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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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 중 행적
3. 전투력
4. 여담


1. 소개


키드갱의 등장인물.
아버지와 40인의 조직의 보스. 조직원들에겐 '아버지'라 불린다. no. 1을 쓰러트린 강대봉을 영입하기 위해 등장한 것으로 첫등장. 그러나 피의 화요일 사무실 문 앞에 서자마자 강대봉에 맞는다.(...) 그 뒤로도 강대봉과는 초반에 서로 웃으면서 치고받고 하다가도 잊을만 하면 찾아온다거나, 강대봉을 동생으로 여기는 등 상당히 쿨한 면모를 많이 보이고 있다.
여담이지만 동물을 좋아한다. 그리고 아빠라고 부르도록 강요한다(...). 다만 죽은 동물 정확히는 식재료(...)에는 관심없어하는 듯.

2. 작 중 행적


40인의 조직의 No. 1인 이동민이 쓰러지자 강대봉을 영입하기 위해 등장하는 것으로 첫등장 한다. 이때 골목에서 도둑고양이에게 굴비 사줄테니 아빠라고 불러보라(...) 고 하다가 고양이가 도망가자 친히 호부호형을 허락했는데 그걸 거부하냐며 화내다 옆에 있던 부하에게 변명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옆에 있던 비둘기를 보고 귀엽다며 호부호형을 허락한다며 아빠라고 부르라고 달려들자 구구 거리며 비둘기가 날아가자 이를 부하에게 방금 아빠라고 했다며 자랑하는데 아빠라고 하지 않고 구구라고 했다고 하자 감히 내 말에 반대한다는 거냐며 화내지만 주장을 굽히지 않고 구구가 맞다고 대답하는 부하에게 훌륭하다며 칭찬한다. 남자라면 그렇게 주장을 굽히지 않는거라나...그렇게 집을 확인하고 부하에게 차에 가있으라고 명령을 내린 뒤 홀로 피의 화요일로 향하다 1층의 수산집에서 우럭이 귀엽다고(...) 칭찬한다. 이에 수산집 할아버지는 귀여운건 귀여운지는 모르겠지만 물 좋으니 좀 사가라고 하자 죽은 것하고는 교감을 할수가 없다며 거절한다.
그렇게 피의 화요일 사무실 문 앞에 서서 강대봉을 부르고 강대봉을 보자마자 40인조 가입 제의를 막 말하자마자 강대봉은 허군을 강타해 날아려보내고 문을 닫는다.(...) 강대봉의 말에 의하면 '''그 강대봉이''' 좀 다쳤을테니 병원에 데려가라고 할 정도의 파워로 강타했다. '''그런데 그냥 크하하하 웃으며 등장한다.''' 그야말로 엄청난 맷집. 강대봉도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1]
다시 사무실로 호부호형을 허락한다며 처들어오고 강대봉은 이를 내쫒으려 하는데 정검사가 이 자를 알아봐 강대봉은 식겁했지만 되려 쿨하게 강대봉 덕에 계약을 다 파기하고 손 뗐다며 의도치 않게 구해준다. 이에 놀란 정 검사가 뭘로 승부했냐며 물어보자 자신들과 쌈박질 벌여 이겼다고 다 말해버려 강대봉이 엄청나게 당황해 중간에 끼어들어 말싸움이었잖아요 라며 힘줄이 설 정도로 주먹에 힘을 줘 강타하자 주저 앉는다.
강대봉이 정 검사에게 변명하던 도중 일어나자 다시 한번 깜짝 놀란다. 정말 맷집은 알아줘야 할 수준. 두번 씩이나 이러니 빈정 상한다며 가벼운 터치도 하는 사이라는 강대봉의 변명에 맞춰 손바닥으로 강대봉이 어깨를 강타한다. 이를 맞고 비틀 댈 정도의 타격을 입은 대봉이 모기 타령하며 모기 잡는 척 3번을 강타하자 피를 토한다.(...) 이에 피를 토하면서 자네 덕분에 빈혈은 안 오겠군, 모기 안 잡아줬으면 이만큼은 빨렸을거라며 고마워서 등을 두드려주고 싶다며 사양하는 대봉의 등을 세 번 강타하자 대봉도 마찬가지로 '''피를 토한다.'''
그러곤 강대봉이 정 검사에게 변명한 다음 모기 소리 내고는 자신이 3미터 도약 점프 공격으로 모기 기가 막히게 잘 잡는다며 거리를 벌리려하자 당황하며 자네 입 속에 모기가 있는 것 같았다며 모기 죽으라며 죽빵을 날린다. 이에 분노한 강대봉이 아예 진심으로 싸우려 하자[2] 마침 들어온 칼날에 의해 정검사가 퇴장하자 싸울 이유가 없어져 자신들이 왜 싸우려 했냐며 의문을 갖다가 대봉에게 목적이었던 넘버 원 자리를 제의했지만 칼거절 당해 아쉬워하며 퇴장. 이때 유통 단지 관련을 태산파가 맡는다는 정보를 주고 간다.
