커를 통해 한국에 취직하는 경우도 있지만 돈도 비싸거니와[5] 이 경우에는 불법 체류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고 브로커들의 협박[6]에 시달리는 등 위험부담이 크다. 때문에 비싼 수강료에도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하며 경제적으로 빈곤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 위한 한국어 교육 방송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유효기간이 2년정도로 짧기 때문에 2008년 경제위기로 취업비자 발급건수가 크게 줄어들었을 때 상당수의 한국어 능력시험 합격자들이 한국어 능력시험 합격증 유효기간이 지날까봐 두려워했다는 얘기가 있다.
물론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사장 혹은 상사에게 구박을 받거나 물리적 폭행 등을 당해 생기는 정신적 후유증을 안고 돌아오거나 산업재해로 장애인이 되거나 사망하는 사건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보통 한국에서 일할 경우 작업조건이 열악한 3D 업종에 종사하는 데다 업체 대부분이 영세하여 안전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보니 높은 빈도로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7] 또 브로커들에게 사기를 당하여 돈을 뜯기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한다. 그나마 고용허가제 시행 이후에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어 능력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한 데다가 경쟁률이 높다 보니 아주 사라진 건 아니라고.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배낭여행자 거리인 타멜거리에 가보면 한국식당도 제법 볼 수 있는데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도 있으며 타멜거리를 어슬렁거리다 보면 조금은 어설픈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네팔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이주노동자로 한국에 온 경험이 있는 네팔인들이다.

4. 대사관


대한민국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주 네팔 대한민국 대사관을 신설하였다.
네팔은 서울에 주한 네팔 대사관을 두고 있다.

5. 관련 문서


[1] 그래서인지 2015년 4월에 촬영된 JTBC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네팔편에서 공중촬영분에선 네팔당국의 허가를 받았다는 자막이 나왔다.[2]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할 때의 노동 조건 및 후생복리는 (한국인의 기준으로는) 매우 질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생활비를 아끼고 한푼이라도 바득바득 모아서 돌아가면 최소한 경작지와 집 한채는 떨어지기에 어떻게든 버티는 게 목적이다.[3] 주로 우리나라 공장 등에서 일하긴 하지만 현지에선 나름 대학까지 나온 고학력자다.[4]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보다 임금수준이 훨씬 낮은 나라이고, 싱가포르홍콩의 경우는 선진국이라 당연히 자국민의 임금은 훨씬 높지만 '''최저임금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외국인 노동자들은 임금이 낮다. 아랍 에미리트 등 사우디를 제외한 걸프 만 연안의 석유부국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에 남아시아인들을 착취하다시피 부려먹는 걸로 악명이 높다. 일본도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는 임금이 일본인보다 낮은 편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한국은 진짜 천국인 셈.[5] 500만원 정도만 받아도 무지 싸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이건 브로커랑 알거나 어찌 봐줘서 이뤄지는 경우이고 보통은 1000만원 이상을 줘야 하는데 이 나라 대졸자가 20만원 정도 받는 월급을 생각하면 이 돈이 얼마나 엄청남을 알 수 있다. 그래서요구하는 돈의 1/3정도만 주고 이자를 붙여서 한국에 가서 취직하면 월급받고 갚기도 한다. [6] 이들은 조폭을 배경에 두고 있기에 이들에게 줄 돈을 안주면 한국에서라도 죽이거나 온갖 구타를 한다.국내 뉴스로 보도되지 않은 외노자 살해사건이 브로커가 연루된 외노자 조국 조폭이 끼어든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게다가 살인하고 걸려도 본국에 있는 조폭 두목이나 채권자들은 본국 관료들에게 돈 바치고 어떻게 넘어가고, 실행범들만 한국 교도소에서 무기징역 아니면 징역 수십년씩 받고 푹푹 썩는 구조다.[7] 네팔 해외 취업자들이 대다수가 다 이런 현실이다. 대다수가 인도나 아랍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과 같이 3D 일을 하고 차별과 온갖 폭력에 시달린다. 네팔에서 고급 인력으로 알아줘 해외 대기업이나 좋은 자리를 얻는 건 워낙에 극소수이다.필리핀과 더불어 해외 취업자들이 이런 문제로 시달리는 나라로 네팔이 자주 언급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