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우주대황제 엠페러 성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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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黒宇宙大皇帝 エンペラ星人'''
울트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인이자 울트라맨 뫼비우스의 최종 보스. '''빛의 나라 시리즈 전체의 최종 보스'''이자 '''사상 최강 최악의 우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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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년 전 수많은 괴수와 우주인들을 이끌고 빛의 나라에 쳐들어가 울트라 대전쟁을 일으킨 원흉. 하지만 젊은 날의 울트라의 아버지에게 당해 오른쪽 옆구리에 상처를 입고 물러났다.[2] 그뒤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자신의 부하인 '''암흑사천왕'''[3] 이나 인페라이저 등을 조종해, 괴수나 우주인을 부르던 시공파나 보가르가 사라진 뒤에도 계속해서 괴수 사건이 일어나게한 흑막이다.
사실 엠페러 성인도 불행한 과거는 있었다. 본인이 살던 별도 260,000년 전의 빛의 나라처럼 태양이 사라져 멸망했으며 일족중에서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은 그는 오랜 세월 어둠 속을 방황하던 끝에 강력한 어둠의 힘을 손에 넣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엠페러 성인은 우주의 그 누구보다도 빛을 증오하게 되었으며, 빛의 나라의 플라즈마 스파크를 노리고 울트라 대전쟁을 일으키면서 울트라 일족 최대의 숙적으로 자리매김한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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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의 과거 회상씬에서 검은 인간형 실루엣으로만 나타났었다.[4] 이후 뫼비우스에서 재등장하기까지는 암약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엠페러 성인의 빈 자리를 놓고 많은 우주인들이 각축전을 벌였다. 대표적으로 사벨폭군 마그마 성인, 극악우주인 템페라 성인, 암흑성인 바바루우 성인, 침략성인 갈탄대왕 등이 이에 해당되며 이들은 모두 엠페러 성인이 부재한 틈을 타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려 했다가 주인공 울트라맨들에게 모두 패배하고 사라졌다.
2.2. 울트라맨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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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3년 뒤,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1인칭은 '''짐'''. 본모습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것은 49화다. 세계 각국에 인페라이저를 보내고 지구인들에게 "울트라맨은 일본에서 괴수 한마리만 상대하고 있지만 짐이 마음을 먹고 전 세계에 모든 괴수들을 풀어 놓는다 하자. 그럼 너희들의 울트라맨이 홀로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으냐? 결국은 아무도 짐을 막을 수 없다. 울트라맨만 넘기면 짐이 친히, 너희 인류는 모두 살려주도록 하겠다."라는 조건으로 인류에게 울트라맨을 버리라 강요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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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암흑의 지배자! 울트라의 아버지…빛의 녀석들…드디어, 3만년 전의 결판을 낼 때가 왔다!"'''
결국 인간들이 이를 거부하자 직접 지구에 강림하고[5] '''태양의 흑점을 이상 발생시켜 태양 전체를 어둠으로 뒤덮어 버리고''' 뫼비우스와 울트라맨 히카리, 우주검호 자무샤 등을 '''한손으로''' 모조리 관광보내 버렸다.[6]'''"보아라. 이제 태양이 타오르는 것은 끝났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빛이 차단되고 이 별은 새롭게 태어나는 거다! 울트라맨이여…빛나는 것들이여…어리석은 선택을 한 모든 생명체들과…칠흑의 어둠에 삼켜져 멸망해버려라! 짐이 강림한 지금, 이 별에 미래는 없다!"'''