36화에서는 족발도 사가지고 대봉의 집에 오가는 등 완전히 강대봉과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었다. 물론 강대봉쪽에서는 탐탁치 않아하지만... 그리고 이후 황승룡이 끌고 온 태산파 조직원[3]들이 피의 화요일 사무실에 쳐들어오자 태연하게 대봉에게 '''어때 내가 도와줄까?'''라고 말하거나, 황승룡이 허군에게 같은 패 아닌 거 맞냐고 묻는 걸 보면 정말 강력한 무력을 가진 듯. 그렇게 자신에게 나서지 말라고 한 강대봉이 맞고 있는 걸 보고 '이 자식들이 내동생을...' 이러며 분노하며 나서려 하는 낌새를 보이자 강대봉이 말리는데 이에 도와준다니까? 라며 답답해하자 전쟁이라도 일으킬거냐며 죽지 않을만큼만 맞고 원양어선은 다 때려눕히고 탈출할거니까 기절시켜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으라고 협박하자 가만히 있는다. 진심인걸 안 모양.
그런데 황승룡 쪽 망 보던 부하 한 놈이 수산집 할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이를 발견하고 아랫집을 건드리자 강대봉이 폭발하자 이제야 진짜 내 도움이 필요할 때라며 나서려 하지만 도움은 필요 없다고 거절하자 이제 싸워야 할땐데 당연히 내 도움이 필요하다며 말하자 싸울때니까 더더욱 필요없다며 거절하자 이런 말이 나올 줄 몰랐는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아예 맞아도 타격이 없고 정말 한방에 끝내자 놀라운 표정을 하는데 진짜 혼자서 이런 무력을 보일 줄은 몰랐던 듯.
그리고 진짜 강대봉 혼자서 죄다 쓸어버려 상황 종료하자 강대봉의 정체를 물어본다. 이 정도 실력인데 무명일리가 없다며 정체를 묻지만 이 정도 머릿수야 상대할 수 있는 사람 세상에 차고 넘친다며 말을 회피하자 양이 아니라 질이 중요한거라며 이놈들은 태산파 내에서 다들 한주먹씩 한다는 놈들이라며 정체를 캐묻지만 끝까지 대답을 하지 않는 강대봉의 태도에 결국 질문을 그만 둔다.
그리고 황승룡이 사라졌다고 알려주지만 밑에 우리 애들있으니 절대 못 도망간다고 말하자 뭔가 수긍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강대봉이 황승룡을 놓아주려고 하자 쟤는 별로 진정성 있는 타입이 아니라며 충고해주지만 강대봉은 입으로 내뱉은 약속은 절대 안 바꾸는지라 놔주는 건 취소 못했지만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않으면 태산파를 박살을 내서라도 죽여주겠단 협박을 하자 이를 듣고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나중에 조표기가 강대봉에 관련된 모든 걸 박살내겠다고 할때 아트와 CC도 정면에서 뭉갠 태산파 간부인 박철권이 이 허군은 건드리기 어렵다고 사실상 포기하는 말을 했다. 조표기도 이에 대하여 알았다면서 내가 어찌됐든 허군을 상대할테니까 놔두라고 말할 정도로 전투력에 대해선 조표기도 확실히 인정하는 걸 알 수 있다.
70화에서 허군이 강대봉에게 말하길 조표기가 자신에겐 무력이 아닌 좋은 사업권 2개를 양보하고 이동민도 돌려보냈다고 한다. 그 대신 강대봉에게 절대로 관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그리고 대봉의 정체를 물으며 모든걸 걸어도 괜찮은건가 물으나 대봉은 도움은 필요없다고 대답한다.
대봉이 혼자서 상황을 정리해버린다면 액션을 못 보여주고 끝날 듯 싶다. 대봉에게 한 말을 보면 태산파와 전면전을 벌이는 한이 있더라도 대봉에게 합세할 수 있을지도 몰랐지만 정말로 강대봉 혼자서 상황을 정리해 버렸다.

