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병사

 



'''프로필'''
[image]
'''이름 : 없음'''
'''종족'''
해골병사
'''전직'''
해골기사
[이후]
'''죽음의 기사'''


'''회차'''
12회차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첫 번째 삶
2.2. 두 번째 삶
2.3. 세 번째 삶
2.4. 네 번째 삶
2.5. 다섯 번째 삶
2.6. 여섯 번째 삶
2.6.1. 망령의 납골당
2.6.2. 레나와의 만남
2.7. 일곱 번째 삶
2.8. 여덟 번째 삶
2.9. 아홉 번째 삶
2.10. 열 번째 삶
2.11. 열한 번째 삶
2.12. 열두 번째 삶
2.13. 열세 번째 삶
2.13.1. 2년 후
2.14. 열네 번째 삶
2.15. 열다섯 번째 삶
3. 능력
3.1. 특성
3.2. 스킬
4. 인물간의 관계
5. 기타

'''다 끝난 것. 멈춘 것. 딱딱거리고 달그락거리는 것. 죽은 것처럼 보여도. 나에겐 분명히 삶이 있었다.'''


1. 개요


소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의 주인공. 말 그대로 해골이며, 루프에 빠지기 전까지 특별한 능력은 전혀 없었다. 던전 마스터 서큐버스를 만나기 전까지 외로움과 고통 속에 달그락거린다. 서큐버스와 즐거운 3년을 보내지만 결국 용사에게 던전은 철저히 유린당하고 만다.
해골병사인 만큼 성격이 기계적이고 내면 서술이 딱딱하지만,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서큐버스님을 지켜주지 못했던 과거가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주변 인물이 죽으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사령술사 루비아에게는 주인이라는 공통분모 때문인지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판단력조차도 딱딱해서 독자들에게 해골대가리, 해골병신이라며 수시로 욕을 먹는데 레나, 아이작 같은 권모술수의 대가와 같이 행동할 때는 비교가 돼서 더 까인다. 해골병사라 진짜로 뇌가 없어서 그렇다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
세계에 대한 지식을 얻을 때마다 "동화율"이 떨어지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보통 시스템 창이나 캐빈 에슈턴의 책이 영향을 준다. 이 동화율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동화율이 0%에 달하면 진정한 죽음에 달하게 된다는 의견, 떨어질수록 인간의 정신과 비슷하게 변해가는데 인간의 정신을 가지게 되었을 때 멘붕을 일으키게 된다.

2. 작중 행적




2.1. 첫 번째 삶


무덤에서 일어나자마자 누군가에게 걷어차여 얼음 계곡에 떨어져서 1년, 근처의 C++급 미로에 갇혀서 3년, 망령의 납골당에 갇혀서 다시 3년을 보낸다. 3년 동안 달그락거리며 여기 저기를 헤메다가, 마왕 강림 이후 마왕군에 징집되어 최전선에서 부서지는 역할을 맡는다.

전선의 해골병사들에겐 제대로 된 무장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싸움이 벌어지면 우리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부서진다. 작전 계획도 모른다. 제대로 된 훈련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적의 예봉을 살짝 흡수하는 쿠션 같은 것에 불과하다. 3분 안에 모조리 부서진다. 제사에 끌려 나온 제물에 불과하다. 손에 쥐어진 칼은 모두 녹슬고 날이 빠진 것들뿐이다.

이후 7년 동안 소모품으로 활용되다가, '텅 빈 내 가슴에 온기를 지펴 주던 서큐버스님과의 소소한 삶' 을 깊은 던전에 숨어 3년 동안 누린다. 마왕군을 퇴치한 용사들에 의해 머리가 떨어지는데 마지막 발악으로 용사의 발목을 깨문다. 어떠한 공격에도 피해가 없던 용사는 발목에 피를 흘린다. (아킬레우스가 생각난다) 그것이 첫번째 생의 마지막 기억이다.

2.2. 두 번째 삶


무덤에서 일어난 해골병사는 주위의 상황을 둘러본다. 다시 살아나고, 능력치가 그대로 계승되었음을 깨닫는다. 눈앞에 이런 저런 상태창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퀘스트나 시나리오 같은 메세지가 뜬다. 서서히 자신이 용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눈앞에 해골병사는 처음 일으킨 루비아가 있지만, 산적에게서 그녀를 구해주지 못하고 함께 부서진다. 사망 원인은 뒤에서 휘둘러진 해머 (벤슨 프레쳐). 남은 루비아는 두 산적에 의해 윤간 및 살해 당하는 듯 하다.

2.3. 세 번째 삶


사망 기념관이 발동되고 사망 보너스 메세지가 나온다. 눈앞의 레이 루비아라는 여자에 관련된 시나리오를 천천히 더 의식하게 된다. 여자를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사망 기념관에서 둔기 저항을 선택한다.

나는 호감도 20의 선택지를 망설임 없이 버린다. 지켜 줄 수 없는 여자의 호감을 사는 건 어떤 의미도 없다.

전 회차의 기억을 활용해 정체불명의 산적들에게 카운터를 노려보지만, 한 명(석궁)을 죽이고 이번에도 역시 벤슨 프레쳐에게 망치를 맞아 죽는다. 둔기류 저항에도 불구하고, 벤슨 프레쳐가 해골을 부서질 때까지 내려치는 모습이 섬뜩하다.

2.4. 네 번째 삶


죽음을 기점으로 계속 루프가 반복되고, 능력치가 전부 보존된 채 레벨만 초기화되는 것을 본격적으로 깨닫는다. 사망 기념관의 발동에 의해 단검술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제대로 된 스킬을 가져 보고 싶다고 생각해, 단검술을 선택한다. 해머를 든 벤슨 프레쳐를 살해하지만 뒤로 돌아온 석궁의 곤봉에 맞아 사망한다. 석궁에게 강간당하는 루비아를 보고, 자신의 처지에 심한 비참함을 느끼고 동화율이 떨어진다.
[94.8%->94.25%]

2.5. 다섯 번째 삶


사망기념관의 슬롯이 서로 부딪쳐, 단검술 특전이 삭제된 후, 둔기 저항 특전을 선택한다. 당황하는 루비아를 한 쪽에 쑤셔 넣고 드디어 두 놈을 모두 잡는다. 루비아와 처음으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다. 마스터-서번트 시스템을 자각한다.

[마스터에게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칭호: ‘특별한 서번트’를 획득합니다.] [마스터를 위해 싸울 때 전투력이 20% 증가합니다.]

루비아를 죽이려 한 녀석들의 신분증을 보고 정체를 확인한다. 그들은 네크론 신사회 라는 조직의 소속이었으며, 파이론 용병단의 신분증을 갖고 있었다.
루비아와 함께 미로를 돌파한다. 레벨이 크게 오른다. 루비아복수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마왕 강림 이후 나타나는 용사들에게 복수해야 하는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경험하는 루프에 대해서 루비아에게 털어놓지만, 별다른 도움은 되지 못한다. 아쥬라의 탑에 가서 마법사들에게 물어보라는 조언을 받지만 해골은 실험 대상으로 영원히 잡혀 있을까봐 꺼린다. 루비아와 함께 그라스미어로 가서 풀 플레이트 메일을 맞추려고 한다.
인간들에게 세 번이나 연달아 죽은 직후라, 일부러 인적이 드문 고산지대를 통해서 간다. 작은 새끼 늑대를 만난다. 멋모르고 트롤 사냥꾼들의 덫을 해제시키고, 갑자기 나타난 트롤에게 다른 인간 사냥꾼들과 함께 살해당한다.

2.6. 여섯 번째 삶


1. 사령술사를 위하여+ (new!) 최후의 순간, 당신은 한 사령술사를 위해 목숨을 두 번 연속 바쳤습니다. 사령술사와의 관계에서 기본 호감도 20을 얻고 시작합니다. 원하는 사령술사의 스탯 포인트를 10만큼 올릴 수 있습니다.

사망 기념관에서 특전이 강화된다. 강화된 특전을 선택한다. 루비아의 호감도가 올라가고, 좀 더 자세한 상태창을 볼 수 있게 된다. 전쟁을 일으킨 황제 클레멘스 2세와 무정부주의자들의 도시 엠버메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트롤을 피해서 중간 도시 유블람에 간다. 해골은 밖에서 기다리고 루비아 혼자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루비아는 안에서 살해당해서 시체로 버려진다. 해골은 밖으로 시체를 강간하려고 나오는 경비병을 죽인다. 경비병 살해 서브 퀘스트를 받는다.
동굴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알콜 중독 소년 션을 만나서 자초지종을 듣고, 여관 주인을 찾아가서 심문한다. 루비아의 삼촌인 신임 에라스트 영주와, 네크론 신사회에 관한 정보를 얻어낸다. 강해지기 위해 던전으로 가서 모험가들을 사냥하려고 한다.

2.6.1. 망령의 납골당


망령의 납골당으로 간다. 공격해 오는 홀 안쪽의 상위 해골들을 처리한다. 보스가 있던 관에 닿자 경험치가 오르는 걸 깨닫고, 우두머리 해골 혼자 경험치를 독점하고 있었던 것에 분노한다.

[경험치가 1 올랐습니다.] [납골당의 핵에 도달했습니다.] [종족값이 해골로 판명되었습니다.] [레벨 30까지 1분마다 경험치가 오릅니다.]

석관안의 납골당의 우두머리를 처치하고 용사 포인트를 얻는다.

[던전 보스: 납골당의 우두머리] [랭크: F+] [플레이어의 레벨: 7] [적정 클리어 레벨: 25] [난이도 판정: 자학自虐!] [솔로 플레이로 도전합니다!]

[클리어!] [납골당의 우두머리를 처치했습니다.] [랭크 판정: F+] [난이도 판정: 자학自虐] [난이도 판정으로 용사 포인트가 200% 가산됩니다.] [솔로 플레이로 던전을 클리어했습니다.] [용사 포인트가 100% 가산됩니다.]

[F+ 랭크 클리어: 13포인트] [난이도 가산: 26포인트] [솔로 클리어 가산: 13포인트] [52포인트를 획득하셨습니다!]