이때 보여준 힘은 '''여태까지 등장한 빛의 나라 시리즈의 그 어떤 우주인이나 괴수도 가히 비교조차 되지 않는 수준'''으로서 그야말로 대황제라는 이름답게 압도적이다. 동작 하나하나에서 여유가 넘쳐 흐르며 심지어 전투시에도 때때로 왼팔을 슬쩍 치켜올릴뿐 우뚝 선 채 거의 움직이지도 않을 정도며 작중 연출을 보면 도저히 이길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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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공격수단은 왼손에서 발하는 '''초강력 충격파'''이며 이것만으로도 웬만한 존재들은 명함도 못내밀고 빌빌 기어야 한다(…). 또한 오른손에선 울트라 일족의 몸을 분해하는 능력을 지닌 '''레조륨 광선'''을 발사하며 이것으로 '''뫼비우스를 한 번 소멸시키기까지 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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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뫼비우스와의 싸움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30,000년 전 울트라의 아버지와의 싸움에서 사용한 전용 검 '''엠페러 블레이드'''도 있다.[8]
간단히 정리하자면 '''아크 보가르와 야플을 비롯한 쟁쟁한 괴수 및 우주인들을 힘으로 절대 복종시키고 있으며, 강림의 영향으로 인해 태양이 암흑으로 뒤덮여 태양계 존망의 위기가 닥치고, 지면에 내려앉은 것만으로도 건물이 일제히 폭발하면서 도시 전체가 초토화 된데다, 히카리·자무샤·카코 등을 비롯한 아군 우주인들을 미동도 하지 않고 한 손만으로 발라버렸으며, 스페시움 리더 블라이저를 이용한 최강의 공격도 뫼비우스의 최종기를 맞기 전까진 버텨냈다.''' 과연 암흑우주대황제. 그 압도적인 힘과 포스를 보면 사실상 울트라의 아버지가 아니라 울트라맨 킹과 동급이라 하는 게 오히려 더 납득이 될 정도다. 어째서 고작 울트라의 아버지 따위와 겨뤄 무승부가 난 건지 실로 의문(…).[9][10]
하지만 울트라 형제들이 태양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고 GUYS 대원들을 격려해 다시 기운을 낸 GUYS 대원들이 미라이와 함께 뫼비우스의 최강의 모습인 피닉스 브레이브 폼으로 변신한다. 거기다 사코미즈 신고도 조피와 동화하여 등장, 스페시움을 증폭하는 효과를 지닌 '''파이널 메테오르''' 스페시움 리더블라이저를 사용해 뫼비우스 피닉스 브레이브와 힘을 합쳐 엠페러 성인에게 최강의 합체기[11] 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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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메테오르를 이용해 극한까지 위력이 증폭된 압도적인 공격을 맞으면서도 버텨내는[12] 엠페러 성인이었으나 끝내는 뫼비우스 스스로 몸을 날려 공격하는 최후의 필살기 '''뫼비움 피닉스'''에 의해 치명상을 입게 되고, 결국 상단의 독백을 남긴 채 빛이 되면서 소멸한다. 마지막 한마디에 대해선 오랜 시간 동안 어둠을 해매다가 암흑우주대황제가 되어서 은하의 패자가 되었으나 '''그 또한 어둠 속에서 빛을 바라고 있었고 마지막엔 구원받은 것이 아닐까?'''라는 해석도 존재한다.[13][14]'''"어째서…어째서 내가 울트라맨들 따위에게! 나는…울트라맨에게 진 것이 아니다! 그렇군…인간의 조그만 희망이라는 빛…울트라맨과…인간의 유대감에게…! 진 건가…내가…빛이 되어가는 구나…"'''
2.3. 극장판 울트라맨 긴가S 결전! 울트라 10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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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성 내부의 3번째 층에서, 초시공마신 에타루가가 뫼비우스의 기억을 토대로 만든 에탈 더미. 즉, 이 엠페러 성인은 가짜다. 여담으로 울트라맨 뫼비우스 본편을 보지 않은 아이들조차도 이번 작품에서 엠페러 성인의 포스에 놀랐다고 한다.
뫼비우스와 근접전을 벌였으나, 큰 움직임 없이 절제된 동작을 선보이는등 비록 더미임에도 황제의 위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격투 스타일을 구사한다. 하지만 뫼비우스도 과거보다 성장했기 때문에 그다지 고전하지는 않았고, 점점 압도하다가 최후에 버닝 뫼비움 다이너마이트으로 쓰러뜨렸다.
더미라 그런지 레조륨 광선도 쓰지 못했고, 애초에 뫼비우스가 본편 최종장 시점 이후에 계속해서 성장해 온 전사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음성은 뫼비우스 본편과 동일하다.
2.4. ULTRA GALAXY FIGHT : THE ABSOLUTE CONSPI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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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미 켄지 사후, 후임 성우로 세키 토모카즈가 연기했다.[15]'''"건방지구나! 짐이 강림한 이상, 이 별에 미래는 없다!"'''
과거 울트라맨들과 대전쟁을 벌이던 시점이 나오며, 켄과 흑화되기전의 베리알을 압도적인 힘으로 관광태운다. 하지만 마리가 켄에게 성검 울티메이트 블레이드를 건네줘 훗날의 울트라의 아버지의 모습으로 변신한 켄에게 부상을 당하고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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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베리알은 그가 가진 강대한 암흑의 힘과 자신이 가지지 못한 힘을 가진 켄을 보면서 흑화의 조짐을 보인다.'''"...........빛의.............!!!!"'''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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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장비로 '''엠페러 블레이드''' 외에도 착용자에게 전 우주를 지배할 수 있을 정도의 강대한 힘을 준다고 말해지는 암흑의 갑옷 '''아머드 다크니스'''와 우주 이동용 우주선 겸 옥좌인 '''다크니스피어'''[16] 를 가지고 있다. 아이하라 류도 만약 엠페러 성인이 뫼비우스 피닉스 브레이브 & 조피와의 싸움에서 아머드 다크니스를 걸치고 있었다면 자신들이 이길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17]
고전 액션 게임 울트라맨 구락부 괴수대결전이란 게임에서도 최종 보스로 나온 적이 있다. 단지 원작에서 나오지도 않았는데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나오면 뭐했는지 파란색의 실루엣만 나와서 게임 중 대사를 보지 않으면 아무도 엠페러 성인인지 알 수 없다.