3. 전투력


키드갱 세계관 NO.2,3를 다툴 최강자
개그씬이긴 했지만 강대봉의 펀치를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나타나는 것이 이제껏 나온 등장인물 중 넘사벽으로 강하다. 태산파의 에이스들만 제외하면 태산파에선 광수 삼형제는 칼날과 강대봉에게 손도 못 대고 쓰리터치로 나가떨어졌고, 날다 긴다 하는 인원들이 다굴쳐도 죄다 원펀치로 끝내버리고 40인조는 넘버 원도 봐주다가 단 한방에 끝나는 등 이제껏 이렇게 버틴 상대가 아예 없었다. 필살기 맞추고도 발차기 한 방에 나가떨어진 김만출이 거품으로 보일 정도로(...)
어느 정도냐면 강대봉은 정검사 앞에서 깡패라는 이미지를 보이지 않기위해 보통 사람이었으면 기절할 수준으로 강타했고, 곧바로 한표에게 '''좀 다쳤을테니 병원 데려가라고''' 할 정도 였으나 일어나서 돌아왔다.
이후 정검사 앞에서 서로 친한 척 하느라 패대는데, 대봉의 공격에 맞고도 버티고 기껏해야 피를 토하는(...) 정도였던데다가 대봉에게 똑같이 '''동급의 데미지를 준다(!).''' 나중에는 똑같이 5대씩 주고 받고 피를 토한 강대봉도 이를 뿌드득 갈면서 정말로 화낸 얼굴을 하며 '''이제는 이판사판이다. 주무시던지 죽으시던지!"''' 라며 정말로 죽일듯이 싸울려고 했다. 후반부 태산파 인원들을 빼면 여태껏 강대봉이 이런 반응을 보인 적이 정말 없던 걸 생각하면 정말 폭발 직전이었던 것. 그러다가 때마침 온 칼날과 홍구 때문에 멈췄다가 정검사를 칼날이 데리고 나가면서 진짜 한판 붙으려다가 싸울 이유가 없다고 서로 받아들이면서 겨우 멈출 수 있었다. 웃기게도 정검사 앞에서 웃으면서 서로 죽일뻔 했던 것. 그렇긴 해도 이후로 사소한 실수라고 받아들이며 아무렇지 않게 깨끗하게 물러서는 반응을 보이는 등 뒷말도 없고 꽤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타입이다.
거기다가 이후에도 꾸준히 강자라는 면모는 계속 나온다. 태산파에서 쟁쟁한 인물들이 즐비한 곳에서 호승심을 드러내거나, 황승룡이 보고 같은 패 아닌 거 맞냐고 묻고, '''태산파 무력 2인자'''인 박철권이 허군은 건드리기 어렵다고 사실상 포기하는 말을 했다. 거기다 이에 조표기도 수긍했다. 박철권의 성격이나 작품 내에서 묘사된 40인조와 태산파의 세력 차이를 생각하면 박철권이 허군을 건드리지 못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니 허군의 무력은 '''박철권도 못 이기거나,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강자란 소리가 된다.''' 여러모로 거물.
이런 강함 때문에 등장 초기에는 피의 화요일 파가 태산파와 전면전에 들어갈 때 강력한 우군이 될 것이라 예상되기도 했다.

4. 여담


은근히 데이브 바티스타를 닮았다. 더욱이 홍구가 황승룡에게 DDT를 먹였을때 랜디 오턴 드립친것도 허군 회장.
본명인 허군은 이 조직의 유래를 볼 때 당연히 홍길동의 작가인 허균의 패러디.

[1] 몰론 정도희 검사가 있어서 그런 것이다.[2] 주무시던지, 죽으시던지.[3] 이동민 말로는 태산파 내에서도 쟁쟁한 인원들이라고 한다.