획득한 포인트는 자동으로 사용되어 기초 레벨의 검술 재능을 획득한다. 검술 수련 퀘스트를 받는다. 용사들을 위해서 디자인된 어떤 것에, 자기가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는다. 관을 다른 해골들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던전 입구에서 모험가들을 사냥한다.
해골들을 위해 활약하며 호감도가 오른다. 던전과의 친화도가 상승한다. 검술 레벨을 5까지 올린
뒤, 검술 재능이 한계에 도달한다.

2.6.2. 레나와의 만남


던전으로 한 남자와 두 여자가 들어온다. 남자는 해골에게 죽고 두 여자가 남는데, 그 중 한 여자(레나)가 다른 여자를 죽여버린다. 레나는 목숨을 구걸하며 남자를 등쳐먹기 위해 온 것이라 말하지만, 거짓말이라고 판단한 해골은 레나를 거미줄에 매달아 놓고 책을 읽으러 밖으로 나간다.
이틀 동안 매달린 레나는 순종적으로 변하여, 같은 편이 되어 달라고 말하며 네크론 신사회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해골병사가 네크론 신사회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파악한 레나는 자신이 암흑 길드 T&T의 단원이라고 말한며, 네크론에 대한 정보를 사는 것은 구매자 추적이 될 수 있기에 자신이 지부장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웬만한 도시마다 있으므로, 지부장의 숫자는 백명 정도에 길드원 숫자는 5천에서 1만명 정도.
자기가 속한 길드의 조직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여자가 자길 지부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자 해골은 비웃으며 방치를 계속한다. 그러던 와중 모험가 셋이 더 들어오고, 레나가 이들에게 보이는 태도에 감명받은 해골은 한 번 레나를 믿어 보기로 한다.
모험가 셋은 해골이 원하는 정보 네크론 신사회의 이름조차 모르는 자들이었고, 거미줄에 걸린 레나를 희롱하며 놀다가 해골에게 끔살을 당한다.
레나는 해골에게 동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들부터 절대로 저를 동족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제 생각 같은 건 알 바 없이, 옷 찢어 눕힐 생각만 하는데 그게 동족인가요? 하, 그거 참 대- 단한 동족이네."'''

'''“ <저들>을 보세요. 기사님을 보면 달려들어서, 대가리 깨고 탈탈 털어 갈 생각밖에 안 하잖아요?"'''

'''“우린, 처지가 비슷하다니까요.”'''

'''“목적이… 모험자 사냥인가요, 던전 공략인가요?”'''

해골병사는 둘 다가 목적이라고 말한다.
레나와 관계를 맺고 동업을 결심하자, 새 시나리오가 열린다. S랭크였던 루비아의 시나리오와 달리 이번에는 B랭크의 시나리오.

<B급 시나리오, ‘레나 이야기’가 열립니다.> <그녀를 T&T 길드 지부장에 앉혀 보세요! ‘어둠 속의 조력자’ 시나리오가 활성화됩니다.> <높은 호감도에 방심하지 마세요! 그녀는 언제든 당신의 뒤통수를 때릴 수 있습니다.>

해골은 모험가들에게서 얻은 아이템들의 판매를 레나에게 맡기고, 레나는 밖으로 향하지만, 도시에 들어가기 전 목욕하려던 자신을 덮치려던 남자 네 명을, 좋은 공간이 있다면서 슬슬 꼬셔 동굴 안으로 데리고 오고 해골에게 남자 넷을 다 죽이게 만든다. 던전 침입자를 죽인 것으로 해골은 던전 친화도가 약간 오른다.
그렇게 당분간 안으로 모험가들을 꾀어 오는 일을 레나에게 제안받고, 모험가들에 관해 좀 더 알게 된다. 제국 황실도, 영주들도 모험가들을 격려하고 있었다. 모험가 수당까지 지급해가며 모험가 활동을 격려하는 이유는 외부의 적을 선전하고 과시하여 내부의 착취를 쉽게 하기 위해서였다.
레나는 모험가들을 유혹해서 해골에게 가져다 주고, 해골은 살해하는 나날이 계속된다.
그리고 해골은 안에서 던전 친화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던전에 종속되게 된다.

[던전 친화도가 20을 넘었습니다.][던전이 당신을 집어삼키려고 합니다.][주사위 굴림을 시작합니다!][지혜: 11][저항 굴림에 실패했습니다.][해골병사의 본성에 굴복합니다.]

레나는 인간들이 쳐들어 올 거라고, 밖으로 나가자고 제안하지만 해골은 거절한다. 결국 던전은 포위되어 인간들이 쳐들어 오고, 40여명의 창과 방패, 활을 든 무리들을 맞지만 레나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검주인 푸른 갑옷의 기사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스킬 - 위압이 발동됩니다.][저항해 주사위를 굴립니다!][힘이 너무 낮습니다. 주사위를 던지려는 손목이 움직이지 않습니다.][지혜가 너무 낮습니다. 주사위를 굴리는 방법을 잊어버렸습니다.]

해골병사는 검집채로 두개골부터 반으로 갈라진다.

2.7. 일곱 번째 삶


[자동 진행… 변착회귀变窄回歸의 어스커리녜(uskoreniye)를 사용 완료로 체크합니다.][동화율이 내려갑니다.][93.54%->92.49%]

레벨 70인 상태. 처음으로 루프 포인트가 변경된다. 동굴 안으로 돌아왔다. 여섯 번째 죽음, 계승된 이후 다섯 번째의 죽음이다. 이번 죽음에 해골이 이해할 수 없는 개념이 적용되었다고 하여 사망 특전을 얻을 수 없고, 기존 특전을 강화하는 것만 가능해진다.
"사령술사를 위하여" 특전을 강화하자 동화율이 하락하고 영웅급 특전 "네크로멘서의 연인"을 얻는다.

특전: 네크로멘서의 연인 / 모든 사령술사(네크로멘서)와의 관계에서 기본 호감도 20을 얻고 시작합니다. / 사역 관계를 맺은 사령술사의 호감도가 추가로 10 상승합니다. / 당신의 존재는 사령술사의 영감을 자극합니다. 당신 근처에 있는 사령술사의 네크로멘시 숙련도가 5% 빠르게 상승합니다.

해골병사는 레나에게 전생의 일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잘해주어 호감도를 올린다. 어머니 얘기를 들어주자 레나의 호감도 상한선이 오른다. 해골병사는 푸른 갑옷의 기사에 대해서 궁금해하며 얼른 던전 밖으로 벗어난다. 레나와 함께 E급 던전인 메마른 지하 묘지로 가지만 수십 마리 해골과 스펙터가 있어야 할 공간에 아무것도 없었다. 다음 던전인 D 급 던전으로 향하기 전, 준비를 위해 도시 유블람에 들어간다. 갑옷을 입은 채로, 남편이라고 둘러대며 은화를 쥐어줘서 해골은 무사통과.
여관주인은 웬 수상한 여자로 바뀌어 있었는데, 식사를 하고 다음 날 골목으로 나가자 레나는 아편냄새를 맡는다. 시플러스나 해시시 등의 다른 약 냄새는 아닌 오직 아편 냄새만.
잡화점으로 들어가 D 급 던전 공략에 필요한 화염병 제조 재료를 찾지만 잡화점에서는 판매를 거부한다. 일부러 시선을 끌기 위해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가 나가고, 뒤를 쫓는 시선을 느끼며 걷다 쫓아오던 자와 마주한다. 추격자는 백발의 노인이었고, 해골병사와 레나는 따라오라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라스미어의 불(화염방사기)와 방염제를 받았다. 노인은 도시를 아편으로 지배하는 영주와 경비병 무리에 대한 분노를 표하며 그라스미어의 불로 놈들을 죽여 달라고 부탁한다. 노인에게서 도시의 비밀을 충분히 들었기에 어차피 놈들을 죽이지 않으면 너희가 위험하다며 노인은 반쯤 협박하며 말한다.
경비대장의 인상착의를 듣고 루비아를 죽인 놈이 확실하다고 생각한 해골은 그라스미어의 불을 가지고 경비대가 사냥 중이라는 던전으로 향한다. 해골은 던전 초반부에서 레나와 함께 한 바탕 던전을 쓸어버리며 레나를 대폭 성장시켜준다.
레나가 레벨 10에 도달하는 것과 함께 동화율이 떨어진다.

[이 캐릭터는 당신과 관계를 맺지 않았습니다.] [포인트를 임의로 분배합니다.] [체력-19 힘-17 민첩-20 지혜-16] [각색완우(角色玩偶)의 아나픽시아(anápxia)를 시작합니다.] [동화율이 내려갑니다.] [92.49%->90.14%]

동화율이 떨어지는 것과 관련해 해골은 의구심을 갖는다.

뭐라고 집어서 말할 수는 없어도, 무언가 달라진 세계가 느껴진다. 무언가가 솟아 나온다. 스며든다. 서늘한 칼날을 들이민다. 무너진다. 껍질을 벗긴다. 의식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해골병사는 경비대가 있는 심층부에 들어가기 전 레나를 기절시켜 사람 한 명이 들어갈 만한 작은 대피소 안쪽에 넣고, 우두머리와 경비병들이 싸우는 곳으로 가서 다 태워버린다. 하지만 그라스미어의 불 원액은 지나치게 강했고, 해골병사 역시 녹아서 죽어버린다.

2.8. 여덟 번째 삶


다시 살아난 뒤 깨닫는다. 노인이 쓰라고 준 가루펌프킨 시저스의 화염방사병들이 쓰던 것처럼 뜨거움만 느끼지 않게 해 주는 가짜에 불과했던 것.
해골병사는 유블람에 가서 노인이 가진 그라스미어의 불과 기타 장비를 헐값에 탈탈 털어서 강탈한다. 왜 가짜 가루를 주냐는 추궁에 노인은 갑옷 만든지 오십 년이라면서, 갑옷 안에서 뭐가 움직이고 있는지 정도는 안다고 한다.

“어떤 사연이 있는 마물魔物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일을 하고 죽는 걸세. 고맙게 생각해야지.”

강탈한 불을 가지고 경비병들과 거미를 2차로 처리한다. 복수는 즐겁다고 생각한다. 거미의 독액에 의해서 약간 위험에도 처하지만, 극복하고 불붙은 거미를 베어버린다. 웹슬링거의 홍옥을 획득한다. 처음 볼 때는 그냥 반짝이는 구슬 정도로 생각하고 끝. 레나는 자신을 기절시킨 것에 대해 상당히 화를 낸다.
그리고 길드 지부로 간다. 길드 지부는 보육원이고, 레나는 길드 조직에 대해서 설명한다.

