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괴수 시고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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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시몬스, 오른쪽이 시고라스.
신장 : 62m
체중 : 52,000t
출신지 : 뉴기니아 섬 서반부
무기 : 뿔에서 발사하는 광선, 시몬스와 힘을 합쳐 발생시키는 해일과 회오리
돌아온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출연 에피소드는 13, 14화.
뉴기니아 서반부에 살고 있는 이족 보행형 괴수로 시몬스의 남편이다. 먼저 도쿄에 상륙한 시몬스가 위험에 처하자 출현했다. 코에 있는 뿔을 발광시켜 해일을 일으킨다.
펀치력이 매우 강력하고 아내 시몬스와 함께 2대 1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울트라맨 잭을 발라버리고 MAT마저도 힘을 못 쓰게 만들었다. 2회전에서는 MAT의 레이저 건 SP-70에 의해 뿔이 파괴된 후, 전의를 상실하여 시몬스와 함께 바다로 돌아갔다.[1]
2회에 걸쳐서 자연재해만으로 MAT와 울트라맨 잭을 관광 태웠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말 그대로 대자연의 분노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모습을 어필했다. 물론 죽지는 않았다
37화에서는 너클 성인이 잭의 능력을 조사하여 블랙킹을 훈련시킬 목적으로 재생 시고라스가 등장. 13, 14화에 나온 시고라스가 아닌 다른 시고라스일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페시움 광선을 맞고 죽었다.[2] 울트라맨 타로에서는 재생 시고라스의 원념 때문에 폭군괴수 타일런트의 머리 부분이 되어 있었다. 이렇게 시몬스보다 재등장이 많아서 시몬스보다 인기가 높다.
이 괴수가 유명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 괴수가 나올 때 나오는 쓰나미 장면이 당시 특촬 기술을 총동원한 그야말로 시대를 초월한 특수효과였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후 시리즈에서도 해일이 일어날 때는 이 에피소드의 해일 장면을 뱅크샷으로 돌려서 사용한다.
울트라맨 타로 25화의 회상장면에 나오는 암흑우주대황제 엠페러 성인의 군단 중에 한 명이었다. 아마도 다른 개체인 것 같지만 본인이라면 지구를 배신했다가 개과천선한 전과자일지도 모른다.
울트라맨 긴가 극장 스페셜 1부에서는 시고라스의 스파크 돌즈와 다른 파츠를 모아 4차원우주인 이카루스 성인폭군괴수 타일런트로 합체한다. 요즘엔 시고라스를 내느니 타일런트를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서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손가락에 붙혀진다.
포켓몬스터코뿌리가 이놈의 오마쥬로 그래서 파도타기를 배울 수 있다.

[1] 이때 아내인 시몬스도 SP-70에 의해 한쪽 눈을 잃었다.[2] 이 부분은 14화의 뱅크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