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볼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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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ルリ・ボルザーク''' / '''Haruri Borzak'''
1. 소개
Fate/strange Fake의 등장인물이자 진 버서커의 마스터.
정부에 고용된 마술사로, 흑마술사인데 매개물은 언제나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는 흑마술 계의 이단아. Fate/Zero에서 등장한 봉인지정 마술사 오드 볼자크의 손녀다. 아버지가 이단으로 판정받아 살해당하고 모든 것을 빼앗겼기에 마술 사회에 대한 복수가 목적이다. 마술협회의 총본산인 시계탑과 아틀라스원은 물론이고 지역이나 국가별 마술적 집단들도 전부 다 타겟이다.
일반적인 마술사들과는 달리 인간성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는데,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남을 해친 자들에 대한 복수심이 오히려 그녀의 인간성을 유지시켜준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마술사인 만큼 냉철함과 진지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사고방식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진 버서커가 자신을 죽이려 하자 지금까지 자신을 제물로 써왔는데 성배전쟁 때문에 남은 어찌되든 상관없다 생각해서 천벌받은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
할아버지처럼 벌을 사역마로 다룬다.
2. 행적
정부세력인 팔데우스에게 협력한 진 버서커를 소환했으나, 소환하자마자 날뛰는 진 버서커의 공격에 맞고 빈사상태가 된다. 이 결말을 받아들이며 이미 버서커에게 마력은 잔뜩 주입해놨고, 발전소에서 소환한 덕에 마력을 대신할 동력원도 충분하니 버서커는 이후로도 날뛸 수 있으니 마구 날뛰어서 모두에게 알리라며 안심하며 죽어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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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 필리아에게 치료받는다. 그리고 필리아에게서 느껴지는 힘이 영령 이상이라며 당황한다. 이후 내래이션으로 나오길 필리아에게 그 '무언가'가 깃든 건 할리가 준비한 어떤 촉매 때문이다. 그 정체는 바로 '''이슈타르'''로 진 버서커를 영령의 형태조차 아닌 모습으로 마개조하자 이슈타르와 함께 버즈디롯 코델리온의 본거지를 처들어와서 진 아처를 이슈타르가 상대하는 동안 진 버서커로 공방을 때려부수고 자신은 열심히 도망다녔다.
사실 진 버서커에게 명령을 내려 버즈디롯을 죽이는 것이 간단하겠지만 할리는 아직 효율만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마술사스러운 사고방식을 가지지 못한 지라 이계화된 공방만을 파괴하라 명령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본인에게는 다행이었던 게, 이슈타르는 전형적인 마술사들을 싫어해서 만약 그랬으면 그냥 죽일 생각이었기 때문. 이슈타르가 할리에게 한 것도 시험해본 것이었으며 그런 판단을 내린 것을 칭찬해줬다. 그 후에도 이슈타르의 기행에 적당히 맞장구쳐주면서 어울려준다.
성배를 손에 넣으면 마술세계 자체를 붕괴시키려 했다.
3. 기타
풀네임이 드러났을 때에는 이단으로 처분된 아버지가 언급되어 오드 볼자크의 딸이라고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손녀였고, 마술사들이 오드의 연구 성과를 빼앗기 위해 할리의 부모에게 이단의 낙인을 찍어 부모와 일부의 마술각인을 제외한 모두를 잃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