“T&T는 곳곳에 지부가 있어요. 마을이나 도시에 점조직으로 형성되어 있죠. 제가 접촉할 수 있는 점點은, 유블람 근처에 사는 한 명의 단원뿐이에요.”

보육원에서 만나게되는 T&T길드원은 슬라임이 의태한 인물이였다. 해골병사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맞히고 레나를 지부장으로 만들기 위한 의뢰들을 해골병사에게 준다. 슬라임이 주는 의뢰들을 해결하다보니 레나가 지부장 시험을 칠 자격을 획득하게 되고 그녀와 함께 시험장으로 가게 되지만 그 시험장은 16마왕 중 일인인 단정왕 푸르손의 신전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곳에서 T&T길드 내 계파 중 일부가 푸르손의 추종자들이며 마물들도 섞여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들에게 자신들의 동료가 되라는 제안을 받게되나 이미 마왕들의 말로를 알고있던 해골병사는 그 제안을 거절. 그들에게서 도망치다가 어째서인지 여성형으로 변신해있던 슬라임에게 잡혀 용해되어 사망한다.

2.9. 아홉 번째 삶


자신으로 인해 두번이나 레나가 사망하자 이번 회귀에서는 레나에게 주변 던전들의 공략법과 각종 정보들을 주고 곧바로 헤어져 홀로 행동하게 된다. 혼자가 되자 먼저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해골병사는 일단 캐빈 에슈턴의 저서를 읽기로 하고 지난 회귀에서 비어있었던 던전으로 찾아가나 도중 해골병사에게 관심을 가지게된 기스-제-라이에게 사로집하게 된다. 사망특전으로 어째서인지 해골병사에게 호감을 가지게된 기스-제-라이가 그를 시험하기 위해 자신의 해골과 해골병사를 차례차례 싸우게 하고 그녀가 누구인지 알게된 해골병사가 그녀에게 회귀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 미친해골취급받게 된다. 하지만 역시 해골병사가 마음에든 기스-제-라이가 그녀의 두개골 일부를 그에게 이식하여 정수흡수 스킬을 전해주고 마침 주변을 지나던 그라스미어의 소영주인 챈들러를 죽여 해골병사에게 흡수시키게 한다.
역사대로 기스-제-라이는 황제 일행을 암습해 황제일행을 전부 죽이나 갑자기 소환된 잿빛기사[1]에게 해골병사를 제외하고 전부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묘하게 잿빛기사는 해골병사에게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2] 해골병사에게 알아들을 수없는 말을 하고사라지게 되고 홀로 살아남은 해골병사는 주변의 시신들에게서 정수를 흡수하고 여러 무구들을 모아 떠나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근위기사단장인 이사벨 시몬느의 무구를 챙긴 것 때문에 바티엔느 폰 레안드로 후작에게 꼬리를 밟혀 은신처까지 추적당했고, 저항해보려 노력했지만 결국 허무하게 생포당했다. 이후 암살 사건의 증거물 취급당해 레안드로 후작의 말에 묶인 채 후작이 암살의 배후를 찾아다니는 데 동행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유블람 고위층을 전부 죽여버리고 다니는 등의 행동을 보고 다니다가, 암살교단(레드플레이크) 소속의 소명수녀 엘윈 에샤우(별빛청여우)에게 구출되었다. 그 과정에서 폭탄이 잔득 담긴 풍뎅이들을 이용해서 후작을 폭발시켜 버렸다. 그녀가 해골병사를 구해준 이유는 해골병사가 공식적으로 남은 기스-제-라이의 마지막 병사였기 때문. 의뢰 완수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이후 배를 타고 도망치고자 했지만 풍뎅이에 의해 폭사당한줄 알았던 후작이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배 위에 나타났고 [3], 결국 바다 한 가운데서 배는 크라켄에 의해 침몰당하고 별빛청여우는 자살했으며 후작은 그 동안의 누적된 데미지로 돌연사 해 버려 이번 삶도 그 자리에서 끝나게 되었다. 그러나 천우신조로 죽기 전 세 강자의 정수를 흡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여기서 후작에게선 검술과 검기를, 별빛청여우에게선 기계공학과 가면무도회(마스커레이드)를, 크라켄에게선 산성과 흡착 능력을 얻게 되었다. 이후 크라켄의 위산에 녹으면서 다시 사망했다.

2.10. 열 번째 삶


다시 레나와 던전에 있었던 때로 돌아오게 되었고, 다행히 이전에 세 강자에게서 흡수한 강대한 능력과 정수 흡수 스킬도 무사히 계승되었다. 여기서 자신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본래 들고다니던 검으로 바위를 일격에 두동강내는 검술을 써 보았다가 그 광경을 레나가 목격하게 되어 이번 생애에서 레나와는 검술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로 엮이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정확한 능력을 더 시험해보기 위해 때마침 루비아의 원수이기도 했던 유블람 경비대원들과 경비대장 아스포데를 살해하고, 경비대가 끌고가던 죄수들을 상대로 마스커레이드를 이용해서 바티엔느 폰 레안드로 후작을 사칭하여 자신이 찾아 갈 때까지 자결하라는 전언을 유블람 영주에게 전했다. 그 뒤엔 과거 그라스미어의 불의 힘으로 간신히 토벌했던 거미 던전을 단신으로쓸어버리는 강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거미에게서 나온 홍옥과 그 던전의 정체가 바로 제 1마왕 바알의 신전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엔 레나를 가르치며 숨어 지내려 했지만 차마 자신에게 은의를 베풀어 준 기스-제-라이를 외면할 수는 없다는 판단 하에 레나에게 그라스미어에서 보자는 전언을 남기고 그녀를 구하러 떠났고, 여기서 그라스미어의 소공자인 챈들러와 만나게 되어 그에게 검술을 지도해주고 그라스미어의 출입권을 얻게 되었다. 이후 기스-제-라이와 만나게 되었고 자신이 앞으로 보게 될 일과 겪었던 일을 설명해 주며 그녀를 말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하다못해 이사벨 시몬느라도 살리기 위해 레안드로 후작이 그녀를 찾고 있다는 말을 해 주어 싸움에서 퇴각시키려 들었으나 레안드로 후작이 그럴 리가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완강하게 저항하는 그녀에게 고전하고, 결국 기스 제 라이의 개입으로 간신히 그녀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기스 제 라이에 의해 황제가 죽자 이전과 똑같이 회색 기사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해골의 말이 전부 사실이었음을 깨달은 그녀는 자신이 살아남기는 글렀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음에 자신을 다시 만났을 때 해 줘야 할 전언[4]을 말해준 뒤 사망했다. 이후 회색 기사에 의해 이사벨 시몬느도 사망하자 자신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었음에 허탈해했지만, 최소한 후작이 쫒아오는 일은 없도록 하자는 결심 하에 그녀의 시신을 정중하게 수습하고 정수만 흡수한 뒤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아주라의 마법사들과 이사벨 시몬느의 정수를 흡수 한 덕분에 마법과 명상, 검기 1 레벨을 습득하고 이후 후작의 추적을 확인하기 위해 숨은 은신처에서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검기의 발현에 성공했다.
후작이 더는 쫒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레나와 합류하기 위해 그라스미어로 향한 해골은 그 곳에서 챈들러와 크리스티나, 레나와 재회하게 되었다. 그리고 챈들러의 집안 내력을 듣고, 챈들러의 가문을 좀먹고 있던 말파스의 주술사 아이작을 처치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이작의 관에 접근하여 그의 육신을 끝장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순간 튀어나온 아이작의 영혼에게 해골 본인의 몸을 뺴앗기고 의식은 감금당하게 되었다.
해골의 몸을 장악한 아이작은 해골병사의 몸을 개조하여 루-륨을 마력회로로 사용하는 신체를 완성시켰고, 그 덕분에 주술과 마법 또한 쓸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해골의 진정한 힘을 끌어낸 뒤 영원히 봉인해 버리려는 아이작의 흉계에 당할 뻔 했지만 아이작이 쓴 진명탐색과 봉인의 주술이 어째서인지 역으로 튕겨나와 아이작이 오히려 영원히 봉인되어 버렸고 해골은 그 덕에 몸을 다시 되찾게 되었다. 이후 아이작의 제안을 따라 푸르프의 신전들을 박살내고 다녔으나 이는 사실 마법 자체에 말파스의 제사장으로써 표식을 남긴 아이작의 흉계였고, 그게 원인이 되어 푸르프의 신도들에게 습격당했다. 그러나 여기서 T&T의 수장이자 아이작과 같은 시대의 인물인 트로핀 나냐우가 흔적을 보고 쫒아와 해골병사와 레나를 도와주었고, 이후 트로핀 나냐우에게 봉인된 아이작을 넘기고 T&T 내부의 분열[5]을 수습하는데 도움을 달라는 제안을 승낙하면서 그녀와 조력자 관계가 되었다. 그리고 이 덕분에 레나가 T&T의 지부장 직위에 올라야 한다는 조건이 붙은 레나 이야기 퀘스트가 완료되게 되었다.
이후 그 동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후작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지만 후작이 연인인 이사벨 시몬느의 죽음에 비관하여 자결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또 다른 목적이었던 캐빈 애슈턴에 대한 정보는 얻지도 못했다.[6] 하다못해 마지막으로 다시 후작의 정수를 흡수하러 제도로 향했지만 장례식장에 있던 후작의 시체가 가짜임을 깨달았고, 거기서 만난 푸른사자 기사단 소속 기사인 추적자 레일리의 태도를 통해 후작이 자살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암살당했음을 깨달았다. 이후 후작의 시신을 찾아 제도의 지하감옥으로 향하고, 여기서 인간의 면상을 한 수 많은 벌레들과 함께 일격에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상흔을 입은 후작의 시신을 발견해서 정수를 흡수, 이후 자리를 뜨려 했지만 그 순간 동행하여 함께 왔던 레일리가 후작의 무구를 찾아가려했으나 '새벽을 잡아먹는 뱀'[7]에게 죽음을 당한것을 알게되었고, 레나가 넘겨 준 팬던트에 담긴 위기회피 능력을 따라 죽은 척을 함으로써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간신히 탈출한 이후 제도에서 지내는 동안 슬라임에게 맡겨둔 동생을 걱정하고 있던 레나의 행동을 보고 그녀의 동생을 구출하여 데려오기로 결정. 가는동안 어느 소년과 마주치게 되었는데, 해골이 마스커레이드를 쓴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소년을 위기회피에서 죽이라고 했지만, 해골 본인이 꺼림직했기 때문에 그것을 무시하고 방치했다.
이후 고아원에 도착해서 자신에게 싸움을 거는 슬라임과 싸우고, 그를 제압한 뒤 영입 제의를 거절하고 레나의 동생을 데리고 그라스미어로 향했다. 챈들러에게 레나의 동생을 맡길 목적으로 찾아왔고, 그곳에서 하룻밤 쉬고 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하필 해골이 레안드로 후작의 흉내를 냈던 일이 탄로나 후작의 유령이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이전에 위기회피를 무시하고 죽이지 않은 소년이 그 사실을 알림으로써 황도에서 해골병사를 처리할 겸 그라스미어를 장악하기 위해 암살자들이 야습을 해 왔다. 암살자들에 의해 챈들러를 포함한 성 내부의 모두가 죽고, 최후의 발악으로 말파스의 제단에 있는 결계로 도망친 해골은 다시 한 번 펜던트의 위기회피를 확인했으나 이번에는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한 위기라는 경고만을 듣게 되었다.
이후 암살자들을 모조리 죽인 뒤, 말파스 제단의 결계를 파괴하고 들어온 괴인과 마주치고, 그에게 너무나도 허무하게 제압당했다. 그제서야 그 괴인이 레안드로 후작을 살해한 장본인임을 깨달은 해골은 그에게 질문을 했고, 그 결과 그 괴인이 레안드로 후작을 후작위에 추천했던 인물이자 제국의 공작 중 하나임을 깨달았다. 결국 괴인에게 파괴되어 가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말을 남겼고, 그 말을 듣고 당황하는 공작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사망했다.