[1] 목소리가 심하게 울려서 자세히 듣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다.[2] 울트라맨 베리알도 이때 엠페러 성인을 만난 것을 계기로 악의 힘에 끌리기 시작했다. 어찌보면 또다른 의미로 만악의 근원인 셈이다.[3] 사장(邪将) 이차원 초인 야플, 모장(謀将) 책모우주인 데스렘, 호장(豪将) 냉동성인 그로잠, 지장(知将)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4] 이 장면의 삽화를 그린 인물은 울트라 시리즈의 코믹스를 그려오신 우치야마 마모루 화백이다.[5] 이때 강림하는것 만으로도 '''도시가 초토화된다.'''[6] 그 자무샤가 추풍낙엽처럼 나가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 엠페러 성인의 포스가 얼마나 압도적인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카코의 초능력은 '''눈빛만으로''' 튕겨내 버렸다.[7] 어디까지나 순수 울트라맨들에게 천적이 되는 기술이므로 지구인과 융합한 뫼비우스 피닉스 브레이브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술로 메피라스 성인을 처형한 것만 봐도 순수한 파괴 광선으로서의 힘은 가히 절대적이다.[8] 이때 울트라의 아버지는 '''울티메이트 블레이드'''라는 검을 사용했다. 심지어 이 울티메이트 블레이드는 '검을 휘두르는 사용자에게 내재된 잠재력을 현재로 당겨와 끌어낼 수 있다'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이 검을 사용한 울트라의 아버지는 당시로부터 30,000년 후인 뫼비우스 극중 현재의 우주경비대장 급으로 파워업을 이뤘는데도 불구하고 간신히 무승부를 내는 데에 그쳤다. 물론 파워업 효과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결투가 끝난 후에는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9] 물론 울트라의 아버지도 우주경비대의 대대장인 만큼 다른 울트라맨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그래봤자 상식적인 수준의 강함일 뿐 전설의 초인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울트라맨 킹에 비할 정도는 못 된다.[10] 위의 사진에서도 나오지만 엠페러 성인은 울트라 대전쟁 당시 울트라의 아버지와 검으로 승부를 겨루었다. 즉, 순수한 힘도 무지막지하게 강하지만 육탄전으로도 그 울트라의 아버지와 대등한 수준이라는 것. 참고로 울트라의 아버지의 신체 스펙은 '''펀치 한 방에 직경 100km의 소행성을 부수고, 점프 킥은 원자폭탄 10발 분에 해당한다.''' 이런 울트라의 아버지와 육탄전으로 무승부를 거둔 엠페러 성인은 그야말로 먼치킨.[11] 뫼비우스 피닉스 브레이브 폼의 뫼비움 나이트 슛과 조피의 M-87광선을 동시에 발사했다.[12] 심지어 광선 공격 도중, 뫼비우스는 뫼비움 나이트 슛의 위력이 부족하다고 느낀 건지 팔을 십자 형태에서 L자 형태로 교체해 보다 위력을 강화시키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엠페러 성인은 계속해서 버텨냈다. 심지어 이때 광선 공격의 영향으로 지난 울트라의 아버지와 벌였던 결투에서 생긴 상처가 악화되어 아려오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13] 엠페러 성인의 탄생 배경을 생각하면 꽤나 신빙성이 있는 가설이다.[14] 하지만 라이브 스테이지 설정으론 '''강대한 어둠의 힘이 있을 경우 몇 번이라도 소생'''할 수 있다고 한다.[15] 전임자인 故우츠미 켄지와 유사한 중후한 톤으로 연기했다.[16] 엠페러 성인을 감싸는 붉은 불꽃 같은 물체.[17] 잡지의 그라비아 스토리에서 드디어 아머드 다크니스를 장착한 엠페러 성인과의 싸움이 그려졌는데 뫼비우스 인피니티와 '''3대 치트 울트라맨에 준하는 강력함을 가진다고 추측되는 글리터 티가'''가 힘을 합쳐서 겨우 쓰러뜨렸다. 그리고 레이블렛 성인도 이 갑옷을 사용하며 EX 고모라와 EX 레드킹에게 당하기 전까지는 고모라와 레드킹을 제대로 발랐다. 육체를 잃은 울트라맨 베리알도 이 갑옷을 착용해서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