2.11. 열한 번째 삶


레나 이야기의 시나리오가 끝난 탓인지 다시 루비아가 자신을 무덤에서 깨우던 때에 다시 일어나고, 그곳에서 자신을 부르다가 재채기를 하는 루비아에게 마법을 써 몸을 데워주었다. 그리고 여기서 이 소설의 1부가 종료되었다.

2.12. 열두 번째 삶


2부의 시작.
루비아와 재회한 해골병사는 다시 S랭크인 루비아 시나리오를 받고, 현재 자신의 강함과 영주를 비롯한 인간들의 강함을 객관적으로 비교해본 뒤 쉬울 것이라고 판단하고 루비아를 영주 자리에 앉히고 시나리오를 진행하기로 마음먹는다. 루비아에게 3번쯤은 목숨을 내주겠다고 해골병사가 독백한다. 우선 사냥꾼 2인조를 천천히 죽인 해골병사는 루비아를 데리고 성으로 이동한다. 자신은 은신스킬으로 몸을 감춘 채 루비아가 마법을 쓰는 것마냥 경비들을 공포스킬로 물러나게 하고 돌맹이로 죽인다. 그 과정에서 현 영주인 루비아의 삼촌을 감옥에 가두고 그 부하들을 모조리 처리한다. 루비아의 인망과 루비아의 삼촌이 해온 온갖 악덕행위로 인해 루비아는 순식간에 인정을 받고 영주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루비아의 삼촌이 선대 영주인 루비아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영주가 되었기 때문에 정통 후계자인 루비아가 영주가 되는 것이 맞다는 모양이다. 루비아가 영주가 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회의를 하고 현 영토의 상황을 파악하는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루비아의 삼촌이 온갖 트롤짓을 하며 유흥비로 예산을 탕진했기 때문에 1년도 안 가서 영지가 망할 뻔 했다. 해골병사는 은괴들이 묻혀있는 것을 떠올리며 대충 5년치 예산(...)이 마련되겠다고 생각하고 루비아에게 돈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한다. 회의를 하는 루비아의 모습에서 한 관료는 루비아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한다.
루비아가 방에 돌아가려 하자 해골병사는 루비아의 삼촌에게 네크론 신사회의 문신이 새겨져 있던 것을 상기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잠시 다녀오겠다 말하고 감옥으로 향한다. 경비들을 기절시켜두고 갑옷을 입은 채 루비아의 삼촌에게 모습을 드러내자 루비아의 삼촌은 해골병사를 누군가로 착각하고는 풀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루비아의 삼촌은 자신이 영주자리에 앉게 된 것은 황실이 시켜서임을 말한다(정확히는 황실이라 말한 것은 아니나 정황상). 이후 해골병사가 정보를 더 캐내려 하자 바닥에서부터 창날이 튀어나와 루비아의 삼촌을 갈라죽였다. 해골병사는 서큐버스님께 들었던 지식을 토대로 대응했다. 지면 아래를 이동하는 기술의 대처법은 지면 아래를 태우는 것이라고. 그래서 해골병사는 몸속에 내재된 루-륨회로의 마법으로 격발을 사용해 바닥을 폭발시켰는데, 이전 회귀에서 본 가면을 쓰고있는 '유령'들이 나타났다. 6명의 유령들을 상대로는 미스릴 대검이 있어도 도망치기도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을 한 해골병사가 이전 회귀때 만난 '소녀' 공작을 사칭했으나 하필이면 눈앞의 '유령'들은 그 소녀공작의 직속부하였다(...). 이후 싸우다가 죽기 직전으로 몰린 해골병사는 일문일답을 제안하고. 기스-제-라이의 이름을 팔아 4개월 뒤 황제가 온다는 내용과, 그녀가 황제를 암살한다는 것. 그리고 그 황제는 꼭두각시이며 죽기 전에도 황제폐하 만세를 외칠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있다고 한다. 그러자 '유령'중 내사과 과장이라는 붉은 눈 여성은 말 된다고 하고 해골병사에게 적당히 한 가지를 답해주겠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유령 같은 강자들이 왜 이런 시골에 있느냐 물었다. 내사과장은 황실 비역에 내려오는 지침으로 에라스트에 필히 1년씩 근무하라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 그러다가 수상한 게 등장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깔끔히 정리하라는 말도 한다. 해골병사는 그 말을 듣고 누군가가 해골병사가 나타나는 것을 처음부터 예측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흠칫한다. 이후 현 영주인 루비아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었다. 내사과장은 허수아비로 잘 써먹어 준다고 답했으나 다른 '유령'이 옆에서 '신형'이 개발되면 끝이라고 한다. 해골병사는 그것이 챈들러를 잡아먹고 모습을 복제한 커다란 애벌레를 떠올리고 그것을 말하냐고 묻자 '유령'들은 그걸 어떻게 알았냐는 식으로 놀란다. 이후 곧장 '루비아가 애벌레에게 먹히는 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다'고 생각한 해골병사는 마법과 검기로 도망치려고 했으나 내사과장의 창에 의해 죽는다.
10번도 넘게 회귀했는데 회귀 첫날에 사망한 것부터가 S급 시나리오가 괜히 S급이 아님을 보여주는 회귀이다.

2.13. 열세 번째 삶


내사과장에 의해 사망한 해골병사는 루비아와 그라스미어로 가기로 한다. '유령'들과의 일문일답으로 정보를 얻은 덕에 유령들의 근무기간을 알아냈고 이미 그라스미어에 한번 가 봤기 때문에 무기와 갑옷은 물론 챈들러 가문의 약점과 해결법도 알고있다는 점을 활용하기로 한다. 변수인 벨-호멧-아이작이 있으나 '진명'을 찾게 하면 저번 회귀처럼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라스미어로 향한다.
그라스미어로 향하던 도중 던전 '거미굴'의 근처에서 유블람의 대머리 경비대장을 우연히 본 해골병사는 그가 땅속에 있는 상자에 금괴와 금화를 담는 것을 보고 공포스킬을 사용하는데 네크로멘서의 연인 특전으로 스킬효과가 상승한 것을 체감한다. 해골병사는 경비대장을 웹슬링거에게 먹이로 주고 금화 상자와 '상인 모임' 카드를 가지고 루비아와 함께 유블람으로 향했다. 유블람에서 그라스미어의 불을 얻은 뒤 루비아에게 수면제를 타고 납치,살해하려는 경비를 그라스미어의 불으로 불태워 죽인 뒤 여관 주인에게 자신이 잘못한 것을 적게 시킨 뒤 '자살시킨다'. 그 와중에 그라스미어의 불은 여관주인의 주머니에 넣어서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위장까지 한다. 이후 퀘스트보상으로 '심문 Lv.1'스킬을 획득한다. 패시브스킬으로 고통을 가할 때 진실을 들을 확률이 상승하는 스킬이다. 추가로 속성:사형(私刑)을 획득하는데, 카르마 수치 0이하의 존재들을 계속 집행할 경우 미약한 확률로 다음 여신의 축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빛의 여신 일리엔, 참회의 여신 예메라, 불의 여신 비르폰.
유블람이 아편냄새가 있기는 해도 해골병사는 평안하다 판단하고 루비아에게 옷을 사주기로 한다. 산에서 고생한 루비아의 옷을 고려했기 때문. 옷가게 주인은 허리는 남는데 가슴이 너무 꽉 낀다고 말한다. 다른 옷을 건네다가 그것도 가슴이 너무 꽉 낀다고 말한다. 루비아는 부끄러운지 해골병사에게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삼십 분, 한 시간이 지났고 해골병사는 은괴 하나를 건네주었는데 그 가격에 맞춰서 가게를 다 사버리려는 건가 생각하며 기다렸다. 그리고 다시 한 시간이 지나자 루비아는 전혀 지치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옷은 루비아가 입고있는 옷 딱 하나였다. 설마 2시간동안 옷 한 벌을 산 것인가 묻는 해골병사는 루비아가 한벌 더 사야 되냐고 말하자마자 섬뜩함을 느끼고 당황해서 급히 잘 어울린다고 수습한다.
그라스미어로 향하기 전, 유블람에서 산장으로 향한 해골병사와 루비아는 캐빈 애슈턴의 책을 읽는다. 캐빈 애슈턴은 루비아가 좋아하는 작가라고 하는데, 캐빈 애슈턴은 필명을 바꿔 가면서 쓴다는 정보를 얻는다. 이전에 슬라임도 비슷한 말을 했었고, 기스-제-라이는 제대로 된 마법사는 딱 하나라고 했었고 '그년'말고는 없다고 했었다. '이름 바꿔 가면서 노는 또라이 같은 년'또한 캐빈 애슈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해골병사는 기스-제-라이를 다시 만나면 물어봐야 할 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책을 덮고 지혜가 1 상승한 해골병사는 깨진 조각들과 접촉하라는 문장을 본 뒤 문장 아래 적힌 <2/7>을 확인한다.
그라스미어에 도착한 루비아는 그 도시의 크기와 인구수에 놀란다. 해골병사가 다른 도시를 안 다녔냐고 묻자 루비아는 어릴 때 다리에 병을 앓았고 그게 몇년 전에야 나아서 제대로 걸을 수 있었다고 한다. 어쩐지 책을 많이 읽었다 했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 해골병사는 여관에서 진네이 유베를 만난다. 이전에 기계공학 관련 지식을 보여주자 눈빛을 반짝이던 상인이었다. 해골병사가 수하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 주자 귀한 손님으로 대접하는 것을 보고 해골병사는 진네이 유베의 보는 눈이 생각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해골병사는 유블람 경비대장에게 빼앗은 카드를 건네었고 루비아는 그 카드에 새겨진 별의 상징과 기원을 알아채고 진네이 유베가 상인인 것도 맞춰낸다. 그 모습에 진네이 유베 또한 에라스트 전 영주였던 레이 백작의 딸임을 맞춰내는 모습을 보인다. 전 영주가 루비아에게 가져다줘야 한다며 책들을 구입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해골병사는 진네이 유베에게 루비아를 맡겨두고는 그라스미어 영주를 만난다. 자신은 말파스의 사자라고 했다. 당연히 챈들러 가문의 비밀을 알고있는 해골병사는 연기로 가볍게 속여넘겼다. 덤으로 마법 더블캐스팅까지 하자 그라스미어 영주는 완전히 믿었다. 이후 간단하게 전당으로 향한 해골병사는 대검을 얻었다. 그리고 비밀 통로를 지나서 벨'호멧 아이작의 전당에 입장한다. 그 후 몸을 빼앗긴 해골병사는 아이작이 해골병사의 진명을 알아내려고 무덤 위치를 물어보기를 기다렸으나, 아이작은 특유의 눈치로 해골병사가 자신을 유도하고 있음을 간파한 뒤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 해골병사는 몸을 빼앗으려 한 아이작에게 친해지긴 뭘 친해지냐고 대꾸하고 비밀 통로로 들어간다. 그러나 아이작은 자신의 힘을 3할 이상 회복한 후에야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자 해골병사는 저릿한 느낌을 받는다. 바티엔느 폰 레안드로 후작을 살해한 '소녀'공작이 못 부순 문을, 아이작은 3할의 힘만으로 열 수 있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통로의 건너편에는 마계가 있다고 한다. 이후 아이작은 교묘하게 해골병사에게서 루비아의 정보를 캐내고 약점으로 잡는다. 이후 해골병사는 자신에게 캐빈 애슈턴과의 연관성을 묻는 아이작에게, 솔직하게 자신이 캐빈 애슈턴의 책을 읽을 때마다 지혜가 오르며, 푸른 창이 떠오른다고 한다. 그러자 아이작은 미친듯이 웃더니 해골병사를 '창천의 구멍을 인식하는 자'라고 표현하며, '캐빈 애슈턴은 그 구멍에 이런 안배까지 준비해 놓았단 말인가. 그자는 대체...'라는, 유아독존적 성격을 가진 아이작이 타인을 높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서 아이작은 자신의 '가설'을 이야기한다. 이 세계가 하나의 결계라는 가설. 아이작은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무언가가 있고, 그것을 알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해골병사는 자신을 조롱하는 듯한 상태창의 문구들을 떠올렸다. 아이작은 시선과 고삐, 그런 것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위에서 자신들을 바라보는 존재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해골병사 또한 세계의 악의와 시선을 느꼈음을 상기했다. 반투명한 상태창과 동기율이 떨어지는 것. 그것이 아이작이 말하는 세계라는 결계의 톱니바퀴로써 역할이라고 생각하던 해골병사는 짚이는 게 있냐는 아이작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아이작의 말을 듣는다. 아이작은 캐빈 애슈턴이 자신의 수준보다 훨씬 정교한 이론을 펼치며 증거들도 제시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것이 400년 전이라고 한다. 캐빈 애슈턴의 이론은 이 세계가 주인, 혹은 주민과 손님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손님들에게는 특별한 '푸른 창'이 띄워진다고 했다고 한다. 그것이 캐빈 애슈턴이 '창천의 구멍'이라 이름붙인 정보의 집합, 다시말해 상태창이다. 아이작은 자신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 말하고는 해골병사에게 도대체 언제부터 그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냐 묻는다. 해골병사는 그 시작점에 서큐버스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신이 단 한번도 서큐버스를 의심하지 않았던 것이 떠오른다. 그리고 회상 끝에 서큐버스가 보인 다정한 태도는 오직 해골병사에게만 한정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해골병사가 알고 있는 것은 오직 서큐버스가 설명한 세계이다. 아이작은 해골병사가 대체 얼마나 강한 최면에 갇혀있고, 대체 누가 해골병사에게 그런 강한 '거짓'을 주입했느냐 묻는다. 해골병사는 거짓이어도 상관없으니 서큐버스를 모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 때 느낀 행복은 가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를 비웃었으나 해골병사를 돕겠다고 한다. 이유는 해골병사를 이용해서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서, 캐빈 애슈턴이 안배해 놓은 힘을 획득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이작은 해골병사를 눈뜬 장님, 들리는 귀머거리라고 폄하하면서도 인도해 주겠다고 한다. 어쨌거나 해골병사도 캐빈 애슈턴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하기는 했지만 그 제안을 한 녀석이 아이작이라(...) 잠시 망설인다. 아이작은 해골병사를 설득하기 위해 우선 빙의를 해제해 준다.
빙의를 해제한 아이작은 임시 육체로 해골의 대검안으로 들어간다. 그 후 해골병사와 아이작은 루비아를 대리고 그라스미어의 창고에 들어가 몇가지 물품을 챙겨넣는다. 그과정에서 아이작은 작은 까마귀조각물로 육체를 옮긴다. 그 후 루비아와 함께 과거 아이작이 루-륨 회로를 그렸었던 장소로 찾아가 루-륨을 가져가려 하지만 어재서인지 루-륨이 들어있어야 할 병은 비어 있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던 해골 일행은 또 다른 루-륨이 존재하는 장소인 레라지에의 성지로 가게 된다. 레자지에의 성지에서 조종당하는 엘프 시체들과 전투를 벌이면서 겸사겸사 정수 흡수를 하던 중 한 아이와 마주하게 된다. 그 아이는 사도의 부스러기라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강력한 힘에 죽을 뻔 하지만 누군가의 기억을 떠올린 해골에 의해 순삭당한다. 그 직후 해골도 기절해 버린다. 깨어난 해골이가 사도의 부스러기가 흘린 루-륨을 흡수하자 기존보다 더욱 마법, 검기의 사용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 것을 확인한 후 다른 상태창이 떠오른다. 전직 제한이 풀리고 2차 전직이 가능해졌다는 상태창과 함께 전직 가능한 3개의 직업이 떠오른다. 하지만 루-륨의 양이 부족해 그저 전직창을 볼 수 있는 정도로 끝났고 이후 추가로 루-륨을 확보하기 위해 달리아크로 가 정보를 구하려 한다.
달리아크에 도착한 해골은 곧 자신이 수배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달리아크의 정보 중개상과 만난 후 루-륨과 관련된 정보 경매에 참가하고 난 후 돌아가던 중 두명의 괴한에게 지목되어 끌려간다. 여러 마법, 주술, 수갑 등에 의해 포박당한 해골은 곧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 여자는 다름아닌 개편된 역사에서 T&T의 본부장이 된 레나였다. 레나는 어째서 자신의 꿈에 해골이 나오는지를 추궁하지만 해골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후 해골은 자신을 데려온 두 명이 트로핀 냐냐우와 다른 T&T 간부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 어째서인지 레나는 그냥 해골을 풀어주고 해골은 루비아와 아이작이 있는 숙소로 돌아온다. 이후 루-륨에 대한 정보를 낙찰받게 되지만 아이작에 의해 자신의 몸에 추적 마법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루-륨이 존재하는 곳이 참회의 여신 예메라의 신전임을 알게 된 해골 일행은 채비를 갖춘 후 사막으로 떠난다.
사막에서 해골 일행은 한 상인 집단과 만나게 된다. 그들과 동행하던 중 출현한 도적단은 상인들에게 통행료를 내라 요구하고 이에 상인들은 루비아와 해골을 통행료라며 내놓는다.(...) 당연히 황당해하던 해골이 도적단을 썰려고 하는 순간 레나가 난입하여 도적단들을 뒤집어 놓는다. 해골이 이에 가세하자 도적단은 당연히 순식간에 정리되었고 상인들도 곧 썰린다. 그러나 상인 중 하나가 피리를 사용하여 자신들을 제물로 바쳐[8] B+++ 등급의 몬스터 애쉬 웜을 소환한다. 그러나 여러 번의 회귀와 정수 흡수를 통해 강해진 해골과 사전 조사를 거쳐 방비책을 충분히 마련해 온 레나의 협공에 의해 발리다가 사망한다. 이후 해골은 가산된 용사 포인트를 사용 언젠가 충분한 양의 포인트를 모았을 때 얻게 될 '세계부정' 이라는 스킬을 획득(엄밀히 말하자면 예약)한다. 이후 레나와 대화를 나누고 레나에게 황실 비역의 루륨을 탈취하는 게획에 대해 드고 난 후 헤어진다.[9] 이후 도착한 예메라의 신전에서 아이작의 존재를 감지한 신전의 수호자가 일어나자 기겁한다. 이때 아이작에 의해 수호자를 상대로 수수께기 대결을 벌이게 된다. 루비아는 모든 수수께끼를 다 맞히지만 해골은 하나도 맞히지 못한다.(...) 이에 수호자가 루비아만 들여보내려 하지만 루비아가 거절하자 화내며 덤벼들려고 하지만 아이작의 술수로 도로 잡게 된다. 이후 아이작은 예메라의 신전 아래, 수호자의 꼬리 밑에 가려진 곳에 든 황금과 보석들을 꺼낸 다음 신전의 동상에 있는 루-륨을 꺼내 흡수한다.[10] 그러나 새로 획득한 루-륨을 흡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직 필요량엔 미치지 못했고 때문에 해골은 황실 수도로 가서 T&T의 루-륨 탈취 작전에 가세하려 한다. 루-륨 탈취 작전자체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나 루-륨을 회수하려던 순간 난입한 잿빛기사에의해 T&T 조직원들은 살해당하고 자신또한 의문의 공간속에 갇히고만다.

2.13.1. 2년 후


의문의 공간은 매우 강력한 결계였으며 해골병사는 그대로 갇혀버린다. 수수께끼의 공간 속에서 검, 갑옷 등 모든 소지품이 결계에 용해되어 사라져버리는 와중에서 필사적으로 공간을 빠져나가려 애쓴다. 그러던 중 아이작의 도움 덕분에 가까스로 공간 내부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이작에게서 듣게 된 것은 이미 2년이 흘렀으며 전쟁이 시작됐고 루비아는 마법사의 탑으로 끌려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이작에게 왜 루비아를 구하지 않았냐고 따지던 해골은 아이작에게서 포기하라는 말을 듣지만 해골은 자신의 성장법, 살해가 곧 성장이며 살해한 시신에게서 정수 흡수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아이작은 해골에게 말파스와의 계약을 제안하고 해골은 이를 수락한다. 이후 해골은 1000명의 인간을 죽여 말파스에게 제물로 바치고 정식으로 계약한다. [11]
계약을 성사시키자마자 해골은 제단이 바뀐 것을 알게 된 푸르손의 신도들에게 공격을 받지만 역으로 궤멸시키고 뒷정리를 한 후에 붐텅에게서 들은 고블린 마법사 머드캐시를 찾으러 동부산맥으로 간다. [12] 동부 산맥에서 머드캐시를 찾기 위해 취취 소리를 내면서 다니지만 나타난 것은 이전에 푸른손의 교단에서 만났던 웨어울프인 브로디 발도프였다. 만월이 가까운 시점에서 해골은 브로디 발도프의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아이작의 조언을 듣고 마왕의 암흑 특전과 포스 쉴드를 사용하여 브로디 발도프를 제압한다. 이후 루멘 발도프가 브로디 발도프와 관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루멘의 정보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브로디를 받아들이고 말파스와 새롭게 계약시킨다. 이후 브로디의 제안으로 해골은 드워프들을 찾아가 제대로 된 갑옷과 검을 착용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전선을 밀어 제국과 싸우기 시작한다. [13] 그리고 목표를 달성해 아쥬라의 마법사들을 전선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아이작은 비역으로 나아가길 권한다.하지만 해골병사가 루비아를 구하기 위해 비역으로 가는걸 거부하고 해골병사에게 세뇌를 시도하지만 해골병사의 지혜가 100이 넘은 상태라 실패한다. 그러자 아이작은 사실 루비아는 자신이 죽였다고 말하며 [14] 전부 루비아와 너를 위해 한 일이고 결국 너에게 좋은 일이다.라고 말하며 수도를 점령하자고 설득하지만 해골병사는 분노하며 아이작을 공격한다. 하지만 깃털로 공격을 막아내는 아이작에게서 느껴지는 완력에 제물을 바치며 자신보다 대제사장인 아이작이 더 강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해골병사는 아이작에게 너를 신뢰했다고 얘기하며 배신감을 느끼지만 아이작은 북쪽에 가봤자 루비아 비슷한 것도 없다며 계속해서 설득한다. 하지만 해골병사는 허망함과 아이작을 신뢰한 자신에게 한심함을 느끼며 꺼지라고 말하지만 아이작이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이냐며 이해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하자 참지 못하고 검기를 실어 아이작을 벤다. 하지만 아이작은 해골병사보다 훨씬 강력한 말파스의 어둠으로 공격을 막고 그 와중에도 말파스의 힘으로 자신을 공격해 봤자 소용없다는 훈수를 한다. 해골병사는 다시 시작하는 편이 좋았을 거라고 말하며 아이작과는 함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아이작은 다시 시작한다는 말에 처음으로 동요하며 해골병사에게 다시 시작한다는 말에 대해 더 이야기해 달라고 얘기하지만 해골병사는 지금까지를 생각해 죽이지 않겠다며 내쫓는다. 아이작이 떠난 후 돌아온 브로디에게 루멘에 대한 불확실하고 부족한 정보를 알려주지만 브로디는 오히려 원래부터 허세는 느끼고 있었지만 진실 한 조각은 있을 것이라고 봤다며 고맙고 함께해서 나쁘지 않았다며 언젠간 또 보자고 얘기하고 떠난다. 브로디가 떠난 후 해골병사는 잡힌 종교 재판관의 부하들에게서 직접 루비아의 생사를 확인하고자 심문하지만 루비아가 죽었다는 사실만을 알게 되고 이렇게 된 거 수도 함락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한다. 수도 함락을 위해 진격하던 중 마법사들과 교전하게 되고 연합군이 1만, 마법사들이 20명의 사망자를 내면서 연합군 측이 승리한다. 하지만 그때 탑주 두 명이 나타나게 되면서 상황은 뒤바뀐다.

2.14. 열네 번째 삶


루비아를 지켜주기 위해 네크론 신사회에 들어가 비브리오 공작 밑으로 들어가 마왕 추악공 보티스와 계약하게 된다. 보티스에게서 임시로 마계에 몸을 걸쳐 은신하는 권능을 얻어 사용하며 비브리오 공작을 위해 일하게 되는데 은신을 사용할수록 정신이 오염된다. 처음에는 아무 호감도 느끼지 않던 비브리오 공작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면서 모든것이 다 잘될 것 같은 편안함과 몇십년간 알아온 것 같은 신뢰와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해골이 후작에게서 리전트 다이아몬드를 빼앗아 오자 그에 대한 보답으로 루비아를 아껴 오던 귀한 재료를 다 털어넣은 역작으로 만들어버린다. 그 모습을 본 해골은 비브리오 공작에게 분노하며 공격하려 하지만 정신오염으로 인해 한번의 공격밖에 성공시킬수 없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두개골을 찔러 자살한다.

2.15. 열다섯 번째 삶



3. 능력



3.1. 특성


  • [회귀] 또는 [계승]
해골병사가 처음 죽고 난 뒤에야 알아챈 특성이다. 처음으로 되살아났을 때 시스템메시지에서 [회귀했습니다] 가 아닌 [계승되었습니다] 라고 떴다. 지금까지 전개된 내용을 토대로 보면 이 특성은 다름아닌 "플레이어"의 특성이다.
[회귀 횟수]
본 회차는 웹툰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0회차 : 서큐버스 던전을 습격한 용사에게 밞혀 사망
1회차 : 루비아를 죽이려온 용병의 둔기에 맞아 사망
2회차 : 똑같이 둔기에 맞아 사망
3회차 : 활에 맞아 사망
4회차 : 처음으로 만난 레안드로 후작에게 사망
5회차 : 그라스미어의 불에 녹아서 사망
6회차 : 슬라임의 산성에 녹아서 사망
7회차 : 크라켄의 위액에 녹아서 사망
8회차 : 소녀공작을 처음 조우하고 자살
9회차 : 유령 과장의 공격을 받고 사망
10회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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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차에서 죽을 경우 다음 회차에서 좀 더 내성을 가지게 해주거나, 다음 회차에서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버프를 준다. 이름만 사망기념관이지 꼭 죽어야만 특전을 얻진 않는다.
현재는 견습생 우대가 끝났다며 사망기념관이 사라지면서 특전도 같이 사라졌다.
[사망기념관 목록]
  • [사령술사를 위하여] : 모든 사령술사와의 호감도 +20 , 2번째 회귀에서 확인한 특전, 이후 [네크로멘서의 연인]으로 강화
  • [네크로멘서의 연인] (등급 : 영웅) : 모든 사령술사와의 호감도 +20는 유지, 사역관계를 맺은 사령술사의 호감도가 추가로 +10, 해골병사 근처에 있는 사령술사의 네크로멘서 숙련도가 5% 빠르게 상승, 이후 [네크로멘서의 연인+]로 강화
  • [둔기류 물리저항] : 둔기류 물리저항 +40, 1회차에 둔기에 맞고 죽은 뒤 얻은 특전
  • [가시 미로의 정복자] : 받는 데미지가 40% 감소, 가시 미로 던전을 클리어하고 얻은 특전
  • [화염 저항] : 화염 저항 추가, 유블람의 대장장이가 준 그라스미어의 불을 쏘는 장치에 의해 죽은 뒤 얻은 특전
  • [산성 저항] : 산성 저항 +20, 슬라임의 산성에 녹아 죽은 뒤 얻은 특전
  • [검호劍豪] : 치명타 확률 +5%, 투사 공격 가드 확률 +30%, 공격속도 +15%, 레안드로 후작의 정수를 2번째로 흡수할 때 얻은 특전
  • [심안心眼] (등급 : C+) : 생명체뿐 아니라, 일정 범위 내 지형물과 함정까지 파악가능, 레안드로 후작의 정수를 2번째로 흡수할 때 얻은 특전
  • [자취말소] (등급 : C+) : 지형지물에 남긴 흔적이 깔끔하게 말소, 레일리의 정수 중 은신 Lv.6을 흡수하면서 얻은 특전
  • [네크로멘서의 연인+] : 네크로멘서 숙련도가 15% 빠르게 상승, 루비아를 위해 목숨을 여러 번 받치면서 얻은 특전
  • [암흑] : 마왕 말파스와 계약하면서 얻은 특전, 16마왕 중 절반에 가까운 마왕들이 가지는 공통 특전, 하지만 말파스의 암흑은 가볍고 날카로운 속성을 지닌다. 공격력을 25% 상승시켜주고 [21] 방어력을 40% 상승시켜준다. 추가로 까마귀의 날개 특성이 붙어있는데 이동 속도를 15% 상승시켜준다.
  • [매료] : 마왕 말파스와 계약하면서 얻은 특전, 말파스 전용 특전으로 상대를 매료시킬 수 있다. 종족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적용되고 레벨이 올라갈 경우 상대에게 영구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추가로 범위 안에 있는 적의 전투력을 저하시킨다.
  • [조련] (등급 : B) : 오스칼 백작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승마'를 습득하면서 얻은 특전, 말뿐만 아니라 '탈 것'이라고 인식되는 상대들을 순종시킬 수 있다. 탑승하는 말의 경험치도 빠르게 상승

아래 5개는 아주 잠깐동안 힘의 일부를 회복한 아이작이 준 특전 선물이다.
  • [황혼의 축복] : , 오늘 하루가 지날 동안 행운 수치가 상승한다.
  • [계절풍의 선물] : 풍향이 한동안 본인에게 호의적으로 변한다.
  • [평온한 환상] : 모든 정신 지배로부터 5의 저항을 얻는다.
  • [제마의 검] : 마법사에게 가하는 데미지가 증가한다.
  • [그림자 차폐] : 전투 중에 적이 본인을 놓칠 확률이 증가한다.
  • [무장], [기동], [전투 전문가] : 해골기사로 전직하면서 습득한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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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륨 회로
아이작이 새겨준 혈관으로 심장이 없어 아케인 하트를 가질 수 없는 해골병사가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혈관에 루-륨을 부으면 그 양이 저장된다. 문제는 아이작이 알려준 방법으로 새긴 루-륨 회로에 말파스의 인장도 같이 새기는 바람에 마법을 쓸 때마다 말파스의 흔적이 남는다. 회귀해도 사라지지 않는 것 중 하나이다.
  • 레나의 펜던트
시나리오가 클리어되면서 특성을 가지게 된 아이템이다. [15] 히어로급 이하의 스킬 숙련이 15% 빠르게 상승시켜주고 일주일에 한번, 높은 확률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해준다.[16] 10회차에서 다시 만난 레나의 펜던트는 추가로 모든 종류의 범죄가 발각될 확률이 70% 감소시켜주는 특성이 있다.
  • 창천의 구멍
세계의 손님들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푸른색의 창이자 정보의 집합체이다. 여기서 손님은 1명이 아닌데 지금까지 나온 세계의 손님들은 총 3명이다. 해골병사, 서큐버스 그리고 루비아.

3.2. 스킬


  • 검술
망령의 납골당에서 처음으로 던전 보스를 잡고 나온 퀘스트의 보상으로 얻은 스킬. 당연히 레벨이 높아지면 검을 잘 다룰 수 있게 된다.
  • 질주
파멸된 거미의 볼트의 던전 보스인 웹 슬링거를 처치하고 얻은 스킬. 사용시 일정시간 동안 몇 배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 통찰 (등급 : E-)
동화율이 90% 이하인 상태에서 캐빈 애슈턴의 첫번째 히든 피스를 접하면서 생긴 스킬로 본인보다 레벨이 낮은 사람의 상태창을 읽을 수 있다. 레벨의 높은 사람일 경우 정보가 ?로 처리된다.
  • 죽은 척하기
약탈자가 설치한 덫에 걸린 후 약탈자가 내려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얻은 스킬. 숙련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상대방이 속을 확률이 높아진다. 해골병사가 사용시 종족 특성으로 무려 5배의 효과가 발휘된다.
  • 정수흡수 (등급 : 에픽)
'기스-제-라이'에게 이식받은 능력으로 죽거나 죽인 생명체의 능력치와 보유 중인 스킬을 흡수할 수 있고 이미 가지고 있는 스킬은 성장시킨다. 흡수한 능력은 소화를 마친 후에 적용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사기능력이지만 흡수하려는 생명체의 격?이 너무 높아버리면 흡수할 수가 없다.[17]
  • 발도, 동방어
'기스-제-라이'가 챈들러를 죽이고 좀비로 만든 후 해골병사가 죽이고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동방어' 스킬은 동방어로 적힌 책을 읽을 경우 자동으로 발동한다.
  • 투창, 추적, 창술
'기스-제-라이'가 준 문자벌레가 있는 단검으로 순찰대를 죽인 후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 양손검술, 참격, 일도양단
잿빛기사와 처음 조우하고 일격을 맞을 때 습득한 스킬
  • 인벤토리 (등급 : 측정불가)
최초로 등장한건 처음 잿빛기사와 조우했을 때 등장
  • 뼈의 군주 (등급 : 유니크)
처음으로 '기스-제-라이'의 정수를 흡수했을 때 얻은 스킬. 패시브 스킬로 뼈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지고, 전투 중 상대방의 뼈를 강탈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복잡한 구조의 뼈를 조립할 수 있게 해준다.
  • 경갑 착용, 중갑 착용, 기사도, 승마, 질주
'기스-제-라이'의 황제암살과 잿빛기사가 '기스-제-라이'를 죽인 후 해골병사가 전장에 남은 기사들의 시체에서 흡수해 얻은 스킬
  • 전술(지상), 우회기동, 포위섬멸, 기마 돌격, 사선 대형
기사단장 '이사벨 시몬느'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 탐지
언제 얻은건지 모르겠으나 사용시 주변에 뭐가 있는지 직접 보지않아도 알 수 있다. 레벨이 높으면 높을 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탐지레벨이 낮거나 은신레벨이 높은 사람일 경우 눈 앞에 있어도 탐지되지 않는다.
  • 산성, 흡착 (등급 : 희귀)
바다의 최강 괴물 '크라켄'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두 스킬모두 속성스킬로 산성은 말그대로 공격에 산 속성을 추가해준다. 산성인만큼 금속류에 강하다. 흡착은 잡은 무기나 잡은 상대방의 신체를 놓지지 않게 도와준다. 물론 이걸 산성과 함께 쓰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산성액공격이 가능하다. 흡착 스킬은 Lv.6을 달성하면서 등급이 '희귀'로 조정됐다.
  • 기계공학, 가면무도회 Masquerade
별빛청여우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기계공학은 기계류를 볼 경우 자동으로 발동된다. 가면무도회는 얼굴이 없는 해골병사에게 일시적으로 인간의 얼굴을 덧씌워준다. 문제는 원하는 얼굴이 아닌 가장 인상적으로 본 인간의 얼굴을 씌워주는거라 해골병사가 사용할 경우 레안드로 후작의 얼굴을 65% 비슷하게 만들어준다.
  • 은신, 추적, 검술
레안드로 후작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은신' 스킬이 '죽은 척하기'와 같이 사용될 경우 속일 가능성이 25배로 불어난다.
  • 검기 (등급 : 레어)
레안드로 후작이 쓰던 검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특이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깨달음'스킬이 필요하다. 다행히 해골병사는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데 성공하고 검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정수 흡수 1차 강화
'기스-제-라이'의 정수를 2번째로 흡수하면서 정수 흡수 스킬이 강화됐다. 흡수 가능한 스탯과 스킬의 등급이 한 단계 상승, 흡수할 수 있는 정수의 용량 50% 증가, 그리고 흡수 능력에 더 이상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없어졌다.
  • 격발, 뇌격, 더블 캐스팅
황제 호위 마법사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마법스킬, 하지만 마법을 사용하려면 아케인 하트가 필요했기에 당장은 사용할 수 없었지만 아이작과 만나면서 몸에 루-륨 회로를 새기면서 마법스킬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작의 가르침으로 검술과 마법을 조합한 공격도 배운다. '더블 캐스팅' 스킬은 두 종류의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거나 한 종류의 마법을 중첩하여 쓸 수 있게 해준다.[18]
  • 명상
황제 호위 마법사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명상을 하면 낮은 확률로 깨달음을 얻을 가능성이 있었기에 해골병사는 명상을 하고 난 후 지난 강자들의 검술을 따라하며 깨달음을 얻고 검기까지 얻는데 성공한다.
  • 일격 필살 (가칭) : 소녀 공작과 처음 만났을 때 최후의 발악으로 7회차의 해골병사가 할 수 있는 최강의 공격. 검기, 격발, 뇌격, 산성으로 검을 강화하고 질주로 빠르게 다가가서 '일도양단' 스킬로 공격하는 것뿐이다. 물론 소녀 공작은 이걸 잡스럽다며 받아치고 오히려 해골병사의 갑옷 절반을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 공포 : 언제 얻은건지 모르겠는 스킬, 사용시 본인보다 약한 사람에게 공포감을 주어 행동불능상태로 만들어버린다.
  • 심문 : 루비아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겁탈하려는 여관주인을 심문하고 얻은 패시브 스킬, 고통을 가할 때 상대방으로부터 진실을 들을 확률이 미약하게 상승
  • 마도공학 : 루비아와 함께 캐빈 애슈턴의 책을 읽은 후 얻은 스킬.
  • 단검술, 쌍검술 : '레라지에'의 성지에 있던 최상위 다크 엘프 전사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 집중 : 언제 얻은건지 모르겠는 스킬, '탐지' 스킬과 연계할 시 단일 대상을 집중 탐지를 시도하고 성공 시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게 해준다.
  • 포스 쉴드 : 황실의 루-륨 수송의 호위를 맡은 마법사 알로히스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어떤 공격이든 방어할 수 있다. 물론 공격이 너무 강력하면 부셔진다. 이걸 응용하면 포스 쉴드를 발판삼아 공중을 이동할 수 있다.
아래 3개는 황실의 루-륨 수송의 습격자 중 건틀렛을 착용한 사람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 아드리안 무투 (등급 : 희귀) : , 무기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버프를 주는 패시브 스킬, 공격력 +35%, 치명타 확률 +35%, 공격 속도 +30%
  • 누적 타격 :무기를 사용할 경우 활성화할 수 없으며 상대가 방어하더라도 신체에 데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 기합 :주변의 기운을 몸에 강하게 끌어 모아 방어력과 공격력을 미세하게 상승시켜준다.
아래 3개는 트로핀 냐냐우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 룬어, 고대어 : , 룬어와 고대어를 읽을 수 있게 해준다.
  • 골동주의 (등급 : 희귀) : 유물과 유적에 대한 탐사 능력이 크게 상승
  • 사신의 낫 마스터리 (등급 : 희귀) : 낫 사용과 관련된 모든 페널티 제거, '영혼'을 가진 존재들에게 약간의 추가 데미지
  • 푸르손의 교리 : 말파스와 계약 후 제단을 망친 것에 분노한 푸르손의 계약자들을 죽이고 흡수해 얻은 스킬, 말그대로 교리일 뿐이다.
  • 정수 흡수 2차 강화 ; '정수 흡수' 스킬의 숙련도가 최대치에 도달하고, 스킬 보유자가 1명이 되면서 업그레이드됐다.[19] 흡수 가능한 스탯 상황이 100으로 상승하고, 사망한지 3달 내의 상대로부터 정수 흡수가 가능, 약자들로부터 더 철저히 정수 흡수가 가능해졌다.
  • 마상 창술, 카우치드 랜스,승마 : 오스칼 백작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카우치드 랜스' 스킬은 2인 이상을 한 번에 관통할 경우 추가 경험치가 부여해준다.
  • 결빙, 질풍, 중력 조작 : 아쥬라의 마법사들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
아래 은 아쥬라의 마법사 중 가장 강력했던 2명의 정수를 흡수해 얻은 스킬[20]
  • 뇌전
<특성>
  • 마비 : 뇌전을 맞은 대상을 마비시킬 수 있음
  • 확산 : 주변으로 조금 더 원활히 전격이 뻗어 나감
  • 연쇄 : 뇌전은 적을 옮겨 다닐 때마다 위력이 감소하지만 이 스킬은 그 감소폭을 줄여줌
  • 마력 파괴 : 뇌전이 적중당한 적이 마법사일 경우, 마력을 태우며 추가 피해
  • 마법 간파 : 숨겨진 마법의 힘을 간파할 수 있다.
  • 중첩 증폭 : 같은 마법을 중첩할 경우 위력이 1.5배 증가
  • 마력 왜곡 : 마법 공격이 일정 확률로 무효화되거나 받는 피해 감소
  • 마도 화학 : 물질의 근본적인 요소를 추출, 변형, 결합하는 것에 대해 깨닫기 시작
  • 독안 : 모든 재료에서 유독 성분을 쉽게 판별할 수 있게 해줌
  • 식물, 동물, 균류 재료 채집 : 대상에서 필요한 물질을 추출할 수 있음
  • 재료 제작 : 채집한 성분의 형태를 안정, 변환시켜 사용할 수 있게 됨.
  • 지정보호, 해골마 소환 : 해골기사로 전직하면서 습득한 스킬

4. 인물간의 관계


  • 서큐버스: 은인, 지금의 해골이 있게 해준 존재.
  • 루비아: 자신을 깨운 사령술사. 구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항상 죽게되어, 구하지 못해 한 없이 미안한 존재. 자신이 사라진다면 죽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만나러 가지 않을때도 있다.
  • 레나: 이상한 인간. 인간을 증오한다 말하고, 인간을 죽이고 마물인 자신을 이유없이 따르는 아이. 능력을 보이니 알아서 움직이고 배우는 똑똑한 여자고, 나중에는 끈끈한 신뢰와 추억으로 엮인 존재. 역시 항상 죽게 만들어 미안하지만 고마운 존재이며 루비아와는 별개로 조금만 성장해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훌륭한 조력자다. 세계선에 따라 레나가 해골에게 연애감정 혹은 동정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보통은 서로 지켜주고 싶은 존재이다.
  • 기스-제-라이: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의 네크로멘서, 사실상 해골의 빠른 성장을 있게 한 은인이다. 정수 흡수라는 편리한 설정을 해골에게 주입해준 장본인이며, 어떻게든 강해져서 대등한 위치에 서서 구하고 싶은 사람이자 사라지게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다. 레나와 루비아처럼 전생으 보지 않아도 해골의 회귀를 믿어준다.
  • 챈들러 형빈
기스-제-라이와 첫 만남에서 정수 흡수 스킬을 위해서 희생당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 이후로 은근한 죄책감을 갖고 형빈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니 형빈 측에서 멋대로 스승으로 모시게 되었다. 아이작의 합류 이후로는 영주가 되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벨'호멧-아이작
자신을 이용하려하는 나쁜놈.→자신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도우려하는 조력자→단 둘도 없는 친구이자 조력자. 책사, 해골의 뇌, 지식, 텅빈뇌인 해골이의 마법, 루-륨, 검기, 주술, 마왕, 기본적인 지식등에 대한것에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존재.
  • 트로핀 나냐우
T&T를 움직일 수 있는 조력자. 아이작과 같은 시대의 인물인 대단한자. 레나를 지켜주고 도와줄 수 있는 존재.
애증의 존재. 처음에는 만나고 싶지 않은 아주 강한 적. 두번째는 엄청나게 강한 인간이지만 미친놈. 계속되는 만남에 방해되지만 이용하면 좋은 카드, 나중에 강해져서는 '내가 비빌 수 있는 존재.'라고 인식되었다가, 나중에는 미친재능. 혼자 힘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인간. 결국, 꼬드겨서 협력을 만들면 좋은 조력자 라는 것을 깨닫고 동료로 포섭한다.
  • 말파스 : 아낌없이 주는 마왕. 제일 착한마왕. 사실 말파스와의 관계는 대제사장이던 아이작의 영향이 크다. 각종 인과율을 해골은 감당할 필요없이 아이작이 다 처리했기 때문에 따로 요구가 없었던 것.
  • 넥스몬드 선장
신뢰할 수 있는 상인, 선주. 그리고 좋은 조력자.
  • 카린 크렉소르
1만배의 힌트를 가지고 있는 여자. 루비아, 레나 이후로 또다른 중심 퀘스트의 인물이다. 레나의 존재 소멸과 상태창에 진저리가 난 해골은 카린에게 상당히 비협조적이며, 딱히 퀘스트 말고는 깊이 관계를 갖고 싶어하지 않는다.
  • 그들
[ 스포일러 ]
정확한 명칭이 없으며 해골병사는 그냥 '그들'로 부르고 있다. 세계선에 직접적으로 간섭할 수 있으며 등장인물을 세계선에서 적출시켜서 처음부터 완전히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이들때매 아이작, 트로핀 냐냐우, 레나마저 세계선에서 적출당한다.
정확한 명칭이 없으며 해골병사는 그냥 '그들'로 부르고 있다. 세계선에 직접적으로 간섭할 수 있으며 등장인물을 세계선에서 적출시켜서 처음부터 완전히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이들때매 아이작, 트로핀 냐냐우, 레나마저 세계선에서 적출당한다. }}}

5. 기타


기본적으로 성별이 없는 마물이지만 독자들은 열심히 커플링을 시키고 있다. 아이작과 루비아가 특히 인기가 많다.
3부에서는 장장 53편에 걸쳐서 후작과의 동료 관계를 형성한다. 좀 억지스러운 인연 만들기긴 하지만 독자들에게 '''진 주인공''' 이라고 불리는 후작과 애증의 해골이의 조합이 신선해서 반응은 좋은 편.
이상하게도 해골이 죽는 걸 상당히 원하는 독자들이 많다. 해골이 죽는다는 것은 떡밥, 빠른 진행 및 성장 등 긍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 황제의 위에서 검은색에서 빛이나오는 포탈에서 검이 먼저 등장을 하자마자 펜리르를 죽이고 차례차례 망인기사를 죽이고 기스-제-라이까지 단한번의 검기를 휘두른것으로 죽인다. 기스-제-라이는 이 정체불명의 기사를 아는 눈치이다[2] 다양한 종류의 검을 소환해서 검을 유도형식으로 공격을 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검3개가 몸을 통과한다[3] 사실 이전에 풍뎅이에 의해 폭발해 죽은 건 후작이 아니라 그가 타고 다니던 암말 미유였다.[4] 찾지 못했다 해 포기하지 말라. 린트부름의 태양과 평행하는 꿈을 걸어라.[5] 정작 트로핀 나냐우 본인은 전신의 피를 루-륨으로 대체하느라 외부에 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던 상태였고, 최근에서야 움직일 수 있게 되었는데 그녀가 부재중인 사이 마왕의 제사장들이 조직을 거의 장악한 상태였다고 한다.[6] 정확히는 캐빈 애슈턴에 대해 묻자마자 모른다는 즉답을 들었다.[7] 네크론에 관련된 뱀으로 추정되며 자신만의 권역을 가지고있어서 해골에게 엄청난 압박감을주어 꼬박 하루동안 겁을먹고 계속 죽은척을 했을정도.[8] 엄밀히 말해 스스로를 바친 게 아닌 해당 신에게 속아 제물로 바쳐진 것이다.[9] 참고로 이때 레나는 해골과 같이 다니던 루비아를 아주 차갑게 노려봤다고... 루비아도 사실 레나가 떠난 후 레나에게 가시 돋친 어조로 말했다.[10] 참고로 보석 획득과 루-륨 획득은 별개로 아이작만 아니었으면 수호자와 마주치지 않고도 얼마든지 루륨을 꺼내갈 수 있었다. [11] 푸르손의 제단을 말파스의 것으로 바꿔서 계약했다. 이 보상으로 해골은 말파스에게서 특전 "암흑"과 "매료"를 획득했고 경험치 보상을 2배로 받게 되었다.[12] 이 과정에서 정수 흡수의 스킬 레벨이 3으로 상승했고 흡수 범위가 공간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확대되었다.[13] 이때 해골은 전 스탯이 모두 100을 달성했고 암흑 특전도 2로 강화되었다.[14] 아이작의 설명에 따르면 마법사의 실험체로 고통스럽게 죽을 게 뻔해 죽여줬다고 한다.[15] 특성이 아이템에 있기 때문에 죽거나 잃어버리면 사용할 수 없다. 물론 레나에게 다시 받으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16] 엄청난 특성으로 죽을 상황에 처해도 어떻게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려주지만 회피가 불가능한 죽음에는 지원되지 않는 수준의 위기이거나 해결책이 전무하다고 알려준다.[17] 해골병사의 회귀를 눈치챈 아이작이 해골병사에게 본인의 정수를 흡수시키려고 죽었는데 본인의 격이 너무 높은건 생각을 안했는지 1도 흡수를 못 했다. [18] 참고로 산성은 마법취급이 아닌 듯 하다.[19] '정수 흡수' 스킬의 보유자는 총 2명으로 해골병사와 '기스-제-라이'가 있다. 즉 '기스-제-라이'가 죽어있었거나 방금 죽었다는 소리[20] 사실 소설에선 아이작의 정수도 일부 흡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